🇹🇭태국 방콕 여행 75부: 쭐라롱컨 킥보드 데이트 (시암디스커버리, 쭐라롱컨)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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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새롭게 알게되 귀여운 여자애가 있어서 시암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어
이 친구가 앞으로 나와 정말 많은 데이트를 함께하게 될 CEO녀야
피부가 어지간한 한국녀보다 훨씬 하얗고 (난 아직도 태국에서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ㅋㅋㅋ)
매일매일 수영에 런닝 복싱에 승마까지 운동으로 단련된 엄청 탄탄한 몸을 갖고 있어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원어민 수준으로 상당한 영어실력을 구사하는 거였어
이때는 내가 CEO녀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많지 않았고 그냥 예쁘고 영어 잘해서 만났어 ㅋㅋㅋ
드디어 CEO녀를 처음 만났는데 진짜 너무 마음에 들더라구
만나기까지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처음 만났을때 기분이 정말 좋았어!!
인스타를 받는 것도 DM으로 대화하는 것도 반응이 아주 좋진 않았거든 ㅋ
그래도 내가 메시지 보내면 가능한 빨리빨리 답장보내고 서로 길게 대화도 하면서 각자의 생각을 알 수 있었어
난 계속 널 만나고 싶어! 널 알고 싶어! 나랑 커피마시자! 엄청 꼬셨어
물론 그렇게 말한다고 통하진 않더라구 ㅠㅜ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내가 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건 한가지 이유 때문인데
내 말을 한번도 무시하거나 단답으로 대충 보내거나 자기 마음대로 함부로 행동하지 않았어
CEO녀를 만나기 전에도 온라인으로 대화하면서 은연중에 느껴졌던게 상당히 예의바른 여자애구나였어
결국 내가 아는 엄청 맛있는 과일주스를 같이 먹으러 가자는 제안에 드디어 넘어왔네 ㅋㅋㅋ
시암파라곤에서 시암디스커버리로 이동했어
여긴 카페는 아닌데 바로 옆에 버진액티브가 있는 곳이야
버진액티브에 들어가서 카우아이 주스를 사오니까 엄청 좋은 카페로 변신했어 ㅋ
같이 있는데 정말 너무 좋더라구 ㅋㅋㅋ
여자애가 외모도 내 마음에 드는데 진짜 얘의 전부다 마음에 들더라구
첫만남에서 어색함이나 그런것도 없이 엄청 빠르게 가까워졌어
실제로 만나니까 온라인에서 대화할때보다 영어도 훨씬 잘하고 서로 의사소통이 더 잘되는 느낌이었어!
같이 있으면서 대화 엄청 많이 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하려니까 무슨 말 했는지 잘 기억나진 않네 ㅋㅋㅋ
그냥 내가 너무 좋아하니까 CEO녀도 좋아했고 난 더 좋아하고 계속 웃었던거 같아
"과일 주스 맛있어? 이거 내가 엄청 좋아하는 과일주스야!"
"엄청 맛있어!"
"트루디지털 파크 지점에서는 더 맛있거든 이건 진정한 카우야이 주스가 아니야 다음에 내가 진정한 과일주스의 세계를 보여줄게!"
"좋아! 근데 넌 과일주스를 왜 그렇게 좋아해?"
"난 태국의 모든게 좋아 과일주스는 특히 더 좋아하지ㅋㅋㅋ"
"ㅋㅋㅋㅋㅋ"
CEO녀와 같이 이야기하다가 쭐라 파크로 이동하기로 했어
원래부터 시암역에서 만나서 같이 쭐라파크 가기로 했거든
근데 갑자기 나한테 킥보드 타자고??! 응? 쭐라파크를 킥보드를 타고 간다고?
얼떨결에 빔이라고 하는 킥보드 앱을 설치하고 카드를 등록했어 ㅋㅋㅋ
CEO녀의 인도를 따라 시암디스커버리에서 MBK센터로 그리고 다시 쭐라롱컨쪽으로 이동했어
쭐라 대학은 예전에 덴티스트 과정에 있었던 쭐라녀를 만날때 근처에 와본적은 있는데
내가 대학 안에 들어갈 이유는 없어서 멀리서 보기만 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가봤어
안에 들어가니까 진짜 킥보드가 엄청 많이 있었어 전기자전거도 있네?
바깥은 차가 엄청 복잡하고 도저히 킥보드를 탈만한 환경이 아니지만
쭐라 대학 안에서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어 진짜 길에 차가 하나도 없더라구??
CEO녀는 킥보드를 엄청 잘 타더라구??
속도가 남달라 ㅋㅋㅋㅋㅋ
얘가 킥보드를 한두번 타본게 아닌게 보면서 그냥 느껴지더라구 ㅋ
난 작동도 잘 못시키고 주변에 둘러보면서 안전운행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느리냐구 뭐라고 해 ㅋㅋ
나도 모르겠다!! 그냥 CEO녀를 따라 힘껏 달렸어
엄청 신나더라구
킥보드 타는게 원래 이렇게 신나는 건가??
근데 쟤는 진짜 왜 이렇게 잘타는 거야? ㅋㅋㅋ 나도 더 속도를 내야겠다!
CEO녀와 함께 쭐라 대학을 누비며 마음껏 킥보드를 탔어
원래는 쭐라파크 가는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한건데 CEO녀도 나도 그런건 신경 안씀
그냥 서로가 같이 있는 시간을 즐기고 신나게 놀았던것 같아 ㅋㅋㅋ
킥보드를 타면서 정말 즐겁게 놀았어
얘는 길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그냥 CEO녀만 따라가면서 온갖 코스를 다 주행했어 ㅋ
귀여운 여자애를 따라 쭐라 대학에서 킥보드를 타고 있다니??
상상도 못했던 이벤트라서 그런지 엄청 신나고 즐거웠어
대망의 쭐라코스 완료! 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신나게 놀아서 계획은 급변경!
CEO녀가 애프터유 먹으러 가자구 근처에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어
여긴 쌈얀 밋타운에 있는 킥보드존인데 여기까지 킥보드를 타고 논스톱으로 올 수 있더라구 ㅋㅋㅋ
댓글 14
댓글 쓰기쭐라 대학은 킥보드 타면서 놀기에 정말 좋았어!
한적한 대학교안에서 달리는 속도감은 장난이 아니었겠다
예상치 못했던 일을 마주하면서 이벤트가 터질때 여행이 재미있어지는것 같아!
여러번의 도전끝에 쟁취했구나ㅎㅎ
그냥 막연한 희망을 갖고 계속 꼬셨지 ㅋㅋㅋ
결국 맛있는 과일주스 먹으러 가잔 말에 넘어왔다구
글에서 니콜라스 브로의 달달한 로맨스냄새가 난다!!
크아아 탕후루보다 달달한 데이트여
정말 여행지에서 만나는 여자애가 어떤 여자앤지가 많이 중요한거 같아
쭐라 대학에서 같이 킥보드 타고 노는게 이렇게 신날줄은 나도 몰랐네
원래 유치하게 노는게 재미있어 브로
그냥 손잡고 공원 돌아다니고 맛난거 먹고 그런거 ㅎㅎ
아 갑자기 놀이터 가고 싶어지네ㅠㅠㅠ
자전거만 탈줄알면 킥보드도 탈 수 있나 ㅋㅋㅋ
한번 시도해봐야겠어
그리고 킥보드 빌리려면 어플 깔아야 되는건가?
특별히 킥보드 타는게 어렵진 않아서 금방 적응할 수 있을거야
킥보드도 타고 무브미도 타고 다 해봐 ㅋㅋㅋ
오 어플 감사
미리 설치해야겠다
그럼 비용은 한국카드 등록하면
자동으로 빠져나가는건가?
난 트래블월렛 카드 연동했어
나도 트레블월렛으로 연동해야겠다
저거 한국에도 있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