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79부: 아직 끝나지 않은 쩟페어 데이트 (야시장 바 탐방)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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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CEO녀와 함께 쩟페어를 누비며 야시장에서 할 수 있는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어
로띠에 폭립, 그리고 우린 생수를 마셨지만 맥주라고 생각하면 야시장 탐방은 다 해본거거든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 분위기를 즐기면서 방콕의 밤을 즐겨보는 거지 ㅋㅋㅋ
브로들도 쩟페어에 가보면 알겠지만 진짜 사람이 엄청 나게 많단 말이야!
물론 그게 쩟페어의 매력이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지치기도 해
더운데 야시장 탐방을 한다는게 생각처럼 쉽지 만은 않거든 ㅋㅋㅋㅋㅋ
그래서 생각보다 쩟페어에 그렇게 오랫동안 있기 힘들어!
그런데 아쉬움이랄까 이대로 그냥 가기에는 뭔가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아직 내가 야시장에서 해보지 않은 경험이 있거든 ㅋ
옷이나 뭐 그런건 아니구
난 그런거 관심 없어 ㅋㅋㅋㅋㅋ
노점에서 맥주 사먹는거 말고 야시장 바에서 술을 마셔보는 경험! 내가 아직 그게 뭔지 몰라! ㅋ
드디어 오늘이 그날인거 같아 ㅋㅋㅋ
여긴 길건너 쩟페어로 넘어가기 전에 있는 작은 바야
손님들이 드문 드문 있어
그럴저럭 나쁘진 않았는데 자리가 불편해서 앉아있고 싶은 마음은 안들었어
그래도 분위기는 괜찮았고 적당히 프라이빗하게 대화도 할 수 있어서 괜찮았어
다시 길을 건너 안쪽에 있는 쩟페어로 이동하면 식당이 큼직하게 있고 바들이 있어
대표적인게 이 서프스핀이라는 곳인데 라이브 연주도 하고 이것저것 술을 마시는 곳이야
말 그대로 해변가 분위기의 바인것 같은데 실제로 들어가려고 하니까 좀 그럤어
멀리서 봤을땐 괜찮아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영 아니야 ㅋ
"오빠 여기 가고 싶은거 아니었어?"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 ㅋㅋㅋ"
"왜? 마음에 안들어?"
"길거리 테이블과 큰 차이가 없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막상 들어가려고 하니까 내가 생각한 그런 분위기는 아니더라구 ㅋ
내가 원래 이렇게 분위기를 따지는 남자였나? ㅋㅋㅋㅋㅋ
저긴 딸랏롯파이에서도 본 곳인데 쩟페어쪽은 분위기가 영 아닌거 같더라구
야시장 마다 이런 테이블들이 다들 있긴 하지만 쩟페어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많거든
보통은 길거리 음식 몇개 사고 맥주나 술 같은 음료 사와서 여기서 이렇게 먹는 편이야
나도 여자애들이랑 야시장 오면 로띠에 꼬치구이 같은 것들 몇개 사서 과일주스 들고 여기서 먹었거든
이런게 야시장 감성인것 같아 ㅋㅋㅋ 가볍게 칠링하는 느낌!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원하면 이렇게 하나씩 있는 테이블에 있고
사람 북적이는 곳에 가고 싶으면 입구쪽에 커다란 쪽으로 가는 거구
폭립이나 씨푸드 먹으려고 하면 식당으로 가는게 좋아 ㅋ 주문만 하면 다른 음식 가져와서 먹어도 괜찮아
난 그동안 해볼만한건 다해봤기 때문에 야시장에서 안해본 경험을 해보고 싶었어
내가 간 곳은 바로 이곳이었어
라룸바 카페에 대한 정보는 별도로 아래쪽에 첨부했어
그냥 야시장 안에 있는 작은 바인데 인기가 좋더라구?
생각보다 꽤 괜찮은데
1) 의자가 남달라 보였고 2) 테이블이 분위기가 좋아보였거든 3) 프라이빗한 공간도 확보되어 있어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닌듯 다른 테이블에도 모두 커플들 뿐이었어
응? 그러고보니 자리도 두개를 나란히 모아놨네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커플석에 착석! ㅋㅋㅋ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편한 의자에 앉았는데 세상 부러울게 없더라구
무료로 제공되는 테이블이랑 입구쪽 서핑 의자와는 완전히 다른 포근함이 느껴져 ㅋㅋㅋ
역시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구!
야시장 최고의 편안함과 분위기와 프라이빗함이 있네!
앞으로는 야시장에 가면 이런 바에서 여유롭게 술 한잔 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도 놓치지 않으려구
나는 원래 태국에서는 싱하 레오 창 같은 저렴한 태국맥주를 주로 마시거든
하지만 오늘은 야시장 바의 분위기를 위해서 맛 좋은 수입 맥주를 마시기로 했어 ㅋㅋㅋ
분위기 좋은 쩟페어 야시장 바에 앉아 귀여운 여자애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이 기분!
상당히 로컬스러운 분위기에서 맥주를 들이키는 느낌이 독특했어
"아까 의자에 앉아 있을때도 좋았지만 여기 있으니까 엄청 편하고 좋네!"
"난 오빠랑 같이 있으면 다 좋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뭐든지?"
"뭐든지!"
모든걸 다 나한테 맞춰줘서 고마웠어
즐거웠던 시간
내가 생각할때 여기가 쩟페어 야시장 최고의 분위기 좋은 곳이야! ㅋㅋㅋ
맥주200바트씩 400바트 조금 넘게 나왔어
지금까지는 항상 쩟페어에서 호텔로 돌아갈때 MRT를 타고 아속역으로 이동한 다음 BTS를 타고 이동했어
하지만 이번에는 로컬택시를 타는 방법을 시도해보고 싶었어 ㅋㅋㅋ
쩟페어 한쪽 구석에는 저렇게 로컬택시와 썽태우들이 잔뜩 대기중이고 많은 사람이 차를 타고 이동하거든
올때는 지하철타고 올 수 있지만 집에 갈때는 편하게 가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니까 ㅋ
하지만 이 택시들은 외국인들을 상대로 시작부터 300바트를 부르는 택시들이야!!!
많은 외국인들이 협상을 시도해보려고 하지만 울며겨자먹기로 택시를 탑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 ㅠㅜ
하지만 나는 프라카농 호텔까지 100바트도 안되는 돈을 내고 왔어 ㅋㅋㅋ
CEO녀 덕분이야!!!
외국인이 미터 플리즈한다고 해서 미터를 켜주지 않지만 태국인이 요청하면 어떤 택시들은 결과가 다르거든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내돈을 아껴주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 참 기분 좋은 일이더라 ㅋㅋㅋ
댓글 9
댓글 쓰기꼭 로맨스 쪽으로 흘러가서 그게 문제인 것이지...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는것 같아
난 얘의 이런 면이 마음에 안들고 이런 점이 마음에 드는데
나는 얘한테 어떤 행복을 주고 얼마나 배려해주고 있는걸까 생각해보거든
더 많은 배려를 받고 싶어서 내가 먼저 점점 좋은 남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 ㅋㅋㅋ
점점 더 좋은 남자가 되어간다는 것이 너무 멋지네
나는 왜 늘 혼자였지ㅠㅠ
남자의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구!
브로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여자애들이 브로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안다고
사랑도 데이트도 해본 사람이 더....
꽁냥꽁냥~
부럽다~
앞으로 더 많은 여자를 만나고 더 많은 데이트를 하고 싶어!
아직 내가 해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
그런 점들이 한번 만난 푸잉들을 다시 만나게 되는 요인 중 하나가 되는 것 같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