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88부: 팁싸마이에서 밥먹고 부다앤팔스에서 와인 마시기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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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처럼
드디어 팁싸마이에 CEO녀와 함께 입성했어!
얼마나 감격스럽던지 ㅋㅋㅋ
진짜 길거리 웨이팅은 할만한게 아니야 인간의 인내심을 시험하거든!
난 팁싸마이에서 딱히 오렌지 주스에 관심은 없는데
오늘은 오렌지주스를 마시기로 했어 ㅋㅋㅋ
작은거 아니고 빅사이즈임 ㅋ
오렌지주스가 팟타이 2개랑 가격이 비슷함 ㅋㅋㅋ
이게 맞는거야 브로들???! ㅋㅋㅋㅋㅋ
팁싸마이에서 오렌지 주스로 짠!도 하고 팟타이도 먹었어 ㅋ
좋긴 좋더라 ㅋㅋㅋ
카오산로드 근처에 있는 팁싸마이 본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별도로 첨부했어
문제는 이제 그 다음 일정인데
CEO녀랑 부다앤팔스 라는 재즈바에 가기로 했거든
근데 팁싸마이에서 아무리 볼트를 불러도 볼트가 안와 ㅋㅋㅋ
볼트가 그랩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진짜 차 부르는게 쉽지가 않아
그랩 부르려고 하니까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나네 ㅠ
그래서 정말 지쳤지만 또 밖에 나가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고 잡고 또 잡았어 ㅋㅋㅋ
무슨 택시가 ㅋㅋ 미터로 가는 택시가 보이질 않는구나! ㄷㄷㄷ
택시 가격이 고무줄도 아니고 이래도 되는거야 ㅋㅋㅋㅋㅋ ㅠㅜ
진짜 여기서도 6번인가 잡으면서 겨우 미터로 가준다는 택시 구했어
고생은 했지만
35바트로 시작하는 미터기 보니까
마음이 행복해진다 ㅋㅋㅋㅋㅋ
어쨋든 하면 되는 구나!
"오빠 봤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 된다!!"
"ㅋㅋㅋㅋㅋ"
"난 언제나 쉽게 포기하지 않아!"
"ㅋㅋㅋㅋㅋ"
CEO녀와 함께하면서 느끼는건 얘가 심지가 굳고 끈기가 보통이 아니란 거였어
야시장에서 큐브 돌리면서 망가졌을때도 끝까지 그거 붙여서 고친다음에 완성시키는 것도 그렇지만
길거리에서 누가봐도 안될것 같은 상황에서 택시를 끝까지 잡아서 결국 미터 택시를 타고가는 것도
덥고 지쳐서 컨디션이 박살나서 나도 울고 싶은 상황인데도 힘들다고 내색 한마디 안하는 것도
"그거 알아?"
"뭐???"
"난 너랑 있어서 참 행복하다구!"
"고마워 오빠"
내가 느끼는 이 행복감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게 느껴져서 표현을 하지 않을 수 없네
부다앤팔스 앞에 도착했는데 이쪽에 운하가 지나가는 곳이더라구
등이 켜져 있는데 참 분위기가 좋았어
주변 분위기도 진짜 태국스러운 곳이야
길거리 풍경이 참 멋지더라구 ㅋ
내가 생각하는 오래된 태국 느낌이 여기 다 있네!
나콘 사완 피어? 이쪽에 앉아서 운하보트를 기다릴 수 있는 곳인가봐
밤이라서 사람은 아무도 없고 분위기가 좋았어
부다앤팔스 들어가기전에 한장!
부다앤팔스에 드디어 입장했는데 들어가면서 깜짝 놀랐어
여기가 카오산로드 외곽이고 상당히 외진곳인데 안쪽에는 어디서 왔을까 싶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와~~ 분위기 실화야???
ㅋㅋㅋㅋㅋ
대박!
내가 생각하던 부다앤팔스보다 훨씬 더 좋았어!
카오산로드와 가까워서 그런지 서양인들도 많고 차려입고 온 태국인들도 진짜 많더라구
데이크 코스로 진짜 엄청 좋은 곳!
부다앤팔스 재즈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배너링크에 첨부했어!
칵테일 대신 와인을 주문했어
CEO녀가 레드와인을 주문했는데 나도 와인을 마셔야 할 것 같더라구
난 와인을 잘 모르지만 오늘은 칵테일이 아니라 레드 와인이다!
"오빠 왜 와인으로 주문했어?"
"네가 레드와인으로 주문했으니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와인을 맛보고 나니까 CEO녀는 와인 맛이 좋다고 하더라구
"오빠 와인 맛 괜찮지 않아?"
"난 너랑 있으면 뭐든지 다 좋아!"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CEO녀와 함께 부다앤팔스에서 있으니까 정말 좋았어!
작은 공간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에너지가 폭발하는 느낌이랄까??
가창력 넘치는 가수의 소울이 나한테도 빵빵 울리는게 느껴져 ㅋㅋㅋ
루프탑과는 다른 재즈바만의 분위기가 대.박.이야!
정말 신나게 분위기를 즐겼어!
방콕에서 귀여운 여자애와 데이트를 한다면 부다앤팔스 같은 재즈바에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것 같아
시로코 문바 옥타브 티츄카 같은 루프탑들도 유명하고 통러에 있는 칵테일바도 좋은 곳들 많은데
재즈바는 확실히 뭔가 다른 감성이 폭발하는 느낌이야!
즐거운 여행이었어!
댓글 7
댓글 쓰기많은 남자들이 여행을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이야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거든 ㅋㅋㅋ
내 친구가 추천한 재즈바는 블루스 바로 바뀌었지만 나쁘지 않았었지 ㅎㅎ
아 나도 브로처럼 데이트하는 여행기를 써야하는데…
흠.. 난 왜 저런 사진을 찍지 않았던가..
나는 여자애 데리고 로컬탐방하는걸 좋아하는 것 뿐이지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게 여행인것 같아!
브로의 여행기는 달달함이 녹아있어서 읽을때 나도 모르게 웃게 된다고 ㅋㅋ
내 여행기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야
디자인녀!! 그대는 어디에 있습니꽈~~~
그 친구 덕분에 태국의 로컬로 더 깊게 들어갈 수 있었어
언제나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해 ㅋㅋㅋ
딱 봐도 너무 즐거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