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89부: 커플로 방문한 유노모리 온천 데이트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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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아침에 런닝머신 미친듯이 달리고 수영장에서 수영을 엄청 했어 ㅋ
방콕 여행을 하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바로 마음껏 수영할 수 있다는 게 아닐까?
브로들의 취향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난 런닝머신과 수영을 엄청나게 하는 편이야 ㅋㅋㅋ
지쳐서 더이상 할 수 없을 때까지 달리고 수영해!
한시간 런닝하고 수영장 왔다갔다 왕복 20번 완료 ㅋㅋㅋ
오늘은 원래 나 혼자 휴식하는 날인데 어쩌다보니 CEO녀와 데이트를 하게 되었어
컨셉은 여자애와 같이 하는 힐링과 휴식이야!
내가 좋아하는 유노모리 온천을 CEO녀와 같이 방문하기로 했거든 ㅋㅋㅋ
유노모리에 가면 여자친구 데리고 다니는 외국인들 항상 구경만 했는데
오늘 드디어 직접 경험해보려구 해 ㅋㅋㅋㅋㅋ
CEO녀를 만나서 나의 비장의 무기인 홉카드를 보여줬어
"오빠 이게 뭐야?!"
"태국 버스를 탈 수 있는 홉카드야!"
"이런게 있어? ㅋㅋㅋ"
"내가 오늘 너에게 홉카드 사용법을 알려줄게!"
홉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태국 버스 타는 방법 그리고 비아버스앱에 대한 정보는 별도로 첨부했어!
유노모리 가는 길 ㅋㅋㅋ
근데 큰일이 났어!
난 당연히 에어컨 버스가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에어컨 없는 창문버스가 와버린거야 ㅋ
태국은 같은 번호노선이라도 창문버스도 다니고 에어컨버스도 다니거든 ㅋㅋㅋ
(어떤 노선의 경우에는 에어컨버스만 다니는 노선도 있음)
"...오빠? 우리 설마 이거 타는 거야?"
"잠깐만 고민 좀 해보고ㅋㅋㅋ"
CEO녀는 살짝 당황한 표정인데 나도 창문버스는 조금 고민이 되긴 했어
그냥 이것도 추억이다라는 마음으로 CEO녀의 손을 잡고 창문버스에 탑승했어
ㅋㅋㅋㅋㅋ
에어컨 없는 창문버스는 에어컨버스와 달리 사람들이 엄청 많이 탑승해있어
스쿰빗 같은 곳에서 보면 진짜 콩나물시루???처럼 사람들 타는거 볼 수 있거든 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나쁘진 않은게 이 버스는 선풍기(?)도 있는 좋은 버스네 ㅋㅋㅋㅋㅋ
가격은 1인당 10바트로 둘이 합쳐서 20바트 냈어
"...오빠 나 창문버스 타보는거 처음이야"
"생각보다 괜찮지? ㅋㅋㅋ"
"난 오빠랑 같이 있으면 다 좋아!"
"ㅋㅋㅋㅋㅋ"
"근데 이 버스는 홉카드 못쓰는 거야?"
"창문버스에서는 안되나봐 ㅠ"
안녕 홉카드 ㅋㅋㅋ 별로 쓸모가 없구나 ㅋㅋ
난생처음 에어컨 없는 창문버스 타본 CEO녀 ㅋㅋㅋ
태국인에게 버스타는 방법 가르치고 있는 중인 니콜라스
그냥 버스타고 가는 건데도 기분이 왜 이렇게 좋은 건지 모르겠어 ㅋㅋㅋ
버스에서 내려서 도착한 곳은 내가 좋아하는 유노모리 온천이야
예전에는 여기 오려고 호텔에서 그랩 불러서 왔다갔다 했는데
단돈 10바트에 버스타고 여기까지 오다니!
나 정말 여행자로서 많이 성장한 것 같아 ㅋㅋㅋ
유노모리 온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별도로 첨부했어!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노모리 온천
오늘은 귀여운 여자애와 함께 방문해서 그런지 마음이 설레나봐 ㅋㅋㅋ
바로 사우나로 가서 신나게 사우나를 즐겼어
한시간 정도 사우나를 즐기고 CEO녀를 기다리면서 한컷
여유로움이란 여유로움은 다 즐겼어 ㅋㅋㅋ
잔잔한 음악이 나오는데
이것이 진정한 힐링?
CEO녀도 사우나를 마치고 나왔어
소파에 둘이 같이 앉아서 반쯤 끌어안고 있는데
정말 기분이 너무 좋더라 😍😍😍
"오빠 나 사우나 하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
"마음에 들었어?"
"응! 그런데 여긴 외국인이 너무 많아 태국인은 한명도 못봤어"
"그래?"
"너무 이상해 다 외국인 밖에 없어"
"ㅋㅋㅋㅋㅋ"
"뜨거운 탕에 들어갔다가 차가운 탕에 들어가고 다시 돌고! 엄청 좋았어!"
"ㅋㅋㅋㅋㅋ"
신이 나서 나에게 안에서 사우나 한 얘기들을 하더라구
이렇게 좋아할줄은 몰랐는데 ㅋㅋㅋ
바깥에 있는게 너무 더워서 휴식공간으로 이동했어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곳에서 소파에 누워 이불을 덮고 있었어
약간 비좁긴 한데 충분이 둘이서 소파에 누울 수 있더라구 ㅋㅋㅋ
매번 혼자서 휴식하던 곳이었는데 CEO녀와 함께 있으니까 기쁨이 두배! 😀😀😀
여기서 같이 팩도 하고 휴식하면서 잠도 잤어
나만 여기서 소파 둘이 쓰나 했는데 나 같은 커플이 한팀 더 있더라구? ㅋㅋㅋ
이쪽 흔들의자에 같이 앉아있기도 하고
휴식하기에 정말 좋았어
카페에 가서 코코넛 하나 먹을까 하다가 배고프다고 해서 밥을 하나 먹었어
가격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은 금액이야 ㅋㅋㅋ
CEO녀와 함께 유노모리에서 추억을 만든다는 것에 의미를 뒀어
엄청 맛있는 음식도 아니고 그냥 가츠동인데 왜 이렇게 행복한건지 ㅋ
다시 사우나에 들어가서 한참을 사우나를 즐기다가 다시 나와서 휴식!
완전히 밤이 되어버린 유노모리 온천의 분위기는 또 다른 느낌이야
같이 사우나를 즐길 순 없었지만 유노모리 온천에서 데이트를 하는건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경험이었어 ㅋ
댓글 13
댓글 쓰기여자애랑 같이 데이트를 하러 가도 괜찮은 곳이야
외국인들이 여자애랑 있는 거보면서 온천에 같이 가지도 못하는데 왜 그럴까 했는데
실제로 내가 경험해보니까 정말 즐거운 부분이 많은걸 알았어
진짜 좋은 곳들은 가지도 못하고
그렇게 여유롭게 즐기고 있는 것도 아니거든
사우나정도는 같이 즐길수있게 해줘야지!!
젠장 ㅋㅋㅋ
내가 유노모리 온천 가는거 여자애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거든
좋은 사람과 같이 좋은데서 추억을 만들었는데, 안좋을리가 있을까!!
이제 ceo녀도 혼자서 잘다닐꺼야 ㅋㅋ
내가 유노모리 후기를 올렸는데
바로 CEO녀와 유노모리를!!! ㅋㅋ
그러게 ㅋㅋㅋ 브로와 코드가 맞았나봐 ㅋㅋ
좋은건 널리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구 ㅋㅋㅋ
더 많은 남자들이 귀여운 여자애와 함께 유노모리로!
인생을 행복하게 즐기는 브로들이 많아졌으면 해 ㅋㅋㅋ
다음엔 CEO녀를 만나는 방법좀 알려줘!
특별한 비결은 없고 그냥 데이팅앱으로 만났어!
내가 지금까지 만난 쭐라롱컨 마히돌 어썸션 유명한 대학 다니거나 졸업한 애들 다 데이팅앱이야
변호사에 안과의사도 있었고 영국유학파에 집이 좀 여유있는 패밀리 비지니스 하는 여자애도 있었어
데이트 잘즐겨서 보기좋아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