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린이를 위한 소소한 꿀팁 심어본다.
소소한 꿀팁 for 방린이
1. 여권은 금고에 현금도 금고에 지갑도 금고에 여튼 귀중품은 금고에 넣어라
한 남자가 자물쇠 키를 잃어 버려서 자물쇠공을 불렀다.
자물쇠공은 10초만에 자물쇠를 열었다. 남자는 자물쇠공에게 말했다.
"10초면 열수 있는 이런 자물쇠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자물쇠공이 말했다.
"세상에 1%는 자물쇠가 있건 없건 남의 물건은 탐하지 않는 사람들이고, 1%는 자물쇠가 있건 없건 남의 물건을 어떻게든
훔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머지 98%는 자물쇠가 있을 때는 탐하지 않지만 자물쇠가 없다면 유혹에 흔들리게 됩니다.
자물쇠는 그 98%의 사람들이 착한 사람으로 남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푸잉들이 착한 푸잉으로 남을 수 있게 해주자. 가난 앞에 장사없다.
참고로 클럽은 여권 찍어 놓은 폰 사진만 보여줘도 다 입장 가능하다.
2. 지사제는 기본으로 챙겨가자.
좀 아프고 싶어요. 너무 건강해요. 이런 사람도 방타이 2일째 아침은 화장실에서 뿌직 뿌지직으로 시작한다.
태국 물에는 석회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한국의 깨끗한 물에 익숙한 까올리는 태국 물을 감당할 수 없다.
놀러다니다가, 자다가 빤쮸에 살짝 지리고 싶지 않다면, 다른 비상약은 몰라도 지사제는 챙겨가자.
3. 정가 매장이 아니라면 가격은 장사치가 부른 가격에 40~50%가격부터 흥정하고 보는 거다.
태국에서 물건을 살 일은 거의 없지만, 가져간 슬리퍼가 터지거나 폰 충전기가 맛이 가거나 이런 경우가 생길 수 있다.
500밧을 부르던 슬리퍼를 200밧에 구입하고, 600밧이던 충전기가 300밧에 구입 가능하다.
물론 바트전사 형님들은 해당사항 없다.
개진상처럼 이 가격에 안 주면 안 살꺼임, 나 안 갈꺼임, 빨리 싸게 줘~~ 이런거 없이 그냥 몇마디 오고 가면 반가격에 사더라.
4. 그랩은 한국에서 깔고 가자.
태국 현지 유심중에 데이터 유심을 사용하는 경우, 한국에서 미리 그랩을 깔고 인증을 받아가지 않으면 그랩을 사용 못 한다.
데이터 유심이 통화+데이터 유심 가격에 1/3정도이기 때문에 데이터 유심을 샀다가 그랩 인증을 못 받아서 짜증나는 일이 없도록 하자.
5. ㅈ목은 하지 말자.
ㅈ목하면 별의 별놈 다 만난다. 숫가락만 들고 다니는 태거지 유형도 있고, 에헴~ latte는 말이야~ 꼰대도 많다.
(ㅌㄸ이라고 다 꼰대는 아니더라, ㅌㄸ꼰대보다 학식꼰대가 더 극혐. 내가 방타이를 했어도 지보다 몇번을 더했는데 다들 아는걸로 아는척은 ㅅㅂ)
개같은 유형을 떠나서 와꾸에 따라 문제가 생길 수 도 있다.
ㅈ목해서 클럽갔는데 A까올리가 맘에 들어하는 푸잉은 잘생긴 B까올리를 맘에 들어하고, 그러다 A 까올리 빈정상하고
그러니까 틱틱거리고 분위기 ㅈ같이 만든다고 싸움나고 이런 케이스 은근 많이 봄.
술진상 아니면 솔플해도 문제되는 일 없더라, 친구들은 바빠서 못 가고 나는 가고 싶고 그런 경우 그냥 솔플을 해라.
6. 후기는 소설이라 생각하고 보자.
어느 동발럼 후기를 보니 어디가면 ㄱㄸ 씹가능이라더라. 테메 롱을 4천에 픽했다더라.
근데 나는 왜 안됨? ㅈㄴ 짜증나네. 이러지 말자.
동발럼 상태에 따른 케바케도 있지만 푸잉에 따른 케바케도 있다.
복합적인 조건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는 거니까
푸잉이 얼마 이상 부르면 님은 ㅎㅌㅊ, 얼마면 님 ㅅㅌㅊ, 여기서도 ㄱㄸ 안되면 개씹ㅎㅌㅊ 인정. 이딴말 신경쓰지 마라.
ㄱㄸ이 꼭 좋은 것만도 아니다. ㄱㄸ 한번하고 나면 지가 내 마누라라도 된지 아는 푸잉들도 있다.(이것도 케바케긴 하지만...)
7. 권력에 도전하지 말자.
외국 나가서 가장 등신같은 짓이 현지 공권력에 도전하는 것.
까올리는 그런 경우를 못 봤지만 양키들은 술 마시고 경찰에게 시비까다가 개같이 맞는걸 몇번 봤다.
공권력이 아니더라도 태국 현지인들과 시비날 것 같으면
커톳 크랍(죄송합니다.) 폼 풋 파싸 타이 마이다이 크랍(태국 말을 못 합니다.) 현지어로 이정도만 하고 쏘리 쏘리하면서 빨리 자리를 뜨자.
특히 아고고 지역에서 푸잉이나 레보형들하고 시비 붙으면 다굴까이는거 정말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레보형들 발차기가... ㅗㅜㅑ 예술~ 역시 무에타이 국가
8. (선택) 픽업한 푸잉과 커뮤니케이션을 하자.
똥남아 ㅊㄴ야. 돈 주니까 내가 갑 넌 을.
씻어. 벌려. 쌌다. 가라~ 뭐 이런게 본인 스타일이면 굳이 상관 안 한다.
롱 픽업했을 때 방에 들어와서 좀 이야기 하고 놀다가 쿵떡 쿵떡하는 케이스와
방에 들어가자 마자 샤워~ 쿵떡 쿵떡 하는 케이스를 비교했을 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어느정도 커뮤니케이션을 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좋았다. 개밥 크리도 당해 본 적 없었고...
ㅂ빨을 하라는게 아니라 그냥 웃이면서 이야기도 좀 하고 그러다 야시꾸링한 분위기 되면 그때가서 샤워하고 쿵떡쿵떡하면...
아 이게 좋은데... 뭐라 잘 표현을 못하겠네
문도~ 태국왔다~ 문도! 내 멋데로 한다!
문도 스타일 별로...
좋은 글입니다. 단기 방타이 동갤러들에게 커뮤니케이션까지 바라진 않지만 매너있게만 행동하면 푸잉들도 알아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