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레이니의 즐거운 태국여행 이야기 #5 - 여유로운 파타야 생활, 파타야 3일차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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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
브로들 하이!
생업에 치여 오랜만에 후기를 이어서 써내려가.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어 브로들 건강 조심해야해~~!!
태국에서 5일차를 맞이 하게되었어!.
사실 고백을 하자면 나는 매우매우 알쓰야. 하지만 어제밤 헐리를가서 술과 콜라를 섞어서 홀짝홀짝 마시고 살짝? 헤롱헤롱하면서 숙소로 와서 그녀랑 숙제를 했는데..
술을 조금 먹었더니, 슛은 매우 열심히 날리는데 골이 안들어가는거야....
정말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되도록 한시간 가까이 온갖 쇼를 해서 겨우 끝낼수있었어!
하지만, 문제는 오늘 아침에 일어났어.
허리가 작살이 난거야...ㅠㅠ 뭔가 잘 못 움직이면 살짝 찌릿찌릿~ 하더라고..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남은 일정을 무리하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을 했어. (브로들도 오버페이스는 조심해!! 남은 여행에 지장을 줄수있어!!)
모닝 담배를 태우러 로비로 나가는 길에 창밖 풍경을 찍었어.
혹시, 브로들 중에 디스커버리 호텔에 묵게되는 브로가 있으면, 체크인할대 70번대 방을 달라고 요청해봐!
70번대 룸이 발코니가 해변쪽으로 되어있어서 엄척 좋아 보였어!!
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이야.
파타야에서 4박을 지내는데 첫 2박은 디스커버리호텔, 나머지 2박은 아버호텔로 예약을 했어.
호텔을 옮겨야 해서 짐을 싸고 체크 아웃 준비를 해야만 했어.
한국에서 가져간 샤워필터는 파타야에서 2일만에 색이 변해버렸구나
디스커버리호텔을 체크아웃 하고 아버호텔로 이동을 했어.
**추천**
여기 웰컴드링크가 내가 경험한 모든 호텔을 통틀어 제일 맛있었어!!
마지막날 호텔 체크아웃할때 너무 먹고싶어서~~~ 웰컴말고 굿바이드링크 달라고 해서 또 먹었어 ㅋㅋㅋ 그정도로 정말 최고였어!
추천을 써놔도.. 투숙을 안하면 먹을수가 없잖아! ㅎㅎ
체크인은 오후 3시 부터라, 짐은 호텔에 맡긴 채 점심먹으러 그랩을 타고 구글 후기가 좋았던 제또국수를 먹으러 갔어.
예상보다는 꽤 이동을 했던거 같아.
https://maps.app.goo.gl/KX9riCbbJ7MSe4cy9
기대가 컷던 탓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굳이 먹으러 올 정도는 아니다 라는 결론!
국수보다 항정살구이가 더 맛있었어 ㅋㅋ
그렇게 대충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아버호텔로 이동을 했어.
호텔에 2시에 도착을 해서.. 한시간정도 기다려야 했지만, 호텔에서 룸이 준비되었다고 1시간 일찍 들어갈 수 있게 배려를 해줬지 모얌~~
생긴지 얼마 안된 신상호텔이라 그런지 인테리어가 꽤나 맘에 들었어.
심지어 스마트TV여서 유투브 보기가 편해~~
이렇게 캐리어를 펼쳐놓을 수 있는 선반도 있고
(욕조없는 호텔은 예약하지 않았어 ㅋㅋ)
욕조도 그녀와 거품놀이 하기에 너무 좋았고~~ 깨끗했어.
밖에서 욕실이 다 보이는 구조였는데....... 사진 우측을 보면 privacy 라고 써있는걸 누르면
유리가 불투명하게 변해
(개실망...........)
세탁기도 있고,
침구류도 컨디션이 매우 좋았어. 전체적으로 만족!
하지만, 이호텔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이 루프탑 수영장과 루프탑 바!!
밤에는 여기 정말 로맨틱한 장소로 바뀌고 연인들도 많이 오더라구~~
숙소 구경을 대충 마치고, 오늘의 컨셉에 맞게 휴식을 위해 유노모리 온천을 가기로 했어.
유노모리 온천은 니콜라스브로가 자세히 설명한 글이 있어서 따로 추가 언급은 안해도 될것같아!
왜! 니콜라스브로가 추천을 했는지 완전히 알겠더라고 ㅎㅎㅎ
550바트에 정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 사람도 많지 않아서 눈치 볼거없이 잘 즐기다가 온것같아!
샤워하고 유카타로 갈아입는데.. 입을 줄 몰라서 어리버리까고 있으니까 직원이 와서 옷입는 것을 도와줬어 ㅋㅋㅋㅋ
(나중에 퇴실할때 너무 고마워서 날 도와준 직원한테 100바트 팁을 줬더니 너무 고마워 하더라고~~ 내가 고마워서 준건데..ㅋ)
코리아 스크럽!! 파타야 온니!!!!
하지만 난 받지는 않았어 ㅎㅎ
흡연구역으로 가는길에 있는 이 슬리퍼 정말 가지고 싶었어 ㅠㅠ 어디서 살 수 있는거지...
세시간 정도 유노모리 온천에서 놀다가 나오니 슬슬 배가 고팠어..
호텔에서 온센으로 오는 길에 야시장을 봐놔서 그녀한테 거기로 가지고 했어.
도착해서 돌아보고 알게된게...
여기는 수산시장이었고.. 정말 완전 노컬의 수산시장~~ 그러니까 예전 노량진 시장같은 느낌이었어 ㅋㅋ
한바퀴 둘러봐도 뭐가 없더라고.. 그렇게 실망을 하고 그랩을 불러 호텔로 돌아가려 했어
그랩을 타고 이동하면서 운전사분과 그녀가 얘기를 하는데
여기가 야시장인줄 알고 왔는데.. 아니었다~~
그랬더니 운전사가 근처에 야시장이 있으니 거기로 가줄수있다. 갈래? 라고 물어봐서 흔쾌히 가자고 했어
유노모리 온천에서 큰길로 쭈욱 가면 있는 텝쁘라씻 야시장이었어! 여기 굉장히 규모가 있는 편이고 사람도 꽤나 많았어.
얼마전까지만해도 금토일만 열리는 야시장이었는데 이제는 상설로 바뀐거 같더라!
상당히 잘 관리되고 있었고 깔끔했어.
이거 너무 맛있었어..ㅠㅠ 또 먹고 싶다
1일 1꿍은 오늘도 어김없이 실천하고 있어! (새우가 저렴해서 너무 행복했어)
야시장 입구에는 옷을 파는 로드샵이 길게 줄을 지어있어서 구경하다가
그녀에게 입혀보고싶은(?) 내 취향의 옷을 사서 선물로 줬어 ㅋㅋㅋ 이거 입어달라구 하면서 ㅋㅋㅋ
야시장에서 잘먹고~~ 잘 소화시키고 호텔로 돌아왔어.
야간의 루프탑 수영장을 갈 시간이야!
야경보기 좋은 사이드 라인은 이미 사람들이 다 앉아 있었어...ㅠㅠ
그녀와 자리에 앉아서 가볍게 칵테일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
그녀는 내일 다시 라오스로 돌아가야만 해. 비자를 갱신해야 했거든..
내일이 내 생일인데 같이 있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속상하다 미안해~~ 라고 하는데 괜찮다고 스담스담해줬어..
( 오히려 좋아! 내일 나는 자유다!!! )
그렇게 파타야의 야경을 보면서 분위기 있게 시간을 보내다 방으로 돌아왔어.
오늘의 부상으로 인해 무리는 하지 않고 샤워를 하고 침대에 나란히 누웠지
오늘이 마지막밤이라는걸 의식하는건지 한참동안 우리는 말없이 서로를 쳐다만 봤어
어느 순간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더라고..
아이고... 나는 그녀가 아직 어리고 순수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없이 안아줬어. 그리고 그대로 우리는 마지막 밤을 보냈어.
무언가 복잡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다음글에 이번여행 마지막 후기를 남길게~ :)
댓글 21
댓글 쓰기이별은 아쉬운데 또 뭔가 신나고
남자란 동물은 새로운 인연을 항상 갈망하게 되나봐.
그래도 그녀와 즐거운 나날들을 너무 잘 보낸 것 같아서 보기 좋네~
여러 푸잉들을 만나고 싶었지만 이번엔 이대로도 즐거웠어 ㅋㅋ 나에겐 다음 방타이가 있으니까 괜찮아!
이별은 아쉽지만 새로운 만남이 기대돼
아버호텔은 어때? 지금 호텔 알아보고 있는데 신축에 시설은 가성비 갑 같은데 위치가 애매...해서 고민이네
부아카오 말고도 워킹스트리트나 북부까지 다닐건데... 앰버랑 비슷한 위치라고 생각해도 되려나?
아버호텔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어 브로!
리셉션도 투숙객에 편의를 위해서 정말 신경쓴다는게 느껴졌고, 조식도 손에 꼽을 만큼 만족스러웠어.
브로들에게 호텔 후기를 공유하려고 일부러 2박 머무는 동안 다른 타입 룸을 예약했는데 나는 디럭스 킹이랑 프리미어 고층 뷰를 지냈어.
두개 룸 타입은 구조만 다르고 시설은 동일한데, 한줄로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
브로가 별빛숙제를 원한다면 "프리미어"가 붙은 룸을 이용하면 돼.
불을 전부 끄고 침대에 누우면 이런 시티뷰를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룸 구조가 디럭스타입이 좀 더 이용하고 편했고, 프리미어 고층 뷰 타입은 살짝 작은 느낌이 들었어.
다음에 또 이용하면 나는 그냥 디럭스룸을 이용할거야~~
브로가 말한대로 위치가 참 애매해. 앰버랑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 세컨로드까지는 한 10분 정도 걸어야 했던거같아.
그럼에도 여길 예약한 이뉴는 그랩이나 볼트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면 위치는 크게 신경을 안써도 되었고,
부대시설이 잘 되어있는것 같아서 파타야에서 신나게 일정을 보내고 한국오기 하루이틀전에 잘~~ 쉬면서 호캉스를 보내고 싶었거든 ㅋㅋ
혹시 아버호텔에 대해서 질문이 있으면 댓글 남겨줘. 경험한 선에서 최대한 자세히 알려줄게 브로!
와우 레이니브로 엄청난 답변 너무 큰 도움이 되었어 고마워
여행은 걷는거지! 하루 2만보 걸어야지! 라는 생각은 갖고 있지만
이번 여행은 사실 쉬러 가는거면서도 꽁냥거릴 기회만 찾을거 같은데
결론은 나온거 같네
혼자 다니면 걸으면서 썽태우나 랍짱 타고
같이 다니면 볼트 타고
아 써놓고 보니 너무나도 당연한 얘긴가 ㅋㅋㅋ
그나저아 그녀와 마지막이라니!!
이제 시작일텐데!! 빨리 다시 그녀를 만나러 가야지!!
누군가 공항에서 기다려주는게!!!
나는 늘 혼자..아 두번의 경험이 있지만 공항서 마주치면 확실히 웃음이 사르르 번지는 경험을 하게 될꺼야
피부색도 동북아인 같고
와 정말 그녀와 즐거운 시간이었겠네 부러워 브로
몸매도 늘씬해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옷을 사서 입혀보는것도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 ㅋㅋ
다음에 또 만나게 되면 입혀보고싶은 옷을 한국에서 선물로 가져갈까 생각중이야 ㅋ
저렴한 5성급이라 가볼까 했는데
내가 생각하기엔 위치가 좀 애매해서 안갔는데 ㅋㅋ
하지만 난 늙어서 기동력이 없으니~~ 그부분은 포기했어 ㅋㅋ
디스커버리에 있을때도 그랩을 불렀으니~ 하하하 ㅋㅋ
그래도 푸잉이랑 같이 꽁냥꽁냥 걸으면 생각보다 괜찮더라고~~
근데 호텔 주위에 진짜 뭐 없어 ㅠㅠ 빅씨가 가까운거 빼고는 위치가 정말 아쉬워~~
사실 나도 숙제를 참 오래하는 스타일이라 고민이 매우많아.. 혹시 숙제를 빨리 끝내는 노하우를 알게되다면 공유를 부탁해!
어쩔때는 너무 신경쓰여서 숙제하기 싫을때도 있더라구 ㅠ0ㅠ
브로 우리 병원을 가자. 우리끼리 해결 할려다 밀린 숙제때문에 유급 된다.
"병은 의사에게 약은 길거리에서 ..""
"자나깨나 여자조심 우는여자 다시보자"
브로 ...우리 명심하고 살자
로컬 음식도 다 맛있어 보여 가서 먹고 싶다..여치니 대리고 가야하나 고민된당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