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냠냠이의 부아카오 5박6일 후기(5일차) , 마무리
요약:
1. 스모크조바베큐 : 시원하고 좆으나
서프라이즈가 더 맛있는거 같음.
2. 소이혹에서 한량짓
푸잉에게 손톱깎으라고 함....
3. 센탄에서 메이커 신발 사주는 호구짓..
4. 트리타운 한식당 “탕”
손님 없음, 안되는 메뉴 많음...
에어컨 없음...친절은 함....
5. area39 웨타 푸차이와의 의리
하지만 전 남자는 시러함...
6. 막날 좆같음...
본론:
오늘도 247부띠크 좆같은 침대서
혼자 일어나니 외롭슴니다...
게다가 실질적인 막날임니다....
아침부터 맥주한캔까고
줄담배 핌니다...
어제의 광질로 속도 안좋슴니다...
방타이시 매일 사서먹는
제비집 들이키고...쓰레빠 끌고 나감니다..
서프라이즈 폭립은....
동갤형림들, 태사랑분들....
미어터지는데다...
3시에 여는 관계로....
스모크조바베큐로 감니다...
하프립 하나시키믄
사이드 2개, 소스 선택임니다...
매콤소스랑 어니언링 코울슬로
시키고 자꾸 술이 땡김니다...
산미겔 한병이랑 처묵함니다...
먹고 오늘도 굿데이마사...
헤드앤숄더 1아워...후
마신술과 더위, 마사후유증으로
피곤이 몰려옴니다...
좀 자러 숙소로 감니다...
함께한 동생이는 막날이라
아쉽다고...
소이허니 변마 입장함니다...
1200b의 행복...
저는 경험자라 사절함니다.....
2층은 귀신나올꺼 같고...
커튼 옆에 양놈 떡치는 소리 들어야 되고...
암튼 쉬고 있는데 라인이 울림니다..
오퐈 나 출근~
호갱답게.....옷 갈아입고....
그랩을 불름니다...
기사양반이 소이혹 입구에 내려줄라 함니다.
노노 기사양반 더운데
그랩에 찍은 업소까지 갑시다~
소이혹 골목을 택시타고 지나가니...
푸잉이들이 창문을 몽댕이로 침니다....
내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의리로....플레이펜 앞에 딱내림니다..
택시 좌석에서 플레이펜 복도로...
골목 바닥 한번 안밟고 입장함니다~
호갱임니다~
어제 푸잉이 엘디10잔에
종도 치고 했더니
잉글랜드 사장이 아는체 하며
맥주하나 내줌니다...
호갱답게 푸잉이 잘돌봐 달라고 함니다..
푸잉이에게 어제 잃어버린 신발 사준다고
노점 지나가면 불르라고 함니다..
근데 소이헉은 운동화 노점상이 없네요...
잡화 파는 아주매미 불러서
손톱깎기 삼니다..20b
푸잉이에게 손톱깎기랑 손톱을 내밈니다...
역쉬 남이 깎아주는게 시원함니다..
푸잉이에게 손을 맡기고
산미겔 한잔 빨고 있으니
여기가 무릉도원...
벗....오늘이 막날임니다....씨발....
시간이 없슴니다...
내일 오전 8시30분 픽업 예약했슴니다...
푸잉이 바파하여...센탄을 감니다...
신발 골라라~
오퐈 여기 베리 익스펜시브~
나이키 매장, 아디다스 매장 들어갔다가
가격표 보고 그냥 나옴니다...
옆에 보니 메이커별로 모아놓고
파는 할인해 주는
신발전문 매장이 있슴니다..
이것 저것 구경하며 가격표만 보고
내려 놓슴니다...
시간도 없고 힘듬니다...
푸잉아 걍 맘에 드는거 아무거나 사라
한번만 더 가격표 보면 맴매한다~
근데 씨발....센탄에
그 화려한 쇼핑몰에....
쥐가 있슴니다...
제앞으로 지나감니다...
존나 호들갑 떨었더니
푸잉이랑 매장직원이랑
웃겨 죽겠담니다..
결국 골랐슴니다...
뭐 할인 중이라니 뭐니
직원 이바구에 골른것 같슴니다...
씨발 어제 사준 300b 신발과 합쳐서
신발 값만 2800b 나감니다....
이거 픽업비만큼 나가네~
암튼 쇼핑 후 푸잉이가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하여
트리타운에 있는 한식당 Tang 으로
감니다...
오 메뉴에 족발이 있슴니다...
역시 안된담니다...
삼겹살 시킴니다.....
근데 주방이 존나 분주하더니...
주방아줌마 모터바이크 타고 나감니다...
손님이 존나 없나봄니다...
삼겹살과 쌈채소를 사옴니다...ㅋㅋㅋ
과일소주도 시키고 라면도 시킴니다...
씨발 한국에서도 고기굽기 담당인데...
존나 더운데 태국에서도 고기굽슴니다..
여긴 에어컨 룸도 없어서
빤쭈까지 다 젖슴니다.....
좆같슴니다 막날에~
이제 할거 다한거 같으니
래우래우 호텔~
꿈을 꾼 후
신발을 꺼내 신겨주고 끈을 매줌니다...
한국에서는 신발사주면 도망가는데....
사주면 안되는데~
했더니....여긴 태국이람니다.....
갑자기 내일 귀국이라는 생각이 듬니다...
눙물이 흐르지만....푸잉이 손잡고
area39에 어제 먹다 킵한
공업용 알콜 뿌시러 감니다...
area39 웨타들은 하루씩 번갈아
1층과 2층에서 근무함니다...
아무래도 1층이 손님이 많으니 팁도 많겠죠
친구하기로 한 푸차이한테 라인 날리고
2층으로 찾아 감니다...
아 근데 저한테 이런사진 보냄니다...
전 이쪽 취향이 아닌디....
키핑술 가져오고 믹서랑 요리나오고
분주한 타임이 끝나고 나서는...
걍 음악만 들으면서 푸잉이 끌어안고 있었슴니다..
푸차이 월급이 6000밧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팁도 두둑해 챙겨주며
다음에 오면 내 보디가드 해달라고 함니다...
라이타 교환도 함니다...
저는 방타이시 꼭 다저스 터보라이터 사감니다...
서비스 좋은 푸차이랑 교환하구요....
별거 아닌데 좋아함니다....
푸차이가 몸 건강하라고
태국식 영양스프라고 메뉴에 없는 것
한그릇 따로 내옴니다....
존나 까맣습니다...
안먹으면 예의가 아닌거 같아
먹었더니 존나 맵슴니다...
건더기가 흐믈거리는데...일단 먹슴니다...
나중에 보니 버섯이더라구요...
암튼....키핑 알콜 다먹고...
푸잉이와 호텔로 옴니다...
마지막 시간임니다..
꿈을 한바탕 꾸고....푸잉이 보냄니다.....
보내기전에 돈읍다고 향수도 안쓰는게
짠해서....제가 쓰던 향수도 던져줌니다..
오빠의 향기를 잊지 말라고 ㅋㅋㅋ
닭살돋슴니다...
내일 일어나서 짐싸면 더 좃같을꺼 같아서
술취해도 짐을 꾸역꾸역 싸다 잠듬니다..
딴걸 싸야 되는디......
5일차 끝임니다...
5일차 동선
마지막으로 공항가는길....
귀국 후 푸잉과의 이야기로....
5박6일 결국 부아카오에 숙소만 있었고
기승전 소이혹인 후기의 끝을 내보도록 하겠슴니다.....
이 형님 돈이 많으시구먼 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