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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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그럴듯한 태국이야기 - 3편

니코니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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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8시에 뿌잉이 내가 있는 ㅈ텔로 오기로 해서 일찌감치 나가서 바깥공기를 맡으며 기다려보기로 했다. 난 ㅍㅇㅎ 틀딱이니, 매너라도 갖춘 까올리가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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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를 기다리는 와중 ㅈ텔앞에 있는 골목길을 보니 ㅈ냥이들이 어슬렁 거린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건지, 태국사람들이 친절해서 그런거인지는 모르겠지만, ㅈ냥이들이 사람 무서운 줄을 모른다. 내가 선진국이 아닌 후진국만 ㅈㄴ게 다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체적으로 후진국 에 사는 길냥이들이나, 짐승들은 사람을 무서워 할 줄 모른다.

 

단지 이것도 나의 편견이겠지. 그렇게 ㅈ냥이들을 구경하고 있다보니 뿌잉이가 도착한다. 뿌잉이는 대뜸 주차비를 60바트를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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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나한테 시간을 써주는 거니까 고맙긴 한데, 대뜸 처음부터 돈을 달라고 하니, 여기가 빠따야라는걸 바로 깨닫는다. 비포 선라이즈는 커녕 얼마나 뜯길지 모르는 호구 까올리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사실 여기서 손절을 치고 싶었으나, 이미 뿌잉이를 만나기 전에, 나는 마이크 택시인지, 뭐 한인 택시를 이용하는 동발럼 형님들처럼 부자가 아닌, 태거지기 때문에 혹시나 워낑 스뚜리뜨에서 일하거나, 소이'헉', 그리고 요즘 떠오르는 신흥 대세인 뿌아카오에서 일하시는 업계관계자나 반간인이면 돈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고 하니, 자기는 그저 내 가이드를 해주고 싶다고 해서 안심해서 만난건데..

 

 

 

 

 

마음이 싱숭생숭 하다.

 

 그녀는 대뜸 납짱이 기사한테로 가 "워킹 스뚜리뜨"라고 외치더니 나보고 120바트를 내라고 한다. 다행히 워킹 스트리트로 가는 납짱은 그나마 정가로 탄 듯하다. 2명이서 납짱을 타고가는데, 그녀를 가운데 앉히고 내가 뒤에 타버렸다. 

 

스킨십을 하기 곤란하여 약간 위험한 자세로 납짱이를 타니, 뿌잉이는 그렇게 타다가는 골로 간다며, 자신을 꽉 잡으라고 한다. 비록 만난지 하루도 안 되었지만, 나의 생사를 걱정해주는 뿌잉이한테 약간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버스안에서  중공군 커플을 보며 '왜 커플끼리 빠따야에 가지?' 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결국 나또한 상황이 뿌잉이 여자랑 워킹 스뚜리트에 가는 상병신이 된 것이다.

 

그렇게 워킹 스트리트에 도착해서 납짱이 기사는 친절함과, '병시니 왜 여자랑 같이 들어가려 하지? 라는 눈빛을 보냈었고, 나 또한 겸연쩍은 웃음과 함께 차비를 건네주니, 납짱이 기사는 합장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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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합장으로 답을 한 후, 워킹 스트리트를 걸어본다.

 

 사실 저번에 파타야에 왔을때는 1박2일로 왔었기 때문에, 빠따야속 작은 중국인 할리우드만 가봤기 때문에, 워킹 스트리트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품고 있었다. 사실 워킹 스트리에 들어가면 막 뿌잉이 누나들이 옷 벗고 그 지랄 할 줄 알았는데, 그냥 비키니 차림만 있어서 약간 실망하기도 했다. 그렇게 워킹 스트리트를 돌아다니다, 루시퍼라는 라이브바에 입성해본다.

 

 여기는 몇 년전에는 아주 핫 했던 곳이라는데, 내가 너무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별로 사람들이 없었다. 가수 3명이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정말 인상이 깊었다. 그리고 라이브 바가 닉 값을 제대로 한다고 느낀게, 천사같은 애들은 없고, 하나같이 다들 음산하게 악마같은 분위기를 내 뿜고 있었다. 물론 그 중에 나도 하나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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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뿌잉이랑 인증샷을 남겨본다. 역시나 나는 쫄보 히키코모리라고 느낀게, 이런 시끄럽고 신나는 음악이 있으면, 몸뚱아리도 좀 흔들어주고 자댕이도 흔들어주면서 놀아줘야 하지만, 사람도 없는데 이러다간 박제되기 좋겠다는 쫄보같은 생각과, 흥이 안나버려 이내 흥미를 잃어버린다. 그런 내 모습을 보며 뿌잉이는 번역기를 통해

 

"어차피 ㅈ병신인 너 아무도 모르니까, 좀 분위기좀 즐겨라, 무슨 초상집 왔나 시벌럼이 놀지도 못하는 ㅉㄸ새끼." 라는 표현을 둘러서 표현을 해 주었다.

 

 뭔가 큰 깨달음을 얻어 그때부터 나도 가수들이랑 눈을 마주치면서 분위기를 탔다. 그렇게 타다보니 배가 존나게 고파졌다. 사실 코끼리 푸잉과 헤어진뒤로 근 10시간 동안 밥을 못 먹어 허기가 진 것이다.

 

파오후라서 4시간마다 꼬박 뭐를 먹어줘야 하는 내 특성상 견디기 힘들었다. 그래서 약 한시간정도 루시퍼에서 개기다가 워킹 스트리트 내에 있는 케밥집으로 간다. 케밥집으로 가서 있는데 갑자기 뿌잉이가 나가더니, 뿌잉이 친구들이라면서 데리고 온다.

 

 하 시벌 지금 같이 있는 뿌잉이도 그렇게 예쁜편은 아닌데, 시발 메트로 2033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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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핵 전쟁 이후에 바깥공기가 너무 오염되어, 결국은 지하로 들어가서 사는 그런 비참한 환경.

 

정말 예뻤다면 그냥 클럽가서 부비부비 존나게 하다가 들어가면 되는데, 이건 순간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어 바로 마오가 된 척 연기를 하며 번역기로

 

"하.. 전날에는 코끼리 오늘은 메트로 2033.. 방타이를 하러 온건지, 유니세프 자원봉사를 하러 온건지..." 라는 말을 돌려 표현하며, 너무 피곤하고 잠이 와서 쉰다고, 친구들끼리 재미있게 놀아라고 하였다. 근데 뿌잉이가 의리가 넘치는지,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더니, 내가 있는 ㅈ텔로 나를 데려다 준다고 한다. 역시 뿌잉이들끼리 의리는 군시절에 있던 전우애와 맞 먹는거 같아 기분이 싱숭생숭하다

 

 그렇게 그녀와 ㅈ텔앞에 오니, 그녀가 나에게 만약 너가 괜찮으면 나 호텔에 올라가고, 아니면 그냥 집에 간다라고 하여, 그냥 ㅈ텔로 같이 가자고 하였다. 뭐 어차피 피어는 다음날 가면 되고, 몸이 좀 피곤하긴 피곤했기 때문이다. 굳이 새장국을 먹는다고 해도 다음날 컨디션 관리를 하면 됬었기 때문에... 사실 별 생각이 없었다는 표현이 올 바를 것이다. 그렇게 ㅈ텔에 도착하고, 먼저 샤워를 하였다.

 

 샤워를 하고나니 역시나 개운하다. 오잉.. 근데 뿌잉이도 샤워를 한다. 흠.. 이게 바로 그렇게 형님들이 싫어하시는 ㄲㄸ 각인거 같아 마음이 무겁다. 그렇지만 정말 오늘은 아무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별 생각을 안하기로 한다.

 

그렇게 뿌잉이도 샤워를 하고 왔고, 내 침대 옆에 눕는다. 일부러 뿌잉이는 나를 등지고 잠을 잔다. 나 또한 특이체질이 발동하여, 시간을 본다. 역시나.. 그녀는 얼마 안 있어서 내쪽으로 등을 돌렸는데, 그 시간이 불과 3분이 지나질 않았었다. 워낙 얼탱이가 없어서 무심결에 나도 모르게

 

"어메이징 타일랜드.."

 

 라고 말하니 그녀가 웃는다. 시벌 나도 웃기고, 결국은 자기도 웃긴것이다. 그렇게 웃긴 상황에 뿌잉이와 나는 폭소를 하며 웃었고, 이내 물빨을 시도해본다. 사실 그녀가 존나 매력적이기 보다는, 시벌 버스안에서 만난 인간이랑 결국 당일에 한 침대에 있는게 굉장히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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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놈의 감수성인지, 갬수성인지에 젖어본다.

 

 순간  '아 이런게 해외여행 쏘다니는 김치들이 허구헌 날 말하는 로맨스? 로망?' 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나 또한 동발럼이기 때문에 이런 소리를 거침없이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내 물빨을 하고 그녀의 다리 밑 소중이 부근 허벅지를 집중 공략해본다. 와우.. 허벅지를 만져보니 이미 그곳에서는 뜨거운 기운을 연신 뿜어내는 듯하다..

 

 그렇게 그녀의 소중이로 가보니 이미 그곳은 홍수로 난리가 났다.. 딱히 골뱅이 파는 취미는 없지만, 혹시나 싶어서 손가락을 넣어보니 이미 그곳은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있었다. 물론 수산시장 체크또한 잊지를 않았다. 다행히 그녀의 소중이는 무색 무취였다.. 아주 바람직한 뿌잉이라 생각하며 달리기를 시작한다. 별 생각이 없던 나였지만, 달리기를 시작하니, 마치 우사인 볼트가 빙의 한 것 마냥 열심히 달린다. 아니다 요즘은 칼 루이스 인가.. 뭐 그렇게 2번 연속 달리기를 끝내고 꿀잠을 자고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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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메이징 타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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