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인생 첫 방타이2일차(잠의 중요성..)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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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매우 피곤한 상태로 일어나서 글을써. 재미없는 1일차 글 읽어줘서 고마워! 앞으로 말은 편하게 할게. 물론 브로형님들에 비해 어린 20대영까지만 형들도 마음은 다 20대라 생각해!
2일차는 많은 일들도 있고 바쁘게 지나갔어. 그리고 다시한번 느꼈지 잠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걸.. 시작할게
8시쯤 일어나 조식먹고 쪽잠자고 11시에 나왔어.
피어 21에서 점심먹고 왓포 왓아룬 룸피니 이렇게 갔다왔어. 다 MRT라인에 있는 것들이라 지하철로 돌아다녔는데 와우.. 지하철 진짜 미어터지더라
뭔 티켓 사는데 10분이 넘게 걸리냐고 ㅋㅋ 방콕의 인구를 다시 느낄 수 있었어
룸피니 공원은 뉴욕 센트럴 파크나 이런거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고 어뮤즈먼트들도 많고 공원겸 가게들이 많아 엄청 시끌시끌한 곳이었어
아 그리고 여기 줄이 엄청 서있더라 유명한거야? ㅋㅋ
이렇게 갓다오고 니콜라스 브로가 추천한 라쿠텐 마사지도 갔다왔어. 서비스는 안하고.. 잘받은 것 같아! 마사지사가 잇츠 오케이 하니까 쏘리쏘리하더라 ㅋㅋ
이렇게 다니면서 오늘 다시 오기로한 푸잉한테 몇시에 오냐니까 새벽 두시 이후에 온다는거야! 어이가 없어서
뭐라 했더니 지 할말만해. 정떨어져서 마음 비웠지. 울코 브로들이 말하던게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어.
이렇게 8시쯤 됐는데.. 큰일났어 몸이 너무 피곤한거야 밤인데 그냥 쉬고 싶더라고.. 아 나가야 하는데.. 수면욕 앞에선 식욕이고 성욕이고 뭐 없더라 ㅋㅋ 어쩔수 없이 조금 잠을 청했지.
자고 일어났는데도 뭐 하고 싶지가 않아 뭐해야하지 하는데 대쯤 연락이 와. 중국쪽 마케팅을 하는 푸잉인데 술마시고 싶데. 돈 므앙? 공항 쪽에 사는데 내가 나가기 싫어서 호텔로 올 수 있냐니까 온다는거야 하이볼 만들어준다고.
재밌겠다 싶어서 오라고 했어. 12시 이후는 술못사니 내가 술사고 푸잉이 나머지 재료들을 사오기로 했어.
그렇게 푸잉이 도착했는데, 정말 술만 마시러 온거더라고 ㅋㅋ 영어도 잘하고 한국도 몇번 갔다와서 한국어도 조금 하더라고. 소통이 잘되는 외국인이랑 이야기 하는게 정말 재밌다는 걸 이때 깨달았지. 다 영어로만 이야기했는데 참 재밌었어. 한 두시간 떠든거 같아 ㅋㅋ 그러다 푸잉이가 잠깐 지인 만난다고 30분 ~ 1시간만 갔다온다 그러라 했지. 이때가 이미 3시 반인가 그랬을거야. 침대 5분 폰보다가 바로 뻗어버렸어 ㅋㅋ 푸잉한테 많이 미안하더라고..
암튼 이렇게 마무리 됐어. 못해도 1일1푸 했어야 했는데 ㅠㅠ 그래도 참 재밌게 놀았던거 같고 컨디션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는 걸 깨달은 하루였어.. 그래서 오늘은 파타야로 가는 날인데 숙소 가자마자 일단 잘 예정이야 ㅋㅋ
파타야에서도 즐거운 일들이 펼쳐지겠지?
댓글 6
댓글 쓰기나약하구만!! 농담이고~
컨디션 조절 잘 하면서 놀아야 해~
안그럼 정말 머도 하기 귀찮아져
근데 낮에 뜨거운 태양 아래서 관광까지 했다니...
결국 수면이 식욕 성욕을 이겨버리거나...(자다가 하루가 끝남...)
몸살이 오기도 하더라구.
건강관리 잘하고.
1일 1 프로틴 음료 사서 마셔. 편의점 가면 종류도 많고 양도 많고 값도 저렴해!
식사는 고기나 단백질많이 들어간 해산물이나 이런 류로 하고.
충분히 이해해 브로
마지막날이 밤비행기라 방콕을 잠시 돌아보긴 할탠데 잠때메 방콕의 피크시간과 장소를 누리지 못한게 너무 한이네 ㅠㅠ
나머지 일정은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해볼게 ㅎㅎ
그나저나 푸잉이한테 카드키를 주고 잠들었어야지!!
그럼 이벤트가 하나 생겼을텐데 !!
돈므앙쪽이라 랑싯이면 꽤나 먼거리인데 브로에게 왔다는건..브로의 외모가 어느정도 먹어준다는건데 ㅎㅎ
왓아룬 하나만 제대로 둘러보려고 해도 시간이 엄청 오래걸릴텐데 그걸 점심 이후에 다 돌다니?! ㅋㅋㅋㅋ
아이콘시암이랑 리버사이드지역 루프탑도 돌아봤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
파타야에서는 루프탑이나 비치바에서 와인한잔 하면서 여유를 즐겨봐!
로컬 마트 같은 곳에서 맥주랑 와인 같은 거 사서 먹을것도 사서 가방에 넣고 돌아다녀도 좋아
파타야 비치 웡아맛 비치 좀티엔 비치 코란섬까지 혼자 해변만 돌아다녀도 갈 곳이 정말 많더라구
여자애 데리고 무카타집이나 씨푸드 뷔페 가서 맛있게 밥 먹는 것도 필수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