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신입 브로 첫 솔로 4박5일 방콕 & 파타야 여행기 (day1)
국가명(기타)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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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방콕 |
주의사항 | 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
안녕 브로들!
이번에 벼르고 벼르던 나홀로 방콕-파타야 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어
예상 못했던 일들도 많았고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 돈까지 쓰고 왔지만
(이것때문에 이번달이랑 다음달에 벨트 꽉 조여매고 살아야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 전체 총평을 10/10 주고싶어!
벌써부터 다음 여행 일정을 짜는 중이야
... 다니는 회사 내부 사정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여태껏 안준 상여금을 제발! 달라고! 대뇌에서 생각나는 모든 신들에게 빌고있어...
아무래도 주 목적이 소카, 워킹 이런 쪽이여서 대놓고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그래도 브로들이 재밌게 볼수 있게 힘내볼게
(사실 이 글이 이제야 올라오는 것도,
머릿속에 방콕,,, 파타야,,, 상여금 제발 신이시여 이 생각 하다가 잠잘 타이밍 놓쳐서 그냥
빠른출근 빠른퇴근 루트타려고 기다리는 김에 써보는중이야./..../././
긴 숙면은 우리 뇌건강에 중요하니까 브로들은 꼭 해가지면 자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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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주차 대리점에 맞기고 시계를 보니 4시간이나 남아서 여유있게 돌아다닌 거 같아
못먹은 점심 때워주고..
탑승동 가기 전에 라이엇게임즈 팝업스토언가?
이런거도 있길래 칼바람이나 한판 할까 해서 가봤는데
pc방은 아니고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더라고
빠르게 도장찍으면 비행기에 가져갈 물 한병 주니까 관심있으면
해보는걸 추천해
방콕 공항에 9시에 랜딩,
부랴부랴 가방 매들고 뛰어나가서 패스트 트랙으로 후딱 나와주고
스카이라인으로 갈까 택시를 탈까 고민하다가
"난 지금 당장이라도 바로 소이카우보이를 구경하고 싶다"
라는 생각에 택시를 타고 이동했지,,,
택시는 지하 1층인가? 그쪽에 키오스크에서 호출해서 가는 방식으로 가더라고
총 가격은 미터+톨 해서 370 정도 나왔던거 같아
첫날 숙소는 여기!
물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가 잘 안되던거 빼고는 나름 괜찮은 숙소였어
내가 묵었던 숙소 중 제일 비싼 곳이기도 했고
약간 골목길 같은 곳을 지나면 나오는 위치라서
소음이 심하거나 그런 건 느끼지 못한 거 같아
암튼 후딱 체크인하고
바로 소이카우보이로 고~
... 하려고 했지만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발걸음이 쉽게 때지지 않더라구
첫 한바퀴는 푸잉 눈길 피하고 로고랑 바닥만 보고 걷다가
두번째에는 제대로 구경하고 세번째는 내부는 어떤지 이런것도 확인하고... 이렇게 한 4번 정도 왕복한거같아
인파가 엄청 많아서 나한테 대한 집중도가 떨어져서 그랬는지
예상보다 덜 부담가지고 구경했지
고고바는 총 세군대를 다녀왔어
1. 크하
2. 이름도 기억안나는 호객당해서 들어간곳 (내 태국여행 최고의 실수)
3. 바카라
갔다 온 소감을 정리해보면...
1. 크하
딱 이렇게가 크하 처음 들어갔을 때 5분만에 느낀점
다만 손님이 너무 많아서 레이디드링크 사주고 싶어도 앉힐 자리도 없고...
마마상에 내 무릎에 앉히라는데
저... 6시간짜리 뱅기타고왔어요...
양옆에서 쌍으로 잘놀고 있는데 나혼자 한손에 맥주 들고있는게
너무 처량해서 바로 나왔다...
2. 이름 기억 안나는 아고고
호객행위에 당해서 들어가면 좀 더 재밌을 까 싶었는데 아뿔싸!
이게 진짜 큰 실수였어
바카라 건너편에 있는 아고고 였는데
끌려가면서 들어가게 되니까 4~6명 정도 몰려와서 사달라고 하고
맥주 가격은 다른 곳보다 두배는 더 비싼 거 같고
심지어 손님도 별로 없더라고
몇잔들 사주다가 정신차리고 내 맥주 후딱 비우고
바로 런했다...
주도권은 절대로 넘겨줘선 안된다는 걸 몸으로 배웠지...
3. 바카라
여기서 내가 느낀 게
무대에서 춤추는 푸잉들 춤이 막 기술적으로 뛰어나거나 성의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니더라고
다들 손님 있는 곳 보면서 아이컨택? 을 하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어
다른 브로가 쓴 후기에서 이런 걸 얼핏 본 기억이 나더라고
호객행위 없이 들어갔는데
적당한 손님 적당한 무대에 납득이 가는 맥주 가격이여서 일단 첫인상은 합격
천천히 무대 둘러보다가 한 푸잉이랑 눈 마주쳤는데
난 계속 볼까 아님 둘러 볼까 고민하는데 얘가 시야를 안돌려서... 부르고 ld사주고 말았네
그렇게 거기서 한 30분 정도 있다가 바파인 내고 근처 식당에서
이것저것 시켜먹고,...
옙... 그렇습니다.... 이 이후는 여러분의 상상대로,.,.,.
아침에 잘 가라고 마중해주고 나도 부랴부랴
체크아웃해서 파타야로 이동했어 다음날에는
전체 일정 중 방콕vs파타야 를 비교하라고 하면
난 파타야가 더 즐거웠지만
방콕도 괜찮았어 진짜루
아마 다음 방문때는 나나를 먼저 가볼거같아
2일차 이후에는 조금 압축해서 정리해볼게
4컷 만화도 글 쓰면서 후딱 그려본거라 느낌전달이 잘 안되는거 같아서
다음꺼는 조금 공을 들여볼게 ㅎㅎㅎ
댓글 14
댓글 쓰기픽업해야한다는 그런 마음이 꼭 없다면 즐겁게 즐겨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 소카는..
담 후기도 기대할게.
이젠 직접그린 카툰이라니!!!ㅎㅎ
10점 만점 10점 여행이라니
다음 후기가 기다려지는걸~ㅎㅎ
4컷 카툰은 브로 시그니처가 될듯ㅎㅎ
울코 후기 퀄리티가 올라간다!
내 친구도 저 호텔추천하더라고 나름 괜찮다고 하더라고 ㅎㅎ
근데 나는 세탁기가 중요해서 레지던스로 가지!!
그나저나 만화후기 귀엽다!
나..이런거 좋아하는구나 ㅋㅋ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