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깜팽펫 여행기(7) (feat.파타야 특파원)
안녕 형들.
여전히 동갤하구 잇구나
몇몇 형들 팬심 덕분에 글을 더 이어가게되네.
파타야 소식 궁금한 형들도 많아서 조금만 더 써볼게.
전편에 얘기했던대로 우리는 깜팽펫에서 파타야로 향하게되
실제로는 돈므앙 공항에 차를 반납하고 택시를 타러가지.
그래도 5시간 넘게 운전해야되 엄청 피곤했어.
깜팽펫 입구에 푸차이들.
그냥봐도 더워보이는옷 입고 40도 땡볕 밖에서 일하고 있더라... 이동네는 그나마 푸차이가 가정을 책임지는 가정이 많은데.. 이렇게 힘든일을 하면 월급이 250만원 가까이 된다더라구. 으.. 아무튼 보기만 해도 더웠어
가는길에 여친이 사탕수수 먹어봤냐고 ㅋㅋㅋ
못먹어봤다고 했더니
바로 채집중 ㅋㅋ
이날 첨 먹어봤는데 가공된 설탕쥬스(?) 상상 되서
먹기 싫었었어 근데 정말 맛있드라구. 정글의법칙 볼때 어떤넘이 맛있게 먹던게 생각나더라.
길가다가 이동식 꼬치구이집 불러세워서 주문 ㄱ
난 닭껍질 구이를 좋아해 형들도 먹어봐 진짜 고소해
가는길에 대도시(?) 니콘사완에 들르기로해.
이곳은 마지막 사진 찹쌀떡 가게가 유명하대.
아마 오래전에 일본애들이 이곳에 파생시켰겠지?
여친한테 물어봤지만 유래는 모른데
입구에 일본풍 인형이 서있는걸 보니 내생각이 맞는거같아.
먹어봤는데 속안이 다양하더라구.
땅콩맛 딸기맛 등등 맛은 뭐... 나쁘진 않았어.
다만 지역 특산품 답게 가격은 조금 나간다는거?
대도시 답게 이곳부터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기 시작했어.
열심히 운전해서 도착한 돈므엉 공항. 한적하긴 한대
여전히 중국판,일본판,한국판 동발넘들이 보이더라구.
사람이 적잖게 보였어.
파타야 가는 택시안.
택시기사색기가 자꾸 기침하는데 짜증났어.
물론 마스크를 서로 쓰고 있었지만 짜증나는건 사실.
원래는 아는 지인집에서 하루 머물고 콘도에 갈 예정 이었으나. 아는 지인이 미안하지만 코로나 무섭다고
하는바람에 급하게 워킹 옆에 잡은 호텔.
입구부터 카레냄새가 좔좔 흘렀지만, 피어까지 걸어서 5분도 안걸리기때문에 그냥 선택했어. 안쪽는 한국 여관 수준이야.
그냥 워킹에서 걸어다니고 싶은사람은 추천.
워킹 거리사진. 이미 문닫은 가게도 보이네? 워 하렘이야 신생이라 이미 망한거같지만. 새벽 1시경인데도 불구하고
거리의 사람은 반 이하로 줄은거같아. 참고로 어제 밤에 먹을거 사러 갔는데 왓츠업은 이미 닫았다더라.
많은 형들이 알다시피 오늘부터는 전면 휴업이야.
비치로드가 아마 엄청 붐빌듯(?)
이때 생각은 피어에도 사람이 없겟지... 햇어
?!!!?
뭐야. 여기만 특수 방역해??? 코로나 전멸?
전보다 사람이 줄은건 맞는데. 오히려 전보다 더 좋다고 해야하나...? 걸어다니기 좋고 웨이터들도 빠릿해지고.
다들 아무걱정없이 오늘을 즐기더라구.
난 여친이랑 계속 붙어있는데 여친 화장실 갈때마다
지 멸치 안경 까올리 파트너 있는
푸잉이 나한테 계속 짠하더라구.
난 여친이 알면 널 죽일거다 라고 했는데? 괜찮데.
아마 이것도 보짓고개의 부작용이겠지?
그래도 멸치보단 파오후가 더 낫다는 증명이 된거같아서
혼자 만족했어. 여친 오기전에 언능 보내고 앞을 보는데..
왼쪽에 흰색 셔츠 솔플형님이 보이더라구....
피어안 모든 사람들은 내일은 없는거처럼 즐기는데.
이 형림은 내일은 없는거처럼 한자리에 홀로 3시간 넘게
서계셨어.. 보짓고개인데도 말이지...
한두명정도의 엄청난 흑우들의 협상 결렬후..
결국 바로 앞 흑우테이블과 협상(?)후 나가셨어
보짓고개를 노려서 어필하셨어야죠 형림아ㅠㅠ
확실히 영까올리 비율이 많이 올라갔더라.
아마도 그들은 무서움이 없나봐.
아참. 중간에 념글갓던 "개먹"군과 잠시 조인했어.
엄청 어리고 활기차고 성격 좋아 보이더라구
함께 하고 싶었지만 화장실까지 따라댕기는 여친덕에
함께 하진 못했어. 미안하게 됐어
개먹군은 20대 중반이었는데 패기가 느껴졌어.
념글에 이곳저곳 솔풀한 이유를 알겟더라구.
나한테 몇살이냐는 질문에... '전 좀 많아요' 슬프게 대답했어.
헐리가 망해서엿는지 헐리 푸잉이 이른시간부터 대다수 출몰했는데 네임드 푸잉인 미우도 바로앞 테이블로 왓어.
여전히 별로야 요래전에 픽햇을땐 참 착했는데
지금은 순수함이 아에 없달까...?
아직 이년에겐 보짓고개가 안왔는지
여러 영까올리가 대쉬했지만 실패한걸로 보여.
아까 쏠플형은 미우를 계속 쳐다만 보다가 아까 얘기한 흑우들과
나갔오.
뭐 우리도 위스키 한병 후딱 비우고 텔가서 뻗엇지.
5시간자고 체크아웃 해야하거든
아침에 국물 찾다가 먹은 누들스프.
좀 느끼했지만 힘든 내속을 달래주긴 충분햇어.
콘도 체크인하고 한숨 더 자고.
3일을 책임질 혼다색기을 빌려서
무카타 부페로 향하지. 터미널 21에서 위로 쭉 올라오면 있는데
징거미 새우 랑 해산물 포함 270바트 인거같아.
퀄도 좋은편이구 사람도 엄청 많은곳인데. 아무래도 코로나 여파로 사람이 없더라구. 덕분에 한적하고 편하게 잘 먹었어.
아. 이미 이미지가 30개 맥스네.
사실은 이날(어제) 헐리가서 특파원좀 해볼까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잤어. 아마 갔어도 별거 없엇을거같아.
이달 문여는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안가구
집에서 잤어.
다음글은 진짜 마지막이 될거같네.
아무래도 파타야 얘기는 다들 식상하잖아
남은 3일 몰아서 잘 마무리할게.
그럼 담에봐.
아니 이 시국에 클럽가는 용사가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