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Sapphire Club의 추억
몇번의 호구짓으로 왓츠업 아고고를 폭파한후,
나는 또다른 폭파대상을 물색하고 있었다.
아고고에서는 보기 드문 병술을 시켜마시고,
밤이 새도록 링더벨을 한다던 퐐랑들의
놀이터.
그냥 구경삼아 한번씩 들어가보고는 푸잉들
수질에 자진후퇴를 거듭하던 사파이어에
왓츠업 아이들이 몇 옮겼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사진속 맨 앞에 있는 빨간옷을 입은 쏨.
왓츠업에서 제일 먼저 바파인을 했었고
호텔 자쿠지에 버블숍을 풀어놨더니
자쿠지로 다이빙하듯 들어가던 생각이난다.
그러나, 검두에 껌이라..
세명의 사진속 안쪽 끝에 있는 남푸.
파타야로 일하러 온지 얼마되지 않아
왓츠업 이층 이매진에서 어느 방타이의
마지막날 바파인을 했었다.
아침까지 TV 투니버스 채널을 보다가
오후 5시가 넘어 겨우 일어났었던 일이
생각난다. 작년에 탄트라에서 봤었다.
셋중에는 제일 착했던..
저 위에 사진중 하얀 옷을 입고 뻐드렁니로
웃고 있는 야.
왓츠업에 있을때는 존재감도 없었는데
사파이어 스테이지에서 저 사진과 흡사한
모습이였고, 안해본거니까 셋을 데리고
헐리웃에 갔다가 놀고 헤어지면서 이 아이를
데리고 왔었다. 세명의 푸잉이 서 있는데 그중
이 푸잉을 데리고 올때 다른 두명의 표정이
아직도 생각난다.
지금 한국에 와서 일하고 있을텐데
이태원에서 일한다는 소식과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 되었다.
각설하고 그렇게 사파이어를 두세번 동안의
방타이에 다녔었다.
그러던 어느날 못보던 꼬맹이가 하나 보인다.
전날 너무 달렸던지 그 날은 속이 안 좋아 거의
술을 마실수 없는 상황이라 바로 바파인을
해서 데리고 나왔다.
호라이즌에서 밥을 먹이고 헐리웃 갔다가
무가타를 먹으러 갔는데 나중에 안거지만
친언니도 사파이어에서 일하고 있다기에
일 끝난거 불러서 같이 밥을 먹었는데
언니는 영 아니다..
호텔로 돌아와 플레이를 하는데 나이 어리고
짬밥 적은 아이들 특유의 재미없음에
실망하고 일찍 보내 버린다.
이게 저 아이의 생얼이다.나무관세음보살.
다음날 그냥 이야기나 하고 술이나 마시자고
다시 사파이어에 갔었다.다른 아이들이 거의
쉬는날이라 저 아이를 앉혀 LD나 퍼주며
놀았다.
스테이지 올라가 돈뿌리고 춤도 추며
그렇게 노니 또 푸잉들이 장난을 걸어온다.
결국은 또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논다.
그렇게 또 하나의 아고고가 도장깨기 하듯이
폭파되는 순간이었다.
끝.
Ps: 이제 보여줄만한건 동영상뿐인데
내 얼굴이 나오니 올릴수도 없고..
그렇다.
원조 사랑꾼 행님 동갤 살리기 수필 잘 보고 있습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