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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스물다섯 ㅎㅌㅊ 까올리 두 명의 첫 방타이 후기 - 프롤로그

난좆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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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아래 서술한 내용들은 모두 허구로 꿈이 너무나 생생해서 기억하기 위해 적어두는 것임을 밝힘.

 

 

안녕 형들 내가 이번에 친구랑 같이 태국여행하는 꿈을 너무 생생하게 꿔서 글을 한 번 써보게 됐어. 

 

태국행 비행기 타고 출발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돌아와서 공허한 마음으로 후기를 쓰게 될 줄은 몰랐네

 

 

image.png.jpg

 

일단 우리 소개를 하자면 나이 25 외모 ㅎㅌㅊ 성격 찐따인 다이나믹 듀오야

 

 

 

 

우리 나이 또래 애들이 태거지 스타일로 가서 이것저것 경험해 오는 반면 우린 일일 만밭 각오하고 갔으니 얼마나 ㅎㅌㅊ인지 감이 오지? 외모도 외모지만 일단 성격이 너무 쫄보라. 이건 나중에 후기 읽다보면 얘네가 얼마나 좆밥인지 감이 올거야.

 

물론 우리도 처음부터 동갤스타일의 방타이를 계획했던 건 아니야 우리도 평범한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지.

 

그러다 문득 발을 들이게 된 곳이 동갤.. 그저 처음엔 호텔이나 여행 정보를 찾으러 들어왔던 곳이 우리의 여행 목적 자체를 바꾸게 될 줄이야.. 

 

뭐 결론적으론 들어오길 잘했지. 덕분에 첫 방타이를 나름 성공적으로 끝마쳤으니까. 특히 떡지도장인 농가링형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형님 지도 없었으면 우리같은 초짜들이 

 

뭘 할 수 있었을지 아찔하네요..

 

각설하고 바로 여행 후기로 들어갈게

 

일단 우리의 여행 일정은 이랬어. 3월 6일 월요일부터 3월 11일 토요일까지 총 4박 6일, 경비는 뱅기 30/ 숙소 30/ 현금 3만바트에 한화로 만바트 어치.

 

비행기는 저가 진에어를 타고 갔어. 여담이지만 진에어 승무원들 진짜 예쁘더라.

 

우리가 비행기를 거의 처음 타보다 시피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다들 키도 엄청 크고 얼굴도 다 예쁜게 진짜 개쩔더라. 우리의 여행은 거기부터 시작이었음.

 

기내식같은 거 내줄 때 그 청바지 입고 쪼그려 앉는데 진짜 코박죽 시전하고 싶드라.. 똥꼬에서 꽃향기 존나 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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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수완나폼 내려서 후끈한 열기에 한 번 놀라주고 예약해둔 택시타고 바로 파타야로 달려서 화요일 새벽 3시 쯤 호텔 도착.

 

취침 후 둘 다 아침 7시에 기상했어. 알람도 울리지 않았는데 말이지. 그만큼 우리는 방타이에 설레 있던거야.

 

근데 문제는 우리에게 건전여행의 증거가 필요했다는 점이야. 아무래도 처음이나 다름없는 해외여행인지라 오로지 떡 하나를 보고 여행을 할 수는 없었어. 우리도 어느 정도 건전

 

여행을 원하기도 했고, 주변 지인들에게 보여줄 건전 여행의 증거가 필요하기도 했지. 그래서 우리는 좆닝맨에 나와서 유명해진 파타야 플로팅 마켓을 구경갔어.

 

뭐 나름 재밌었어. 뭉쳐야 뜬다에 나왔던 사진 보니까 반갑드라. 그렇게 오전을 거기서 대충 사진찍으며 보내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체크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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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풀빌라로 숙소를 이동했어. 풀빌라가 위치는 좀 외지긴 한데 시설은 참 좋더라. 둘이 왔는데 방 여섯개 짜리를 예약했으니 뭐.. 여자랑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여기서 우리가 실수를 한 게 우리의 원래 계획은 낮에 물집에 가서 물 한 번 빼고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에 워킹이랑 헐리를 가는 거였어.

 

근데 우리가 숙소를 보고 너무 좋아서 흥분한 나머지 발가벗고 자지로 코끼리쇼 하다 보니까 낮부터 숙소에서 여자끼고 놀고 싶은 마음이 생겨버린거야.

 

어떻게 할까 하다가 낮에 바로 롱타임 끊어버려서 풀빌라에서 4명이서 신나게 놀자 라는 결론이 내려졌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실수에 가까웠지만..

 

우리는 그렇게 낮부터 개장하는, 우리같은 젊은 까올리들이 주고객이 아니란 걸 알고 있으면서도, 원숭이들이 마중을 나온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한 번 가보고 싶어지는

 

마성의 그 곳, 소이혹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돼.

 

 

 

 

사진 : 신이난 나머지 소중이로 코끼리쇼를 선 보이고 있는 친구.(친구 요청으로 삭제)

 

 

 

다음 편으로 이어서 쓸게 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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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난좆됐다 20.10.06. 00:27
곤장

The ville jomtien pool villas 인가 아고다에서는 라빌 풀빌라라고 나와요 1박에 20만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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