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련의 파타야 [30] - 안녕~~ 안녕 ㅠ.ㅠ 안녕!!!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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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H 와의 식사
어색함도 있고 불편함도 있고 설레임도 있고 모든게 다 공존하는 자리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는 그녀를 위해 주문한 메뉴들
먼일인지 서양 메니저가 고기도 썰어주네 ㅋㅋ 치킨 스테이크야 오해 하지 말길 ㅎㅎ
그렇게 식사를 하면서 그녀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안본사이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눴지
뭐 그녀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더라고
영어는 더 늘었고, 중간중간 괜찮아!! 맛있서!! 오빠!! 라면서 한국말을 하는대
영 어색하더라고
처음봤을때 그녀는 영어도 어색했고, 한국말은 전혀 할줄 몰랐는데
"한국말을 하네?"
"응 한국드라마도 보고, 음악도 들으면서 배우고 있서"
"그렇구나~"
"왜?"
"아니 그냥 너가 한국말을 하니깐 이상해서~"
그냥 웃는 H
정말 내 입장에서 술한모금 입에 안된 그녀가 앞에서 저리 웃어버리면 모든게 다 용서될꺼 같아
하지만 정말이지 나에게는 앙금이라면 앙금, 화라면 화
잊을 수 없는 모든 기억이 남아있기에...
잠시 2023년도 이야기를 하면 그녀와 나는 딱 지금 시기에 처음 봤서
그때 역시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살갑게 대해주는 그녀가 너무 좋았지
그렇게 서로를 그리워하고 기다리며 내 안에 연예 감정과 나도 다시 설레일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그녀야
그녀도 그 당시엔 나에게 진심이란걸 나도 많이 느꼈고
하지만 파타야의 삶은 그녀뿐이 아닌 모든 여자들에게 쉽지 않은 삶이었던거 같아
점차 술에취해 연락하는 횟수와, 짜증이 늘어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처음엔 안타까웠서
그럴때마다 그녀를 달래주고 다시 또 가게 되고 하지만 나도
한국에서의 삶이 있기에 그녀를 완벽하게 케어할수 없었지
맨정신에 그녀는 그걸 이해 한다고 말하면서도 밤마다 술에 취해 화내고 짜증내고
그렇게 6월 말에 다시 파타야에 들어갔고 그렇게 또 얼굴을 보면
서로 좋아 죽을만큼 안아주고 챙겨주고 사랑을 하고
정말 어려운거야 하지만 끈을 수도 없는 로멘스도 아닌 로맴매도 아닌 이 망할놈의 상황....ㅋㅋ
브로들도 경험하면 알게될꺼야~ㅎㅎ
어느날은 클럽에서 술에취해 테이블을 난장판으로 만들고
어느날은 또 술에 취해 워킹스트릿 한복판에서 알아들을수도 없는 쌍욕을 해대고
어느날은 만취한 그녀가 운전을 한다길래 막았다가 경찰에 신고도 당하고
지쳐서 못만나겠더라고 내가 지쳐 ㅎㅎ
그래서 어느날 또 만취한 그녀를 택시 태워 보내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라인으로 다 쓰고 그냥 차단해버렸지
그리고 이렇게 다시 만난거야
아무튼 다시 지금으로 돌아와서 식사를 마치고 AREA 39를 가기로 했서
술을 마신다는 그녀의 모습을 상상하니 정말이지 정이 확 떨어지더라구 ㅋㅋ
"부를 친구 있음 불러"
"정말 그럼 나 친구들 부른다"
"응 그리고 먹고 싶은거 시켜"
H는 아무것도 모르고 이것저것 주문하고
"오랜만에 너와 밥 먹고 술도 마시고 너무 좋다"
너는 좋겠지만 난 이제 갈꺼거든 ㅋㅋ
"친구들은 언제 와??"
"20~30분 걸리겠지?"
"H야 넌 술만 안마시면 정말 천사야~"
"하하하 고마워"
"아니야 너 웃는 모습은 정말 예뻐, 한국유명 연예인보다 너가 더 예뻐"
"하하하 진짜 고마워"
"하지만 술마시면 넌 악마야"
"응 무슨 말이야?"
"난 너 술마시는거 못볼꺼 같아~ 술은 친구들하고 마셔~"
"무슨말이야 무슨일이야?"
"미안해 나중에 또 볼수 있음 보자"
"노노노 가지마 싫어 나 그럼 너 안봐 연락도 안할꺼야"
그리고 그녀앞에 5천바트를 올려주고 그냥 나왔서
라인도 울리고 영통도 오고 했지만 확인도 하지 않았고 받지도 않았서
오늘 그녀와 술을 마신다면 좋은 일이 있을수도 있지
그녀가 좋게 변했을수도 있고
그냥 그런 모습보다 그녀와 다시 연이 이어지고 만나고 그게 사실 두려웠서
그녀가 변했다고 한들 나도 변했고
다시 전과 같은 행동? 마음? 이런걸 반복하고 싶지 않았거든
파타야에서 그녀보다 예쁜 푸잉언니를 못 볼수도 있서,
아직까지도 그녀는 내 마음속 1등이거든
외모도 1등 진상짓도 1등 모든 면에서 1등
그런 그녀를 두고 난 호텔로 돌아왔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고 클럽으로 고고~~
친구들이 먼저 도착해서 완벽하게 셋팅 해놨더라구~
오늘은 그냥 놀고 마시자!!!
그렇게 열심히 놀고 있는데 핀업에서 일하는 푸잉언니에게 라인이 왔서
"어디야? 클럽이면 나 방파인만 해줘 같이 놀자"
"판다 BOSS 1번"
"오늘 완전 안좋은일 있었서 나 술 엄청 마실꺼야"
"오케이 셀프 방파인 하고 와"
한 40분 지났나? 그녀가 도착
머야 핀업에서 유니폼만 입은 모습을 보다가 사복입은 그녀를 보니 이거 완전 딴 사람인데
오자마자 샷을 연속으로 들이키는 그녀
"나 핀업에서 일 안해 그만 둘래"
"무슨 일이야?"
"나중에 이야기 해줄께 오늘은 마시고 놀자!!"
"오케이!!"
그렇게 새벽 5시까지 논거 같아
몸도 않좋은데 너무 무리를 했나 아우 힘들어....
핀업녀는 완전 술에 취했고 그런 그녀를 대리고 어쩔 수 없이 호텔로 왔지
그녀를 침대 눕히고 난 씻고 잠을 잤서
일어나보니 11시? 옆에 그녀가 없더라고
호텔 방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욕조사이에 문이 있어서 ㅋㅋ
그리로 보니 샤워를 하고 있더라고~
샤워를 마치고 나온 그녀는 잠에서 깬 나를 보며
"안녕!!!"
"응 안녕!! 좋은 아침!!"
댓글 18
댓글 쓰기이렇게 헤어지고 지우는것도 한 방법이겠지
진짜 의미 없는 에너지 낭비 같아~
나도 그래서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서 천사 같기도 하고 악마 같기도 한 예전 그녀를 차단한 적이 있는 것 같아.
잘했어 브로.
예전이었다면 어찌어찌 노력했겠지만 이젠 아니거든 ㅎㅎ
사람의 본 모습을 보여준다니까..에휴 ㅠㅠ
근데 이야기를 끊는게 아침 드라마급이네 브로!?
주사가 이정도라면 정말이 어휴...
시청률 좋은 아침 드라마라니!! 고마워 브로!! ㅋㅋ
그래도 이야기 두 스토리를 하나에 붙히기위에 노력했다구 ㅋㅋ
이번엔 일정별이 아닌 스토리별 후기라서 ㅎㅎ
거기서 커트를 치다니 ..담얘기는 점심때 쓸것인강 ㅋㅋ
후기내용도 장난아니고 이 끊는 절묘한 타이밍..
그리고 파타야에서의 여행내용도 완전 럭셔리하고..
부러워!!
난 7-11 도시락과 김밥을 자주 먹는다구 ㅋㅋ
정말 멋진 모습이야 브로~
나는 툭별히 저렇게 드라마틱하게 다시 보게된 상황이라면, 나만의 기준으로 당당히 서기 보다는 상대방에게 끌려다녔을 것 같아
아니면 피해다니던가.. ㅎㅎ
브로의 글 때문에 저런 상황을 시뮬레이션 해봤어 ㅋ
이제 10대 20대도 아니고 40대가 넘어가니 더욱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