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련의 파타야 [32] - 기다리고 기다리다 그냥 끝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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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링~
"로비야 얼른 내려와"
그녀가 로비에 도착하고 함께 호텔 근처에 있는 위자드 비어를 방문 했서
@헤오 브로가 후기를 남겼으니 참고 하면 좋을꺼 같아
분휘기도 좋고 실내는 흡연이 안되어서 담배 안피는 브로들은 좋을꺼야~
내가 여길 좋아 하는 이유는 파타야에서 그나마 제일 조용한곳 ㅋㅋ
홉스도 좋지만 거긴 너무 식당분휘기고
여긴 그냥 조용한 아지트 같은 느낌??
그냥 내취향에 딱 맞는거 같아 ㅎㅎ
나도 흡연자라 1층 왔다 갔다 하는건 좀 불편해 하지만 그래도 좋아!!
"우와 이런곳이 있었네??"
"응 난 여기 좋아해"
"넌 이런데를 어떻게 알아?? 나보다 훨씬 많이 아는거 같은데?"
"당연하지 난 여행자고, 넌..."
"난 뭐?"
"음....."
단어가 떠오르질 않았서
워킹걸? 아고고걸? 머라 불러야 하지?
그녀의 고향은 이싼
파타야에 이싼, 우돈타니 출신들이 엄청 많지~
"난 뭐냐고!!"
죽빵을 치듯이 팔뚝에 스메싱을 날리는 그녀
"나도 모르겠서 단어가 생각이 안나"
"넌 여행자, 난 워킹걸"
"맞네"
그녀의 입에서 워킹걸이란 단어가 나왔을때 좀 그랬긴 했지만
단어상 그게 정확한 표현이니깐
우리가 워킹걸, 프리랜서 라는 단어로 그들을 다른 눈,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는건 아닐까?
그리고 이야기 해줬서
"운동하고 와서 난 여기저기 찾아보고 가봐"
"맨날 술만 먹는줄 알았는데 아니네?"
"아고고가 6시에 오픈한다면 맨날 술만 먹겠지?"
"푸하하하하"
엄청나게 크게 웃는 그녀 ㅋㅋ
"소이혹 있잖아?"
"난 소이혹을 좋아 하지 않아!!"
"왜 어리고 이쁜데!!"
"너 가세요 그럼 난 안가요"
"나도 소이혹에서 3개월 일했서"
"오 진짜?"
그렇게 파타야에 내려온 이유, 돈을 버는 이유,
한달에 얼마나 버는지, 고향에 돈을 얼마나 보내는지, 저축은 얼마나 하는지
그녀의 모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지 ㅎㅎㅎ
어느덧 11시가 지나 12시로 향하는 시간
그녀에게 질문 했서
"더 마실꺼야?"
"응 난 더 마시고 싶어!!"
"난 이제 좀 힘든데"
"그럼 넌 호텔에 들어가서 좀 쉬어"
"넌?"
"난 친구들하고 좀더 마시고 2시쯤 연락할께 기다려"
"잉?? 기다리라고?
"응 기다려"
그리고선 손을 잡고 날 호텔로 대려다 두는 그녀
"가게안에서도 너랑 놀면 너무 재미있고, 밖에서 이렇게 보면 데이트 하는거 같아"
"그래 다행이네~고마워~"
"근대 어제 침대위에선 아이 같았서"
"뭐 미쳤서??"
그렇게 손을 놓고 도망가는 그녀
네 너를 진정 용서하지 않으리!!!
그래서 라인을 보냈지
"재미나게 놀다 와 술 많이 먹지 말고"
"응 알았서 기다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녀는 결국 오지 않았서 ㅋㅋ
한국에 돌아오니 시간이 다 바뀌네 ㅋㅋ
저때가 새벽 2시 30분쯤에 그녀에게 라인을 보낸거고
그녀는 새벽 3시 넘어서 답장을 했지
남자의 순정으로 그래도 기다려 봤는데....이런 제길슨
오늘도 7-11에서 구매한 용품들을 사용하지 못하는것인가....ㅋㅋ
다음날 점심때 그녀에게 연락이왔고
그녀와 새장국 아니 쌀국수로 해장을 했지 뭐 나도 밥은 먹어야 하니깐 ㅋㅋ
정말 미안하다며 그녀는 계속 사과를 했고
괜찮다고 했서
이제 뭐 이런 일은 그런가보다 해 ㅋㅋㅋㅋ
답장을 해준게 어디야 ㅋㅋ
잠수타는게 다반사인데
또 이렇게 까인거지 뭐
ㅋㅋㅋ
지난 여행의 후기는 여기까지
난 내일 떠나
1월 싱가포르 여행때 회사 노트북이며, 테블릿이며 다 분실해서
자택근무전에 확인할께 없더라고
그래서 화요일 출발을 월요일로 당겼서~
골프백도 안가져가 10일동안 이뇬들 다 찾고 불러서 그대로 복수할꺼야!!!
남자의 방법대로!!!
이번 여행의 테마는
"revenge"
순서의 문제일뿐 한명한명 받은대로 돌려주겠서!!
남자만의 방법으로!! 돌려줄테야!!
기다려라 ㅋㅋㅋㅋ
뺏기고, 차이고, 까이고, 도망가고, 피를보여주고 시련을 준 그녀들이여
내가 간다!! 돌아 간다!!
댓글 26
댓글 쓰기너무 하는구만!! ㅋㅋ
어제도 판다에서 즐거운 시간 보냈서 브로??
일단 오늘 마지막날인데 오늘도 판다로 마무리할듯해
브로도 체력이 어마어마 하구만!! ㅋㅋ
스쿼드 열심히 해야겠네ㅎㅎ
하루에 한명씩 복수를 시작하겠서!!
할수있는대까지 복수를 해보겠서!! ㅋㅋ
그래서 언제 입국해 브로?
오면 연락줘 커피라도 한잔 하자구!! 아이스로다가!!
1월에 가고 2월에 또 간 나를 바라보는 브로의 마음이 저랬을 것 같아...
그래도 착하네 그 푸잉.
못온다고 연락은 줬지만...새벽 3시라니. ㅋㅋㅋ 강제 새장국하며 몸을 다스리라는 배려인건가?
새로운 푸잉들에게 복수해! 그게 더 의미있지 않겠어? ㅋㅋㅋ
새로운 푸잉언니들에게도 기존 언니들에게도!!!
복수의 화신이 되어 가겠서!! ㅋㅋ
나도 귀국하고 얼른 후기 남겨야할텐데 어떻게 정리할까 고민되. 열심히 사진을 찍어놔야겠어.
이슈가 많아봤자 그닦 좋지 않다구 ㅋㅋ
내가 한국에서 기다렸던 그녀들은 아직도 답장이 안오는데 ㅠㅠ
하지만 날 바람 맞춘건 용서못해!! ㅋㅋ
브로의 복수는 얼마 걸리지 않눈구만 ㅎㅎㅎ
벌써 다음 여행 후기가 기다려지는 멋진 글이었어!
다음 후기는 좋은 일들로만 가득 채워 볼께
벌써부터 기다려지는걸!! ㅎㅎ
다음엔 이런 않좋은 에피소드 말고 좋은일만 가득한 에피소드를 남겨볼께~
방타이 할 이유가 많은데 다른 나라에 가야해서
ㅈㄴ자중중.. 😭 😢 부롭다 라코브로..
브로 몫까지 이번엔 다 즐기고 올께~~
드뎌 내일이네..
다시 한번 재미있는 여행이 되기를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