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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ㅎㅌㅊ아재 둘 방타이 후기(스압, 사진)

재룡이
1758 1 5

형들 안녕?

 

방타이하기위해서 2달간 PT끊었다는 유동닉임

지난번에 공항 라운지에서 설레는 맘으로 글썼었는데, 형들이 진정한 동발럼이라고 인정해줘서 왠지 모르게 뿌듯했던걸 보니

나도 막장이 되가고 있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더라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이번 방타이는 작년 8월부터 4번째였는데,

이번 일정은 목욜밤 출국 ~ 일욜 아침 출국 코스여서 진짜 짧았지만 나름 재밌었기에 꿈을꿨던 후기를 남겨서 동갤형들한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함.

 

본인은 30대 중반의 노예충이기에 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내놓고,

뭐가어찌되던 목요일날 오후에 일찍 째고 밤 8시 비행기를 타려고 계획을 세웠음.

 

출국 당일날 오전에 개 바빴어서 오후에 못 나갈수도 있겠구나라고 속상해하고 있던 찰나

외근 계획이 갑자기 생겨서 개 신나는 마음으로 공항으로 출발할 수 있었음ㅋㅋㅋ

 

 

image.png.jpg

 

근데 PP카드로 공항 라운지 이용하는 형들은 보통 어디로 감?

난 항상 아시아나 가곤 하는데 먹을게 너무 부실함 (라면이 젤 맛있는듯)

 

태거지st 동발럼이기에 저가항공을 타고 갔지만 역시나 너무 좁고 힘듬ㅋㅋ 그래도 행복ㅋㅋㅋㅋ

도착 후, 이미그레이션이 너무 늦어져서 동발럼 전용 호텔인 S15에 도착하니 새벽 2시 반 ㅠㅠ

체크인하고 리셉션 푸잉이 굳나잇 이라고 말해준게 민망하게도 방에 들어간지 5분도 안되서

 

 

 

 

image.png.jpg

 

나보다 빨리 온 친구놈이 있는 인새니티를 갔음ㅋㅋ

 

혼자서 두둠칫거리고 있는 친구를 만나서 재빨리 두명의 푸잉을 고른 후에 픽업해서

한강 식당서 한잔하고 호텔들어가니 이미 새벽 4시...

원 붐붐하고 잠든 후 10시에 일어나서 붐붐,. 예의상 택시비타고 가라고 2천밧 쥐어줌.

역시 잘땐 옆에 푸잉난로가 있어야 됨. 개 꿀잠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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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왕궁갔다가 오후4시쯤에 후웨이꽝에 있는 포세이돈에 갔음

역시 포세이돈 물량은 개 쩌는듯.. 그 시간대에 50명정도의 푸잉이 빈자리 없이 꽉꽉 들어차 있었음요.

방문하실 때 참고하심 좋을듯 함요.

 

저녁먹고 방타이패션으로 환복하고 통로로 향함.

항상 느끼는 거지만, 방타이패션은 참 어려운듯..

형들은 어떻게 씹간지를 내고 다니는거야? 셔츠에 슬랙스입는 모나미형들이 많이 보이긴 하더라 ㅋㅋ

 

 

 

 

image.png.jpg

 

통로에서 맥주한잔 하면서 푸잉들 틈에서 시선을 받고싶은 형들한테 맥주집하나 추천함

야외 테라스인데 푸잉 비율도 높고 통로쪽이라 그런지 물도 상당하더라.

위치는 더 커먼스로 꺾기 전 차도 반대편임. 상호는 몰라.

여튼 존나 크고 물 개좋으니까 자신있는 형들은 가서 시선강간 좀 당해도 될듯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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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두 건물 사이에 있는 1층 야외에서 자리잡아, 두번 잡아ㅋㅋ

 

통로는 밤 길거리만 걸어도 신이 나더라 ㅋㅋ

온몸의 세포가 살아나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았음ㅋㅋ

맥주도 한잔 했겠다 신나서 셀카도 찍어보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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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30대 중반 아재 둘.JPG

 

10시반쯤 데모를 갔는데, 이때에도 좋은자리는 이미 다 차있더라.

시발 도대체 몇시에 가야 좋은자리를 맡는거냐??

여튼 데모가는 형들은 11시 넘기지 말고 가길 바람ㅋ

데모에도 당연히 워킹들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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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나랑 두둠칫거리고 있는데, 옆테이블에 있던 푸잉들이

자기 친구가 맘에 들어한다고 밀어주더라.ㅇㅇ

시간이 금이기에 인사하고 라인만 주고받고 12시쯤 빠져나옴

나나플라자 스트랩스에 너무 가보고 싶어서 ㅋㅋㅋㅋ

 

옵세션가서 퐈도 보고 했지만, 역시 스트랩스가 넘사벽이다.

술기운에 픽업할 뻔 했지만, 이성의 끈이 아직 남아있어서 최후의 보루는 남겨놨다.

혹시 스트랩스에 메이 아는 형들 있음?? 진짜 아무리 봐도 너무 여자같고 예쁘더라. 한편으론 슬펐어

 

1시반쯤? 테메로 이동해서 이국적으로 생긴 푸잉 롱으로 (2,500밧) 끊고

인새가서 클러빙 좀 하다가 호텔와서 처잠 ㅋㅋㅋ

 

와 시발 이게 1일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일도 없으니 그냥 2일차 이어서 쓸께 ㅋㅋㅋㅋ

 

느즈막히 일어나서 친구랑 밥먹고 "플로우 하우스"라는 곳엘 감

서핑체험할 수 있는 곳인데, 너무 괜찮더라.

아속에서도 가까움. 택시로 50밧정도인듯.

 

난 물을 싫어해서 친구만 2시간 했는데, 너무 좋더라.

바람도 선선하고, 맥주한잔 하면서 구경하는데, 이게 자유구나 싶었음.

낮시간에 할 거없는 형들은 함 해봐. 친구도 처음했는데 되게 잼있었다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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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 저녁을 먹고,

마지막 방콕의 밤을 즐기기 위해서 다시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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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혹시 크하에 차승원닮은 문신+피어싱 쩌는 무서운 누나 알어?

 

그 누나는 정말 크하의 끝판왕이더라. 말 그대로 크하 그 자체인듯.

그리고 크하는 올탈도 올탈이지만 개인적으로 음악이 정말 신나 ㅋㅋ

방타이 어떤 클럽 통틀어서도 갠적으로 크하가 짱인듯

누가 크하 리믹스 내면 내가 한장 사줌. ㅇㅇ

 

남은 술도 있고해서 다시 데모갔다가 형들사이에서 으쌰으쌰한번 해주고,

지나가는 길에 낭렌도 있길래 들어가서 구경도 좀 해보고,

다시 테메로 와서 숏탐 한번 뛰고 끝나니까 새벽 2시쯤 된듯.

 

어차피 아침 8시 비행기라 끝을 보자고 하고 마지막으로 인새를 갔는데,,

형들 그거 앎?? 여긴 새벽 3시 되면 쉬는시간 있더라???

나가서 컵라면이라도 하나 빨고 오라는 DJ의 배려에 감동했음

 

퍼킹 인새니티. 사람 정말 많고 시끄럽고 물 구리고 ㅋㅋㅋ

나랑 내 친구는 마지막 클러빙을 그렇게 즐기고

호텔로 돌아와 잽싸게 씻고, 짐을 싼 후 공항으로 향함..

 

image.png.jpg

 

도장으로 난도질 당한 손ㅋㅋㅋ

 

 

밤을 샌 후 비행기를 타서인지,

곯아떨어져서 눈 떠보니 인천도착. 비몽사몽해서 그런지 현실감이 없더라....

 

이렇게 눈깜짝할 새에 짦았던 방타이는 지나가버렸고,

오늘 출근한 나는 굳이 재미가 없더라도,

많은 정보를 얻어갔던 동갤형들에게 약간의 정보나마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를 쌈.

 

헤어질때 친구가 했던말이 유독 기억에 남는데,,

 

"방콕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을 것 같은데, 우리가 변해갈 것 같아서 가슴이 먹먹해진다"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애.

 

여튼 방타이 앞두고 있는 형들은 잘 다녀오고 ㅋㅋ

가끔 똥글도 싸고, 후기도 남길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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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20.10.07. 20:59

그리고 테메갈때 조심해라 니얼굴 전세계에 알려질수있음

2등 ㅋㅋ 20.10.07. 21:00

어차피 사먹을껀데

방타이 때문에 피티 끊은거 실화냐?

3등 이루 20.10.07. 21:00

ㅅㅌㅊ 형이네 근데 ㅅㅌㅊ는 사진 올리면 동발럼들이 질투해서 시러해

Ouya 20.12.29. 17:48

롱 2500이 보통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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