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0대 ㅆㅎㅌㅊ의 첫 방타이 후기 -4-
형들 자고 일어났더니 개념글갔네요 모자라지만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4부 쓰겠습니다 물론 자고 일어나서 바로 쓰는 생생한 꿈얘기입니다
5일차
그렇게 점심쯤에 기상해서 모나리자 푸잉을 보냈어 로비앞까지 마중나가서 택시비하라고 바뜨 주려그랬는데
이런 지갑을 방에 두고왔네 그냥 주지말자 귀찮다...하고 보내고 친구들이랑 mk수끼 함 무보자해서
찾아갔지 맛은 그냥 뭐 그랬던것같아 기대했던것보다는 조금 별로였어 ㅎㅎ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땡모반 한잔하고~ 돌아다니면서 마싸도 좀받고ㅋㅋ(글에는 안썼지만 첫날빼고 하루에 한번씩 받았어)
호텔들어가서 좀쉬다가 모델쇼투어 픽업이 와서 모델쇼를 보러갔어
들어가니까 좀 허름(?)하더라고 난 수위가 이렇게 쎈줄몰랐어ㅋㅋ
한국에서는 상상할수 없는것들을 보여주고 있으니까 캬 이래서 어메이징 타일란드 하는구나 싶었지
쇼내용은 혹시 볼 형들도 있으니까 말안할게 ㅋㅋㅋ 관심없을거같기도 하고
모델쇼가 8시정도에서 끝나서 모나 푸잉이를 만나러 갔어 가기전에 목이말라서
편의점들려서 음료수사먹는데 아 어제가 발렌타인데이였구나?
한국에서는 줄사람도 받을사람도 없는 ㅆㅎㅌㅊ 까올리였기때문에 애가 참 착하기도해서
그냥 간단하게 허쉬초콜렛 두개정도 샀어 줄려고 ㅎㅎ 그렇게 푸잉이가 만나자고 한 주소까지
랍짱타고 출발ㅋㅋㅋ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는데 조금 지나니 괜찮더라
내리자마자 보이는 모나푸잉이~ 순수한 매력이 있긴있어 ㅋㅋㅋㅋ
나는 저녁을 안먹었기 때문에 배고프다하고 밥먹을거냐고 물어봤지 근데 자기는 밥을 안먹을거래
배가 안고프대 근데 ㅍㅇㅎ인 나는 배가 고팠기때문에 밥을 먹으러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어
가서 스파게티 시키고 푸잉이는 아이스크림시키고 얘기를 하면서 초콜렛을 줬어
그러니까 너무 고맙다고 자기 이거 안먹겠다고 평생 가지고 있겠다는거야 ㅋㅋ
그래도 주는 입장으로서는 리액션 이렇게 받으니까 훈훈하더라고
그렇게 밥을 먹다가 내가 선물을 주겠다고 내 지갑에 있던 천원짜리를 하나줬어
한국돈이라고 기념으로 가지고 있으라고 ㅋㅋ 하니까 절대 안쓰고 안잃어버리겠대
밥 다먹고 어디 가고 싶냐고 하니까 헐리를 가자대? 그래서 뭐 할것도 없으니 알았다하고 헐리로 출발했어
뭐 타고 갈줄알았는데 같이 걸어가자는거야 아 ㅍㅇㅎ라서 땀나는데...싶었는데 걍 걷기로했지
그래서 같이 손잡고 걸어가면서 장난도치고 얘기도 하면서 헐리에 도착했어
그렇게 헐리에 입성했는데 아..이런 내 킵카드를 잃어버렸어 그랬더니 자기 킵카드있다고
그걸로 먹자고 하더라고 고맙다고 하고 같이 헐리에서 그냥 노래들으면서 얘기를 하고있었지
그런데 자기 친구 한명와도되녜 알았다고 했지 뭐 상관없으니까 푸잉이 친구가 와서
사와디깝~~인사했는데 모나푸잉이가 의자가 두개밖에 없는데 자리를 친구한테 양보하더라고
기본 호구력 만렙을 장착한 나는 그래도 나름 매너라고 내가 일어서서 의자에 앉으라고했어
그러니까 손사래를 치면서 자기는 괜찮다고 나보고 앉으라는거야 자기는 힘들면
내 허벅지에 앉으면 된다고 앉아있으래 ㅋㅋ 와...김치년들한테는 찾아볼수없는 이 행동
아무리 진심아니고 액션까는거라도 한국에서는 힘든 광경이지 ㅋㅋ 그래도 뭔가 내가 불편해서
2~3번 더 앉으라고 했는데 끝까지 괜찮다고 해서 그냥 앉아있었지ㅋㅋ
그무렵 내친구들은 2명은 워킹이나 소이혹 구경다니고 있었고 남은 1명은
돌아다니다가 카톡딴 애를 만나러 갔었어ㅋㅋ 모나푸잉이가 나한테 내 친구좀 불러달라더라고
그래서 내가 푸잉이 친구한테 물어봤지 내 친구 불러주냐고 그니까 필요없대 이제 자기 곧 가야한다고
그래서 뭐 그래 아쉽다 다음에 또보자 하고 보냈어 그렇게 둘이 있는데 푸잉이 다른 친구 한명이 또오더라?
다시 사와디캅~~인사하고 보는데 얼굴은 이쁘게 생겼어 태국애 같지않고 중국인? 느낌
자기소개하고 같이 술마시고 하는데 모나푸잉이가 다시 친구좀 불러달라는거야 ㅋㅋ
그래서 기다리라고 친구들한테 연락했는데 바쁜거같더라고 답은 동갤이다! 싶어서
동갤에 급하게 좆목을 구하고 나보다 2살많은형님이 오셨어 ㅋㅋㅋ 모나푸잉이한테는
어제 그친구들이 아니라 다른친구다 마침 파타야에 있어서 불렀다고 얘기했지
(물론 좆목한 그 형님한테는 상황설명 다하고 ㅇㅋ하셔서 불렀고 가격은 다 공평하게 엔빵쳤어)
이제 같이 얘기하면서 마시고 가위바위보 게임하고 솔직히 간단하게 하기엔 가위바위보가 최고인거같아
술 떨어졌으니 한병 더 시켜서 놀고있는데 카톡 따서 만나러 갔다는 친구한테 연락이오대? 헐리냐고
그래서 그렇다하니까 자기도 파트너데리고 오겠대 근데 데리고 오는 이유가 아무래도 레보같다는거야
물어보면 되지않냐? 하니까 레이디보이냐고 3~4번을 물어봤는데 다 아니라고 그랬대
그래도 뭔가가 미심쩍기도하고 해서 나보고 봐달래 그래서 헐리 입구로 나가서 만났는데
음? 처음엔 잘모르겠어 그러다가 인사하니 오뽜 안녕하세요 하더라고
헐리앞에서 발을 딱 보는 순간 발이커ㅋㅋㅋㅋㅋ나보다 확실히커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친구한테 말했지 "야 발봐라 레보다" 친구 표정 급하게 썩더라고
여차저차 일단 데리고 들어가고 좀만있다가 보내기로 하고 테이블로 합석했는데
레보형님 오자마자 양주 병나발을 불어ㅋㅋㅋ남성미가 철철 넘치시더라고
난 뭐 내 파트너 아니니까 신경 별로 안쓰고 놀았지 놀던와중에 친구랑 레보형님이
사라졌더라고? 친구가 레보형님 보내려고 했다는데 레보형님이 헐리 일진이신가봐...ㅠ
레보형님이 다른 테이블가서 내 친구 쳐다보고 막 비웃고 그렇게 기분 나쁘게 했나봐
그런데 내 친구가 화장실갔다가 한참을 이따가 씩씩대면서 오는거야 그래서 뭐했냐고 물어보니
화장실앞에서 방금 레보형님 만났는데 웃으면서 자기 팔을 잡고 형님 바지속으로 쑥 넣었대
그때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물건과 같은게 만져져서 팔에 소름이 쫙 끼쳤다는거야
그래서 진짜 싸울까 하다가 참고 그냥 돌아왔다는거야ㅋㅋㅋ 그렇게 친구는 피곤하다고 먼저 가버렸어
계속 술먹고 게임하고 하니까 모나푸잉이가 술이 취했네? 그래서 의자에 앉히고 케어를 좀해줬지
내 몸 가누기도 힘든데 케어해줄려니까 더 힘들더라 그래서 모나푸잉이한테는 술안주고 물줬어
케어해주는와중에 비틀거려서 몸잡아주니까 모나푸잉이가 ㅋㅅ를 시전하더라... 받아줬다
그렇게 헐리에서 재밌게 놀다가 술도 다 마셨고 해서 나와서 각자 호텔로 가기로했어
가는데 자연스럽게 내 호텔까지 걸어가자는거야 아...먼데 싶었지만 술도 깰겸 같이 손잡고 걸어갔어
가는 도중에 배고파서 맥도날드에서 버거 하나 시켜서 먹고 푸잉이는 녹차먹고 괜히 내가 ㅍㅇㅎ가 아니야ㅋㅋ
그렇게 조금 나른한 몸을 이끌고 같이 호텔에 입성하게 됐지
후기 쓰는게 쉽지만은 않네 ㅠㅠ 조금 쉬었다가 파타야 마지막편인 5부에 올릴게!!
요새 나처럼 분량조절 안되는 분이 많이 는거 같아서 보기좋네요....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