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첫번째 방타이 소설집필 - 챕터 1~3
사님 울코눈팅 하다보니 현실과 상상이 혼동되어 이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챕터 1 - 발권의 eu
작년 12월 첫 해외여행을 세부로 가족여행으로 다녀온뒤 유흥을 전혀 접하지 못한 아쉬움으로 수많은 구굴링을 하다가 울코을 발견함.
이런 신세경이 있었다면 세부에서 가족들 잘 시간에 가이드 앞세워서 밤문화를 접했을것을... 후회와 분노의 감정을 참을 수 없어
동반 방타이가 가능한 친구놈 하나를 섭외 둘다 방아다인 관계로 필리핀,베트남,태국 3개국을 놓고 고민하다가 가장 정보가 넘치고
울코넘들이 가장 사랑하는 태국으로 좌표를 정함.
발권을 위해 수많은 조회를 한 끝에 플레이 윙즈와 네이버항공권, 스카이스케너를 동원하여 인천오전출발 -> 방콕오후 출발 스케줄을 정함.
하지만 어메이징 타일랜드는 ㅈ코노미도 50만원을 상회하는 위엄을 보여 주셨고 에이 ㅆㅂ 그돈이면 좀더 써서 비즈니스 탄다라는 호기를 부려
푸잉항공 비즈니스를 발권하게 됨. 사실 세부갈때 맘충+틀딱 러쉬로 인해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혼돈의 카오스 기내였기 때문에
최대한 편하게 가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고 쓸데없이 키가 커서 ㅈ코노미의 좁은 좌석은 마치 나에겐 고문의자와 같았음.
챕터 2 - 출발
총 4박5일의 일정을 2박씩 쪼개어 방콕2일,파타야2일로 정함.
그 이유인 즉슨 괜히 한곳만 올인했다가 나중에 오라오라병 걸려서 두번 세번 가느니 한번에 일단 모든걸 접하고 후회없게 하자는 컨셉이였음.
호텔은 4성급 스위트로 2박씩 예약을 하고 울코넘들이 추천하는 1일 1만밧을 총알로 잡음. 당시 환율로 1만밧이 약 35만원 정도 했음.
비즈니스 티켓 - 95만
숙소 예약 - 70만
4만밧 - 140만
약 300장의 비용이 예상되는 호구인증 예산책정을 함. 물론 발권과 숙소에 힘을 좀 빼면 더 저렴하게 가능하겠지만 나이 30대중반 처 먹고
태사랑+태거지 여행은 원하지 않았기에 이건 그동안 열심히 산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생각함.
물론 지금와서 생각하면 티켓은 만족했지만 숙소는 힘을 좀 더 뺄 필요가 있었음.
나와 내 친구를 어메이징타일렌드까지 이동시켜준 고마운 푸잉항공 비행기
비즈니스 좌석 이야기를 좀 하자면 나중에 귀국챕터에서 더 자세히 이야기 하겠지만 인천->방콕 보단 방콕->인천때 진짜 만족감을 느꼈음.
뭐 머리털 나고 처음이용하는 라운지야 돈내도 쳐 들어가도 되고 PP카드 만들어서 들어가도 되지만 넓은 좌석과 선입장,화물우선,선퇴장만으로도
공항에서 쓸데없이 버리는 시간과 고통을 어마어마하게 줄일 수 있었음.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면 추천함.
물론 덤으로 비행기에서 처먹는 코스요리와 다양한 드링크 제공은 덤.
물론 가격대비 돈값하는건 아니지만 어찌되었건 ㅈ코노미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자위하자.
챕터 3 - 도착
푸잉항공이라 그런건지 기장이 ㅄ인건지 이유를 모르겠으나 도착시 게이트 확보가 안되어 활주로에서 내려 버스로 게이트까지 이동하게 됨
한 낮에 활주로에 내리니깐 엄청난 더위와 습기가 우리를 공격했지만 그래도 퍼스트,비즈니스 우선으로 내리게 해줘서 그나마 버스에서 앉아서 가게됨.
뒤에서 내리는 ㅈ코노미는 2,3,4번째 버스를 이용하게 되니 당연히 그것만으로도 시간지연이 발생함. 비즈니스 개이득이라고 조용히 속으로 생각함.
비즈니스라 좋은건 짐 찾을때도 적용이 되는데 내 수화물이 먼저나오니깐 내가 그거 찾아 갈때쯤에 ㅈ코노미 사람들이 몰려 나오더라.
여기서 한번 더 개이득이라고 생각함.
나오자마자 울코넘들에게 배운대로 AIS유심 일주일 데이터 무제한 299바트에 삼. 여권만 주면 10분안에 발급해주더라.
굳이 와이파이에 집착안해도 데이터에 자유로우니 정말 편했음. 특히 구글맵 쓸때 개이득. 추천한다 두번 추천한다.
방아다 클레스 어디 안간다. 처음에 어떻게 택시 타는지 몰라서 헤메이다가 인포가서 물어보니깐 3번인가 4번게이트 쪽에 택시표 뽑는 기계가 있고 그걸 뽑으니
몇번 게이트에서 어느 택시가 기다리고 있고 택시기사 이름이 뭔지 번호가 뭔지 다 써있더라 그래도 어찌저찌 택시를 타게 되었는데 울코넘들은 넉넉하게
500바트면 간다고 했는데 우리택시 기사는 700바트에 가자고 단호하게 말함. ㅆㅂ 좀 갂아달라고 한번 이야기 해봤는데 기사가 너무 단호박이라 두번이야기 안하고
걍 700바트에 아속역까지 가기로 함. 역시 호구인증 ㅅㅌㅊ?
가만히 생각해보니깐 내가 뽑은게 승용차가 아니라 벤이였는데 벤이여서 아마 조금더 비싼거라고 믿고 싶음.
내가 선택한 방콕숙소 아르테호텔 자쿠지 스윗트
방 진짜 더럽게 크고 거실도 있고 화장실 두개에 그와중에 자쿠지 들어가 있는 화장실은 왠만한 방크기더라. 스윗트 답게 웰컴 과일도 준비해놈.
덕분에 거실은 술처먹고 노는데 쓰고 침실은 오롯히 떡칠때만 그리고 자쿠지는 야경을 바라보면서 또다른 ㅅㅅ를 할 수 있어서 개이득이였다.
여기 온 푸잉들도 다 대만족하고 덤으로 김치까지 겟 했으니 숙소에 대한 미련은 없고 재방문 의사도 있다.
굳이 단점을 찾자면 자쿠지 있는 욕실에만 에어콘이 없다는 정도? 존나구 웃긴게 저 욕실 거울이 블루투스 스피커더라 나중에 푸잉이 알려줘서 알게됨.
음악 틀어놓고 자쿠지 안에 몸 담구고 있으니 거기가 바로 천국이더라 위치도 아속역에서 걸어서 3~400미터 정도라 괜찮았다.
터미널 21도 가깝고 테메도 걸어서 이동 가능함. 당근 소카도 옆이고 나나정도만 톡톡이나 성테우 타고 이동하면 됨.
일단 짐을 풀고 나는 터미널 21에 쓰레빠 사러 이동하고 친구놈은 미프로 꼬신 푸잉 만난다고 헤어짐 이쁘면 만나고 못생기면 도망간다고
오자마자 뻐킹 까올리 스킬을 시전하는거 보고 아 ㅆㅂ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는 옛말 틀릴거 하나 없다고 생각함.
일단 오전에는 별 계획없이 수영장에서 물놀이나 하다가 밤문화 탐방 준비하기로 함.
수영장에서 백누나 구경도 좀 하고 맥주나 한잔 처먹으면서 여유롭게 보냄
싱하,창,티거,레오 다 먹어봤는데 난 레오가 가장 좋더라. 문제는 저거 계속먹으면 은근히 취한다는거? 의외로 도수가 높은가 봄.
그리고 저거 안파는 식당이랑 아고고 많더라 이거 이유알고 있는 울코넘 있으면 설명좀 해줭
그리고 바로 수영장에서 첫번째 이야기가 시작됨.
반응 좋으면 계속 집필해볼꼐요. 중요한 순간에 끊어서 미안해용.
거실쪽에서 본 화장실이랑 화장실만 나온 사진이 좀 달라보이는데 둘다 아르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