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40대후반 틀딱의 다사다난 했던 방타이 후기 7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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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당 가서 갈비탕에 옛날도시락 시커서 먹고 수영좀 하다 반신욕하고 5시30분쯤 연락을 하니 좀 늦겠다고 7시에 보자네 오케이 하고 누웟 좀 쉬다가 6시50분에 개비스콘 사고 출금좀 하고 기다리는데 안오네 7시15분쯤 영통을 하니 통화중이라 연결이 안되네
7시20분쯤 다시하니 통화중 연결안됨 ㅅㅂ
같은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는데 확인도 안해...
7시30분쯤 영통이 왔는데 아직 집이래 ㅠㅠ 30분만 더 기다려 달래
약속시간 잘 안지키는 사람들하고는 친구도 잘 안 먹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니 기다려줘야지
8시까지 연락 안되거나 안왔다면 같은 루틴으로 마지막밤 솔플을 하리라 생각했었는데 7시48분에 도착했어
택시를 타고 리버사이드로 가서 힐튼밀래니엄에 가보니 생각보다 별로네 루프탑에 대한 후기중에 다른 루프탐들에 대한 후기가 더 많았는데 힐튼 루프탑이 아속에 있는 힐튼이라고 생각해서 힐튼으로 가자고 했던건 안비밀 ㅎㅎ
샴페인 한병에 간단한 핑거푸트를 먹으며 얘기를 하는데 또 컨트리로드에서 노래를 부르기로 한걸 얘기하네 첨엔 기억이 안난다고 했는데 계속얘기해서 우선 가서 생각해보자 했는데
밑에 술잔 받침대 클럽가서 쓸려고 한국에서 공수해 간건데 힐튼 직원이 이쁘다고 하길레 내가 이거 한국에서 수입해서 태국에 팔까? 했더니 태국에도 판데 자기 인터넷에서 운임비 포함 개당 70바트면 산데
뭐야 간본거야? 난 한국에서 개당 4500원 정도 줬는데 ㅎㅎ
또 술에 취해서 결국은...
룸가도 절때로 노래안부르는 1인인데 우선 밴드한테 미안해서 3000밧 팁주고 내노래 들어준 사람들 불쌍해서 술 사주다 보니 오늘은 술값이 8900바트 이런 줸장
만밧녀가 찍어서 보내준 동영상은 쪽팔려서 확인도 안해봤어 ㅎㅎ
그렇게 모든 친구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만밧녀와 숙소로 돌아왔지 또 술김에 6월에 같이 푸켓가자고 약속했는데 지켜야될지 고민이네
원래 내일 오전근무인데 나 마지막 날이라서 오후근무로 바꿔서 12시쯤 가야된다고 했는데 결국 근무 취소하고 나하고 3시까지 있어준 만밧녀 같이 있는동안 고마웠다 하지만 로맨스를하며 서로 힘들지 않기 위해서 꼬박 만밧씩 친구비를 줬고 네 숙소에서 지내란 제안도 거절했다 난 극"T"야
얼마전까지 만나던 ㅂㄹ녀도 나보고 극"T"라고 치를 떨었어
아마 6월전에 우린 빠빠이 할걸?
마지막 편에서 이어 갈께
댓글 15
댓글 쓰기진짜 멋지다 브로..이러니 푸잉들이 좋아하지..
역시 상남자야 약속을 지키다니!
그렇게 한국에 와서 지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잊혀지는거고
또 인연이 된다면 다시 만나는 거고~ ㅎㅎ
주워진 상황에 각자 알찬 여행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역시 미련없는 공정거래가 깔끔해~
전혀 아닐순 없지만 우리가 방타이를 통해서 결혼할 푸잉을 찾으러 가는건 아니잖아 ㅎㅎ
아무리 자주간 라이브바라고 하지만 진짜 올라가서 노래를 부를줄이야 ㅋㅋㅋ
난 예전 푸잉이 코사멧 라이바 무대 위에 올라가서 나를 위해 노래를 불러주더군...
그래서 로맴매가 시작되었고 역시나 끝이 안좋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