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틀니 딱딱 거리며 골든위크 방타이 갔다 옴. - 3~4일차
3일차 날이 밝아옴
어제 술에 째리다보니 몸에 술 기운과 그 동안 밀린 때를 한번에 다 처리하기 위해
고초란 방문.
동거지답게 고초란 홈페이지에서 알뜰하게 100밧 할인쿠폰 받아서 감.
역시 이런식으로 쫄보인건 ㅅㅌㅊ 인듯.
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역시 골든위크 답게 대기인원만 4명 보임.
지금 기다리기엔 너무 힘들어서 일단 퇴각 후
건마땡기고 2시간 후에 다시 옴.
다행히 이번에는 대기인원은 안 보임.
하지만 모든 이모들이 다 현재 열일중이라 30분 기다리라고 해서 알겠다고 함.
이모들 중 하나 고르는 거울에 비친 나임.
역시 명성에 걸맞게 나올때 시원함을 느끼면서 나옴.
최근에 새로 NF 영입했다는데 누가 확인 좀....
시원하게 때도 밀었으니 허기져서 꽝씨푸드 찾아감.
뿌빳뽕커리랑 텃만꿍 존맛임
이번 방타이 내내 먹었던 음식 중에 제일 만족함.
파오후답게 먹을거 안 가리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이였음.
기회되는 형들 있으면 꼭 가봐. 별 다섯개 추천함.
가격도 저렴해서 동거지들도 크게 부담 안 가져도 됨.
이후 이 날 사진을 못 찍어서...
밥 다 먹고 아고고 투어
일단 롱탐은 무조건 6000 부르고 시작함.
쫄보라서 ㅌㅌㅌㅌㅌ
옵세형님들 구경도 함.
역시 방콕 아고고 중 수질 최상은 옵세인듯.
테메가서 출근한 애들 구경.
와...진짜 사람 너무 많더라. 사람 너무 많아서 쫄아서 ㅌㅌ
결국 소카 헤메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결국 새벽 2시 됨.
테메 문 닫고 나온 애들 상대로 협상
개나소, 특히 원숭이도 일단 다 5000 부르고 시작함.
너무 힘들어서 여기서도 ㅌㅌ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 헤메이기만 함.
역시 방콕이란 ㅎㅌㅊ에게 잔인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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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일차네?
역시 방콕이란 ㅎㅌㅊ에게 잔인한 도시.
마음의 고향을 떠나 찾아가는 중에 마음이 편안해짐.
옆에 보니 파타야가는 389번 버스도 보이고, 점점 안정감을 찾아감.
가는길에 비 한번 쏟아지긴 했지만, 큰 문제가 안되서 다행임.
동거지지만, 동갤러들 단백질 보충을 위한 유명한 곳. 비프이터로 달려옴.
항상 카오팟만 먹기엔 총알 나가는게 영 물렁물렁해서..ㅠㅠ
걍 대충 음료포함 인당 1000 언더로 나오는 듯.
항상 올때마다 느끼지만, 여기 스테끼 맛있음.
밥도 먹었으니 이제 슬슬 출격해야지
출격하기 전 파타야 떵물을 바라보면서 마음가짐을 굳게 먹음.
오늘만큼은!!!!
누구나 다 아는 코스대로 밟기 시작.
아고고 투어 감. 아는 푸잉이 보이길래 일단 불러서 LD 사주면서 노가리 깜.
내 고향 같은 곳이라서.... 간 따위 보지 않겠다!!
나 파타야 오늘 왔다. 앞으로 4일 있을꺼다.
4일 동안 너 바파인 하고 롱 하겠다!! 라고 돌직구 던짐..
푸잉이가 놀란 얼굴로 쳐다보더니 한 소리 하더라
'암 쏘리. 앞으로 남은 5일동안 이미 바파인 예약 다 되있엉'
캬.... 역시 이 맛에 방타이 하는 듯.
푸잉한테 까이고 휘적휘적 거리면서 워킹스트릿을 울면서 헤메임.
결국 울다 지쳐 들어간 그 곳.
콘까올리 VS 콘찐 VS 푸잉의 대결이 펼쳐지는 전쟁터 입성..
11시 전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자리 배정은 영~
1.5층에서도 한 두어칸은 밀린 듯.....
ㅎㅌㅊ 답게 구석진 자리로 가니 마음이 편안해짐.
이제 더 이상 까이고 싶지 않아서
일단 날 보고 웃는 년 하나 있길래 냉큼 줏어다가 강남포차가서
라면에 쏘주 한잔 빨고 집에 들어옴.
샤넬 같은 명품을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배꼽에 걸다니...
아마 말로만 듣던 헐리웃 하이쏘인듯.....
이 형 일부러 기만하려고 이렇게 글 쓰는거 같은데...암만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