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후기] 30대 중반 호빗 ㅎㅌㅊ 방타이 아다 후기 10 (에필로그)
형들 이 에필로그는 방타이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안에서 작성하는거야.
참 재밌었어.
다시 내 소개를 하자면 나는 169/61이고 호빗이야 ㅎㅌㅊ야.
원숭이상이라 멤버파트너 하나는 나보고 baby monkey라고 했었어 ㅋㅋㅋ
ㅎㅌㅊ 맞으니까 형들 나보고 기만자라고 하지말아줘.
다만 내가 좀 성격이 섬세하고 누구한테도 잘 맞춰주는 편이라
여자들이 좀 편해하고 그러는건 있어.
푸잉들한테도 그게 먹혀서 아마 재밌게 더 논거 같아.
내 생각에는 그냥 얘네한테도 좀 존중해주면서 매너있게 대해주면 얘네도 더 잘해줄것 같아.
일단 나는 마지막 커터이와의 본의 아닌 경험 말고는 다 좋았어.
뭐 그것도 병만 안 걸린다면…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할수 있어 ㅠㅠ
나는 외국에서 오래 살았고 원래 여행을 좋아해서 오세아니아 빼고 모든 대륙을 다녀봤었거든.
다는 아니지만 여기저기서 유흥도 경험한적 있고 근데 유흥만을 위한 여행은 이번 방타이가 처음이었어.
이번 휴가 계획이 처음에는 원래 전여친이랑 처음 여행같이 갔었던 동유럽이었어.
이것저것 알아보는 와중에 구글링으로 동유럽 유흥을 검색했었고 ㅅㅂ
그러다가 동갤을 보게 되었어. ㅅㅂ 웰컴투 헬 게이트 ㅋㅋㅋㅋㅋ
동갤접속 5일만에 여행지를 바꾸고 부랴부랴 다 끊어놓은 프라하인 자그레브아웃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숙소도 다 취소했어 ㅠㅠ
사실 존나 웃긴게 동갤를 알게 된 계기가 소피텔이었어 ㅋㅋㅋㅋㅋ
내가 전여친이랑 둘이서 부다페스트 소피텔에 묵었었거든.
거기가 바로 다리앞이라서 전망도 죽이고 시설도 괜찮고 조식도 예술이고
바로옆에 카지노도 있고 ㅋㅋㅋ 다 좋았었거든.
소피텔 다시갈까 하면서 검색하는데 동갤이 뜬거야
ㅅㅂ 너네 소피텔 작작 좀 빨자 ㅋㅋㅋ
암튼 그렇게 방타이를 결정했지.
나는 상대적으로 직업이 휴가에 좀 관대한 편이라 더 갈수는 있었는데
2주 이상은 좀 오바다 싶어서 오가는 시간 빼고 딱 2주를 잡았어.
첫 방타이라서 좀 넉넉히 예산을 짜보자 생각했어.
그래서 약간 과하게 호텔도 예약했고 예산도 잡았었어.
일일만밧? 나는 그정도 쓴거 같아.
후기들 읽어봐서 알겠지만 공떡도 몇개 있었고 아예 안한날도 있었거든.
체력좋은형들 혹시 매일 일일 일푸잉을 롱으로 데꼬 있고 중간중간 물집 변마도 다니려면 내 생각엔 만밧이 빠듯할수도 있을것 같아.
내가 생각한거는 경험이 부족하고 잘 모르는건 돈으로 채운거 같아 ㅎㅎ
위치 좋은 호텔 잡아서 시간 낭비 줄이고
말빨이나 외모 딸리는건 바트질로 채우고
그런식으로 나는 첫 방타이를 나름 즐겼어.
형들 나 막 그렇게 부자 아니야.
그냥 외국생활 오래하고 호텔을 이용할일들이 많아서 좋은호텔 호텔 서비스들에 무게를 많이 두는편이고 첫 방타이라 최대한 변수를 많이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했던거야. 아마 다음 방타이때는 레지던스나 콘도같은거 이용할 확률이 높을듯해. 5성급호텔은 그냥 분위기 내러 한 2~3박정도.
이번에 방콕에서는 소피텔 (럭셔리룸 + 클럽룸), 반얀트리 (호라이존기본 + 클럽룸), 쉐라톤 (기본룸) 그리고 파타야에서는 힐튼 (이그제큐티브 플러스 스위트)에 묵었었는데 다 좋았어.
아마 다음번에 5성을 간다면 가성비 좋은 래디슨블루나 반얀트리에 다시 묵을것 같아. 위치가 좆망이긴 하지만 형들 후기에서 봤다시피 나는 반얀트리 뷰랑 문바 버프를 받았었어. 묶을때마다. 아 그렇다고 여기가 무조껀 좋다 이건 아니고 나한테 좋은 경험을 준 곳이다 이거야. 갠적으로 기본룸 룸컨 기준은 쉐라톤이 제일 좋았고 수영장이나 부대시설은 소피텔이 마음에 들었었어.
아 파크하야트 거기 가봐야지.
파크하야트 구조가 또 로맨틱하잖아 ㅋㅋㅋ
힐튼 파타야는 힐튼같지 않고 파크하야트 같이 해놨더라 ㅎㅎ
유흥으로 돌아가자면 누구나 갠차가 있긴 하지만 나는 소나테스부터 오테마치 물집 멤버 다 좋았던거 같아. 각자 다 다른 맛이 있어서 그게 좋았던거 같아.
누구는 방콕이 가성비가 별로라고 하는데 가성비를 떠나서 저렇게 다양한 종류의 유흥을 가벼운 마음으로 맘껏 즐길수 있는곳이 거의 없는거 같아.
동유럽 좋다 좋다 하는데 독일은 FKK랑 물집 체코도 물집 에스코트 아파트서비스 이런거 제외하면 저렇게 태국처럼 다양하게 가볍게 롱탐도 노력없이 바트질로만 할수 있는곳은 없다고 생각되거든. 물론 프라하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같은데서 일반애들이나 창녀 길에서 꼬시는건 좀 쉬운편이지만 태국이랑은 또 다른 느낌이 있어. 글구 무엇보다 나는 백마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ㅎㅎㅎ
어쨌건 태국이라는 나라가 주는 후리함.
그리고 동남아라서 물가가 싸고 외국인들에게 친절해서 주는 가벼운 마음. 푸잉들의 마인드나 여러가지가 또 방타이를 하게 만든다고 생각해. 아마 한 두세번은 더 가야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을것같아.
그리고 무엇보다도 멤버. 멤버가 참 재밌었어.
애들이 존나 막 예쁘고 그런건 아닌데. 일단 세련되게 꾸몄고 소나테스 애들에 비해서는. 그리고 안에서 놀께 많잖아. 우리나라에 저런 술집이 없잖아.
텐프로 가면 하쩜가면 훨씬 예쁜애들 있다지만 마인드 ㅈ같은 애들도 많고 한두번보고 붐붐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존나 시간 공 노력을 들여야 가능하고
룸안에서만 노는건 또 한계가 있거든.
근데 멤버는 룸에서도 놀고 같이 노래도 부르고 테이블에서 춤도 추고 클러빙도 하고 게임도 여러가지 할 수 있고 좋은 시스템인거 같았어.
글구 내가 초짜라 그렇지. 자주 다녀서 이쁜애들 알아두면 부킹되어있는 애들은 진짜 이쁜애들도 많더라. 멤버때문에라도 방타이 더 할 것 같아.
이번에는 셔벳만 가봤는데 담번에는 몬테나 다른데도 가보려공
아마도 다음 방타이는 8월말이 될 것 같아.
올해 두번 더 가는게 목표긴한데 시간을 빼기도 쉽지 않고 예산도 사실 빡빡해서 잘 짜봐야지 ㅋㅋ
담번에는 바트질 덜 해보려고 ㅎㅎ
그나저나 담번에는 이코노미 타고 가야할것도 같은데…
20시간 죽어나겠네 ㅋㅋㅋㅋㅋㅋㅋ
방타이 하고나서 가장 크게 느낀점이 아 나도 이제 official한 동갤러가 되었구나 하는 동갤부심이 생겼어 ㅋㅋㅋ
앞으로도 자주 접속할것 같아 ㅋㅋ
혹시 형들 미국이나 뭐 다른나라 유흥.
그리고 미국쪽 생활에 대해서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주고 그래 ~ 아는한에 대해서 잘 대답해줄께.
나는 스독이랑 다른형한분이랑 ㅈㅁ했었는데 둘다 너무너무 좋았어.
담 방타이때 같이 시간 맞춰서 가고 싶을정도로.
여기저기 ㅈㅁ해서 짜증난다는 형들 있는데 내 생각에는 동갤에 좋은형아들 되게 많은거 같아. 특히 고닉들중에 진짜 별로인 사람은 많이 없을듯해.
내가 ㅂㅅ같은게 지금 방타이를 하고 직장을 홍콩이나 싱가폴쪽으로 알아볼까…
이 생각까지 하고 job info정보를 봤었다니까 ㅋㅋㅋ
방타이의 마력이야 ㅎㅎㅎ
형은 외모가 ㅎㅌㅊ래도 바트가 ㅆㅅㅌㅊ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