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1 2일차 카오산 후기
공항에 도착함
비행기랑 공항이랑 연결해주는 통로
무튼 방콕의 약간은 꿉꿉한 에어컨 바람이 콧구멍으로 훅 들어오는데 씨발 이제 왔구나 실감이듬
5일간 금딸하고 간거라 무빙워크 출국심사 하러 가는데 텐트를 쳐버림
6시간동안 담배도 못폈는데 흡연실도 쌩까고 출국심사장으로 개돌함
다행히 짱개어택 없어서 바로 나올수 있었음
밤열시 반쯤되었나 혼자 급해서 수화물 나오는 시간동안 저기가서 유심바꿈.
내짐 안나옴. 작년에도 나오는거 한30분 걸려서 졸라 짜증났는데 여윽시 이번에도 안나옴.
그동안 참아왔던 똥을 싸러감.
안나옴.
흡연장을 찾았지만 아까 출국심사 하기전에 거기 이외엔 안보임.
방아다샛기들 수완나폼 떨어지면 수화물을 싣지말던지
그냥 담배피고 여유있게 나와라 수화물 채소 20분이상 있다가 나옴.
수화물 안실을거면 비행기 자리 왼쪽 앞 통로자리 골라라. 비즈니스 다음으로 빨리 나올수 있다. 오른쪽 앞 통로자리해서 앞에 5명정도 더생김
한 10분쯤흘러서 내거 나옴. 시발.
무작정 아무출구로 나가서 퍼블릭택시탐.
물어봤다. 미터킬거야?
어디가는데?
카오산로드.
500ka
더의상의 흥정은 무의미하기도하고 미터켜도 300정도는 나오는거리라 이 텐션을 흐트리기 싫거 걍 콜함.
내가 카오산을 첫 목적지로 둔이유.
방타이 세번짼데 낮에 한 두시간 돌아본게 다인데
그와중에 제시카알바급 흑마를봄.
그때 멤버들 다 입맛다심.
최근에 홍대서 독일여자 꽁떡을 침. 김치남 좋아하는 백마도 있구나 자신감을 얻음.
이래서 첫 주말은 카오산을 조지기로 맘 먹음.
호텔은 첫날은 조금 싼데잡음. 역시 시설 ㅎㅌㅊ.
시간 12시정도됨. 대충 샤워한번하고 나감.
씨발. 거리에 경찰뜨고 다 문닫으라고함.
슬슬 다문닫음. 멘붕.
레보언니들 존나 딜러붙음.
오빠 마싸?
노
붐붐?
노
퍽미
....
첫날 일정이 좀 말림 대충 한바퀴 돌고 파타이 한사발 먹고 편의점 갔는데 술파는시간 아니라서 걍 방에있는거 몇개 마시고 잠.
2일차
빠이팅 넘치게 기상. 12시 체크아웃
호텔 500밧 더 비싼데로 옮김
오 시발 훨좋아짐 방이 두배는 더커짐
짐대충풀고 선크림 쳐발하고 점심겸 관광 스타트.
저기 dnd 맞은편에 숙소잡음 위치 ㅅㅌㅊ 놀다가 빠떼리갈러 들어올수도 있음 근데 조차있는듯 가드가 밤에 엘베 지키고있음
나름 유명한 로컬식당.
김치화되서 가격올림. 씨발. 볶음밥은 고슬고슬하니 맛있더라. 350밧 나옴
소화시킬겸 거리를 걷다가 쇼핑몰같은거 있길래 에어컨바람도 좀 쐬고 양말도 좀 살겸해서 들어감.
이거 메이커냐? 양말 왕창 살랫는데 1켤레에 120밧 실화임?
3개 30프로 할인밧아서 사고나옴. 씨발.
다시 카오산의 정취를 즐김 노브라의 출렁거리는 백마언니도 보고
이런 방콕에선 좀처럼 찾기힘든 고즈넉함을 즐김.
더워서 방에와서 샤워하고 나갈 엄두가 좀 안나서
문재인의 운명 세장정도 읽고 낮잠잠.
일어남.
저녁6시정도 됐나 점심을 너무 많이 처먹어서 아직 배는 안고픔. 술달리기도뭐하고 해서 옥상 수영장 올라감.
고추들만 존나 빠글빠글해서 수영만하고 맥주 한병사먹고 내려옴
해는지고 오늘은 6일동안 금딸한 성과를 봐야됨.
대충 둘러보다가 음악 갠잔은데 드감. 오 남미로 추정되는 언니들이 쳐다봐줌. 찐따새끼 혼자왔네.
옆테이블잡고 잭콕버킷 쭉쮹마심
앞에는 까올리같아서 일부러 말 안검.
아. 옆에 누나들이랑 놀았오야되는데 아직 텐션이 안올라와서 술만먹음.
달려야겠다 맘먹고 편의점가서 레드불하나랑 맥주한캔사서 벌컥거리면서 돌아다님.
존나 배부르기시작. 아 요때 족발덮밥 사먹음 50밧 ㅆㅅㅌㅊ
동갤톡방 수소문해서 로컬클럽을 가봄.
수량 수질 다 괜찮았는데 맥주스탠딩으로는 무리가 있고
노래 로컬이라 떼창적응어렵고 끼리끼리 노는 분위기임.
적응해보려했으나 대충 30분 밍기적대다 아무도 말 안걸어줘서 나옴.
배가 너무 불러서 샷으로 달려야겠다 생각하고
또 음악좋은데 찾아드감
여기는 언니들 많았다. 근데 자리를 시바 커플옆자리로줬음. 아무고또 모타죠.
먹던 맥주랑 데낄라두잔시켰는데 와나. 이거 씨발 맛이 졸라이상함. 공업용 데낄라인듯. 어떤 느낌이냐면 술 못먹는사람한테 소주 글라스로 먹이는 느낌. 목에서 안넘어가고 헛구역질나옴..
그래도 돈주고 시킨거니 꾸역꾸역 마심.. 속이 좆되면서 취하기 시작함.
그러던중 아까 수영하고들와서 돌리던 틴더랑 스카우트 여자애 하나가 입질이옴.
워킹걸 아니라고함. 한인타운으로 오라함.
갈등시작. 카오산은 무르익고. 백마들은 점저무차오르고.
아..
안전빵이 좋을거같아 툭툭 올라탐
하우머치
200ka
아속으로 달림
과연 이게 안전빵이었을까.
푸잉 세명이 있는거임.
그중 두명은 한국어패치까지.. 그중 또하나는 읽기도 가능하다함 ㄷㄷ.
2층에 있는 한국주점 드감. 새장국인지 스독 웜업인지 남자끼리 온 테이블이 많음.
나는 3푸잉 1까올. 으쓱.
1대1이 아니란게 좀 걸렸지만 기왕 온거 재밌게 놀자 긍정적인 마음으로 놀기시작함. 한귝식 게임도 하고 하는데. 이게 뭐가 잘못됏냐면 나는 한국어패치한테만 주로 말걸고 아차싶어서 내파트너한테 영어로 말걸어주고 챙겨주다가 또 어느새보면 패치한테 얘기하고 있음.
이러다보니 내파트너 봊무룩 해지고 지들끼리 태국말하고 그럼 나는또 좆무룩해지고 이런상황이 됨.
그래서 술을 졸라 마실라고 하는데 이년이 또 페이스조절함..
아. 이걸 어쩌나.
그러던중 내팟이 화장실을감. 5분뒤 패치2도 화장실감.
나랑 제일 얘기 많이한 패치1남음. 음 뭐지?
좀있다가 말하는게 내팟 일생겨서 어디 가는중이란다.
씨발. 말이라도좀 하고가면 덧나냐 씨발년
가자고 하고 계산서 달라함.
다내는거까지하면 내가너무 초라해지는것같아 3분의1정도를 줌.
패치1년 표정 나니? 뭐지이새끼? 표정하고 갑자기 신발끈을 묶음..
아 씨발 이년들 김치패치 다된년들이구나. 그래씨발 낸다
일단 내가 낼테니 하고 내고나와서 멀리가서뒤돌아 담배하나 피면서 패치1년 도망갈 시간을 줌.
피고 돌아보니 역시 없음.
택시잡아 다시 카오산
300부름
씨발 아까 200에왔다.
ㅇㅋ250ka
걍탐
승질나서 라인보내봄
게이한테 졌음. 내상방지를 위해 훈계질도 좀 해줌
카오산와보니 파장. 헿
눈물을 닦으며 잠듬.
1.2 일차 내상기 끝
지금은 아속우로 이사옴. 소나테스예정이지만 후기가 만들어질지 모르겠다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다.
게이는 핑계야 걍 너 맘에 안들어서 간거일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