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Jul. 2024] Rainyday 친한 동생과 함께한 한 여름밤의 꿀 파타야 - #2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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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하이!
잘생긴 영까 후배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레이니야!
어제 파타야의 첫날부터 무리를 했더니 아침 조식을 먹는 건 무리였어 ㅎㅎ
10시가 다 되어서 잠에서 깨어 일어나보니, 파트너는 벌써 씻고 방을 나름 청소해놨더라구~~
외출준비를 하고 로비까지 에스코트해서 그녀를 보내고 비치로드에 있는 아마존에가서 아아를 먹으면서 정신을 챙겨봐
날씨는 화창하다 못해 너무 쨍쨍하고 ㅎㅎ 땀이 줄줄~~
동생의 커피를 포장해서 호텔로 다시 돌아왔어.
어제 과음? 한 탓에 해장으로 점심은 근처에서 짬뽕을 먹기로해.
센트럴마리나의 짬뽕가, 코리아타운의 동원각 둘중에 고민을 하다가 동원각으로 출발을 했서.
기본 짬뽕을 시켰고, 나름 맛도 괜찮았어. 250바트.
단점은, 땀이 줄줄 흐른다는 것. ㅋㅋ
숙소로 돌아와 샤워도 하고 개인정비 시간을 가진 후 호텔 밖으로 나왔서
파타야 왔으니, 파타야 비치를 안가볼 수 없잖아?
여느때와 똑같이 평화롭고 여유로운 곳이야.
사진으로는 잘 안느껴지지만 오후3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매우 더운 날씨였어 ㅎㅎ
오늘은 같이 간 동생의 아는 푸잉이 파타야로 넘어오기로 했어.
우리는 내일 꼬란으로 넘어갈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오늘 내일 같이 있을 파트너를 찾아야 해.
나와 동생은 나의 꼬란 파트너를 찾기 위해 소이혹으로 향했서.
소이혹을 탐방하는 길에 어떤 푸잉이 내 팔을 잡고 강아지 같은 눈망울로 나를 쳐다보더라구...
이름은 모르지만 얼굴이 낯이 익어! 한국에서 소이혹 출근부를 볼때 봐놨던 아이라 한번에 알 수 있었어.
하지만, 이제 시작이니 좀 더 돌아보고 싶어서 그녀의 손을 공손히 내려놓고 다시 서칭을 시작했지!
한바퀴 돌았지만 마음에 딱 드는 친구가 없었어. 비치로드에서 담배를 한대 피고 다시 소이혹으로 출발.
그러던 중 동생이 오는길에 괜찮은 애를 봤다고해서 그 바로 갔고, 그아이를 데리고 바로 들어갔서.
오목같은 게임도 하고.
주사위 없애는 게임도 하면서 진사람 벌칙으로 술마시기 게임도 하고 어느 정도 시간을 보냈어.
데리고 나갈까 했는데 생각보다 여기 바가 바파인이 세더라고?!
그래서 10시에 픽업하기로 하고 우리는 숙소로 복귀를 했서.
오후 6시가 되어 동생 파트너가 숙소로 도착을 했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이동을 해
아주.. 알콩달콩 나만 뒤에서 ㅠㅠ 크흥....
센탄으로 가서 동생 푸잉과 정식으로 인사도 하고 3명이서 식사를 했서.
동생이 화장실 가느라 자리 비웠을때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 보려고 푸잉에게 "동생이 너 좋아하는거 같아" 라고 얘기도 해주고
화장실에서 다녀왔을때 푸잉에게 우리 둘만의 비밀! 이라고 장난도 치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
동생과 동생 파트너를 보면서 귀엽네~~ 하고 보고있는데
자꾸 뭔가가 찜찜해. 사실, 10시에 데릴러 간다고 한 푸잉이 나는 그렇게 맘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야.
아닌거같은데... 라는 생각이 점점 확실해졌고,
오히려 낮에 나를 잡은 아이가 더 생각이 나는거야!
한참을 고민하다가 마음이 가는대로 하자! 라고 생각을 정리했고, 나는 움직여야 했지.
동생 커플은 센탄 구경하고 마사지 받으러가고 나는 낮에 나를 잡았던 아이가 있는 소이혹으로 급하게 발걸음을 옮겨
나는 그 친구의 이름도 몰랐기에,
급하게 SNS에 올라왔던 사진을 마마상에 보여주고 그녀를 찾아달라 요청해.
다행이 마마상이 그녀를 바로 불러줘서 우리는 낮에 이어서 다시 만나게 되었어.
"낮에 너가 나를 잡았는데 기억해?"
역시, 기억 못해 ㅎㅎㅎ 수 많은 사람들을 잡을테고 스쳐지나가는 사람을 전부 기억하지는 못하겠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이 아이랑 지내는게 즐거울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겨.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기운이 있고, 밝은 사람 같아 보여.
하지만, 낮에 약속한 또 다른 아이가 맘에 걸려. 눈감고 모르는척 안가도 되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나쁜사람이 되는것 같아서
사실대로 말을 하고 대신 렉을 깔아줘야 겠다 생각을 했서.
같이 있던 아이에겐 한시간 후에 다시 올테니 나갈 준비해서 나 기다리라 하고 낮에 갔었던 바로 향해.
콜라를 시키고 oo을 만나러 왔다고 하니까 잠깐 기다리래.
한 20분 기다렸더니 마마상이 나한테 와
"oo가 아파서 지금 자러 집에갔어. 그래서 지금 못와"
-_________-???
다른 커스터머가 바파인을 했구나! 바보가 아닌 이상 알 수 있지
아니 이런 뭐 같은 경우가!!! 라는 생각과 함께
아.. 차라리 다행이다.. 생각이 들어서 알겠다하고 가게를 나왔어.
가게를 나가는 내 뒤통수로 마마상이
"내일 와서 그녀를 찾아~~" 라고 해.
-________-!!!!
무시했어.
내가 낮에 만난 푸잉을 잡지 않았다면 난 기냥 뒤통수 한대 맞은거였네.
내가 뒤통수 치려했으니 똑같은 건가.. 싶으면서도 ㅋㅋ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고 핫핫핫.
처음 겪어보는 상황이라 헛웃음이 ㅎㅎ
다시 만나기로 한 아이의 바로 돌아갔서.
그녀는 이미 사복으로 갈아입고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구.
가볍게 한잔 더 하구
밤의 파타야비치를 걸으며 꽁냥꽁냥 수다 떨며 걷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쉬었어.
내일 아침일찍 꼬란섬으로 4인팟 여행을 가는 일정이 있어서 무리하지 않고 하루를 마무리 해.
기냥.. 이렇게 된게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잠에 들어.
그녀 피부에서 기분 좋은 향기가 나는걸 느끼며...
댓글 23
댓글 쓰기이해가 가긴하는데 살짝 위험한 순간이었어 ㅎㅎ
이것도 또하나의 경험!
나도 쏘이혹에서 픽업해서 가고싶다
사진을 정리하고 여행때 기억을 되짚고~ 글을 쓰다가 이상하면 몇번씩 보느라 ㅎㅎ
주말에 꼭 꼬란섬 스토리를 작성해서 올리도록 할게!
꼬란은~ 언제나 재미난 섬이야 ㅎㅎ
이 아이는 말투나 하는 행동이 귀염귀염해서 같이 있는 동안 즐거웠다구~
착한 푸잉이거나 브로가 진짜 맘에 들었거나.
예약할거면 차라리 라인을 따는게 편해.
소이혹이 웃긴게 얘는 아닌데 싶은 애는 바파인되어서 나가고. 진짜 괜찮은데 싶은 푸잉은 일끝나고 미스트에서 새장국먹고 그러더라.
그래도 이애다 느낌온 애가 있어서 천만다행이야 ㅎㅎ
왠지 더 돌아다녀보면 더 괜찮은 인연이 있지 않을까라는... ㅎㅎㅎ
근데 이런 기대감으로 다 여행을 기다리는거 아니겠서? 또 가고 싶다~~ 소이혹 아이들 많이 물갈이 되었던데~~
새장국될뻔했네 브로 다행이다! 역시 하나쯤 확실히 잡아둬야해!
여기 아이들 입장에서는 이따가 온다고 하고 오지 않은 까올리들이 얼마나 많았을까 라는 생각도 살짝 들구 ㅎㅎ...
이 바닥에선 절대 믿으면 안되나봐ㅎㅎ
누가 잘했네 못했네 이런걸 가릴 수 는 없을것같아! 다만, 원치 않은 상황과 마주할 수 있으니 브로말대로 보험은 필요한것 같아!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어 ㅠ.ㅠ
도와줘 브로~
텔레그렘에 soi6 공개채팅방이 있서~~
중국집이 있어서 다행이네~
나름 만족하는 식사였어 ! 기본이 괜찮으니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싶었는데 결국엔 여행에서 돌아올때까지 가지 못했다는...
10월에 파타야 가면 해장이 필요할때 또 갈거같아!
술먹은 다음날 해장하러 가야겠어~
다음엔 센트럴마리나의 짬뽕가에서도 먹어보고 비교를 해볼게~~
뒷통수 맞았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 그런거지 라고 생각 하고 좋게 넘기길 바래..
푸잉들도 마냥 기다기긴 쉽지 않을거야. 미리 돈을 받지 않은 이상은..
암튼 엄청 귀여울것 같은 푸잉이랑 좋은 시간보내고...부럽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