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30대 후반 생애 첫 방타이 방콕 1일차
국가명(기타)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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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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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안녕, 눈팅만 하다가 첫 방타이를 왔어.
이제 어제구나, 16일 방콕 입성.
내가 방타이를 결심한 건 이제 딱 2주 정도 되었어. 첨엔 태국에 건전한 휴양으로 오려고 정보를 찾다가 브로들의 후기를 보고 깨닳았지 뭐야. 태국의 휴양은 다양한 루트가 있단 걸.
파타야에 대한 글들응 통독하고선 내 길은 파타야에 있다!!라고 마음먹었는데, 결론적으로 호텔 예약은 풀 방콕으로 했어. 소이혹길을 걷고 파타야 클럽들에 가서 관심도 받아보겠단 의지가 불타올랐었는데 아직 난 쫄본가봐. 브로들이 썼다고 말하는 바트에 비하면 지갑도 얇고 ㅎ..
각설하고,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일단 티켓팅한 브로들을 위해 도착하고서부터 어떤 비용이 어떻게 나갔는지 공유할게.
서술형은 글이 길어지니까 나름 정보성은 음슴체로 가는거 양해부탁해
1. 공항 도착 후 호텔까지 이동
- 수완나폼에서 나나역 바로 옆 호텔까지 그랩으로 733바트 지불. 고속도로 타는 비용 포함.
-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미터 택시라면서 부른 가격은 800바트
-내가 탄 차는 토요타 SUV였는데, 일반 택시는 더 쌀 것 같음. 첫날이라 잘 모름. 우리나라 카카오택시 블루 블랙 같은게 있는지 택시아저씨가 자기 차는 프리미엄이라고 몇번을 얘기함
-뭐가됐든 800밭은 거를 것. 1층 4번출구나와서 그냥 직진하면 그랩 픽업하는 곳 있음. 그랩에서 배차되면 카카오택시처럼 차 번호가 뜨니까 마지막 숫자 세자리, 네자리만 보고 브로 택시가 오면 타면 됨
2. 테메
-테메는 사람 개많음 (11시쯤 입장) 한바퀴 둘러볼래도 종종걸음으로 가야될 정도. 그래서 그냥 나옴.
-안에 있는 푸잉들 보려면 바에서 뭐든 사야함. 모르고 그냥 들어가다가 가드에게 막힘.
오늘은 픽업 없이 구경만 할 생각이어서 종종걸음하긴 싫었어. 그래서 테메시세는 몰라 미안
+ 길거리 레보누나들 중 두명 정도는 진짜 개이쁨. 눈 마주치면 다가오니 쳐다볼 때 주의할 것.
3.크하
-테메 나오자마자 소이카우보이 직행.
-크하는 소이카우보이 거리 안들어가도 됨. 크하 입구는 카우보이 거리 바깥에 있음. 나는 몰라서 호객 개당하면서 거리 뚫고 지나감
*나는 처음가도 푸잉 다 스캔하면서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데, 생각처럼 안되더라. 한 30%밖에 스캔 못함. 소이혹 갔으면 조리돌림 당했을 듯.
-크하 들어가면 신세계. 너무 노골적이라 비현실적인 느낌.
-수술한 거 상관없으면 괜찮은 푸잉 많음. 이쁘고 몸매 좋은푸잉 오늘은 열 이상 있었음
-술 싼 거 (맥주) 180바트
-LD는 200바트 2종류, 400바트 한종류
- 11시 30분~12시 사이 기준 바파 700바트
- 부르는 가격은 숏 4000, 롱 7000
-2층에서는 담배피면서 구경 & 푸잉이랑 노가리 깔 수 있음
-푸잉들은 5분 댄스, 10분 쉬거나 돌아다니면서 LD 요청
-내가 LD사줘도 마마상이랑 일하는 이모들이 시간되면 와서 댄스하러가라고 함
-숏 대금 마마상이 받아감. 푸잉한테 직접 주는거 아니냐고 물어봤는데 가게에 내는거라 함. 멀리있는 마마상을 푸잉이 가서 데려옴
-LD는 200바트 당 70씩 푸잉한테 떨어짐. 200짜리 시주면 70, 400짜리 사주면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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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층 붐비는게 싫어서 2층에서 맥주 빨면서 구경하고있었어. 근데 아담한데 탄력쩌는 귀여운 푸잉이 똑닮은 푸잉 손을잦고 LD호객하러 오더라?
얘가 오늘 첫날인데 같이 얘기하자면서 다가오는데, 하필 말건 애가 내스타일이야. 나도 오늘 첫날인데 기분이다~ 싶어서 200바트 데낄라 한잔씩 사줬어. 근데 첫날인 애는 영어를 못하더라.
데낄라 마시고 잠시 앉아있는데 빨간옷 입은 서버이모가 와서 춤추러 보내버림. LD사고 한 5분 있었나..? 순간 호구 당한건가 싶은데 춤추고 다시 온다그래서 일단 기다려보기로 했어. 기다리는 동안도 계속되는 LD 어택.
15분쯤 뒤에 또 손잡고 오더라. 앉자마자 서버이모가 와서 LD 사주라고 메뉴판 들이밀길래 맘에든 한명만 사줬어. 그렇게 첫날인 애는 다시 내려가고, 내 푸잉이 말해주더라 자기 친동생이라고. 응...?? 이거 가끔 보던 자매덮..????
그순간 오늘은 구경만 하겠다던 내 결심은 잊혀지고, 나는 어느새 매니저한테 언니 바파 700을 건내고 있었어. 맥주도 한 병 더 시키고 LD도 하나 더 사주고. 동생 주라고 100바트도 팁으로 줬어. 이게 내가 생각하는 오늘의 첫 실수야.
이때까지 비용
내 맥주 2병 - 360바트
LD 200 2개 -400바트
LD 400 1개
서버 팁 40
언니 바파 700
동생팁 100
바파 매니저 팁??? 100
바파비용 받아가는 매니저가 왜 팁을 달라고하지,.? 얼떨결에 줬는에 담엔 안줄듯
이때부터 머리속으로 동생도 같이 롱으로 데려가는 시나리오를 쓰고있는데, 웬걸.. 자기는 숏밖에 안된데. 가족하고 같이 살아서 엄마 오기전에 동생이랑 집에 가야된데... 롱을 원하면 다른 레이디하고 가도 자기는 괜찮다지뭐야. 바파를 벌써 냈는데 괜찮고 말고 할게 어딨냐는건 속으로만 생각했어. 딴 푸잉 롱은 7000바트.
언니 푸잉 숏은 4000바트 부르더라. 시간은 1~2시간이라고 애매하게 말했어.
이 얘기하는 동안 서버이모가 하도 내 술이랑 LD를 물어봐대서 푸잉꺼만 400짜리 하나 더 사줬어.
그동안 브로들이 올려준 후기 가격들을 비교하며 동생 바파에 숏까지 생각해보니 첫날에 그정도로 달리고 싶지는 않더라고? 롱이면 몰라.. 김이 확 식어서 언니 숏도 고민좀 하다가, 3천 부르니 1시간 딜하길래 콜. 2000부를 걸 그랬나 싶었어. 이게 내가 생각한 오늘의 두번 째 실수.
추가 비용
언니푸잉 LD 400
숏 3000
택시비 200
이렇게 호구잡히는 첫경험을 하면서 행동강령을 정했지. 바파를 미리 내버려서 내 선택권이 축소되더라고. 브로들은 이미 다 알고 있었겠지? ㅎ.. ㅠㅠ
1) LD 사기 전에 얘기를 먼저 하면서 푸잉이 얼마나 적극적인지 파악. 푸잉들이 날 애태우는 것처럼 나도 푸잉을 애태우기 (이 호구쉑 빨릴 듯 안빨리네?!)
2) 바파 하기전에 숏/롱 여부, 가격까지 딜을 먼저 쳐야한다
+ 끝나기 한시간 쯤 전에가서 가능한 푸잉이 있으면 퇴근이후로 따로 딜해보자 (3시에 마감이래)
1)의 이유: 언니푸잉이 내스타일이긴 했지만 다른 푸잉들이 놀아주는 것 만큼 잘 놀아주지는 못하더라고. LD 어택하던 다른 푸잉들이 더 잘 들이댔어.
나같은 방아다는 저런거 생각 못하고 빨리게 되니까 미리 주입시켜둬도 좋을 것 같아.
그래도 내상기분은 안드는게, 호텔와서 잘해주더라.
한시간은 넘게 있다가 가기도했고. 그래서 갈 때 지폐 남은 거 320바트 택시비 하라고 줬어. 라인은 물어볼까 하다가 그냥 패스.
총 비용 6020바트
숏에 저 비용을 쓰는게 맞나 싶다가도,
술값은 마시면서 구경하고 터치한 가격, 푸잉을 내가 선택 할 수 있다는 걸 보면 또 괜찮은 것 같기도 해.
방타이 기간이 10일정도 되는데, 한국가기 전에 크하는 한두번 정도는 더 갈 것 같아. 담에는 또 다른 푸잉이랑 행동강령대로 놀아봐야지.
푸잉 얘기거리가 생기면 또 후기 남길게
그럼 이만 1일차 후기 끝!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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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야 뭐. 맨날하는 곳이 태국이야.
나도 어제 돈달라는 이니 얼마인지 안물어보고 데려와서 5000달라는 애 4000주고 만족스럽지 못하고 키스마크 2개만 진하게 목에 남음...
난 이제 푸잉과 붐붐도 좋지만 소소하게 끽해야 팁질 천밧 이내로 하며 비어바에서 노는게 잼있더라구.
아고고 애들하곤 그게 힘들거든.
이것저것 오픈마인드로 행복하게 즐겨봐.
그럼갈때마다 새로운 흥미거리가 가득한 곳이 태국이야.^^
괜찮은 딜이었다고 보이네
난 무조건 롱이었으면 좋겠지만!
또 다른 후기 기다릴게 브로!
그리고 어차피 놀러 간거니 조금 더 쓰더라고 즐겨야 돼ㅎㅎ
놀러갔으면 저정도 지출은 뭐 잘 한거라고 생각해!!
즐거운게 최우선이어야 좋으니까 말이지 ^^
아무튼 즐거운 방타이 시작이네.. 좋은 시간 보내고 더 많은 푸잉들 이야기 기대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