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년 푸잉과의 이별여행. 냐짱+달랏 9박 10일. (0. 프롤로그 )
도시(City) | 냐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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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긴 로망이 하나 있었어.
다른 국적의 여자친구와 다른 나라를 여행보는 그런 버킷리스트?
이제껏 여자와 여행을 한건 한국여친과 홍콩 괌 정도 가본게 다라...
그렇게 로맴매 2와 비엣남 여행을 작년 여름에 가기로 결정했지만...
로맴매 1에게 양다리 하는게 페북을 통해 걸려서
로맴매 1, 2 엔딩. 그리고 끝났지.
그리고 만난 로맴매3.
1년 가까이 만났고 얘 때문에 태국도 많이 가게 되었고
엄청나게 갈궈대서 여권도 만들게 하고 결국 여행지도 못정해서 내가 비엣남으로 정하고 도시도 내맘대로 정함.
8월의 다낭은 비만보다가 끝날 수도 있다고 해서...
냐짱 절반 달랏 절반으로 최종 선택.
냐짱은...음...가족 여행지. 여긴 커플여행지도 아니야. 할게 없어. 정말.
2일 정도 관광하고 나머지는 그냥 고급 리조트 얻어서 호캉스 하는 곳 같아.
달랏은 와 진짜 한달살이 하고 싶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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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짱 직항은 있는데 와 시간대가 진짜...
나는 쪽잠을 잤으나 푸잉은 밤새고 새벽 4시에 톰택시 불러서 파타야 푸잉콘도에서 돈므앙 공항 레우레우~
(1400+100 팁)
생각보다 공항 한산하고 스피디하게 체크인이 되어서 금새 면세구역에 도착.
기내식도 없는 저가항공이라...
치앙마이 누들인데 맛있더라. 맛있어야지...가격이 얼만데....6배인가 7배 준거 같음...
@라이코넨 브로의 조언처럼
공안에게 시비안털리기 위해
혹시 몰라서 푸잉 아이디카드는 내 민증과 겹쳐 내 지갑에 넣고
푸잉 여권사진과 입국도장도 사진찍어서 저장함.
공항도착해 100달러 지폐 1장 동으로 교환하고 (환율이 그리 좋다곤 할 수 없음.)
클룩으로 예약한 택시를 이용해 @Madlee 브로가 추천한 Virgo 호텔 도착! 40분 쯤 걸린 것 같아.
옆자리 푸잉이 내 허벅지 괴고 자면서 지 고향 우돈타니 닮았다는 소리에 조금 그랬는데...
뭐 그러려니 함.
호텔은 정말 고민많이 했는데
여기도 다낭 못지않은 경기도 다낭시까진 아니어도
경남 냐짱시 정도는 될 것 같아.(은근히 경상도 사투리 쓰는 사람들 많음.)
레갈리아는 방이 좁아서 패스.
결국 버고호텔이더라.
와 로비부터 사람이 미어터지길래 후딱 짐맡기고 고 아웃.
검색결과 저렴하며 괜찮다는 킴스 스파가서 1시간 오일마사 받음.
아 생각보다 괜찮더라구. 벳남도 마사받을만하네? (여기만 받을만 한거 였음...)
호텔 근처에 슈퍼가 있어서 가봤는데 한인마트더라 ㅋㅋㅋ
비아 사이공이 리오느낌이 나서 괜찮더라.
로비에서 오리온 쌀과자 까먹으며 맥주 한캔씩 하고 호텔 체크인.
댓글 31
댓글 쓰기한국인 피해다니려다가 결국 포기했음. 어딜가든 많아서...
어딜가나 한국말로 호객하는 걸 들을 수 있고 한국인 메뉴가 구비된 곳이 엄청 많아 ㅋㅋㅋ
그래서 한번 가보고싶기도 해
헤오브로는 참 많은 경험을 하는 것 같아
한국여자화 되어가는거...그건 좀 아쉽지만
별거 아닌거에 즐거워 하는거 그건 좀 귀엽더군.
한글도 많고 여행에 여유로움이 보여서 좋네 브로
아니 딱봐도 한국인처럼 안생긴 여자랑 같이 다니는데 왜 나에게만 한국말로 호객하는거야? ㅋㅋㅋ
꽁까이>후쿠오카
푸잉>다낭 후기도 곧 써볼께 ㅠ 아 나는 왜이렇게 글쓸게 많지..?
빨리 베트남 여행기부터 종료해야하는데 노느라 바빠서 글을 못쓰네 ㅠ
다낭도 괜찮다곤 하는데 거기도 한국사람 넘쳐나서 좀 꺼려지긴해.
어디나 다 마찮가지겠지만.. 한국 사람 없는곳인데 좋은곳이 너무 많아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ㅠ
외국여자와 다른 나라를 여행하다니 정말 재미있겠어ㅎㅎ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고
뭐 그런 거 아니겠어.
외국 여친과 제3국 여행도 색다를꺼 같긴 하다 ㅎㅎ
물론 눈썰미 좋은 아주머니들은 한번에 아유 타일랜드? 하고 한방에 맞추긴 해.
아!!! 일단 먼저 푸잉 여친 부터 만들어야 겠구나~ㅜㅜ
외국인여친과
외국여행이라니 이런건 생각도 못해봤네
타국사람을 만나본적도없어서 ㅎㅎ
나도 외국인은 한번만나보고싶다
이제는 세계로 나가야지. 언제든 어디서든 브로가 원한다면.
결혼 안했을 때 생각해봤다면 한번은 해보고 싶었을거 같아 ㅎ
잼있는 여행이 되겠어~
브로의 가치관에 따라 알아서 잘? ㅎㅎㅎ
방구조도 같았는지? 부엌도 있고? 냉장고 조리기구등등 다 똑같이 있었나 모르겠네 ㅎㅎ
나도 해보고 싶구만 하하하! 다른 나라 여자친구와 다른 나라 여행!
그냥 엄청 넓은 방과 넓은 쇼파가 있는 호텔.
여행지에서 만나 자연스레 다른 여행지로 옮겨가는 여행도 좋지.
과연 누구를 데리고 가야하나...ㅠ
호캉스는 나짱이 낫고
놀거리나 유흥은 나짱 보다는 달랏이 낫다는 말이지!
호캉스는 냐짱이고
이것저것 놀기에는 달랏이 좋더라구.
나는 아직 실현해보지 못한 꿈인데 ㅠㅠ 언젠가는 귀여운 푸잉이랑 일본을 여행해보고싶어 ㅋㅋ
그나저나 한글이 엄척 많이 보이네~ 여기가 한국이야 베트남이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