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일정중 개꿀빨은 소이카우보이 - 3편
전에 쓰던글이랑 이어져서 마지막 글이야.
이건 소설이구: )
30중반틀딱소설 시작해볼께
내일정은 3박4일이라 3일차 있었던일을 써볼께.
나처럼 루트궁금해하는 초보형들 있을것 같아서 좀 길게 써볼께.
내가 하고싶었던것중에 멤버랑 루트 오닉스 이렇게 세가지만빼고
다해본것같아.
낮에는 무조건 호텔에서 휴식으로 계획했어
마사지도 건전 딱한번 받았어 저녁에 몰아서 놀려면
체력이 많이 힘들더라구
낮에 방에서 뒹굴거리다가 소카가려고 준비중에
좃목동생한테 인세가자고 연락이 왔어
음...고민하다 오늘내가 마지막날이니깐 루트가자 형이쏜다
웨이터 팁만 챙겨서오라고 했어
주말이라 10:30정도에 입구에서 만나기로하고
준비하고 택시타니 트래픽이 그렇게 심하지 않더라구
소피에서20분 걸린듯?
도착해서 인사하고 동생2 기다리면서 안에 시스템얘기좀 듣구
도착후 안으로 입성 300밧입장료는 테이블깔아도 내야되더라구
그걸로 믹서보태서 사면돼
로컬밴드쪽부터 Edm 힙합쪽으로 안통로로 구경하면서 둘러봤지
로컬밴드쪽도 분위기는 좋더라
edm은 12시정도에는 꽉찼는데 우리가 갔을땐 사람이 9명정도?
인기가 없더라구
힙합존으로 들어가는데 우와 사람이 진짜 미어터지는거야
이날이 오닉스파티라 이쪽으로도 많이 몰린것 같다구 하더라구
테이블을 전혀 잡을수 없는 상황...여긴 쉐어도 잘 안되더라구
그렇게20분동안 돌다가 dj박스 바로밑에 낑겨서 테이블을 잡게됐어
처음간곳이라 계속 얼타고 있었지.. 사람들한테 치이면서..
술한두잔 들어가니깐 아는노래들도 나오고 슬슬 재미가 있더라구
여기는 확실히 인세나스독이랑 푸잉들 꼬시는 분위기가 아니더라
그냥 놀러온듯한 분위기더라구
푸차이랑 푸잉들 같이온테이블도 많고
한국클럽에서는 서로 가오잡고 분위기 자체가 남들 신경 많이쓰는
스타일이잖아.
여기는 진짜 정신줄만 놓으면 아무도 신경안쓰고 잼나게 놀수
있더라구. 푸잉픽업도 포기하고 간거라 부담도 없었구 ㅋㅋ
나는 루트가 일정중에 제일 잼있었어 픽업은 없었지만 말이야
첫짠은 옆 푸차이랑 둘째짠은 뒤테이블 푸차이
셋째짠은 뒤옆테이블 푸잉 ㅋㅋㅋ
립스틱 바르고 여성스러운애들은 게이 맞는건가?
난푸잉보다 푸차이한테 인기가 많나봐
뒤테이블 푸차이가 나볼때마다 쑥스러워 하더라구...
그래서 얼굴 진짜작다 이쁘게 생겼다 립섭스 해주니깐
(혹시나 같이온 푸잉들이랑 쪼인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ㅋ)
악수하더니 볼이 빨개지면서 푹숙이더라구 ...
옆푸잉들은 나보면서 웃고 ..ㅋㅋㅋ
옆푸차이는 핸드폰들고 사진찍길래 몰래 얼굴집어넣어서
사진찍고 ㅋㅋ
뭔가 신기한 경험들이었어 ㅋㅋㅋ
그러다 뒷옆테이블 푸잉이 멀리서 짠하고 오더라구
근데 사람에 밀려서 바둥대길래 내가 손잡아서
백허그식으로 dj박스바로밑 우리자리로 안전하게 돌려놨어
그때부터 그푸잉이랑 부비가 시작됐어.
다른지나가는 푸잉2명정도도 살짝했는데 다 마음에
안들었거든
이아이도 마음에 든건 아니었는데 마감시간도 얼마 안남아서 그냥
들이댔지 키스하면서 가슴만지고 ㅋㅋ
부비하다 곧추가 서서 민망하기도 했고 ㅋㅋ
타이라고 했는데 흑인이랑 혼혈인것 같았어
머리도 살짝 곱슬에 양키냄새라고 해야하나
특유의 냄새가 나더라구..근데내가 그냄새를 싫어하거든..
시간신경안쓰고 놀다보니 클로징타임이 됐어.
나와서 이런저런얘기하다가 막날인데 아쉬워서 인세나 가기로
마음먹었지..그래서 아쉽지만 그아이랑은 빠빠이하고
오토바이타고 바로 질렀어
좀위험하더라 맨정신이면 괜찮을텐데 술먹으니깐
속도감이 전혀 안느껴지더라구
도착해서 어제받은 킵카드로 웨이터한테 자리좀 만들어 달라했어
오늘도 역시 솔플
이날마지막날이라 100밧 있던것 웨이타 다줘버렸어 한800?
자리 바로 세팅해주고 믹서로 레몬소다 달라니깐....
진짜 레몬이랑....소다를 가져온거야 ㅜㅜ
아이거 아니고 레몬소다라니깐 미안하다고 ..소다는 뚜껑도 땃는데
그냥 바꿔주더라구..술은 먹고 왔으니 자리도 잡았겠다
한바퀴 빙 돌았어
와 여태 간것중에 정말 최악....
마지막날이라도 이건 도저히 픽업할수가 없더라구
다시자리로 왔는데 뒤에 조금해서 ㅅㅅ럽게 생긴애가 있어서
바로부비시전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나이가31살이라고 하더라고
그렇게 보이진 않았는데...난 나이많은여자도 싫어해 ㅠ
그래서 쏘리하고 둘러보다 한명이랑 눈이 마주쳤어
근데 나를 이상하게 쳐다 보더라구...
아니 내가 그렇게 이상하게 생겼나...그래수 일단가서 짠하고
말을거는데 대답을 안해 얘가 아 오늘은 짐싸라는 신의 계시구나
이러고 클로징되고 입구로 나갔지
택시잡기 오질나게 힘들더라
툭툭이 겨우잡고 가는데 골목에서 오빠 마사지 이러더라구
그래서 ㅅㄲㅅ하는 흉내내면서 오케이?이러니깐 오빠 오케이
내리라고 하더라구 ㅋㅋㅋㅋ
근데 그냥 거기서 호텔다시가기도 귀찮을것 같아서
바로 와버렸어
소피텔 알지? 테메옆인거
내리자마자 존나게 붙더라구 그래서 너 여자야?
이러니깐 응 맞아 이러더라구 ㅋㅋ이ㅆㅂ ㅋㅋ
그래서 잦이쪽에 손갔다대면서 너 고추있네 이러니깐
오빠 안보여 괜차나 이러더랔ㅋㅋㅋ
고추가 느껴지진않고 뭔가 랩으로 강하게 싸놓은 느낌?
촉감이 딱딱했어 고추가리려고 뭔작업을 했나봐
그래서 떼어놓고 옆편의점에서 먹을거나 사들고 나오는데
아까 이상하게 쳐다본 애있었지? 걔가 친구랑 있더라구
그래서 여기서 뭐해 이러니깐 국수먹으러 왔대 옆골목에
같이먹으러 갈래?이러길래 아까 기분나빳던게 생각나서
둘이먹어 쏘리했지....
근데 아쉽자나 ㅠㅠ가다가 빽해서 다시 걔네한테갔어
아까 왜 그렇게 쳐다봤냐고.. 그랬더니
오빠 나 몰라요?이러더라구 아 내가 어디서 봤더라 했는데
당연히 기억이 안나지..
얘기하다보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카라애인거야
어제 오빠 봤다고 스테이지에서 애들이 다 오빠테이블 가고 싶었다구
안경장난친애더라구 ㅋㅋㅋ
으잌ㅋㅋ근데 기억이 전혀안나더라....ㅋㅋㅋ
바카라에서는 내팟 둘한테만 신경쓰느라 ㅋㅋ
그래서 왜 내테이블에?ㅋㅋㅋ오빠 잘생겨서?ㅋㅋ
이러니깐 ㅋㅋㅋ웃으면서 응 ㅋㅋ
오빠 잘놀고 애들한테 매너있게 해줘서 다가고싶어했다고
기분좋게 해주더라구 ㅋㅋ
오빠왜 애들이랑 안나갔어??물어보길래
나 술만먹으러 간거라 나갈생각없었다고 ..
표정이 좀 밝아지면서 웃더라구
분위기가 좋아진것 같아서 둘이 같이올라가자 하고 질렀지 ㅋㅋ
근데 친구는 집에가야한다고 둘이 올라가라고 택시잡더라구..
아쉽지만 알겠어...실은 택시탄애가 더 괜찮.....ㅠ
둘이 손잡고 올라가면서 바카라 애니깐 얼마주면돼?물어보니깐
오빠오늘 가니깐 돈 안줘도돼 이러더라구..
헐....ㅠㅠ 미안하게 ㅠㅠ
올라가서 둘이 같이 샤워하고 머리감고 나간다니깐
머리도 감겨주더라구...기분좋더라
그렇게 개운하게 붐붐하다가 나 입에싸도돼?
응오빠
급흥분해서 바로 입으로 ㅋㅋ
화장실못가게 먹으라고 막으면서 장난쳤지..ㅋㅋ
한대맞고 누워있는데 오빠 씻자하더라구
같이 마무리로 또 씻고 한시간 밖에 못잤지만
포근하게 잘잔것같아
알람소리에 깨서 일어났는데 동생이 불끈하는거야..아쉽더라..
근데 시간이 촉박해서 ㅜㅜ샤워하구 깨워서
이제 나 체크아웃하고 공항가야돼 택시타러가자했어
짐싸는 동안에 옷다입고 핸드폰 만지작거리면서 머뭇대더라구
그래서 아 마음이 바뀌어서 돈달라는건가?생각하는데
오빠라인...이러더라구 ㅋㅋ귀여워서 아이디찍어주고
손잡고 택시앞에가서 태워보냈지
아무래도 혼자 택시타러 가기가 그럴것 같아서 3일내내 직접 태워서
보냈던것같아.
그리고 내가 가방에 4천밧을 몰래 넣어놨거든
라인으로 가방확인해보라니깐
오빠 고마워 이러더라구...다음에 방콕오면 또보자 :) 나도 고마워
막날이라 내가 바트환전을 더 했었거든...
47000밧 ㅠ vip 잡아보고싶어서....결국엔 많이 남았지뭐
휴...택시타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택시기사가 형님 이러는거야 ㅋㅋ한국어패치 푸차이 ㅋㅋ
트렁크내리면서 형님 팁 괜찮아요?ㅋㅋㅋ
누가봐도 너가 형인데....뭐 공항이니 기분좋게 택시500 팁200
주고 담배하나 꺼내 물었어..
공항이 참그래 출발할땐 너무 설레인데
귀국하는날 공항은 뭔가 ....묘해...
특히 국왕사진앞에서 담배피면 말이야 ㅠ
비행시간동안 잠만자려구 수속밟고 규동에 하이네켄 먹으니깐
시간이 딱맞더라... 비행기타서는 밥도 안먹고 안대끼고 계속
잠만잤어..긴장이 풀리고 피로가 쌓여서 그랬던것 같아..
한국에서 올때 어떤 손님이 잠만자더라구..
그래도 비지니스인데 뭐라도 먹지...이생각했는데
귀국할땐 그게 내가 되버렸어...ㅋㅋ
한국도착하니깐 장마더라구...날씨도 안좋으니깐 더 우울했던것
같아...마음잡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생각했지
이번태국에 온게 3번째인데 혼자와서 그런지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아..
여친이랑 와서 호텔빼고는 별로였었어..
여친이나 가족이랑 가는형들 시암켐핀스키 카바나룸 강추해
방이 수영장으로 바로 연결되있고
방자체가 2층까지 먹은거라 진짜.좋더라
첫솔플은 호주(한달) 유학출발전에 갔다왔는데
결국은 개인사정으로 못가게 됐어..
두번째가 쉬고싶어서간 보라카이...
진짜 이동시간 길더라...여기서는 첫날빼고 캐나다 아가씨랑
나머지일정을 다 보내게돼..시간되면 한번 써볼께.
확실히 같이가는 여행보다는 혼자 가는게 기억에는 많이 남는것 같아
혼자한여행은 항상 만족 했던것같아
다음 계획은 내년3월로 생각하고 있어
아무래도 평일에 휴가쓰기가 힘들어서 이번일정과 비슷할것 같아..
그때도 좋은추억거리 있으면 올리도록 할께
그래도 2틀동안 바쁘게 지내니깐 뭔가 마음이 안정되 가는것 같다..
지금 방콕에 있는 형들
곧 갈 예정일 형들
몸 건강히 귀국하는게 최고인것 알지?
그리고 돈받고 일하는 푸잉들이 많지만 인간적으로 대해주자
우리는:D
지루한글 읽어줘서 고마워!
와이형님.. 진자 개천사네;; 무슨 4천바씩이나.. 진짜 착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