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Jul. 2024] Rainyday 친한 동생과 함께한 한 여름밤의 꿀 파타야 - #3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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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종류 |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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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 하이!
여행의 3일차 아침을 맞은 레이니야!
전날에 동생 파트너가 이튿날 아침에 방콕으로 가야한다고 해서,
원래 4일차려 가려고 했던 꼬란일정을 오늘 가기로 변경을 했서.
동생네 커플과 4인 파티를 만들어서 밤늦게 까지 놀았더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드네..
꼬란섬 들어가는게 생각보다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에, 빠릿하게 움직여야해.
곤히 잠들어 있는 아이를 깨우니까 어린이들 처럼 애교를 부리면서
"아우웅~ 오빠~ 10분만 더 잘래~"
나는 먼저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발코니에서 모닝 담배를 한대 펴.
오늘도 파타야의 날씨는 끝내줘. (끝내주게 더워)
저기 앞에 푸르딩딩한 건물이 @군밤 브로가 좋아하는 시암앳시암 호텔.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다고 하는데 나는 아직 못가봤네..
30분을 더 재우고 이제는 정말 깨워야 겠다 싶어서 흔들어서 깨우고 씻으러 보내~
동생커플과 만나서 발리하이 선착장으로 이동했서.
나는 배멀미를 걱정해서 처음엔 페리를 타고 가려했는데, 그녀와 동생커플이 제트보드를 타고 싶어해서 어쩔수없이 끌려가서 탔어.
재빨리 제트보트에 타서 맨위에 앉았지만, 그녀가 나를 잡고 보트의 맨앞 둘만 앉을 수 있는 자리로 데려갔어 ㅠㅠ
걱정했던것과는 달리 신나게 팡팡~ 날라다니면서 순식간에 꼬란섬에 도착해.
여자들에게 아마존에서 커피를 사오라 부탁하고 우리는 오토바이를 렌트해왔서. (1일 대여 300바트)
가격흥정을 시도하였으나, "가솔린 만땅~~, 가솔린 익스펜시브~~" 디펜스에 막혀서 걍 2대 600에 빌림.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어디를 갈지 구글맵으로 정하고 둘 둘 나눠서 이동을 시작해.
동생이 운전을하고 그의 파트너가 핸드폰 맵을 보면서 안내를 하더라고.. 우리보고 따라오라고 하네 ㅎㅎ
나는 우리푸잉이에게 운전대를 주고 뒤에서 그녀를 안고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했서 ㅋㅋ
가볍에 스킨쉽 장난을 치고 했지만, 운전할때는 조심해야하니 얌전히~~ 지만 꼬옥 붙잡고 오토바이를 탔서
해변에 도착해서 지난번에 왔던 식당을 찾아서 점심을 먹어.
4명이니까 이것저것 시켰는데 천바트 좀 넘게 나왔서. 난 땡모반이 너무 맛있어서 2잔이나 먹었어 ㅋㅋ
해변가까이에 있는 파라솔이 있는 비치체어는 1개당 대여료가 100바트야.
하지만 우리처럼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먹으면, 이자리를 우리가 쓸수있고 가게 주인이 우리자리를 감시해줘서
바다에 빠져 놀때도 짐 걱정없이 편하게 놀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이 방법이 좀 더 편하고 가성비 있다고 생각해... ㅎㅎ
늦은 점심을 먹고 동생네 커플을 바다로 먼저 들어갔서.
내 파트너는 섬에와서 신났는지 셀카를 찍느라 바뻐ㅋㅋ 내가 좀 도와준다고 하고 몇장 찍어줬서
밀려오는 파도에 맞춰 같이 점프도하고~~
다른 커플들이 노는것 처럼 파트너를 업거나 두손으로 안고 물장난도 치고~ 가벼운 애정표현도 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서.
(내가 꼬란섬에 오는 이유.jpg)
그렇게 놀다가 마지막 배가 끊기기전에 파타야로 다시 넘어와서 숙소에서 재정비를 해.
(파타야는 일몰이 이쁜데.. 오늘은 날씨가 맑지가 않네~~)
그녀는 옷을 갈아입고 온다고 집에 다녀온다고 해서 저녁 먹는 시간에 맞춰서 오라고 하고 보냈어.
호텔에 이걸 붙여놓고 갔네..ㅋㅋ
이거.. 눈에 붙인거야? 아니면 꼬란섬에서 물갈퀴로 쓴거야? ㅎㅎ
저녁은 터미널21에 있는 파이어포크로 갔서.
애들이 삼겹살을 먹고 싶대~~ 나도 슬슬 한식이 땡기긴 해서 그러자 했거든.
(맛있는거 먹는다고 기분이 좋아진 푸잉)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먹기 편해 좋았어.
채소와 샐러드는 셀프로 이용했고~~ 계란찜에 라면에 술도 마시고해서 4인 3천바트정도 나온것 같아.
동생 파트너는 내일 아침에 방콕으로 돌아가야해서 이제 둘이 시간을 가지게 식사를 하고 헤어졌고,
우리는 마사지를 받고 숙소로 돌아와써~~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더니 피곤하기도 했고,
술도 마시고 배도 부르니까 ㅋㅋ 숙소에 들어와서 둘다 꿈나라로 직행... Zzzzz.
다음날, 이번 여행에 두번째 멘붕이 왔어..ㅎㅎ
멍청한건지.. 순진한건지.. 하하하. ㅠㅠ
댓글 46
댓글 쓰기브로의 여행을 따라 해보고 싶지만, 나는 술을 못 마시니 할 수 없어 ㅋㅋ 나도 브로가 부러워~~
같이 갈 푸잉이가 없어!!
오래 만날수 있는 푸잉이가 필요해.
브로는 충분히 돈도 있고, 충분히 아는 푸잉도 있고 그럴 능력도 있어!
단지, 그럴 시간이 없는거 같은데~~ ㅋㅋ
담에 파타야오면 맘에드는 파트너를 만나서 꼬란투어를 해봐~ 꽁냥꽁냥 재밌어 ㅎㅎ
다음에는 다시 소이혹을 뒤져야겠어.
진주를 찾아봐야지!!
그래서 나는 10월 아주 기대하고 있어!
귀여워보이네 브로
어떤날은 아무것도 못하고 뻗어버리는 날도있지!
적당히 오버하지 말고 조절하도록 노련해져야할 것 같아 ㅎㅎ
브로가 다른 푸잉 오면 100% 뭐라고 할꺼니까, 이 사람은 내꺼다 뭐 이런 느낌이려나?ㅎㅎ
그나저나 다들 짝꿍이랑 잘노는구나!
목에 키스마크 안남긴걸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어
한국에서 숯불에 직화로 구워먹는게 훨씬 더 맛있겠지만,
라면도 한강가서 나가서 먹으면 더 맛있는것처럼 해외나와서 먹으니까 맛있더라구~~
나름 신선하게 웃겼다고 생각했는데 ㅋㅋ 이런... ㅎㅎ
삼겹살 두껍한거보소 ㄷㄷ
하지만 귀염 포텐은 저세상급이라서 정말 재밌게 놀았어
예전 어릴때 연애하던 그 기분이 살짝 들었어 ㅎㅎ 이 맛에 태국놀러가는거 아닌가 몰라~~
그리고 음식값이 진짜 저렴하다 ㅎㅎ 나는 더글래스 하우스 갈때 음식 5개 시키고 와인 하프 시켰는데 3천밭 나왔거든 ㅋㅋ
다음에는 무조건 꼬란 가봐야지 빨리 다음후기 내놔 ㅠㅠ 현기증 나
정말 로컬에도 싸고 맛있는곳이 많다구 ㅋㅋ 다른 선배님들이 후기남겨주신거 따라가기도 바쁘더라 ㅎㅎ
여행중에 정말 인연이 될만한 사람을 만나면 나도 브로처럼 분위기 좋은~~~ 가게도 가보고 싶어!
나도 잘 알려진 장소만 다녀서 다음여행엔 나에겐 생소한 부아카오나 soi7 같은 골목도 좀 돌아다녀보고...
한번도 안받아본 오일 마사지도 느낌오는곳에 들어가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라구해!
돌이켜보면 즐거운 추억이었지만, 그때 당시엔 부글부글 하고 딥빡칠때도 많았다구 ㅋㅋ 부러워하지 않아도 돼 브로~ ㅎㅎ
간만에 만나서도 저렇게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푸잉이 이제는 없구나...그나저나 푸잉 미모가...와우.
쓸쓸하군.
짬바가 괜히 있는게 아냐~~ㅎㅎ
항상 여행가기전에 이번엔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 걱정하는데.. 가면 꼭 재미난 만남이 생기니까
매번 기대가 되는 것 같아..
가끔은 예전 도시락 푸잉이 그립기도 하지만~ 이대로도 좋은것같아!
그냥 남에 도시락이 더 맛있어 보이는걸꺼야~~
울코에 여러 브로들이 있지만 나는 뉴가브로처럼 태국에서 인싸가 되고 싶어!
인싸..인싸... 응.. ㅠㅠ
고사이에 소이6도 보이고ㅋㅋㅋㅋ
숙소 위치선정 따봉이야 브로!
관찰력이 대단한데 브로!?
그나저나 브로의 테메 가이드는 정말 엄지척이었어!
꼬란에서 수영하고 노는거 잼있지~~
푸잉이랑 같이 가서 더 잼있었겠네 ㅎㅎ
석양지는 파타야 사진보니 파타야가 그립네
나는 마지막일정전에 꼭 파야호텔로 옮기는 루틴이 있거든~ 그래야 출국할때 편해서!
그러면 일정중 어느 하루는 오후늦게 체크인을 해야하는데..
그럴때 꼬란일정을 빼놓으면 시간이 잘 맞더라구 ㅋㅋ 이거 나름 괜찮은 루틴이라구~
푸잉없으면 꼬란에 가는 이유가 없지!! ㅋㅋ
후기 잘보고 갑니다.~~^^
브로도 꼭 어디든 여행을 다녀와서 다른 브로에게 여행후기를 공유해줬으면 좋겠어!
나도 꼭 읽고 댓글 꼭 달게!!!
나도 이번에 가면 try 해봐야겠어.. 푸잉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사실 나도 물을 너무 무서워해서 발이 땅에 안닿으면 기겁을해~ 다행이 꼬란은 놀기 딱 좋은 해변들이 많아서
부담없이 즐기기 좋았다구~ ㅋㅋ
좋은 푸잉을 찾아서 꼬란에 놀러가길 바래! 꼬란에 성태우도 있지만 오토바이 렌트해서 꼭 뒤에 앉아봐 ㅋㅋ
그래도 내 눈에 이뻐보여서 데리고 왔는데 정말 잼있었다구~~
남녀사이는 여행을 가야 못보던 모습도 보이는것 같아!
브로가 준 응원을 잘 모아놨다가 다음 10월 여행때 신나게 놀고 또 열심히 후기로 남길게!
사진 보니까 나도 너무 가고 싶은걸 ㅠㅠ
요즘 일이 너무 바빠서... 시간이 안나네...
올 겨울이나 내년 봄쯤에나 갈 수 있을 것 같네 ㅠㅠ
시암시암 너무 좋지 ㅋㅋ 호텔도 좋았고 그때 여행이 난 가장 좋았던 것 같아!!
그래서 시암시암 호텔에 더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는듯 ㅋㅋ
브로 남은 일정도 다치지 말고 즐거운 시간보내고와!!
바쁜건 좋은거야~! ㅎㅎ 열심히 일하고 놀때는 신나게 놀자구~~
혹시 내년 2월말~ 3월초 파타야 갈일 있으면... 하루정도는 파티 맺자 ㅋ
다음번에 만나게 된다면 재밌게 놀아보자구!!
나도 울커에서 다른 브로들이 작성해준 후기들 보고.. 간접 경험도 해보고~~ 내가 놀러가면 이렇게 놀아야겠다 계획도 짜보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구!!
특히나, 여러 브로들이 추천하는거는 하든 안하든 브로의 자유지만~~~
여러 브로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건 안하는게 좋을듯 해! 다~ 이유가 있거든 ㅎㅎ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