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30대 파오후의 앙헬레스 체험기(4)
셋째날(1)
11시쯤 일어나서 점심으로 뭘 묵으까 생각하며 일단 워킹으로 걸어가봄
가다가 중간에 있는 바에 들어가봤는데, 좀 일찍 갔는데도 바에 진주는 니미 여기가 헬이지 앙헬이;냐 ㅣㅣㅣ리리리
암튼 오늘은 바는 깔끔히 포기하고 해머나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었음.
워킹 걸어가며 맥도날드에서 순대파는것도 보고 대충 가게에 들어가 브런치 박살내면서 한글 간판 구경하고 지나가는 못생긴뇬들 구경 하고 그랬음
배부르게 처묵했는데 또 할게 드럽게 없는거.................
그래서 SM몰에 가보자 해서 워킹에서 소화도 시킬겸 걸어가봄
육수 뿜뿜 뿜어가며 도착.
필리핀이 밴드가 유명하니 기타도 쌀까 싶어서 악기가게 가봤는데
조또 종류 없고 가격도 한국보다 비싸거나 또이또이 해서 때려침
이래저래 헤메고 돌아다니다가 SM몰에도 살거 더럽게 없구나를 깨닫고 다시 호텔로 복귀.
건전 출장 마사지 불러서 시원하게 한판 받고 룸서비스로 ABC 와파 시켜먹음
처묵처묵하곤 좀 쉬다가 워킹가서 밤바 구경.
도저히 픽할 애들은 안보이지만 걍 맥주나 한두잔 마시면서 바 두어개 돌아다니다가 워킹안에 발마사지 가게 들어가서 스크럽+발맛사지 받음
합쳐서 550페손데 괜찮더라.
그렇게 시간떼우니 11시쯤 되서 해머 입장
프리테이블이 꽉차서 결국 뒤쪽 음료나오는 카운터쪽 테이블에 자리 잡음.
이쪽 자리도 내가 앉고 얼마 안가서 자리 다 꽉차버림;;;
걍 산미궬 애뿔 시켜가지고 홀짝대면서 마시면서 구경이나 하고 있었음.
음악도 피어보다 흥이 안나고 그래서 현자타임 갖고 그냥 구경이나 하고 있는데
웬 ㅈㅌㅊ 되는 여자애가 내 자리에 앉음.......
그리고는...............
꽐라 바바에 만난썰
https://wolfkorea.com/travel/4159
그녀가 사준 맥주와 얼음통....
여튼 그러게 보내고 나서 또 그냥 혼자 맥주나 마시고 있는데, 앞쪽 테이블에 모자쓴 아재가 앉음
별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몇분 지나니까 나한테 한국인이냐고 말걸더라
넹 ㅇㅇ 하니까 반갑다고 합석 괜찮냐고 하길래 넹 ㅇㅇ 해서 합석함
합석하자마자 이 아재 짱개 새끼들 욕 존나 함 ㅋㅋㅋㅋ
저기 몰려다니는 젋은 짱깨새끼들 부자집 아들이 아니라 여기 불법 피싱같은 일하러 온 양아치 들이라고.
호텔이 아니라 어디 아파트같은데서 몰려산다고 그러고 몇달전에 그런 불법 짱깨들 몇백명 싸악 필리핀 정부가 쫓아내서 해머가 괜찮았는데
그새 또 잔뜩 늘었다고 막 불만 터트림 ㅋㅋㅋㅋ
나야 뭐 첨이라 그런거 모르고 넹넹 그렇군요 하면서 얘기만 들었음
꼐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