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호구라도 행복해 #2
도시(City) | 방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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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종류 |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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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S는 다시 봐도 아름다웠다.
그녀는 적당히 큰 키와 잘록한 허리가 예뻤다.
그녀의 힐은 그녀의 골반과 다리를 더욱 매끈하게 만들었다.
나는 테이블에 앉았다.
S는 다시 온 내가 반가웠는지 나를 안아주었다.
나의 머리는 그녀의 가슴품에 묻혔다.
포근하고 따뜻했다.
나의 손등이 그녀의 허벅지를 스쳤다.
정말 부드러웠다.
그녀의 은근한 스킨쉽에
나는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다.
여기 총라오에는 약 20명의 PR걸이 일하고 있다.
S도 그 중에 한명이니 다른 PR걸과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하겠는가...
나에게 하는 말과 행동이 모두 나를 잡기 위한 그녀의 전략인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알면 뭐하겠는가. 이미 통제가 힘든 걸.
나는 S에게 앉아달라고 했다.
어제와 같이 술과 음식을 주문했다.
나는 그녀가 더욱 궁금해졌다.
나 : 지금 대학생입니까?
S : 네 대학생입니다.
나 : 전공이 어떻게 되나요?
S : 경제학이에요!
나 : 오 멋져요~
S : 어제 당신과 여행하는 꿈을 꾸었어요.
나 : 어디로 갔나요?
S : 미국으로 갔어요 ㅎㅎ
그녀는 어제처럼 나를 잘 대해주었다.
나는 기분이 좋았다.
S와 나는 어느새 술에 취해있었다.
S는 나에게 Do you love me? 라고 물었고
나는 Yes라고 답했다.
그녀도 나를 사랑한다고 하였다.
물론 거짓말인것을 안다.
그래도 나는 기분이 좋았다.
30대 후반인 나는 20대 초반의 나로 돌아가있었다.
그 시절 나에게 관심을 주는 여자는 없었다.
키도 작고 얼굴도 못생기고 능력도 없는
열등감 자체인 나는 일찍이 연애를 포기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름다움 여자가
나에게 사랑한다고 속삭이고
나를 안고 입술에 뽀뽀를 한다.
젊을 때 받지 못한 상을
30대 후반이 되어서야 받는 느낌이다.
그녀와 3시간을 대화하고 2500바트정도를 지불하였다.
그녀는 집에 가는 나를 마중나와
안아 주었고 볼에 이별의 뽀뽀를 해주었다.
나는 내가 살아있는 것이 느껴졌다.
행복이 이런것인가?
사막같은 나의 인생에
그녀는 달콤한 오아시스였다.
나는 이제 그녀의 완벽한 물고기가 되어버렸다.
그녀라면 내 모든 돈을 줘도 아쉽지 않을 것 같았다.
집으로 돌아와 그녀의 얼굴을 떠올리며
달콤한 잠에 들었다.
다음날.
이제는 저녁이 되면 자연스럽게 총라오로 가게되었다.
그런데 S가 보이지 않는다.
아쉬워하며 테이블에 앉았는데 아뿔싸...
그녀가 맞은편 테이블에 서양인 남자옆에 앉아 있는걸 발견하였다.
그리고 그녀도 나를 발견하였다.
우리는 서로 눈이 마주쳤다.
댓글 43
댓글 쓰기안돼 브로 돌아와!!!
어서 다음화 내놔~~~어지럽단말야~
첫 방타이에 게다가 방콕이라면 그럴 수 있지. 나도 그랬구... 참 순수했던 시절이야.
. 그것이 문제로다..
다음 다음을 어서 달라고 브로!
장면 하나 하나가 막 상상이 되네 ㅋㅋㅋ
다음편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는데
막장극이 된건 아니겠지?
다음글 부탁해.
다음편이 궁금해지네~
브로의 다음 이아기가 궁금하네
복잡미묘한 감정이었겠다 브로.
어여 3편을 보고 싶구먼 브로 ㅋㅋ
진짜 소설처럼 쓰는데..
헐 이 브로 보소 어찌 이럴 수가 🤦 여기서 끈는 못 된 스킬을 시전하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