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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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0월의 파타야 - 6번째 방타이 1>

ONLY파타야 ONLY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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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파타야
글종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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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착!! 마지막까지 익사이팅!! - 남자의 여행기 💙 - WOLF Community :

 

 

 

20240318_181903.jpg

 

 

10월 연휴에 맞춰서 떠난 일주일의 방타이가 끝나버렸어.

 

후유증이 너무 심해서 원래는 잡담란에 간단히 글만 남길려고 했는데 고맙게도 코어팀의 @KHAN 브로가

여행기의 에필로그로 하는게 어떠냐며 잡담란에서 여행기로 옮겨주었어..

 

우리 또 이렇게 인정받으면 여행기 작성해야지!!

 

이번 여행 또한 내가 단순히 즐기러간거라 새로운 경험이 많지는 않았지만 다른 브로들이 내 정보로 인해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하며 내가 느낀점, 알게된 점 위주로 작성해 볼게.

 

아마도 길면 2편정도, 짧으면 3편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

 

그럼 시작...

 

 

 

20241016_015219[1].jpg

 

 

 

 

   <아쉬움이 가득 남았어>...

 

 추석때 갑작스레 계획하고 방문했던 방타이는 정말 최고였다.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정말 괜찮고 맘에 쏙 든 푸잉도 만났다. 허나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았고 한국에 복귀하자마자

오라오라병과 파타야에서 즐거웠던 추억으로 인해 후유증이 심했다.

 

매일 즐거웠던 영상과 그녀와 같이 찍은 사진을 보았고 틈나는 대로 호텔과 항공권을 검색했다.

그러나 퐁당퐁당 연휴로 휴가를 쓰기가 굉장히 애매했고 항공권의 가격은 장난이 아니었다.

 

또한 10월 초 중국연휴가 겹쳐서 파타야의 호텔 가격도 '어나더' 급이었다.

도저히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그렇게 아쉬움을 가득 안은체 하루하루를 보냈다. 울코사이트에 수시로 들어와 다른 브로들의

여행후기, 여행 준비 글들을 보고만 있을 뿐이었다. 

 

그때 형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이 떠올랐다.

 

 "돈은 언제든지 벌 수 있어. 근데 시간은 그렇지 않다. 언제 또 올 수 있을까? 

  코로나 같은게 또 터지지 않으라는 법이 있을까?"

 

머릿속이 복잡했다. 그러나 지금 나의 사정은 여행을 갈 수 있는 상항이 아니었다.

여기서 멈추는게 맞았다. 연휴도 연속으로 쉬는게 아니고 퐁당퐁당으로 그냥 쉬는날만 

잘 버티자 하고 생각했다. 

 

10월이 되었다. 울코사이트에는 다들 떠나는 브로들의 글로 가득했다. 부러웠지만 

나도 이번년도 5번이나 태국을 방문했기에 스스로를 위안하며 버티기로 했다.

 

2일 다음날 회사에 출근했다. 연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연차를 사용했다. 그런데 팀장 및 관리자는 빠진인원에 맞게끔

추가인력을 보충해 주지 않았다. 당연히 남은 사람들은 빠진 사람들의 일까지 토맡아 했고 오히려 '연차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이

바보다' 라는 소리가 나오기까지 했다.

 

나 또한 불만이 있었고 참지 못하는 성격상 팀장님과의 면담을 요청했고 불만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관리자의 태도는 안이했고 나의 화를 돋우기만 했다. 화가 난 나는 9일 한글날이 있는 그 주에

통째로 휴가를 쓴다고 말해 버렸다. 대신 이번주는 빠지지 않고 인원이 없어도 출근하겠다고 했다.

 

팀장님은 나의 요청에 응하였고 그렇게 나의 6번째 태국여행은 갑작스레 시작되었다.

때마침 운 좋게도 3월부터 전략적으로 매수해온 주식종목이 중박정도의 수익을 안겨주었다.

 

여행경비로는 넉넉한것 아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갈 수 있을 정도의 자금이었다.

그리고 저번 여행때 가고 싶었던 호텔이 때마침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걱정이었던 비행기표도 아고다를 통해 내가 원하는 비행기를 정말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다.

 

날짜를 좀 미뤄서 여행을 정하니 모든게 술술 진행되었다. 

그렇게 나의 2024년 6번째 태국여행은 시작되었다.

 

 

 

20230930_133229[1].jpg

 

 

 

 

    <다시 만난 그녀>...

 

 그녀, R푸잉하고는 한국에 와서도 계속 연락을 했었다. 

물론 일방적으로, 내가 압도적으로 먼저 라인을 보낸거였지만 그녀의 답장은 바로바로 왔고 단순 안부인사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

 

항공기를 발권하고 그녀에게 여행일정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여행기간 동안 같이 있어줄수 있냐고 묻자

그녀의 대답은 'YES'였다.

난 그녀에게 작은 선물을 사주고 싶었다. 원하는게 비싸지 않다면 준비해 갈 생각이었다.

 

물론 마음 한 구석엔 그녀와의 재만남이 좋지 않게 끝날거라는 생각이 있었다.

 

 - 항상 그래왔고 태국을 재방문하여 푸잉을 다시 만나면 그 푸잉은 기존에 내가 알던 푸잉이 아닌 경우가 많았다.

푸잉은 나에게 더 많은 돈을 요구했고 어장 안의 확실한 고기인 마냥 선 넘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난 다시 만날때에는 항상 작은 선물들을 준비했다.

좋지 않게 끝나더라고 어차피 그녀들의 특성이므로 굳이 매몰차게 내쫒지 않고 항상 선물과 좋은 말과 함께

헤어졌다. 그녀들도 내가 주는 작은 선물과 표현들이 나쁘지 않은지 좋게 헤어졌다.

 

그래서 난 항상 출반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그녀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물어봤다. 그녀가 갖고 싶은건 의외의 물건이었다.

 

 "오빠 나 핵불닭볶음면 사줘요!"

 

웃음이 났다. 참 소박한 요구사항이었다.

난 그녀를 위해 작은 화장품과 함께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불닭볶음면을 사가지고 파타야로 갔다.

 

그리고 그녀를 다시 만났다.

 

 

Notes_241016_035243[1].jpg

 

 파타야에 늦은 시간 도착했지만 그녀는 나의 호텔로 왔다. 

여전히 이뻤고 귀여웠다. 우린 뜨겁게 포옹을 했고 그녀가 좋아하는 짬뽕가에 가서 식사를 했다. 

그리고 호텔로 갔으며 그날은 씻고 바로 잤다.

 

다음날 오전이 되었고 난 옆에서 자고 있는 그녀를 꼭 안았다.

너무 따뜻하고 좋은 향기가 났다.

그냥 좋았다. 그리고 너무나 행복했다.

 

 

 

 - 난 이번 파타야이동시 KIM형님을 통해서 택시를 이용했다.

물론 대만족이다. 가격은 박군투어랑 같지만(아니 오히려 현지 바트계산이라 체감상 더 저렴하게 느꼈다)

차량도 큰 차량에 정말 쾌적했다.

서비스도 최상이다. 차량 탑승체크부터 도착까지 내가 케어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방콕에서 파타야 올때에도 이용했고,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갈때에는 @Rainyday 브로랑 시간대가 비슷해 서로

반반씩 부담하고 편하게 왔다.

 

혹시 이용할 브로가 있을지 몰라 한 번 더 차량관련 내용을 공유하도록 한다. 

물론 선택은 개인의 자유이며, 단지 난 내가 기존에 이용했던 것보다 편했기에 다른 브로들도 여행 시작부터 시행착오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단순 공유임을 참고해 주었으면 한다.

 

 

1726739619246[1].png.jpg

 

 

 

 

   <고마운 사람들 그리고 신뢰란!>...

 

 파타야에 오면 KIM형님과 다른 분들께 먼저 인사하는게 어느새 첫 일과가 되어버렸다.

때마침 내가 모시는 형님이 오늘 복귀를 하시고 @Rainyday 브로가 파타야에 있다고 해서 같이 반타이뮤지엄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tDYdYWYG9wTWhZjF7

반타이 - Google 지도

 

 

 

20241006_122120[1].jpg

 

 태국음식을 한국식으로 조리해서 한국인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항상 만족한다.

 

그러고 보니 R푸잉은 이곳에 처음 와봤고 비록 태국인으로 입맛이 안 맞았을텐데도 잘 먹었다. 

우리는 즐겁게 식사를 했다. 

 

그리고 여기서 형님께서는 나에게 또 큰 가르침을 주셨다.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형님은 나에게 물으셨다.

 

 "너 재랑 이번에도 같이 있을거야?"

 

 "네 아마도 그럴것 같아요. 일단 말이 통해서 편하고 좋아요."

 

 "너무 큰 기대는 가지면 안돼. 알지?"

 

 "네 알아요"

 

 "본지 저번에 1주일 정도밖에 안 되었잖아. 신뢰가 쌓일려면 더 오래 보고 지내야 돼"

 

 "R, 지금 내 동생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오빠, 무슨 말이야?"

 

 "자 선택지를 줄게. 1>커스터머, 2>파트너, 3>라이크 파트너, 4>프렌드, 5>라이크 프렌드. 자 어떻게 생각해?"

 

 (그녀는 잠깐 나를 쳐다봤다)

 

 "괜찮아 지금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실대로 말해도 돼"

 

 "라이크 파트너!"

 

 "봤지 넌 지금 '라이크 파트너'야. 커스터머가 아닌게 천만다행이야.

  태국인들은 사실대로 말해.  이게 지금 재가 생각하는 너의 위치야.

  하루, 이틀, 일주일정도 같이 있었다고 완전 여자친구가 된거 마냥 생각하고

  큰 기대를 하면 안돼. 그리고 복잡하게 생각하지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행동해. 

  그래야 니가 상처받지 않아"

 

 

형님의 이 말씀은 내가 다시금 기대를 갖지 않고 생각을 함에 있어서 그녀의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중, 삼중 생각을 하지 않게끔 도움이 되는 조언이었다. 

 

그리고 이때의 이 조언은 향후 내가 겪게될 아픔에 있어서 엄청나게,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는걸 난 이때 알지 못했다.

 

우린 즐겁게 식사를 마치고 형님을 배웅후 판다를 예약했다.

 

언제부터인가 나의 태국 파타야 여행의 9할은 판다였다. 난 그녀를 통해 판다 VV테이블을 예약했고 그녀와 판다를 방문했다.

 

 

내사랑 판다!!

 

이쁜 푸잉과 신나는 음악과 젖과 술이 넘쳐 흐르는 곳!! ㅎㅎㅎ

 

 

 

 

 

 

고맙게도 @네바다 브로가 함께해줬고 (생각치도 못한 금전보조,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Rainyday 브로도 친구와 함께 많이 늦어서 피곤할텐데도 고맙게도 방문해 주었다.

 

자리가 좁아서 미안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함께 했다. 그녀의 친구들도 와서 인사를 하며 즐겼고 우리 자리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시끌벅적했다. 

 

네바다 브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먼저 자리를 떠났고 나도 그녀와 함께 판다를 마칠 생각이었다.

결국 남은건 Rainyday 브로와 브로의 친구, 그리고 그녀의 친구뿐이었다.

 

Rainyday 브로의 경우 따로 픽업을 하지 않을 거라 말했고 그녀의 친구도 많은 다른 남성들의 관심을 받았기에,

둘의 서먹함과 어색함은 이제는 없었고, 무엇보다도 그들의 얼굴을 다 알고 친분이 있는

KIM형님이 곧 있음 합류를 할 것이기에

나와 그녀는 자리를 치우지 않고 그들이 좀 더 즐길 수 있도록 놔두고 호텔로 갔다.

 

호텔로 왔지만 둘다 너무 무리를 한 탓에 우린 바로 잠에 들었고 다음날 늦게까지 숙면을 취했다.

 

그리고 다음날 점심때쯤 Rainyday 브로에게서 연락이 왔다.

 

우리가 빠지고 나서 어떻게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 거지?

 

이제 말이 되는 거야???

 

정말 놀랄 수밖에 없는 일이 발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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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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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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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츠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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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7시간 전
제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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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보이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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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7시간 전
슈가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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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보이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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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가네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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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7시간 전
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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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7시간 전
ONLY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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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파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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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5시간 전
고양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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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파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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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2시간 전
고양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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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코넨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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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4시간 전
라이코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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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몽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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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3시간 전
레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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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잘해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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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3시간 전
너나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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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칼싸움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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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29분 전
현란한칼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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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iTa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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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28분 전
Azi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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