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린이의 방콕2일 파타야2일 - 로맴 푸잉과의 재회 [5부]

사실을 기반으로 한 소설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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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엄청 만족하면서 숙제를 마쳤기 때문에 아침에는 힘이 없을 줄 알았는데, 푹자고 일어나니까 또 다시 힘이 생기더라고

 

자고 있는 푸잉이를 온몸에 ㅋㅅ하면서 깨우기 시작

 

점심에 가까운 늦은 시간이지만 자는데 깨우면 짜증을 낼법도 한데 웃으면서 받아주는 푸잉이.

 

아침에 또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고 마무리 완료.

 

같이 점심 먹으러 엠스피어에 갔어.

 

가서 돌아다니면서 무삥도 사먹고, 이 것저것 먹다가 태국식 가정식이 보이길래 

 

태국 음식 이것저것 소개시켜주고 싶다구 한가득 시켜버린 푸잉이... 자기도 먹더니 그냥 그렇댘ㅋㅋ

(나는 예전에 한번 먹어봤고.. 나쁘지않게 먹었는데..)

 

이거 별로라고. 많이시켜서 미안하다구.. 하는데 귀여워서 볼 꼬집어줬어

 

(예전에 혼자먹었던 사진..)

 

밥먹구 디저트 먹고 커피마시고... 했더니 자기 전날에 너무 배불러서 잠을 잘 못잤다고.. 좀 자고 싶다고 해서 

 

그럼 너 자는동안 나 마사지 받고 올게 하고 방가서 재우고 나는 마사지 받고 왔어

 

마사지 받고 왔더니 자기 옷좀 가지러 집에 다녀온다고 해서 나도 누워서 쉬다가

 

저녁 같이 먹을 때가 돼서 무카타 집에 같이 갔지

 

무카타 집이 푸잉이 집근처가 거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

 

난 이 소스를 너무 좋아해..ㅋㅋ

그리고 무슨 마마라면샐러드같은걸 파는데 이게 또 맛있더라구

 

배가 터지게 먹고, 시간이 남아서 쩟페어 야시장 구경갔어

 

너무 배불러서 다른건 못먹고 나는 땡모반, 푸잉이는 오발틴코코아(?) 하나씩 들고다니면서 이곳저곳 구경하다가 돌아왔어

한입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

 

(사진이 없어서 퍼왔어, 오발틴코코아는 약간 우유에 제티타서 스무디로 만든 음료 같은거야)

 

 

집에 오니까 12시쯤 돼서.. 호텔가서 씻고 루트나 오닉스를 가서 놀까 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푸잉이 껴안고 잤어ㅋㅋㅋ

 

지금 생각하니까 조금 아쉽네...

 

원래 방콕 일정만 함께하고 푸잉이 일정이 있어서 파타야는 혼자갈 생각이었는데..

 

얘기를 하다보니 자기가 이틀중에 하루는 된다고 해서 다음날 같이 가기로 했어.. 

 

원래 하루는 이친구 만나고 나머지는 다른 푸잉들 픽업해보려고 했는데... 

 

막상 이 친구를 보내려니까 너무 아쉽더라구.. 이게 로맴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복잡미묘한 감정이 꿈틀꿈틀 하더라 

 

이런게 브로들이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했던 로맴일까.. 울코 브로들도 생각나고 말이야..ㅎㅎ

 

 

어쨌든 !

 

현재를 즐기자! 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어

 

 

다음편에서는 파타야에서의 뜻밖의 이득, 로맴과의 가슴 아픔, 아고고 체험기 등을 이어서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