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10/6~10/10 파타야 여행기 1일차
국가명(기타) | 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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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 파타야 |
글종류 |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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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작년에 방콕에 이어 올해는 파타야 여행기를 끄적여보려해..
올해는 혼자가 아닌 친한 형과 같이 갔어
음....그 형은 영어 자체를 못하는 사람이기도 했고 해외여행은 처음이라..내가 챙길 것도 많았고....
내가 가자고 꼬신것도 있어서 책임감에 대한 압박도 있었어
결과적으로는.. 확실히 여행은 혼자가 답이다
나는 경험을 한번 해봤기에.. 눈만 살짝 낮추면 마인드 좋고 텐션 좋고 내상도 안입고 하는걸 아는데..
같이 간 사람은 처음이라.. 오로지 이쁘고(성괴스타일) 돈 쓴거에 대한 값어치를 생각 하더라..
올바르지 않은 생각은 아니지만.. 같이 간 사람도 좀 배려해줬으면...좋았을건데.. 걷기 운동 열심히 했네 덕분에..
정작 다녀와서 본인은 태국에 너무 잘 맞는다고 너무 재미있었고 내년에 또 가고싶다라고 하지만
덕분에 잘 다녀왔어 라는 말은 못들었네..ㅅㅂ
푸잉이 아니라 같이 놀러간 사람한테 내상 입었다니.. 하..
서두가 길었네.. 어쨌든 1일차 끄적여 볼께 별거 없지만.. 그냥 대충 봐줘 브로들 ㅎ
10시 25분 비행기로 남자 둘이 출발~
도착 공항이 수완나에서 돈므앙으로 바뀌어서 짜증이 났었지만,
사람이 없어서 거의 프리패스였어
기다림이라곤 없이 바로 픽업 차량을 타고 래우래우!
근데 파타야 시티에 들어오자마자 차가 엄청 막혀서 호텔 체크인 한 시간은 저녁 8시...
아주 좋은 시간에 도착해서 바로 씻고 나와 그토록 원하던 부아카오의 무카타 무한리필 집으로 출발!
적당히 먹고 진주캐러 돌아다니다가
헤오브로가 추천해준 Rock 라이브 클럽을 찾아봤어 Candy 하고 락 팩토리
락 팩토리는 들어갈 자리가 없을 만큼 사람이 많았어 그만큼 사운드가 좋기도 했고
나도 소싯적에 rock 밴드 보컬로 이대에서 공연도 해보고 했지만, 나는 J-Rock을 좋아하는 편이라
락팩토리는 들어가지 않고 다른 곳을 찾았지.. 본래 목적인 진주는 내다 버리고, 라이브 클럽을 찾아 다니다가
락 스테이션이라는 곳에서 멈추게 돼..
보컬 두명이 있었는데 둘다 살짝 일본풍에 외모를 가졌고 내가 듣기에 딱 맞는 사운드여서 들어갔어
여기서 돈 많이 털렸어.. LD 어택도 심하긴 했는데.. 자꾸 골든벨을(밴드멤버들한테 주는 드링크) 울리라고 하더라고..
어쨌든 첫날이기도 하고 사운드도 맘에들고 거기서 죽치고 있는데 내 옆에는 텐션좋은 츄비푸잉이 앉았고
같이 간 형 옆에는 20살인데 별로 였어 그냥 별로 였어... 차라리 텐션좋은 푸잉이 맘에 들더라
이래저래 노래 들으면서 술먹고 놀다가 첫날이라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형한테 쟤 데리고 나가라고 했고
그 20살 푸잉도 OK를 했는데 호구로 봤는지 만밧을 불러재끼더라고 (퇴근이 새벽4시였던가.. 그랬는데)
처음 봤어 만밧 부르는 푸잉...내가 다 자존심이 상해서 첵빌! 하고 나와서 ㅅㅂ ㅅㅂ 하고 있는데 그형이 맘에 드는 푸잉을
발견했다고 해서 그 비어바로 개돌 박고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내가 너무 피곤해서..(푸잉 만날 생각에 잠을 못잠..) 대충 마셨으니 그형 옆에 푸잉한테 나갈래? 했더니
생리크리..... 내일 끝나는 날이라며...ㅋ 내일 오면 나갈수 있데..
나는 딱히 할 생각이 없어서 그형만이라도 새장국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했는데... 참 안돼더라..
결국 편의점 들려서 이것저것 먹을거 사서 호텔로 돌아와 형과 같이 술한잔 더 하고 나는 바로 뻗어 잠을 잤어..
정말 푹~ 잘 잤어.. 후회는 없었어....차라리 잘 되었다 싶은생각............
근데 또 그형은 해외여행 첫날에 새장국 마셨으니... 낮에 물 빼러 봉콧 경험을 하러 가자고 했는데..
그런건 또 싫다네..
그래서 그럼 미프 돌려서 숏탐 조지자.. 어쨌든 왔으니까 물은 빼야지? 섭외 하게 되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숙제 끝내고 만나자.
열심히 돌리다 내가 먼저 섭외가 끝났어 그리곤 형한테 물어봤지.. 형 빨리 섭외 하자.. 난 곧있으면 푸잉 온다니까 먼저 갈께
그랬더니 한다는 말이...... 참.. 뒤통수 맞은것 같더라고...
2일차에서 봐~ 브로들
댓글 35
댓글 쓰기쌍욕 박아도 웃으면서 받아주는 친구들ㅋㅋㅋ
브로는 같이간 브로가 형님이기도 하고 속마음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면 상당히 불편할것 같아ㅠㅠ
골프나, 출장, 호캉스 등등 핑계는 많으니 친구랑 가보면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ㅋㅋㅋ
나도 친구들이랑 가면 정말 웃긴 상황들이 많이 생겨서 더 잼있더라고ㅋㅋㅋ
2년전에 세부 같이 가자고 하고 집에다가 출장 간다고 얘기 하라고 했는데...실패..
실패의 이유는 곧이 곧대로 출장지를 세부라고 함ㅋ 재수씨가 따라오겠다고 해서 실패했고
작년 방콕은 결혼 10주년이라고 회사 연차를 못낸다고 해서 실패..
그친구는 왠만해서 치마만 입으면 다 좋아하고 놀기도 잘 놀아서 기대가 되기는 하는데.. 참 쉽지 않아..
여기서 시간 밎는 브로들과 함께 즐겨보믄거 추천 ㅋㅋ
차라리 여행지 가서 친구 만들어 노는게 낫지
근데 같이 갔으니 따로 다닐수도 없고.. 고생많았어.
차라리 첫날 판다나 헐리를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물론 브로 취향에 첫날 일정은 나쁘지 않았지만 같이 간 형님을 보자니 차라리 클럽가서 혼빠지게 해주고 적당한애 꽂아주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어.
진짜 수고했네!!
그래도 뭐 가면 알아서 잘 놀거야.
내가 그랬거든.
처음엔 클럽 엄청 부정적이었는데 클럽에 들어가는 순간 극락이었지!
신나는 음악에 실오라기만 걸친 이쁜 푸잉들, 여기저기 키스에 부비부비..
'여기서 도태되었다간 죽음이야!' 하고 첫날부터 미친듯이 놀았지.
수컷이다 보니깐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적극적이게 되더라고..
지금은 뭐 클럽 죽돌이가 되었음. 저번에 갔는데 모르는 푸잉이 아는체 하더라.
오빠 여기서 엄청 많이 봤다고.. ㅡ.ㅡa
다음에 일행있으면 걍 클럽에 꽂아줘.
그리고 맘에 안 들때마다 클럽에 넣어버리고 브로는 브로가 편한 일정대로 다니는것도 괜찮다고 생각돼.
투덜 대싸서리 ㄱ쌍욕 했더니 미안타 하더라ㅎㅎ
그 형이란 ㅅ이 잘 못 했네 형이 되갖구 그럼 쓰나.
그렇게 손절 하고 같이 안가는거지 뭐 😅
안맞으면 오만정도 다 떨어지지
담엔 솔플가자 브로
같이간 친구랑 스타일이 안맞으면 참 머리아픈일이 생겨
돈도 시간도 아까워지고,, 나도 그런경험이 있어서 공감이가네
나도 주변 사람들중에 맞는 사람 찾는다고 한번씩 여행같이 가보고 있는데 못찾았어 그래서 혼자 다니는데 일정이나 체력안배도 내 맘대로 할수있으니 너무재밌네ㅋㅋ
나는 저녁에 나가 아침에 들어올 체력을 준비하는데 같이 간 형은 낮에 싸돌아다니다가 체력 방전..
처음이니 이해는 되지만... 같이 간 목적이 있는데 말야..
글에서 고생한게 느껴진다.. 수고많았어 브로
고생했어 브로.
저녁 8시부터 돌아다녔는데 새장국이라니....
맘이 아프다. ㅠㅠ
챙겨줄 수 밖에 없어서 이것저것 신경써서 챙겨줬는데, 고맙단 말도 많이 못 듣고..
좀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
나도 경험이 있어서, 담에는 솔플하려고 생각중이야~~
안맞는 사람과의 여행은 정말 미칠거야
브로가 고생이 많았겠어
여행 메이트랑은 진짜 잘맞춰야한다고 안그럼 우정만 깨지고 돌아온다네 브로
서로 편하게 여행 잘다님 ㅋㅋ
좋은 여행 메이트 찾는 것도 진짜 운이거든 ㅎㅎ
브로는 관광을 하러 간게 아니라 남자의 여행중이잖아!
마음에 잘맞는 사람하고 가도 쌈이 날 수 있는데 돈주고 시간내서 간 해외여행에서 무료봉사하고 감사인사도 못받는게 진짜 딥빡이긴 하네.. 고생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