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50(x5배) / 글추천 받음+5 (x2배) / 댓글 +3(x3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8개
  • 쓰기
  • 검색

🇹🇭태국 방타이 솔플 여행기 - 파타야 5일간의 이야기 (ep 01)

Genesis
378 5 18
도시(City) 파타야
글종류 여행기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프라이버시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안녕! 나는 울코에서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나도 이렇게 후기를 써보려고 해.

 

사실 평소에 후기를 잘 쓰는 편이 아니라 글쓰는 재주가 별로 없지만, 이해해줬으면 좋겠어. 특히 헤오님, 라이코넨님, ONLY파타야님, 쥬드로님, 우월님, 현란한칼싸움님 등 많은 분들이 좋은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정말 고마워. 덕분에 나도 제대로 된 방타이 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

 

나는 30대 후반의 ㅍㅌㅊ 까올리야. 키는 큰 편이 아니지만 자존감은 나쁘지 않고, 방타이에 맞게 재미있게 놀자는 마인드로 살고 있어. 방타이는 10번도 넘게 갔지만 유흥 목적으로 간 적은 없었고, 주로 관광이나 스쿠버다이빙, 혹은 치앙마이 한달살기 같은 것들만 했었지. 파타야 빼고 태국의 유명한 도시는 거의 다 가본 것 같아. 꼬따오, 코사무이, 코팡안, 시밀란은 정말 자주 갔었어. 물론 코로나 전에 말이지.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액티비티 20%, 유흥 50%, 휴식 30%라는 목표로 파타야에 다녀왔어. 10월 초 딱 5일 일정. 회사일에 치여 살다가 잠시 머리를 비우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울코를 알게 됐고, 몇 달 동안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된 방타이 여행을 계획했어.

 

이제부터 5일간의 이야기를 해볼게!

 

 

꼬이는 출발

 

갑자기 생긴 5일이라는 짧은 일정에 급하게 항공권을 예약하고, 티웨이항공을 처음 탔어.

 

근데 출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했지. 저녁 비행기라 출근하고 퇴근 후 공항으로 가서 기쁜 마음으로 비행기에 탔는데, 1시간 동안 출발을 안 하는 거야. ‘이러면 첫날은 호텔에서 그냥 자야겠다’ 생각하면서 넷플릭스 보며 ‘내일부터 재미있게 놀면 되지’ 하고 마음을 달랬어.

 

방콕에 도착하니까 태국 시간으로 새벽 2시. 파타야에 도착하면 3시가 넘고, 체크인하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아서 그냥 간단히 뭐 먹고 자려고 했지. 박군투어 택시 타고 숙소인 그센포에 도착했어.

 

그센포는 처음 가봤는데 꽤 깔끔하고 괜찮더라고.(호텔 리뷰는 따로 작성해볼게) 체크인하고 나와보니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햄버거 하나 먹고 시간을 보니 새벽 4시가 넘어가고 있어서 아무것도 못하겠다라고 생각을 했어.

 

(여행을 마치고 든 생각인데 이시간에도 놀려면 놀 수 있겠더라고. 헐리우드 앞의 무카타집들) 바로 숙소로 복귀해서 내일의 일정을 생각하다가 푹 잤어.

 

 

ATV의 신세계

 

내가 출발 전에 몽키에서 미리 액티비티랑 스파를 많이 예약해둬서 일정이 꽤 빡빡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많이 잡았나 싶기도 해. 첫 액티비티는 ATV였고, 스파는 청담 BK 스파로 예약했지.

 

image.png.jpg

 

ATV는 진짜 신세계였어. 내가 예약한 코스는 Ultimate 코스였는데, 강추야. 운전할 줄 알면 이 코스로 꼭 해봐.

 

여자랑 같이 가면 조금 힘들 수도 있으니 참고하고! 혼자 갔더니 중국 커플 3팀이랑 같이 탔는데, 한 팀이 너무 느려서 초반에는 속도도 안 나고 재미도 덜했어. 그래서 가이드한테 천바트 줄 테니 따로 놀 수 없냐고 했더니, 그때부터 진짜 신세계가 열렸어.

 

와... 내가 지금껏 탔던 ATV들은 그냥 장난감이었구나 싶었어.

 

흙먼지가 많이 나니까 마스크랑 선글라스는 필수고, 젖어도 되는 신발 챙겨! (나는 아쿠아슈즈 신고 갔어).

 

그렇게 ATV를 끝내고 중국 팀이랑 햄버거 먹으며 얘기했는데, 중국 여자들이 진짜 예쁘더라고. 성형을 잘한 건지, 화장을 잘하는 건지. 솔직히 이정도면 남자들이 돈이 많은가보다 생각했어... 그 중 한 명이 저녁에 뭐 하냐고 물어보더니 선상 파티에 초대해주더라고.

 

속으로 "오예~!" 하고 위챗 연락처 주고받고, 나는 스파 받으러 갔어. BK스파도 나름 괜찮더라고 히노끼탕에서 몸푸는것도 괜찮고. 관심있는 브로들은 방문해보기를 바래 ㅎ

 

image.png.jpg

 

 

선상 파티

 

BK 스파에서 2시간 동안 스파 받고 몸도 마음도 개운하게 해서 호텔로 돌아왔어. 그리고 중국 커플들이랑 다시 만났지. 그 중에 혼자 온 중국 여자, A라고 할게, 생각보다 엄청 예쁘고 몸매도 좋아서 속으로 진짜 좋았어. 근데 문제는... 영어가 안 된다는 거야. 번역기 돌리면서 대화하는 것도 한계가 있더라고.

 

그런데도 우리는 프라이빗 요트를 타고 신나게 놀았어. 중국 남자들 진짜 돈 많고, 술 마시면 텐션이 장난 아니더라고. 파티 분위기가 완전 물오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중국 남자 하나가 나한테 신호를 주면서 A랑 방에 가서 좋은 시간 보내라는 거야.

 

처음엔 "No~"라고 했는데, 결국 A랑 방에 들어갔어. 들어가자마자 A가 나를 덮치더라고... 와, 이게 당하는 느낌이구나 싶었어. 자세도 내가 컨트롤 못하고, A가 몸매도 좋고 얼굴도 이쁘니 20분도 안되서 금방 끝났던 것 같아. (ㅋㅁㄱㄹ라도 사왔어야하나 싶더라고)

 

다시 선상으로 나와서 술 마셨는데, 중국 커플들은 정말 부끄러움이 없더라. 선상에서 다 옷 벗고 스킨십하고... 난 그냥 구경했지. 결국 파티가 끝났는데 A가 너무 취해있는거야 데려가고 싶었지만, 그러면 내가 고생할 게 뻔했어.

 

아직 9시 반밖에 안 됐고... 중국 남자들이 알아서 숙소로 데려다준다길래 홀가분하게 돌아왔어.

 

image.png.jpg

(A의 프로필사진)

 

 

소이6

 

나는 그렇게 호텔로 복귀 후 다시 샤워를 하고 나갈준비를 했어. 아직 10시밖에 안되었으니 할게 많다고 생각을 했지.

 

그센포에서 소이6로 걸어가다보면 축구중계를 많이 틀어 놓더라고? 자세히보니 아스날 vs 사우샘프턴 경기였어.. 난 또 프리미어리그에 진심인 남자라 나도 모르게 티비를 보면서 한 맥주바에 입장을 했어.

 

그곳에는 온통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양형들이 여자들을 끼고 응원중이더라고.. 여기서 일하는 여자가 다가오더니 여자랑 놀거냐고 물어봐.

 

나는 당연히 No~!를 외쳤어. 난 소이6에서 놀거거든. 여기서는 간단하게 맥주 한병 시켜서 축구경기를 보게 되었어.

 

나름 양형들하고 같이 보니 재미있더라고 ㅎㅎㅎ (아스날 팬은 절대 아니야ㅎㅎ) 아~! 중간에 사장 딸이 나왔는데 한 3살? 정도 되는 아이가 혼자 놀길래 잠깐 놀아줬어..

 

여기 아이들은 참 늦게 자는것같아..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100바트도 주고 ㅎㅎ 여기서 일하는 여자들은 주지도 않았는데 말이지..

그렇게 축구가 끝나고 소이 6로 걸어갔어.

 

말로만 듣던 호객행위.. 와 진짜 처음 걸어갔는데 뿌리치기 진짜 힘들더라고~! 천천히 보기도 어려웠던것같아~! 여튼 한번 쓰~윽 한번 해변가 까지 쭉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서 돌아오는데 초입에 진짜 귀여운 아이랑 눈이 마주쳤어~! (이제부터 이아이를 B라고 할게)

 

그래서 B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되었지.~! 앉아서 이것 저것 물어보는데 21살에 파타야 온지 3일되었다고 하더라고. 나보다 파타야 지리를 몰라.. 터미널21 아냐니깐 몰라. 클럽가봤냐니깐 안가봤어. 그럼 너의 롱타임이랑 바파는 얼마냐니깐 그것도 몰라.. 친구도 없어..

 

나는 그래서 애휴.. B는 아닌가 했더니 자기랑 술을 더 마시자는거야.. 그래 오늘은 어차피 혼자자도 된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데낄라를 계속시켰어..

 

그러다 둘다 마오가 되기 직전 가게가 마감을 시작하는거야.. 마마에게 물어보니 이아이는 아직 바파인을 해본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나는 그럼 내가 처음 바파인 하겠다 싶어서 데리고 나가려했는데 B가 마오가 되어 도저히 못데리고 나가겠더라고.. 그러다 우리 그냥 앞에서 바다나 잠깐 보고올까? 하니깐 B도 오케이하고 마마도 내가 돈을 많이써서 그런지 오케이 하더라고~

 

둘이서 바닷가로 향했어~ 둘이서 모래사장에 앉아서 이야기도 하다가 ㅋㅅ도 하고 나름 풋풋한 연애하는 기분이었어~ 그렇게 다시 B는 가게로 들여보내고 나는 호텔로와서 혼자 잠을 청했어 (이때 알았는데 2층 위로는 직원들 숙소라는걸 처음알았어 ㅎㅎ)

 


 

이렇게 첫날의 파타야 이야기는 여기서 끝! 쓰다보니 너무 길게 썻네.. 사진을 어느정도 까지 올려도 되는지 몰라서 안올렸어~ 나머지는 다음에 이어서 쓸게.

 

읽어봐준 브로들 고마워~!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18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자유를논하다 3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6시간 32분 남았습니다.
Genesis 작성자 3시간 전
자유를논하다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6시간 49분 남았습니다.
profile image
WOLF 3시간 전
Genesis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6시간 49분 남았습니다.
2등 너나잘해 3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6시간 47분 남았습니다.
Genesis 작성자 3시간 전
너나잘해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6시간 50분 남았습니다.
3등 하얀과자 2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7시간 1분 남았습니다.
Genesis 작성자 1시간 전
하얀과자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8시간 41분 남았습니다.
omfg80 2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7시간 7분 남았습니다.
Genesis 작성자 1시간 전
omfg80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8시간 41분 남았습니다.
profile image
ONLY파타야 2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7시간 13분 남았습니다.
Genesis 작성자 1시간 전
ONLY파타야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8시간 42분 남았습니다.
profile image
WOLF 1시간 전
Genesis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8시간 42분 남았습니다.
익명_3대500Bro 2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7시간 27분 남았습니다.
Genesis 작성자 1시간 전
익명_3대500Bro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8시간 42분 남았습니다.
profile image
진구 2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7시간 45분 남았습니다.
Genesis 작성자 1시간 전
진구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8시간 42분 남았습니다.
profile image
헤오 58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9시간 1분 남았습니다.
profile image
슈가보이 31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9시간 28분 남았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 클래식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