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50(x5배) / 글추천 받음+5 (x2배) / 댓글 +3(x3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6개
  • 쓰기
  • 검색

🇹🇭태국 방콕에서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다.

낭만고양이 낭만고양이
496 3 6
국가명(기타) 태국
도시(City) 방콕
글종류 여행기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프라이버시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브로들 안녕

 

이젠 거의 40대 후반 ㅌㄸ아재가 되어가는 평범남이야

 

작년에 아는 동생과 처음 방콕+파타야 여행을 갔다가 운좋게 클럽과 미프에서 만난 푸잉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올해 10월에 5박6일 친구랑 방콕 다녀왔어

 

작년에는 10살 어린 훈남 동생이랑 가서 방콕에서 운좋게 푸잉들을 잘 만날수 있었고 파타야에선 미프로 두 명과 만났었지 

 

올해는 과연 그 훈남 동생 없이도 클럽에서 꼬실수 있을까 시험하는 여행이었어

 

친구를 하나 데려갔는데 이 친구가 탈모에 피부도 삭고 배도 나오고 목 디스크에 중이염에 말도 어눌하고 영락없는 한국 아저씨 그 느낌이라 그야말로 내가 하드캐리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지ㅡ.ㅡ

 

 

첫 날에 루트66 클럽에 가서 이런 세계가 있다하고 맛만 보여줬지

 

근데 나도 1년만에 여자를 만나는거라 쑥쓰러움이 올라오는건 어쩔수 없더라ㅠㅠ

 

결국 클럽에서 칵테일만 한잔 하고 옆에 예희네 가서 맥주한잔을 했는데 예희네가 1년만에 엄청 시끄럽게 바꼈더라고... 수소풍선인가?만 겁나 시끄럽게 불고 있고 다들 푸잉 델고와서 놀고 있더군

 

결국 술 좀 먹고 숙소로 돌아와 잠을 잤어

 

둘째날 친구놈이 마사지 받다가 마사지사의 유혹의 손길에 못이겨 과감한 터치를 받다가 주화입마에 빠져 여자 만날 생각을 한하더라고...

 

나혼자 클럽 가기도 뻘쭘해서 미프 돌려서 만남을 가지려는데 인스타dm으로 7년전에 한국에서 한 번 만난적있는 푸잉한테 연락이 와서 코타에서 만나자 하고 만났지

 

그녀 25때 나 40때 만났을땐 너무 나이차이도 많고 엄청 이뻤을때라 차마  알고 지내기도 미안했었는데 세월이 지나 32살 47살에 만난 그녀는 나와 나이차이가 크게 느껴지지가 않았어 

 

아직 내눈에 귀여워 보이긴 했지만 그녀는 나에게 "핸섬핸섬"을 외치며 술을 마시는 동안 엄청난 윙크와 플러팅을 날리더군

옛날엔 아저씨 같았는데 지금은 너무 잘생겨졌다고 칭찬해주는 그녀

 

그녀의 눈이 낮아진건지 내가 관리를 잘하고 온건지 암튼 그녀의 칭찬에 엄청난 자신감을 얻었지

 

 

그녀와는 의도치 않게 3일간을 함께 보내고(아프다고 호텔에서 뻐팅김ㅠㅠ) 집에 갈때 차비가 필요하다고 천 밧을 줘서 보냈어 

 

그래도 그녀 덕분에 입도 풀리고 자신감도 생겨서 친구와 함께 테메, 나나플라자를 구경하고 xoxo클럽으로 한잔 하러 들어갔지

 

코리아타운Xoxo는 얘기만 들었지 실제로는 첨 가봤는데 일반 술집에 대형스크린에 kpop아이돌 음악 계속 틀어주면서 가운데 스테이지에 댄서 두세명으로 분위기 엄청 좋게 해놨더라고

 

시간이 좀 지나니 손님이 계속 몰려들어 자리가 꽉 차서 우리 자리에 푸잉이 하나를 합석시켜줬는데 애가 날씬하니 참해 보이더라고 

 

과일안주를 추가로 시켜서 걔한테 수시로 주고 소주도 한잔씩 따라주고 하니까 첨엔 새침하니 있던 애가 난중에 테이블 위로 올라가서 춤을 추더라고

 

Screenshot_20241015_110442_Gallery.jpg

 

내 친구가 얘랑 귓속말 몇 번 주고 받더니 나중엔 과감하게 힙터치 가슴근처 터치에 키쓰까지 하는걸 목격했네 허허허

 

나는 술이 너무 취해서 숙소로 돌아왔는데 내가 가고 나서 푸잉이 친구도 왔었는데 친구 말로는 일본스타일에 꽤나 이뻤다 하더라... 아쉬웠어

 

 

마지막 날 밤엔 진짜로 원없이 불살라보자 하고 풀셋트로 꾸미고 루트66으로 갔어

 

47세 아재가 꾸며봤자 20대 핸섬 까올리들에겐 안되겠지만 옛날부터 꾸미는덴 소질이 좀 있어서 30살로 보이는 마법을 좀 부리고 갔지(머리, 메이크업, 코디, 액세서리 등등)

 

일단 시간이 좀 늦어 월요일 밤 12시에 갔는데 테이블은 다 찼지만 자리가 금방 날거 같아 웨이터에게 자리 나면 알려달라 하니 10분만에 가운데쯤 테이블을 줘서 블랙라벨 하나 시키고 친구랑 홀짝홀짝 마시며 음악을 즐겼지

 

중간중간 푸잉들 인사라도 건넬라고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바깥 테이블에 담배도 피러 가고 했는데 반응들이 시원찮아 새장국 마실 위기였지

 

친구한테 야 안되면 xoxo나 가자 그러고 700ml 한 병 다 마시고 나가려는데 살짝 취한 푸잉 하나가 내 팔짱을 끼면서 따라오는거야

 

20대 중반쯤 되어 보이고 검은색 탑 원피쓰를 입은 그녀는 친구가 먼저 집에 가버렸다고 자연스럽게 우리와 함께 택시를 타고 코리아타운으로 향했지

 

어디 갈까 하다가 xoxo가 재밌어서 같이 들어갔는데 술을 시켜 먹으려고 하자마자 4시 땡 하면서 클럽 음악이 꺼지더라고

 

하나도 못먹은게 아깝다고 내 친구는 남아서 먹고 가겠다며 우리 둘을 보내주었어

 

2층에 있는 술집에 들어가서 술과 안주를 시켰는데 이번엔 얘가 술과 안주가 나오자마자 나가겠다고 그러는거야(본인이 가자고 한 가게였는데 변덕을 부림)

 

어쩔수 없이 계산만 하고 또 나와서 야 이럴거면 너 집에 가 그러고 가려는데 또 앵겨서 호텔을 쫄래쫄래 따라오네

 

변덕이 심했지만 또 앵길땐 막 앵기고 그래서 싫어하진 않길래 같이 방으로 들어갔는데

 

 

beauty_20241015044332.jpg

 

나이를 물어보니 21살인거야

 

어쩐지 질풍노도의 소녀 같더라니...

 

방으로 오자마자 키쓰를 날리고 샤워도 같이 하자 그러고 막 내 어깨도 깨물었다가 거기도 깨물려는걸 필사적으로 막고 뜨거운 운동을 함께 했지

 

화장 지운 얼굴이 오히려 더 예쁜건 역시 20초반의 힘인가봐 트와이스의 일본 멤버중 한명을 떠올리게 되더라고   (친구를 만나느라 샤샤샤)

 

이 미친녀석이 중간에 지 한국남친한테 영통온거 받으면서 다시 운동하고 암튼 뭔가 예쁜애랑 스팩타클한 밤을 보냈어 

 

아침에 일어나 한번더 으쌰으쌰하고 택시비가 필요하다고 그랩부르길래 500밧 쥐어주고 집으로 보냈어

 

 

돌이켜 생각해보면 남친이랑 싸우고 친구랑 클럽갔다가 집에 갈 차비가 필요해서 클럽에서 적당히 착해보이는 날 따라온게 아닐까 싶어

 

내가 꼬신게 아니라 생각해 ㅎㅎ 운이 좋았을뿐

 

그래도 마지막에 만난 그녀가 한국에 돌아와서도 많이 생각나네  나쁜여자의 매력같은건가봐 후훗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6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profile image
1등 ONLY파타야 5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4시간 32분 남았습니다.
profile image
2등 낭만고양이 작성자 5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4시간 51분 남았습니다.
3등 하얀과자 4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5시간 10분 남았습니다.
profile image
낭만고양이 작성자 2시간 전
하얀과자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7시간 33분 남았습니다.
profile image
헤오 1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8시간 26분 남았습니다.
profile image
WOLF 1시간 전
헤오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8시간 26분 남았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 떡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