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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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0월의 파타야 - 6번째 방타이 3>

ONLY파타야 ONLY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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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파타야
글종류 여행기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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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파타야 - 6번째 방타이 2> - 남자의 여행기 💙 - WOLF Community :

 

 

 

20241019_120409.jpg

 

 

다음 후기를 작성해 보도록 할게

 

 

우선 코어팀에서 쪽지가 왔어. 

나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 울프코리아 화면이 다크모드만 있는줄 알았는데 라이트모드로도 가능하고 그로 인해

내 후기에 글자 색상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내용이었어. 

각각의 모드에 따라 어떤건 잘 보이지만 어떤 모드에서는 글 읽기가 힘들정도인것 같아.

 

그래서 이번 후기부터는 중요 포인트 부분에만 색상을 넣고 일반적인 글은 기본색상으로 작성하도록 할게. 

기존과 좀 달라도 양해를 부탁할게!

 

 

 

   <잘못된 선택...>

 

 R푸잉을 보내고 난 호텔로 왔다. 아무래도 2일간의 클럽은 좀 무리였고 나에게는 휴식이 필요했다.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있을때 Rainyday 브로에게서 연락이 왔다.

오늘 일정에 대한 의논을 하기 위해서였다. 우린 어제의 분위기를 오늘도 이어가기로 했고 판다를

가기고 결정했다. 그리고 테이블예약은 내가 하기로 했다.

 

난 나의 그녀를 통해서 VV테이블 예약을 부탁했다. 

 

 

 



 

 

잠깐, 여기서 간단히 판다클럽에 대한 나의 경험에 의한 노하우(?)를 말해보고자 한다. 

물론 나의 개인적의견이며 동의하지 않을 브로도 분명 있을거라고 사료된다.

그러나 이 부분은 혹시나 나와 같은 경험을 했을 경우 좀 더 냉정히 판단하고 옳은 선택을 하고자 하는 마음에 의한 것이므로

단순 참고만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1> 엠디 활용(픽업)

 

 

       - 흔히들 테이블예약시 엠디를 통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테이블예약뿐 아니라 푸잉픽업 및 문제가 발생시에도 엠디를 통해서 해결 할 수 있다.

         나의 경우 혼자 솔플을 하는데 그날따라 여성픽업이 맘대로 되지 않을 경우

         엠디에게 괜찮은 여성을 소개받은 경우가 종종 있다.

 

         보통 1000밧을 팁으로 주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과한것 같고 태국물가에 맞쳐 500밧정도의 팁을 주면서

         괜찮은 여성을 픽하거나 소개를 시켜달라고 하면 엠디는 괜찮은 푸잉을 데리고 온다.

         그리고 친구비가 너무 비쌀경우에도 엠디의 중재로 적정가의 친구비를 이야기 할 수 있다. 

 

         또한, 맘에 드는 여성을 발견했는데 너무 많은 남성이 작업을 하고 있거나 너무 도도하여

         접근이 불가능할 경우에도 엠디에게 부탁하는 방법이 있다.

         알다시피 판다의 경우 워킹걸이 대부분이고 그녀들은 엠디와 친분이 높으며 많은 교류를 한다. 

 

         따라서, 엠디의 부탁이 있을 경우 큰 무리가 없다면 친분을 위해 엠디의 부탁을 곧잘 들어주곤 한다.

         또다른 장점으론 엠디를 통할 경우 어느정도 검증된 여성이므로 내상 받을 확률이 적고

         푸잉에게도 엠디가 중재를 하였기에 문제 발생시 바로 대처가 가능하므로 남성이 직접 접근하는 것보다

         파트너가 될 성공확률이 높다.

 

 

     2> 엠디 활용(테이블 문제)

 

 

       - 알다시피 판다의 경우 여성들도 입장시 테이블을 잡고 주대를 지불해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여성이라고 무료 입장이 되는것이 아니라 그녀들에게도 영업의 장소이므로 비용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2명이면 스탠딩을 잡고 기본주류를 주문하면 2500밧내외가 나오는데 씩 부담한다.

         3명일 경우는 주로 VV테이블을 예약하는데 판다에서는 그녀들에게 VV위치에 따라 3000밧, 4000밧으로

         고정제한금액이 책정된다. 대부분은 3000밧 자리를 선택하고 엔빵으로 1000밧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는게 보통이다.

 

         그녀들도 VV의 경우는 조각으로 하는 경우가 있으며 만약 커스터머가 중간에 합류하면 커스터머가

         전체 테이블 비용을 내는게 그녀들 사이의 규칙인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중간에 다른 커스터머가 합류할 경우이다.

         요즘 들어 많이 발생하는데 자리가 좁고 사람들이 많다보니 푸잉들이 자신이 픽업한 남성이나

         기존에 알고 있던 커스터머를 테이블로 데리고 오는 경우가 있다.

 

         잠깐와서 분위기를 맞춰주고 빠지면 상관없지만 눈치없이 그 자리에서 죽치고 자기가 주인인양

         분위기를 몰아갈려는 몰상식한 남성들(대부분 한국인)이 요즘들어 꽤 많아졌다.

         테이블비용 전체 금액을 지불한 남성의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지만 분위기상 그낭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러다가 자신의 파트너가 중간에 온 남성의 친구에게 뺏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나 역시도 남 좋은 일만 시키는 이런 경우가 있었다. 그럴 경우는 엠디를 호출하여 문제의 남성에게

         정확히 나의 불만을 이야기하여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그 남성에게 테이블 사용에 대한 금액의 일부분을 받는 방법도 있다. 

 

         테이블은 금액을 지불한 사람이 주인이지, 푸잉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나의 경우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되었고, 난 그때 나의 파트너 및 친구들, 친구들 커스터머를 다 내쫓앗다.

         그리고 엠디를 통해 다른 여성을 소개 받았고 오히려 그 여성과 더 즐겁게 보낸 경험이 있다. 

 

         다른 경우로는 스탠딩 테이블 사용시 공간이 좁다보니 간혹 실랑이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로 중국인이 있을 경우이고 이때에는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반드시 엠디를 호출하여

         불만을 제기하고 엠디 중재로 서로 원만히 해결하는 것이 좋다. 

 

 

     3> 팁에 대해서...

 

 

       - 흔히들 클럽에 가면 팁을 주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에도 100밧씩 종종 주곤 했는데 이게 자칫 잘못하면 팁으로 2000~3000밧을 사용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 나는 소액씩 자주 주는 방법을 이용한다. 

 

         먼저 주류를 주문후 웨이터가 주대영수증을 주면 주류금액과 함께 1000밧을 주면서 20밧으로 교환을 요청한다.

         판다의 경우 1000밧을 20밧이나 100밧으로 교환을 해 주는데 20밧의 경우 수수료를 떼고 47장(940밧)을 준다.

 

          그럼 그 날 팁은 그 47장에서 해결하는 것이다.

          난 웨이터 및 가드, 청소하시는 분들에게 주로 팁을 주는데 그들은 금액이 얼마인지도 중요하지만,

          누가 얼마나 자주 팁을 주었는지를 더 잘 기억하는 것 같았다.

 

          비록 20밧씩 2장 40밧이어도 자주 주면 기억을 하게 되고 그만큼 서비스도 좋아지고 잘 챙겨준다.

          특히나 웨이터 보다도 주변의 가드와 청소하시는 분들을 더 챙길경우 브로의 자리가 깨끗해지고

          문제발생시 더 유리한 쪽으로 해결을 할 수 있다.

 

          물론 팁을 아예 안 주는 것도 비용을 아끼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나의 경험상 별로 추천해 주고 싶지 않은 방법이다.

          1000밧 1장을 20밧으로 교환해서 최대 딱 그만큼만 사용하는게 내가 지금까지 판다클럽을 방문하면서

          팁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다.

 

 

     4> 주대 주문

 

 

       - 간혹 제한금액이 걸려있는 테이블(VV, 보스)을 예약할경우 주대때문에 고민이 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술을 비싼것으로 그리고 믹서를 좀 더 많이 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과일과 음식을 같이 주문하여 금액을 맞추는 방법도 존재한다. 

 

 

1729281428311[1].jpg

 

 

         해당 메뉴는 과일과 그밖에 음식주문에 따른 가격표이다.

         물론 제한금액을 주류랑 믹서, 음식과 과일 같이 주문해서 금액을 맞춰도 문제없다. 

         개인적으로는 제한금액이 없는 스탠딩테이블을 이용하더라도 꼭 주류와 함께 과일을 같이 시키는것을 추천한다. 

         주류만 있는 것보다 과일이 같이 있을 경우 좀 더 테이블 분위기가 살고 눈에 잘 띄어 푸잉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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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사진의 경우 럭셔리 과일세트와 음식 4개를 같이 주문했을 경우이고

         오른쪽의 경우 비록 세트이지만 일반 과일을 시켰을 경우이다.

         확실히 주류와 믹서만 있는 것보다 과일이 같이 있을 경우 테이블이 좀 더 시각적으로 눈에 잘 들어온다.

 

 

  위 내용들은 단순 나의 개인적 경험에 의한 내용이므로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다.

 

 



 

 

 

나의 R푸잉을 통해서 판다 테이블 예약을 막 마쳤을 때였다. 

바로 KIM형님에게서 연락이 왔다. 어제 같이 있었던 분께서 오늘은 판다를 함께 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였다.

판다에서 같이 할 수 없겠냐는 의미였다.

 

난감했다.

부탁을 거절하자니 KIM형님과의 친분이 맘에 걸렸고, 들어주자니 그분과 성향이 맞지 않아 

오늘도 분위기가 처질것임이 눈에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미 VV테이블예약이 끝났기에 인원수를 고려해 볼때 다시 취소하고

보스를 잡아야 하는데 애매한 상황이었다.

 

결과적으로 난 자초지종을 말씀드리고 단호히 거절해야 하지만,

나의 우유부단한 자세로 결국 거절을 하지 못했고 문제를 더 키우게 되었다.

 

R푸잉에게 VV테이블취소를 말했지만 쉽지 않은 상태였다. 그녀에게도 엠디와의 거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취소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녀는 친구들과 예약된 테이블로 가겠다고 했다.

또한 네바다 브로가 오늘은 함께 할 수 없음을 알려왔다.

 

KIM형님께 의논을 하려고 연락을 드리니 같이 하시는 분이 오늘은 판다에서 여성픽업을 원하셔서

보스테이블을 할 경우 좋은 자리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결국 가격대가 좀 높은 1층자리를 해야 할 것 같았다.

 

일이 계속 틀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무언가 쎄한 느낌...

경험상 여행지에서 쎄한 느낌을 받을 경우는 조심해야 했다. 

 

'오늘은 날이 아니구나!! 내가 비난을 받더라도 여기서 모든걸 멈춰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도착 첫날, 한국으로 복귀하시기 전 같이 식사를 하던 형님께서 나에게 해 주셨던 말들이 생각났다.

 

  큰 기대를 하면 안돼. 그리고 복잡하게 생각하지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행동해. 

  그래야 니가 상처받지 않아"

 

형님은 내가 이렇게 될 것을 미리 알고 이런 말씀을 하셨던 것일까?

 

결국 난 모든걸 취소하기로 결심했다. KIM형님께 오늘은 힘들것 같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

KIM형님은 '괜찮다. 진짜 신경쓰지 말아라.' 하고 말씀해 주셨지만 나의 애매한 태도로

짜증이 나신것 같았다.

 

그리고 고맙게도 Rainyday 브로와 네바다 브로는 오늘 일정 취소에 대해서 이해해주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R푸잉에게는 오늘 판다일정을 취소하고 난 호텔에서 쉰다는 라인메세지를 보냈으나 답장이 없었다.

오전부터 안 좋았던 불길한 예감은 이것을 뜻했던 것일까!!

 

왠지 그녀와는 이렇게 끝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 느낌은 적중했으며 그 날 그녀의 메세지는 더 이상 없었다.

 

 

 

20230926_155349[1].jpg

 

 

 

   <새롭게 하는게 맞겠지!!>

 

 모든걸 접고 침대에 누웠다.

모든 사람들을 다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자만했다. 

 

여행을 오면 선택과 집중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좋은 일들만 있으면 좋겠으나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기도 하고 그럴 경우 빠른 선택을 해야한다. 쳐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쳐내고, 집중해야 하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난 그 부분에서 애매모호한 자세를 취했고 그 결과 시간이 중요한 여행객 모두에게 불편을 끼치는 결과를 만들었다.

 

형님의 말씀이 머릿속을 계속 멤돌았다. 그 당시에는 푸잉과 연관된 말 같아 보였지만 푸잉뿐아니라 여행전반에 걸쳐

내가 알아두어야 할 말을 하신거였다.

 

'그래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멘탈잡고 다른 선택지를 생각하고 집중하자!'

 

지금 상황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 R푸잉은 연락이 없고 테이블 취소를 못해서 친구랑 VV테이블을 간다고 했다.

 - 네바다 브로는 오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함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 KIM형님께는 오늘 판다를 가지 않고 쉰다고 말씀드렸다.

 

그리고 Rainyday 브로는...

 

그때였다. Rainyday 브로에게서 연락이 왔다. 

 

진짜 이번여행은 누가 계획한거 마냥 타이밍이 예술이다. 정말 신기할 정도이다.

 

 

"괜찮아?"

 

"아니 별로 안 좋아"

 

"아무래도 걱정이 되어서 전화했어. 그래서 오늘 뭐 할거야?"

 

"아직..."

 

"그럼 우리 새로운 곳 가자. 나 부아카오 가보고 싶어. 같이 갈 수 있지?'

 

"어.... 고맙다."

 

 

정말 고마웠다. 커뮤니티에서 만나서 아직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인데에도... 

만난지 얼마 안 되어서 솔직히 그냥 넘겨도 되는 상황인데에도... 

Rainyday 브로는 나를 생각해주었고 걱정해주었다. 

 

그렇게 우린 부아카오로 향했고 우선 KINK아고고를 방문했다.

 

솔직히 나는 여기 너무나 재미있었다. 내 성향과 맞았고 쇼들이 맘에 들었다.

맨처음 1층에 갔을때에는 '이게 뭐지' 싶었는데 2층으로 올라갔을때는 새로운 세계였다.

 

양형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었고 나름 괜찮은 언니들도 있었다. 

워킹스트리트에 있는 아고고처럼 음료주문에 대한 압박, 엘디어택도 없이 진짜 편하게 내가 맘에 드는 언니들하고 즐겼던것

같다.

 

윈드밀 상위버전으로 쇼도 괜찮았고 특히나 나체로 돌아다니는 언니들을 보는 재미가 솔솔했다.

양형들에게 엘디한잔을 얻어먹기 위해 소중이를 보여주고 그 소중이를 열심히 탐하는 양형들의 모습도 너무나 재미있었다.

 

내 취향의 여성을 픽해서 같이 음료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고,

물론 Rainyday 브로도 맘에드는 여성을 픽해서 그녀와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쉬운것이 있다면 제대로 물고 빨고를 못 한점이다. 나중에 좀 더 제정신인 상태로 방문을 해야 할것 같다.

 

 

그렇게 KINK에서 2시간 정도 놀고 우린 마마상 아고고로 향했다.

 

마마상 아고고. 

나름 언니들 상태도 좋고 워킹에 있는 아고고 같은 시스템으로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추가 음료에 대한 압박이 없어서 좋았다.

비록 언니들의 수량은 많지 않았지만 픽업하기에는 별 무리가 없었다. 

난 3명의 푸잉으로 압축이 되었지만 너무 피곤해서 그냥 눈요기만 하고 따로 선택을 하지는 않았다.

 

Rainyday 브로의 경우도 맘에 드는 푸잉이 있었으나 양형이 놓아주지를 않아 결국 선택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갑자기 피곤이 몰려왔는지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나역시도 몸의 피로도가 있었고 오늘 정신적 피로도가 높아 오늘은 여기서 마치고 내일 다시 방문하여 재미있게 놀기로 하였다.

그렇게 우린 헤어졌지만 난 아쉬움이 남았고 결국은 가지 말아햐 할 나의 고향 핀업을 방문하였다.

 

내가 잊지 못한 I푸잉이 있는 그곳 핀업...

2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걸까 핀업은 예전의 내가 알던 아고고가 아니었다. 

촌스런 부아카오에서나 들을 법한 뽕짝음악에 언니들 상태는 말이 아니었다.

몇몇 만취한 언니들이 스테이지에서 넘어지기

일쑤였고 어느 푸잉은 스테이지 위에서 속옷을 벗고 오줌을 누려고 해서 가드와 관리자에게 제재를 받기도 했다.

 

좀 괜찮은 푸잉들은 빨리 영업이 끝났으면 하는 표정으로 춤도 안 추고 팔짱을 낀체 무대위에 서 있기만 했다.

핀업은 더 이상 아고고로서의 상품가치가 없는 것만 같았다. 

 

내가 저번에 힘들게 받은 멤버십카드도 이제는 별 소용이 없을것 같았다.

 

그렇게 난 핀업아고고도 정리하고 호텔로 왔다. 

4시가 다 된 시각, R푸잉에게서는 더 이상의 연락은 없었고 난 오늘로서 정리하고 내일부터 새롭게 시작하자고 결심하며

내일을 위해 바로 잠들었다.

 

 

 

20230926_013020[1].jpg

 

 

 

   <새로운 인연은 시작되는건가?!>

 

 아침일찍 눈이 떠졌다. 

역시나 R푸잉의 연락은 없었다. 

출반전부터 이런 결과를 예상했었다. 다시 푸잉을 만나러 오면 푸잉은 내가 생각한 거하고는 많이 달라져 있었으며,

안 좋게 헤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 오늘부터 새롭게 여행 2막을 만들어보자!'

 

그렇게 맘 먹고 우선 마사지를 받았다. 마사지를 받고 한식을 먹고 카페에 가서 비치로드의 사람들을 구경하며 

여유를 즐기고 있을때였다.

Rainyday 브로에게서 연락이 왔다.

 

 

"너 어제 호텔로 바로 안 갔지?"

 

"어 핀업아고고 갔었어"

 

"미리 말하지!"

 

"피곤하다고 했잖아. 픽업할려고 갔는데 영 아니더라고.."

 

"혼자 잔거야?"

 

"어 오늘부터 새롭게 달려야 하니 어제는 휴식을 했지!"

 

"오늘 뭐 할거야?"

 

"난 무조건 판다야.. 오늘 아고고 먼저가서 괜찮은 애 있음 픽업해서 판다, 없으면 판다가서 픽업해야지

 너는 어떻게 함께 할려?"

 

"난 오늘 소이혹에서 만나고 싶은 애가 있는데 개랑 월하 갈게. 저번 킵카드도 있고..."

 

"그래? 그럼 6시쯤 나랑 같이 소이혹 가자. 난 8시쯤 아고고로 먼저 빠질게"

 

"오케이 좋아. 그럼 6시에 소이혹에서 보자고..."

 

 

왠지 새로운 국면이 시작되는 느낌이 들었다.

맑은 가을 하늘을 아침부터 상쾌하게 보는 것처럼 신나고 느낌이 좋았다. 

 

그렇게 6시까지 휴식을 취했고 난 우선 Rainyday 브로가 알려준 소이혹 샵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샵이 중간에 있기에 난 세컨로드에서 비치로드쪽으로 내려갔고 역시나 푸잉의 어택을 이겨내며 갈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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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한 푸잉이 나를 잡았다. 그녀는 아담한 키에 굉장히 귀엽게 생겼었다.

그러나 생김과는 다르게 매우 허스키하면서 매력적인 보이스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나의 팔을 꽉 잡고 놔주지를 않았다. 그리고 한번만 자기 샵에 가서 한잔만 먹고 가라고 애원했다.

 

난 친구가 다른 샵에 있어서 먼저 가봐야 한다고 말했지만 그녀의 고집은 완고했다. 

나를 반드시 자기 삽에 데리고 가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난 그녀와 10분정도 실랑이를 벌이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그녀가 있는 샵과 이름을 물어보았다. 

그녀는 L푸잉 그리고 그녀가 일하는 샵은....

 

'왜 하필이면 이곳인거지!'

 

작년 9월 내가 F푸잉을 만났던 그곳...

그리고 올해 3월 나와의 약속을 뿌리치고 한밤중 더 많은 돈을 주는 중국고객에게 갔던 F푸잉이 일했던 그곳..

F푸잉과 안 좋게 끝난후 내가 다시는 소이혹을 오지 않게 만든 그 곳..

 

그녀는 그곳에서 일하고 있었다.

난 L푸잉에게 나의 친구를 먼저 만난 후 친구가 허락하면 같이 이곳을 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꼭 약속을 지켜달라며 나를 보내주었고 난 Rainyday 브로가 있는 샵으로 갔다.

 

Rainyday 브로는 이미 여성을 픽했으나 그리 즐거워 보이지는 않았다. 선택한 푸잉이 적극적이지도 않았으며 

무엇보다도 영어로 소통이 거의 불가능했다. 

우린 그곳에서 간단히 음료만 마신후 다른 샵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그때 Rainyday 브로는 나에게 말했다.

 

 

"어느 샵을 가도 상관없는 거지?"

 

"응 난 괜찮아. 니가 가고 싶은데 가자"

 

"그럼 내가 아는 애가 일하는 샵이 있어. 술 좀 사줘야해. 그리로 가자 괜찮지?"

 

"응 알았어 안내해줘!"

 


브로는 나를 안내했고 샵 앞에 도착했을때 난 눈을 감고 한숨을 쉬며 그냥 웃었다.

 

'이게 가능한거야?'

 

이번 여행은 꼭 누가 계획한 것 마냥 정말 신기할 정도로 타이밍이 너무 잘 맞는다..

 

그리고 이건 시작에 불과한, 앞으로 더 놀랄 만한 타이밍이 있다는걸 난 이때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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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못먹어도롱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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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12시간 전
못먹어도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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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먹어도롱 8시간 전
ONLY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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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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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니콜라스PD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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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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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PD 4시간 전
ONLY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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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18분 전
니콜라스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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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잘해 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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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5시간 전
너나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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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래머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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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14분 전
그랜드슬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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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14분 전
ONLY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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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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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작성자 11분 전
Mad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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