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11 [Oct. 2024] Rainyday "MBTI J의 인생 첫 결단!! 준비없는 파타야 여행" Preview - 0
도시(City) | 파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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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종류 |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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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하!!
태국을 좋아하고 파타야를 사랑하는 여행자 레이니야!!
이번에 10월 공휴일이 퐁당퐁당 있는 것을 노려서 작년에 미리 계획하고 마일리지로 예매한 10박 11일의 여정을 보내고 온 후기를 작성하려 해.
마침 올해 8월 즈음, 태국에 관심을... 아니 정확히는 태국 음식에 관심을 보이는 친구가 여행을 동행하고 싶다고 해서,
첫 5일은 친구와 함께하는 다음 6일은 혼자만의 여행이 되었어!
나는 MBTI가 꽤나 J인 편에 속해서 모든 여행은 항공예매와 숙박을 늦어도 3달전에 완료하고,
상세 일정과 동선을 정리하고 갈곳에 대해 머릿속으로 이미지하면서 진짜 여행을 기다리는 편이거든!!
어쩌면, 모든 여행에서 상상하는 이 단계가 나는 가장 설레이는 건지도 모르겠어 ㅎㅎ
상황을 통제하려는 성향이 강한 나같은 사람은, 상황이 예상밖으로 흘러가면 큰 스트레스를 받게 돼.
그래서 애초에 세세한 계획을 세우는 것도, 그 외에 플랜B, 플랜C를 세우는 것도 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건데....
항상 그 생각을 했어.
"P유형의 사람들의 자유롭고 융퉁성있는 사고방식이 부럽다.."
그래서 이번여행 나의 도전은 무계획으로 파타야를 여행해보기!! 로 정했어.
물론 동행하는 친구가 있는 동안은 파타야를 가능한한 많이 경험시켜 주기 위해서 라이트 하게 계획을 만들었지만,
그 이후 일정은 정말 내 기준으로는 너무 두려운.. 무계획으로 하기로 마음 먹구 여행을 기다렸어!
(10월 7일 이후는 자는것만 계획에 써놨음 ㅎㅎ)
다행이 같이 간 친구는 P형 성향을 가지고 있고, 내가 제안하는걸 대부분 받아드리고 고마워했어.
"너가 고민하고 계획해준거에 감사해. 난 아무래도 좋아~. 너 같은놈 하나 있으면 여행이 참 편해~~" 라고 하더라구 ㅋㅋ
여행기간도 꽤 됐구, 한국와서도 일주일이나 지나니까 기억이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인데...
다행히도 여행 중 찍은 사진은 시간과 장소가 표시되구,
구글 타임라인으로 시간에 흐름에 따른 나의 동선이 확인되구,
친구들과 푸잉들과 나눈 채팅으로 온전히 기억을 되살릴 수 있었어.. ㅋㅋㅋ
정리하는데 꼬박 하루가 걸렸네!!
이제 작성할 여행은 크게 친구와 동행한 여행 앞부분의 전반, 친구가 한국으로 돌아간 후 나 혼자의 여행한 후반 이렇게 2개로
나눠서 작성할 예정이야.
각 에피소드 별 (푸잉 별이겠지....ㅋ)로 내 소소한 여행을 풀어가 볼게.
댓글 32
댓글 쓰기탈퇴해서 발이스타2로 다시 만들었다는건 봐서 알았는데~~ 아이디를 되찾았구나!! 축하해 ㅎㅎ
브로의 여행기도 잘 읽고 있다구~ ㅋㅋ
브로의 후기 덕분에 베트남 언니들에 대한 약간의 편견? 이 조금은 없어졌어~
베트남도 가보고 싶은 나라인데.. 항상 멈칫하는 뭔가가 있었거든!
그냥 이도저도 아닌시간이 나면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한잔 하는 브로도 있을 거고, 그때 그때 생각나는 대로 움직이는 브로들도 있을텐데...
계획을 세우면 저걸 꼭 해야해!! 이런건 아니구...
단지, 뭔가 결정을 해야하는 순간이 온다고 했을 때, 미리 준비해 놓으면 좀 더 많은 선택지 중에 내 맘에 드는걸 고를 수 있으니까 맘이 든든한? ㅋㅋㅋ 느낌이라서 선호하고 있서 ㅎㅎ
온라인으로 미리 알아보면서 여행을 떠나는 착각을 느낄 수도 있다구 ~~ ㅋㅋ
계획 없이 여행을 갔다고 하더라도 이미 머릿속에선 계획대로 안됐을때를 가정해 몇가지 대처방안은 대비해놓는게 J들의 숙명이지...브로 ㅋㅋㅋ
맞아!! 브로말대로 J들의 숙명을 받아드리자구 ㅋㅋ 때때로 이런 습관이 매우 도움이 될때가 많아~~!!
하지만 그런 성향때문에... 겁나 귀찮은 총무일을 도맡을 때두 많더라구 -_-;;
가끔씩 본인 손에 벗어난, 본인이 계획하지 않았던 갑작스런 이벤트와 생겨나는 일정들...
P들이나 겪을 수 있는 드라마 같은 여행을 기대하고 있는거잖아.. 흔히 말해 낭만이라 하나? ㅋㅋㅋ
나도 그런 여행이 하고 싶긴한데.. 나에겐 상황과 여유가 즉.. 재정적 여유가 있어야 일어날 것 같더라...
빠듯한 까올리로선 아직까진 꿈인것 같아...ㅎㅎ
심지어 판다도 제대로가서 논건 이번여행이 처음이었어!!
여태까지 여행은 파트너한명을 찍으면 여행내내 꽁냥꽁냥 지내는거였다면,
이번엔 정말 여행자처럼 이곳저곳 푸잉들 불러내면서 신나게 놀았던거같아!
브로도 할 수 있서!!!
거기다 얼굴도 작아보이고!
눈썹 문신을 한 푸잉? 머리에 토끼는..모자야??
내 얼굴을 진짜로 본 브로들이 있단말이야 ㅋㅋ 그들이 보면 비웃는다구 ㅋㅋ
왼쪽푸잉이 나 마지막날에 판다에서 기절했을때 나를 케어해서 호텔까지 잘 데려왔던 친구고~~
토끼는 내가 푸잉한테 추억남겨줄라구 AI로 생성한 이미지야 ㅎㅎ
귀엽다구 엄척 좋아하드라구~ ㅎㅎ
나는 항상 내가 다 케어해주는거 같아..
돈으로던 정신으로던...
전 여행까지는 한 푸잉만 보다보니 자극적이구 야한짓도 꽤나 했는데..
이번엔 여러 언니들을 만나구 성적인 뭔가보다는 여행을 신나게 즐기는데 초점을 맞춰서 약간 실망할 수도 있다구 ㅋㅋ
대단하구만!!
근데 난 계획없이 즉흥이었는데...
힘들었을텐데 미안해..
그래도 왠지 기대되는 후기야!
자 다음 후기로 넘어가 볼게..
계획없이 지낸다는게 익숙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지만, 그래도 브로가 있어줘서 비어있는 시간들을 야무지게 채울 수 있었어 ㅎㅎ
이제 이어서 후기 써야하는데 오늘내로 전반부 끝낼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ㅎㅎ
울코에 올릴 수 없는 사진이 너무 많아 ㅋㅋㅋ
컨티션이 지금 안 좋으니 무리 하지말고
천천히...
할일도 그 당일 일어나서 생각하고 말이야..
J 친구들과의 여행에는 P로서 불만없이 따라가기. 일정 마구 칭찬해주기를 담당하고 있어
와우! 이거 파워P를 만났네! ㅎㅎ 나는 브로의 그 추진력이 항상 부러웠어 ㅋㅋ
J를 담당하는 입장에서 브로와 같은 P친구를 만난다면 J들은 그동안의 고생을 전부 보상받는 짜릿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구 ㅋㅋ
그래서 브로같은 P들과 또 다른 여행을 하고싶어지는 충동이 들게해.
하지만, 브로입장에서는 J에게 몇마디 칭찬해 줌으로써 다음 여행에서도 J들이 자발적으로 고생하도록 유도하고 있는거라구 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브로같은 친구들이 참 좋아..!!
이번 후기 뭔가 나에게는 소설 같은 이야기가 될것 같은 느낌이구난...ㅋㅋㅋ
다른 브로들처럼 청춘로맨스를 겪고싶지만 이제 이 나이에 그런일은 태국에서도 힘들다구 ㅋㅋ
기다리고 있었어!
나름 즐겁게 지내다왔는데... 그냥 다양한 경험했던걸 공유해보려고 해!!
나도 진짜 과거 코로나 전 건전여행할땐 브로처럼 심각하게 하루 계획하고 그랬었는데
어느 순간 P가 되어버렸어.
특히 태국은 특히! 계획해도 안되더라구.
담 후기들 기대할게 브로.
계속 여행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즉흥적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날도 오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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