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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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3 [Oct. 2024] Rainyday "MBTI J의 인생 첫 결단!! 준비없는 파타야 여행" 전반전 - 2

Rainyday Rain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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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파타야
글종류 여행기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프라이버시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태국에 도착해서 기절한듯이 7시간을 자고 일어난 나와 친구는 이제 공식적으로 파타야의 첫날을 보내고 있었어.

 

11시쯔음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가기전 호텔 루프탑 수영장을 구경하기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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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뷰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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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이용하는 사람도 적어서 눈치 볼거없이 놀기 편할 것 같았다!

 

부대시설을 체크하고 1층으로 조식먹으러 출동!

많이들 알겠지만, 파야호텔은 조식이 16시까지 제공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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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토스트 강추!! :)

 

태국에 왔으니 마사지를 받아야 하지 않겠어!?

파타야가 처음인 친구에게 제대로된 발마사지를 알려주기 위해 외출 하려는 찰라!!!

 

 

 

비가 씨게 내립니다 ㅎㅎ..  

 

30분정도 비가 온다음 거짓말처럼 맑은 날씨가 펼쳐졌어.. ㅋㅋ

 

내가 좋아하는 마사지가게로 가는 길에 있는 로컬맛집 농플로이!! 땡모반 먹고 싶을때 자주 애용하는 가게인데,

길 건너편에 확장해서 에어컨이 나오는 룸도 생겼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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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서 발마사지를 처음 받아본 친구는 금새 골아떨어져 잠들더라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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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를 받고나서 센트럴마리나의 빅씨 구경도 하구 커피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어.

3시가 넘어갈 무렵. 이제 내 호텔 체크인을 위해 이동을 해야했서.

 

나는 부아카오 탐험의 전초기지로 앰버호텔을 선택했고, 파야호텔에서 볼트를 불러서 이동을 했서.

호텔 소개는 나중에 별도 게시판에 작성하도록 할게!!

 

체크인 후 호텔에서 제공하는 웰컴드링크를 마시면서 약간의 휴식을 가졌어

 

생각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앰버호텔. 동양인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았다.

 

나는 다른 브로들의 후기를 보다가 괜찮은 장소나, 맛집 등의 정보가 있으면 잊지 않기 위해 구글맵에 저장을 해놓고

여행 계획시 참고해서 동선을 만들어.

 

이번에, 언젠가 울커브로가 추천해준 수제햄버거 맛집이라 저장된 BEER HUBB를 다녀와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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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수한게 있었으니... 메모를 저장할때 추천해준사람이 누구인지 기록하지 않았다는 것!!! ㅠㅠ

고마움을 표시할 방법이 없네... 헤오브로 이려나.. ㅎㅎ;;

 

다음부터는 꼭 브로들이 추천해주는 집이 있으면, 추천내용과 추천인을 같이 적어야겠다는 생각을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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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햄버거는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아묻따, 제일 첨에 있으면서 제일 비싼거. -> 그집에 시그니쳐. 라고 판단해서

스페셜 더블 치즈 버거를 2개 주문하고 나는 콜라, 친구는 타이거생맥주를 주문했서

해피아워? 인가뭔가해서 생맥주가 싸게 제공하고 있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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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가 작아보이지만, 사진보다 실물이 더 크고 속이 고기로 꽉 차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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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 먹고 배불러서 저녁을 먹지 못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맛도 끝내줬는데... 양도 결코 적지 않았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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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hour beer가 타이거 생맥주일건데~ 3잔에 177바트니까 한잔에 59바트!! 

참 이쁜 가격 아니야!? ㅎㅎ  콜라는 한국보다 비싸네 ㅋ

 

배가 너무 불러서 소화 시킬 겸, 우리는 부아카오 거리를 종단하기로 했서.

트리타운에서 아메시스트 호텔근처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북쪽으로~~ 소이부아카오 끝까지 걸었어!! 개... 힘들었슴 ㅋㅋ

 

친구 숙소로 정비를 하러 들어갔서. 각자 샤워를 하고 본격적으로 파타야 유흥을 친구에게 알려줄 시간이 온거지.

 

21시. 

우리는 호텔에서 나와 소이혹으로 출동했서.

 

내 여행의 전반부는 내친구의 파타야 가이드를 자처했기 때문에, 친구의 결정에 대부분 맞춰주고 나는 친구가 한국으로 돌아간 이후에 놀면 된다라는 스탠스를 가져갔어.

 

친구에게 맘에드는 아이들이 있으면 거기로 들어가서 맥주한잔 할거니까 찬찬히 살펴보라고 했고...

우리는 세컨로드에서 비치로드로... 향했서 ㅋㅋ

 

친구가 푸잉들한테 포위되는걸 멀리서 재밌게 지켜보고,

친구가 도망쳐 나에게 오면서 " 야 손이 빤스안으로 들어올라그래!! " 라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피식 웃어 주고~

나에게 돌진해오는 푸잉연합에게 나는 거침없이 내 친구등을 밀어 그녀들의 먹이로 바쳤지 ㅎㅎ

 

꽤나 유교보이인 내 친구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버둥버둥 난감해하면서 그래도 소이혹 횡단을 잘 해냈더라구~ ㅋㅋ

비치로드에 도착했을때 친구는 눈이 커져서 껌뻑껌뻑하고 있는데... 

내가 담배하나 피면서.. 친구에게 물었어.

 

"어때? 괜찮은 아이 있는지 봤어??"

   > "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피하면 다음애들이 달려들고 피하면 그다음이 또 있고!!!! 군대에서 각개전투할때도 안이랬다!!" 

"ㅋㅋㅋ 나 담배 마저 피고 다시 왔던길 돌아갈꺼니까 이번엔 잘 찾아 보라구~~"

 

잠깐의 휴식 후, 다시 우리는 세컨로드쪽 방향을 향해 출발을 했서.

나는 개인적으로 소이혹에서 푸잉들이 나를 잡고, 장난치고, 인사하고 이런것들이 모두 정감이 가고 신나더라구...

괜찮은 아이가 보이면 일부러 잡히기도 하구~ 손가락하트 뿅뿅날리기도 하구 ㅎㅎ 

 

중간을 지나 나는 여전히 어떤 푸잉한테 잡혀서 장난치고 있는데, 친구가 싸인을 보내더라구..

여기가 좋겠다 싶더래.... 그래서 난 그때 잡혀있던 푸잉한테 그대로 잡혀서 바로 들어왔서.

 

친구는 진짜 더워서 맥주를 먹고싶어서 들어왔다고 하고, 나는 에?... 어영부영 파트너가 붙었네 ㅎㅎ

그래도 장난도 잘 받아주고 텐션도 높아보여서 귀여워서 LD하나 사줘야겠다 생각이 들었어

 

이 친구는 앞으로 M푸잉이라 부를게.

얼굴이 엄척 이쁘지도, 몸매가 엄척 나이스하지도 않지만 누구보다 해맑게 웃고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바 안에서 가장 텐션이 높은 친구가 이 푸잉이었어 ㅎㅎ

 

1시간 조금 안돼게 바에서 같이 놀았는데.. LD사달라는 말을 안해!

그래서 내가 중간중간에 너 술 가져오라고 시켜야 그때 하나 가져오더라구... 오케... 마인드 합격.

친구는 파트너 없이 홀짝홀짝 맥주를 마시고 있어서 셋이서 게임도 같이하고 즐겁게 놀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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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혹은 둘러봤겠다 친구가 워킹도 가보자해서 우리는 첵빈을 외치고 비치로드로가서 성태우에 탑승해.

 

 

 

 

워킹은 여전히 사람들로 넘쳐났고, 번잡했어.

그래도 첨온 친구에게 제일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스타일인 xs와 팔라스를 데리고 갔서.

 

"여기도 소이혹 하고 똑같아~ 우리 마실거 시키고, 맘에드는 언니들 있으면 불러서 LD사주고 이야기하고 노는거야"

    > "오키. 여자들 안고르고 술만 마셔도 되지?"

"응, 그건 니 마음이야~"

 

내 친구지만.. 참 신기한 놈이야... 부끄러워서 그런가... 싶더라..

 

마침 코요테가 무대에서 내려오고 모델라인이 올라갔서.

나는 일부러 자세히 설명을 하지 않았어 ㅎㅎ 그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나는 콜라를 마시다 담배를 피며 그녀들이 언제 마음을 활짝 여는지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 부스의 신호에 맞춰 무대의 언니들이 상의를 벗어 제끼기 시작했서.

 

그때!!!

맥주 병나발을 불던 내친구는 

"크헉!" 하는 소리와 함께 고개를 숙여 땅만 바라보고 있더라구 ㅋㅋㅋㅋ

 

"야~ 초짜 티내지말구 천천히 여유롭게 술마시면서 언니들 쇼를 보면 돼~"

라고 말해줬더니 그제서야 간신히 고개를 드는 내친구...

하지만, 눈은 언니들 얼굴도 바라보지 못하고 가슴도 바라보지 못하고 이리저리 허공만 쳐다보고 있더라구 ㅋㅋ

난 그모습이 너무 재밌었어 ㅎㅎ

 

워킹아고고를 한두시간정도 돌아다니고서는 친구는 얼떨떨한지 적응이 안되는건지 혼란스러워 하더라구 ㅎㅎ

이대로는 윈드밀을 가면 큰일 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

 

시간은 어느새 2시를 향해가고 있어서 우리는 워킹을 나와 부아카오로 향했서

 

시간이 늦었기에 맛만 보자는 느낌으로 LK메트로를 중심으로 애니잭, 핑크데빌에가서 맥주 한잔하고 나니

기가 빨린 친구는 이제 좀 쉬고 싶다고 하더라구 

 

"혼자서 호텔 찾아갈 수 있지?"

    > "그.. 성태우 타는데까지만 같이가줘"

"그래. 가자 ㅎㅎ 고생했다"

 

소이11 근처에서 친구를 썽태우에 태워서 보내고 나는 숙소가 부아카오 한복판에 있었기에 다시 LK메트로로 향했서.

3시가 넘으니 대부분의 아고고는 영업을 끝냈고, 걸어가던 중 마마산아고고에 홍보나온 푸잉이 나를 잡더라구..

 

슬림한 몸매에 나름 청순한 외모였는데.. 소이혹과는 다르게 나를 잡기는 했지만 살짝 잡고만 있는 느낌? 

뭔가 귀여웠어 ㅎㅎ 그래.. 너 술한잔 사줄게 가자!!

 

소이혹의 호객이 피라냐라면... 부아카오는 닥터피쉬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 ㅎㅎ

 

마마산아고고 내부는 꽤나 큰 규모에 양형 4명만 있었고, 푸잉은 20명 남짓...

사람이 적어 조용하게 맥주마시면서 구경하기 좋더라구 ㅋㅋ 남자끼리는 거리를 멀리 두면서 각자 한쪽 면을 혼자서 쓰는 여유!

하지만, 역시 픽업하기엔 뭔가 부족한... 애매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어..

 

역시 시간이 늦으니 있던 진주는 다른사람들이 다 채간거겠지~~

 

4시가 되어가니, 아고고도 문을 닫는다해서 나는 숙소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ㅋㅋ

친구 가이드를 자처해서 어쩔 수 없었구~ 후회는 없다만 혼자 자는 파타야의 밤은 외롭지 않은가~~ ㅠ 0ㅠ

 

나는 라인의 상태메세지를 "파타야의 밤은 외로워~" 라고 변경하고 터덜터덜 숙소로 돌아갔다.

 

모든걸 내려놓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앰버호텔 앞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갑자기 라인이 왔다.

 

 

 

그녀였다. 

 

어제 호텔에서 라인을 받았던 그녀...

 

image.p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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