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50(x5배) / 글추천 받음+5 (x2배) / 댓글 +3(x3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3개
  • 쓰기
  • 검색

🇹🇭태국 방린이의 방콕2일 파타야2일 - 로맴 푸잉과의 재회 [7부, 마지막이야기]

피보로
393 2 3
국가명(기타) 태국
도시(City) 파타야
글종류 여행기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프라이버시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안녕 브로들 마지막 여행 이야기를 하려고 해.

 

마지막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그럼 시작할게

 

----------------------------------------------------------------------------------------------------------------------------------

방콕2박 파타야2박 여행 일정 중

 

방콕2박 그리고 파타야1박을 함께한 로맴푸잉이가 개인 일정으로 먼저 떠나는 날이 밝아 왔어

 

어제 비교적 일찍 자기도 했고, 로맴푸잉이가 1시에는 떠나야해서 아침 7시에 일찍 일어났지.

 

 

푸잉이가 파타야에 몇년만에 오긴했지만 전에 자기가 파타야 근처 공장에서 2년정도 일해서 옛날에 자주왔었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나를 로컬 시장을 데려가줬는데, 브로들의 후기로만 듣던 썽태우를 타고 갔어.

 

 

근데 푸잉이한테 이거 썽태우라고 하니까 못알아듣더라고? 로컬 말은 따로 있나?

 

내가 발음을 잘못했나 싶어서 썽태ㅜ 성때우 썽때으 뭐 이것저것 말했는데 모르더라고 ㅋㅋㅋ

 

어쨌든 시장에 도착해서 로컬음식 위주로 구경을 했어. 외국인은 정말 단한명도 없더라구 ㅎㅎ

 

image.png.jpg 

image.png.jpg

(파통고라고 하는데,, 판단잎 향이 나는 커스터드 크림 같은거에 찍어먹으니까 맛있더라구)

 

푸잉이한테 나는 힐튼파타야 조식 먹고싶다고 조금만 먹는다고 하니까 로컬음식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여웠어 ㅎㅎ

 

그래도 추천해준 것 위주로 한입씩 먹었는데 그 중에 약간 뼈있는 돼지갈비에 태국식 소스를 발라 구운 것(이름을 모르겠네)이 제일 맛있었던거 같아

 

 

 

그리고 나서 썽태우를  다시 타고 호텔로 돌아오는데, 중간에 안멈추고 우리 호텔까지 쭉 달리더라구?

 

원래 그런줄 알았는데 도착하니까 푸잉이가 150바트인가 내고 호텔까지 통으로 빌린거였대 ㅎㅎ

 

외국인이 얘기하면 비싸게받는다구 자기가 돈도 척척내더라구

 

 

 

돌아와서 같이샤워하는데.. 역시 아침운동을 빼놓을 수 없지. 아침에도 역시 어제처럼 야외플레이 진행하다가

 

침대에서 마무리ㅎㅎ

 

 

 

그리고 같이 조식먹으러 내려갔는데, 조식퀄이 정말 좋더라구 브로들도 힐튼파타야 가면 조식 꼭 먹어보길 바래

KakaoTalk_20241013_031800165_06.jpg

(김치도 있는데 약간 겉절이 같은 느낌이 강했어, 그래도 한국인은 김치를 지나칠 순 없지)

 

조식먹고 방에 올라와서 누워있다가 이제 갈 시간쯔음이 되서 자기 일정을 다시 확인하더니

 

갑자기 다섯시간정도 더 시간이 생겼다는거야.

 

원래 로맴푸잉이 일정이 방콕에서 치앙마이 가는 비행기를 타는거였는데, 1000바트정도 내면 저녁 늦은 비행기로 바꿀 수 있다

 

고 너가 원하면 저녁까지 같이 있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구. (1000바트는 물론 자기가 내고, 나한테 내달라는 얘기도 안했어..)

 

나야 좋다구.. 갑자기 시간이 널널하게 생겨서 좋아하고 있는데 파타야에 같이 왔던 로맴푸잉이 룸메이트 친구가 연락이 왔어

 

힐튼파타야 수영장에서 놀고싶다는거야 (파트너푸잉이가 올린 인스타를봤대 ㅎㅎ)

 

 

 

그래서 셋이 같이가서 수영장에서 칵테일도 마시고.. 옆에 외국인들이랑 같이 얘기도하고 외국인들 애기도 같이 봐주고 즐거운 시간 보냈어. 

 

확실히 혼자 여행갔을 때는 느끼기 어려운 감정들이었던거 같아.

 

 

 

수영 두시간정도 하고 방에 들어오니까 일찍 일어난 여파가 있는지 둘다 너무 피곤해서 기절했어 ㅎㅎ

 

낮잠자고 일어나서 시간을 보니 떠날시간이 1시간정도 남았었어

 

 

 

시간을 확인하고, 서로 꼭 안고 있다가 둘다 다시 불타올라서.. 다시 뜨겁게 이별의 사랑을 나눴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흥분했었고.

 

 

 

물론 커스터머와 워킹걸로 만났지만, 그 소용돌이 치는 감정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

 

관계 중에도 가기 싫다는 말과 보내기 싫다는 말을 여러차례 했지만, 우리는 서로를 떠나야할 운명인걸 받아들여야만 했지

 

내가 마지막 ㅅㅅ라고 하니까, 푸잉이는 마지막이 아니라고, 또 만날거라고 하는데 참 감정이 복잡 미묘했어

 

 

마지막까지 후회없이 서로를 즐기다가, 이제 보내줄 시간이 되었어

 

가기 전까지 돈 얘기는 안하길래, 내가 먼저 3일치 공정거래 가격으로 전달주려고 하니까

 

파타야는 덕분에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방콕에서 2박치만 줘도 자기는 행복할 것 같다는 말에 그냥 3일치 꼭 다 쥐어줬어

 

 

 

그녀와 그녀 룸메이트가 떠나고, 

 

큰 스위트룸 방에 덩그러니 혼자 누워있는데 너무나 공허하더라

 

사람이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어.

 

 

 

방타이를 가기 전부터 브로들의 조언 중 '푸잉은 공공재다' 이런 말을 항상 생각하면서 방타이를 갔었어

 

그래서 깊이 마음주지 않으려고 했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다는걸 깨달았지

 

 

그렇지만 그녀는 또 돈을 위해 일을 해야하고, 나도 나의 삶으로 돌아가야하니

 

더이상 깊게 생각하지 않는게 그녀와 나 서로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어. (그냥 만나서 즐겁고 행복했으니까 됐다 ! 라고 생각)

 

 

 

그래서 파타야에서 마지막 날인데 즐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쉬다가

 

머리, 옷, 풀셋팅 하고 워킹스트리트로 출발 했지

 

방린이의 아고고 후기, 아고고 픽업 썰로 다시 돌아올게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3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profile image
1등 ONLY파타야 4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5시간 7분 남았습니다.
profile image
2등 Madlee 2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7시간 38분 남았습니다.
profile image
3등 Madlee 2시간 전
비회원은 100시간 이내에 작성된 댓글은 열람할 수 없습니다.
열람 가능까지 97시간 38분 남았습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 [4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