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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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5 [Oct. 2024] Rainyday "MBTI J의 인생 첫 결단!! 준비없는 파타야 여행" 전반전 - 4

Rainyday Rain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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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파타야
글종류 여행기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프라이버시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반타이 푸드뮤지엄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친구와 나는 볼트를 불러 소이혹으로 향했서.

매니저님은 본인의 이동수단인 전기자전거!!!! 를 타고 오신다고 했서

 

파타야에서 조금 생활하다보면, 오토바이를 이용해서 움직이는게 상당히 빠르다고 생각하는 브로들이 많을거야.

근데, 특히 여행객들이 헬멧을 안쓰고 오토바이를 운전하걸 태국경찰이 많이 잡더라구~~

 

근데 전기자전거는 오토바이와 거의 다를게 없는데 자전거라서!! 헬멧을 안써도 무사 통과 되더라구!!

실제로 매니저님 뒤에 타고 이동하는데 경찰이 첨에는 수신호로 이쪽으로 오라고 하더니  곧장 자전거인걸 보고 그냥 가라고 손짓을 하더라구~~ 

 

파타야에서 전기자전거 대여하는 서비스가 있는지 혹시 알고 있는 브로 있으면 정보좀 부탁해 ㅎㅎ

 

 

 

다시... 여행으로 돌아가서...

 

한국에 오기전 미리 소이혹에서 만나보고 싶은 푸잉이 있는 바들을 몇개 정한게 있어서 오늘은 거기를 돌아보기로 했서

 

앞에서 호객하는 언니들을 스킵하고 미리 정해둔 가게로 직진해서 마마상에게 사진을 드리밀었어! 

"아이 원트 디스 걸!!"을 외치구 비어있는 테이블에 친구와 마주 앉아서 언니가 오기를 기다려.

 

잠시후, 저짝에서 어떤 언니가 걸어오는걸 슬쩍 봤구 저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내 테이블로 오더라구~ 크으!!

그녀에게 나는 콜라를 내친구는 맥주를 주문했서

 

우리 음료를 서빙한 다음에 내 옆에 와서 조심스럽게 앉더라구

단아하고 얌전한 성격에 모든 행동이 조심스럽게 보여서 마치 첫사랑의 상대를 떠올리는 느낌이었어!

일단 이 언니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슬림해. 슬프게도 가슴도 슬림해 ㅋㅋ  누...눈물이.. ㅠㅠ

 

 

나는 한명을 옆에 앉혔고... 마마상이 내친구한테도 언니를 하나 고르라고 손짓을 하더라구~

내 친구는 열심히 보고있다구 손가락 두개로 자기눈과 언니들을 왔다갔다 가리키며 바디랭기지를 난사해.

 

나는 소이혹에서 개인적으로 쇼업하는걸 격렬히 싫어하기 때문에 찾는 언니가 있으면 핸드폰에 사진을 저장해서 마마상한테 이 언니 불러달라고 요청을 해.

괜히 마마상이 종을 울려 가게안에 모든 언니가 내 앞에서서 나를 바라보고있는 상황이 나에겐 너무 압박처럼 느껴져서 매우 난감하거든 ㅎㅎ

 

나는 나쁜 친구가 맞나봐.. ㅋㅋ

 

 

난 쓰윽 상황을 보다가 마마상한테 신호를 보냈서.  손가락 세개를 모아서 살짝 흔드는 시늉을 했지. 

 

마마상이 나를 보고 알겠다는 듯 웃으며 끄덕이더니 작은 종을 딸랑딸랑 흔들어.

정말 10초 남짓한 시간에 가게에 모든 언니가 우리 테이블 앞에 일렬로 섰어. 

 

나는 내가 앉힌 언니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우리테이블 앞에 집합한 언니들은 모두 내친구 눈을 바라보고 있었지

의외로 친구는 당황해하면서도 신중하게 파트너를 선택하고 있었고

나는 그 어떤 부담도 없이 근거리에서 많은 언니들을 찬찬히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거였지!!

 

그러다 딱! 어느 푸잉과 내가 눈이 마주쳤어. 그녀는 웃으면서 하트를 나에게 막 날리며 어필을 하더라구 ..

에라 너도 와라!! 하면서 한명을 더 내옆에 앉혔어!

 

첫번째 푸잉은 슬림 조신이라면,

두번쨰 푸잉은 올록볼록 엠보싱에 텐션이 높은 재미진 아이었어.

 

image.png.jpg

 

그렇게 다섯명이서 같이 게임도 하고 술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마침 매니저형님이 도착하셨어.

우리는 다른 바로 이동하기로 하고 밖으로 나왔지.

 

근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내가 보려고 했던 언니들은 다 오프래.

마마상들이 오프라고 하는건 전부다는 아니겠지만, 보통은 다른 커스터머가 바파인을 해서 데리고 나간 경우가 많아.

 

그렇게 한시간 남짓을 더 소이혹을 돌아봤지만 마땅히 픽업을 할만큼 느낌이 있는 언니를 만나지 못했서.

 

12시 즈음되서 나와 내친구, 그리고 매니저님까지 셋이서 베카딘으로 가서 무카타를 먹기로 했서.

 

image.png.jpg

 

아... 많이 보던 소이혹 친구들이 다 여기에 있었네!!! ㅎㅎ

주위를 둘러봐도 남자만 있는 테이블은 우리가 유일했서! 빨리 먹고 빠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서둘러 무카타를 먹고 매니저님께 인사하고 우리는 소화할 겸, 세컨로드쪽으로 걸어왔어.

친구는 파타야를 잘 모르니까 내가 호텔까지 데려다주고 어제와 똑같은 곳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앰버호텔로 돌아왔어.

 

호텔에 들어가기 전, 담배를 한대 피웠어. 

오늘은 어제와 같은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지.. 방에 들어가서 땀과 피곤에 쩔은 몸을 우선 샤워하고 침대에 누웠서

 

그래도 혼자 있으니 뭔가 아쉬워서 어제 소이혹에서 만났던 M푸잉에게 메세지를 보냈서

 

image.png.jpg

고맙게도 이 친구는 늦은 밤에도 내 부탁에 호텔까지 와주었서. 

사실 귀찮아서 안올거라 생각했는데. 나에겐 꽤나 의외였지.

 

3시쯤 친구가 호텔에 도착했다고 영상통화가 와.. 나는 편한옷으로 갈아입고 친구를 맞이하러 내려갔어.

딱히 졸리진 않았기에 그녀와 밤거리를 같이 걸어다니며 쓰잘데기 없는 소소한 얘기를 나누다가 방으로 돌아왔어

 

그 사이 우리는 다시 몸에 땀이 많아서 나는 그녀에게 먼저 샤워를 하라고 했고, 나는 잘 준비를 하고 방의 조도를 낮췄서.

그녀가 샤워를 마친 후 나도 샤워를 했고, 침대에 나란히 누웠어. 

 

하지만, 사람 성격은 어디 안가더라.. 고새를 못참고 장난질을 걸어오는거야

 

서로 옆구리 찌르고 벅규를 날려주면서 몸싸움을 하면서 난리를 치다가 난 갑자기 내가 그녀에게 입술을 맞췄어.

그녀의 장난스런 몸싸움이 멈춰지고 잠시동안 아무런 움직임도 없이 숨소리만 들리고 있었어.

 

바에서는 몇십번도 장난스럽게 뽀뽀를 했었는데,

같은 뽀뽀라도 환경이 달라지니 이 푸잉이 갑자기 얌전해 지는게 귀여워 보이더라...

 

엄척 섹시하거나 끈적~~한 그런 느낌은 아니고, 조금은 풋풋한... 그런 숙제를 하고 우리는 잠에 들었어.

...

 

 

아침 햇살에 살짝 잠에서 깨었어.

 

시간을 확인하고는 난 깜짝 놀랐지. 오늘은 호텔을 이동해야하는 날이구 체크아웃까지는 30분 남짓 시간이 남았던거야.

잠들어있는 친구를 깨우기 미안했지만 조심스럽게 일으켜서 상황을 설명했서..

"왜 어제 안 말했서!! 미리 말했어야지!!"

"아~~ 댔고 빨리 씻구나와!! 난 짐정리 해야해~~"

 

다행이 빠릿하게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하고 그녀에게 어제 피곤할텐데 와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녀의 가방에 돈을 넣어주었어.

그녀를 보내고 나는 캐리어와 함께 볼트를 타고 다시 반타이푸드뮤지엄으로 향했서.

 

오늘은 라이코넨브로와 온니파타야브로와 점심약속을 해놨기 때문이야.

 

후기를 쓰면서 눈치챘는데.. 나는 남자 사진은 안찍나봐... 

울코브로를 만나고 식사도하고 했는데... 같이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네 ㅎㅎ  서운해 말어~ 두 브로들 ㅋㅋ

 

라이코넨브로는 한달살기를 마치고 오늘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라고 했서.

많은 시간을 같이 못보내서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만나서 얼굴보는게 얼마나 반갑던지~!!

 

식사를 마치고 나는 두번째 호텔인 Mytt호텔로 이동해 체크인을 해.

 20241006_160326.jpg

룸이 깔끔하고 나름 괜찮더라구~~ 욕조도 맘에 들구 ㅎㅎ

 

체크인을 마치고 친구와 유노모리 온천으로 가기로 했서.

출발하려는 찰라 비가 오기 시작하는거야... 이 비는 스콜하고는 다르게 조금 길게 올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
 

 

"오히려 좋아! 나는 비오는날 온천해보는 것도 좋을거같아!" 라고 친구가 나에게 말을 해서..

우리는 계획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유노모리로 이동해.

 

20241006_165331.jpg

(땡모반을 찍은 사진입니다 판사님... 비록 포커스는 나갔지만...)

 

응.. 유노모리 땡모반... 비싼데 내 입맛엔 별루야... ㅎㅎ

 

아는 브로들도 있겠지만, 유노모리에는 실내의 여러가지 탕들이 있지만, 외부에도 유노모리시그니처탕이 있서.

이날 진짜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많이 길게 왔거든..

실외 온천으로 나가면 실오라기 안걸친 채 자연의 상태로 비를 맞으니 기분이 묘하더라구...

 

탕에 들어가면 따듯한 기운이 몸을 감싸는데 머리는 강한 바람탓에 시원한 느낌이고.. 

눈을 감고 있으면 천연ASMR인 빗소리가 들리는데 정말 최고의 휴식이라 느껴졌어!!!

 

나말고도 비를 맞는 외국 친구들도 꽤나 있더라구 ㅎㅎㅎ

(다음날 감기 기운에 고생을 좀 했서)

 

온천을 즐긴후에 온천 수면실에 와서 온니파타야브로랑 연락을 했서. 오늘 밤에 같이 판다에 가기위한 작전 회의를 마쳤지.

"파타야브로, 오늘 판다가? 같이 가자"

    > "지금 자리 예약하고 있는데 확정되면 다시 알려줄게. 네바다 브로도 오기로 했서"

"오케이! 여기는 나랑 내친구 2명이서 갈게"

    > "알겠서~ 연락할게!"

 

 

유노모리 가까운곳에 큰 규모의 데파짓 야시장이 있어.

지난번에 왔을때보다 규모도 커졌고, 시설도 정비를 했는지 깔끔해졌더라구.

 

20241006_212504.jpg

딤섬 10개 100밧 (1개 서비스 ㅋ)

타코야끼 10개 100밧

종이로 둘둘 말아 포장해준 카팟카오무쌉 후라이 포함 39밧 (여기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도리집)

 

가성비 짱이야.

 

 

야시장 탐방까지 마치고 우리는 숙소에서 잠시 개인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서.. 

다음 일정은 판다에 가는 일정이 있었기 때문이었지.

 

image.png.jpg

 

이번 여행에서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진 장소...  

 

이때는 앞으로 나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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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ONLY파타야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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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작성자 9시간 전
ONLY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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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파타야 9시간 전
Rain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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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작성자 9시간 전
ONLY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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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 9시간 전
Rain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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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가즈아파타야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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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yday 작성자 8시간 전
가즈아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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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파타야 7시간 전
Rain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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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우월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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