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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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7 [Oct. 2024] Rainyday "MBTI J의 인생 첫 결단!! 준비없는 파타야 여행" 전반 종료

Rainyday Rain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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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City) 파타야
글종류 여행기
주의사항 누드&남녀중요부가 노출된 사진이 첨부되거나 노골적인 성행위 묘사가 있는 음란물 및 아동청소년음란물이 아닙니다.
프라이버시 프라이버시 규정을 준수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나는 짧은 만남을 뒤로 한 채 헤어진 후, 나는 그녀에게 자고 일어나서 연락하라고 메세지를 남겼어.

 

그리고 샤워를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려는 중이었지.

 

그때, 그녀에게 전화가 왔서.

 

"어? 무슨일 있어? 뭔가가 잘못되었니?

    > "오빠. 나 지금 오빠한테 갈 수 있어"

"잘 해결된거같네. 다행이다."

    > "오빠는 나와 함께하길 원해?"

"그래 와라.. 여기 mytt호텔이야. 내가 로비로 내려갈게."

    > "알겠어. 금방갈게"

 

이렇게 잠시 끊어졌던 푸잉 N과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로비로 내려가서 담배를 한대 피우고 있었어.

 

멀리서 호텔 입구에서 빼곰히 얼굴을 내밀고 나를 찾는듯한 꼬맹이가 보여.

담배를 끄고 그녀에게로 다가갔고 나를 발견한 그녀는 내쪽으로 총총총 뛰어왔어. 

 

클럽에서 급하게 나갈때의 그 모습 그대로, 조금은 지친 표정으로 살짝 미소짓는 그녀를 보니 나도 꽤나 반가웠서.

그녀의 일들이 잘 해결되었는지 궁금했지만, 그걸 물어볼 능력도... 기력도 없었기에..

 

"너 괜찮아?"

    > "응. 괜찮아!"

 

그녀의 상황에 대해서 깊이 들여다 볼 이유도 없었고, 나도 그녀도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우선은 들어가서 좀 쉬는게 좋겠다 생각을 했서.

 

룸에 들어와서 우선 그녀에게 샤워를 하게 하고, 나는 편의점에서 간단히 요기를 할 수 있는것을 조금 사왔어.

그녀는 샤워를 마치고 가운을 입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어.

 

클럽에서는 신이나서 두둠칫~ 딩가딩가~ 텐션이 넘치던 그녀였는데, 둘만 있으니 엄척 수줍어하고 얌전해져서

어려워 하지 않게 내가 장난을 많이 쳤어.

"야!! 나는 너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다~~ 왜 부끄러운 척하냐!!"

    > "나~~ 진짜 shy해~~~ 안돼요~ 오빠!!"

"내 방에서는 옷을 입고 있으면 안대. 그게 룰이야"

    > "오빠 나 진짜 샤이.!!!!"

 

가운을 벗기니 침대속으로 숨어버리는 N... 끈적하고 섹시한 분위기는 전혀 없고,

다 큰 성인이 소꿉놀이 하는 마냥 꽁냥꽁냥한 분위기가 되어버렸서. 곤란하네... ㅋㅋ;; 

 

이 친구는 한국말을 꽤나 잘하는 편이야. 나보다 많은 한국노래들을 알고 있고, 내가 모르는 드라마도 다 꿰고 있더라구..

나한테 왜 이노래 모르냐면서.. 핀잔을 주더라구 ㅋㅋ

항상 같이 있을 때, 이 친구이름을 부르면 하이톤의 귀여운 목소리로

"xxxx야~"

    > "네~~!!"

 

하면서 달려오는게 너무 귀여웠어. 이거 완전 중독이라 심심하면 나는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그녀가 대답하는걸 들으며 아빠미소를 짓고 있게 되더라고.. ㅎㅎ

 

시작을 위해 나는 룸안을 어둡게 하려고 암막커튼을 다 쳐놓고, 희미하게 켜져있는 조명을 배경으로 그녀와 조금씩 스킨쉽을 했고..

피곤함도 잊은 채 그녀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서. 아마 숙제를 하고 기절해서 잠든 것 같아.

 

------------------    Z z z z ..........    ------------------

 

얼마나 잤을까? 

12시에 맞춘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니 아직도 내 왼팔을 베고 곤히 자고 있는 그녀가 눈에 들어와.  (아.. 팔에 피가 안통해 -_-)

 

"일어나~ 이제 씻어야해~"

 

부끄러움이 많은(?) 그녀를 위해 가운을 다시 입혀주고 샤워실로 보내는순간..

헉... 침대 시트에 피가 묻어있는거야.

 

"야!! 너 왜 안말했서!!"

    > "아니야~ 나 피 안나와~~ㅠㅠ"

"허허허허... 일단 씻어"

 

의기소침해진 그녀를 우쭈쭈~~ 괜찮다고 달래고 외출 준비를 했서.

 

시트에 많이 묻어있지는 않았지만, 히드라가 침을 뱉은 만큼은 흔적이 있기에... 얌전히 팁으로 300바트를 넣어두고 나왔서.

(Mytt는 디파짓이 있어서, 호텔 이용중 문제가 생겼을 경우 디파짓에서 금액을 까...)

 

 

오늘은 내 친구가 한국으로 먼저 돌아가는 날이야. 마지막날에 수산시장에서 랍스타를 먹고 싶다고 나에게 미리 말을 했었서.

나는 N에게 

"나와 내 친구는 수산시장가서 랍스타를 먹을거야. 너 같이갈래? 우리는 태국어를 잘 못하니 너가 통역좀 해줘"

    > "네!. 할 수 있어요"

 

그렇게 우리 셋은 그랩을 잡아서 나끌루아로 향해.

 

image.jpg

 

오른쪽의 수산시장 입구로 들어가서 먹고싶은 해산물을 고르고, 

그녀가 야무지게 흥정도 잘 해줘서 세상 편하게 수산시장을 경험할 수 있었어.

 

image.png.jpg

발품팔고, N이 흥정을 잘해줘서 살아있는 랍스터 두마리 1800에 겟!!

 

처음뵙는 못생긴 생선과, 가리비, 소라, 소스등등을 사서 나왔서.

요리를 해주는 곳을 찾아서 요리를 부탁하고, 완성된 요리를 들고 먹을 수 있는 장소로 이동했서.

 

보통은 잔디밭이나 외부에서 먹을 수 도 있었지만, 우리가 갔을때는 비가 떨어지고 있어서 외부에서 먹기는 힘들었서.

image.jpg

요로코롬 자리를 대여해주는 가게를 찾아서 들어갔어. (사용료 인당 10바트)

 

 

나와 내친구가 음료랑 맥주를 사러 다녀오는 동안, N이 요리를 세팅해 놓고 있었어.

 

image.jpg

정말 배부르게 해산물을 먹고 다음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서.

 

N은 집으로 가서 우선 씻고, 옷을 갈아입고 싶다고 했서. 

그래서 나는 먼저 그녀를 집으로 보내고 쉬다가 저녁에 호텔로 넘어오라고 말해줬어.

 

 

친구에게 나는 소이혹에 가봐야 한다고 했고, 흔쾌히 친구도 동행하기로 해.

 

어젯밤 클럽에서 나에게 케익을 보내준 그녀를 보러 그녀가 일하는 가게를 찾아갔서.

반갑게 맞아주는 그녀에게 렉을 시켜주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지.

 

친구도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조용하게 맥주만 홀짝 마시고 있더라구

 

image.png.jpg

image.jpg

 

그렇게 소이혹에서 시간을 조금 보내다가 저녁 6무렵 숙소로 돌아왔서.

친구는 10시에 공항으로 떠나는 일정이었기에 그에게 여행을 마무리할 시간을 줘야했거든.

 

나는 N에게 8시까지 호텔로 오라고 말해놓고 그녀를 기다렸어.

다행히, 그녀는 타이타임을 피해서 늦지않고 호텔로 도착을 했서.

 

친구의 파타야에서 마지막 식사를 위해 우리는 호텔에서 멀지 않은 태극기 식당으로 이동을 햇서.

image.png.jpg

(친구야. 너 먹고싶은 만큼 다 먹어!!)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서 체크아웃을하고 우리는 이번 여행에 대한 짧은 소감을 서로 말해주며

소소한 이야기들을 이어나갔어.

 

그리고는 친구를 공항으로 태워다 줄 차량이 도착했고, 나와 N은 내 친구를 잘 가라고 배웅을 했서.

 

친구가 같이 있어서 외롭지 않은 여행이었지만, 반대로 친구에게 파타야를 소개시켜줘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시간이기도 했서.

오늘 이후로는 온전히 나만 생각하면서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되는거였서!! ㅎㅎ

 

그래서 오늘밤은 신나게 놀아보자 마음먹고 가보지 못했던 월하를 예약해놓고 울코브로들을 초대했서.

 

옆에 귀여운 푸잉도 있구~~

새로운 클럽에 가본다는 기대감두 있구~~

벌서 부터 심장이 두근두근하는게 느껴지기 시작했서.

 

 

서둘러 N과 나는 월하로 이동을 했고, 클럽 입구의 천막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클럽의 규모에 놀라게 되었서.

 

image.jpg

 

ㅇ0ㅇ !!!! 

 

image.png.jpg

 

고맙게도 울코브도들과 많은 친구들이 함께해줘서 신나는 밤을 보낼 수 있었서~!!

 

정말 평생 기억이 남을 그런...밤이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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