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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빠밧의 방타이 후기 2일차 (루트66 & 스독)

익명_쿨쿨자는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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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님 꿈에서 겪은 기묘하고 신기한 내용입니다.

 

소설이므로 이 점 참고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형님들. 지난번에 1일차 발기 안되서 개고생하고 그 후로는 핸폰으로 쓰기가 은근 힘들어서 한국 복귀 후 PC로 이렇게 후기 작성합니다.

 

하.... 솔직히 이렇게 후유증이 강하게 남을지 몰랐습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이렇게 후기로라도 써야 뭔가 마음이 진정이 될 것 같네요.

어느정도 뉴비 여러분을 위한 내용도 포함하겠습니다.

 

 

 

image.png.jpg

 

우선 2일차에는 루트66과 스독을 갔습니다.

 

9시쯤 택시를 타고 루트66에 입장 후에 입구 따라 그냥 맨 마지막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맨 마지막 입구가 힙합 존이며 까올리들은 이쪽이 좋다고 해서 갔습니다.

 

우선 9시에 가니까 까올리 무리만 몇 테이블 있고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와중에 벌써 푸잉들 탐색하러 돌아댕기던 흰색 와이셔츠 까올리 성님도 계셨고 10시 조금 넘어서부터 사람들이 오더니 금새 꽉 차더라구요.

 

맨 처음 웨이터가 구석 자리로 주길래 팁 200밧인가 300밧인가 쥐어주니까 DJ 앞쪽으로 테이블을 잡아주더군요.

 

그러고 춤 추는데 오른쪽에는 2대2 커플로 온 태국 커플과 왼쪽에는 팔뚝이 제 얼굴만한 서양 성님들 3분이었습니다.....

뒤쪽에는 왠 레이디보이 같이 생긴 6명의 여자들이 생일 파티하고 있었네요.

 

근데 신나게 놀긴 했는데 처음 가기도 했고 사람이 토요일이라 그런가 미어터져가지고 여자들 스캔하러 다니기 조차 힘든 구조였습니다.

 

사람은 많은데 또 테이블 사이사이에 간이 테이블을 집어넣고 하니까 진짜 사람들끼리 다닥다닥 붙어있게 되고 주변에 푸잉들을 꼬실만한 위치도 안되고

 

이게 여러모로 여자들이랑 얘기 한마디 하기 힘든 구조였습니다.

 

12시 반정도까지 이러다 새장국 먹겠다 싶어서 스독으로 넘어갔습니다.

 

스독에 갔더니 사람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근데 왜 스독스독 하는지 알겠습니다.

저는 갠적으로 스독이 더 좋았습니다.

 

담배도 안에서 그냥 필수있고 워킹 걸들이 적극적으로 달라붙더라구요.

 

그러다가 우리 옆 테이블에 푸잉 3명이 왔는데 같이 춤 좀 추긴 했지만 적극적으로 다가가진 않았습니다.

뭔가 어글리 코리안으로 비춰질까봐 조금 조심하고 있었는데요... 이게 시팔 존나 푸잉을 너무 높게 평가한거였습니다;;

 

춤 추고 있는데 까올리 4분이 오더니 옆에 푸잉 3명과 조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 옆에 있던 푸잉이 저를 더 마음에 들어하는게 눈에 보였고 적극적으로 해볼까 싶긴 했지만 위에 말한것처럼 어글리 코리안으로 보일까봐 주춤했씁니다.

 

제가 좀 튕기는 것까진 아니지만 저랑 같이 온 형님이랑 둘이서만 신나게 추면서 푸잉한테 관심없는 것처럼 놀고있었습니다.

 

근데 왠걸... 얼마 후에 아까 새로온 까올리 4분 중에 한 분이 그 여자애한테 대쉬하더니 대뜸 그냥 껴안고 노는데 그걸 바로 받아주더군요.

 

그러고 까올리 성님들과 사라졌습니다. 약간 맥이 빠졌고 아 싀팔 푸잉을 너무 높이 평가했구나 싶더라구요.

 

그렇게 4시까지 놀다가 웨이터한테 술 킵하고 형님과 숙소로 돌아와 눈물을 흘리며 잠에 들었습니다.

 

첫 방타이를 하시는 분들께 얘기 드리고 싶은 것은 한국에서처럼 뭔가 젠틀한 모습으로 푸잉에게 다가갈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곳에서 이러면 안되지만 적어도 스독에서만큼은 그냥 자신있게 푸잉에게 들이대세요.

스독 오는 푸잉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이 저의 깨달음이었고 이 것은 새장국으로 연결됩니다.

 

여기까지가 우선 2일차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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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ㅇㅇ 20.11.08. 08:59

놀러가서 눈치보지마라 짱개정도짓에 민폐만 안끼채면대

익명_쿨쿨자는늑대 20.11.08. 09:00
ㅇㅇ

맞습니다. 어느정도 에티켓은 지키되 클럽에서 푸잉한테 들이대는 정도는 적당한 선에선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2등 shzhs 20.11.08. 08:59

스독에서 새장국이라니 눈물 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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