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후기 2
드디어 왔다. 6개월 만에.. 너무나도 그리웠던 워킹스트릿.
ㅎㅌㅊ천국 틀딱들의 낙원(바트필수)
어디부터 갈까.. 어디부터 들어갈까.. 고민하다.. 음..팔라스 부터 갔던거 같다.. 이 날 7군데? 돈 거 같은데 기억이 다 안난다ㅠ
팔라스.
어? 6개월 전에도 이정도 였던가? 하는 생각부터 들더라..
손님이 엄청 많네.. 푸잉도 이쁜애들 많고.. 손님의 대부분이 까올리. 퐈랑은 2~3명?
혼자 앉아 구경만 하고 나왔어.
다른 후기에 좀 더 쓸게.
바카라.
오픈시간에 맞춰가도 손님이 많던 바카라 였는데.. 빈자리가 꽤 있더군..
푸잉 물갈이는 많이 안된거 같더라.
처음보는 얼굴도 있긴 하던데.. 2층에서 춤추던 애가 1층으로 왔을수도 있겠지.
화장실 가는길에 에이미를 만났어.
어깨 한대 치니까 놀란 눈으로 바라보더라. 한 3초간 이색히 누구지? 라고 생각한거 같아.
이뇬아 내 친구랑 같이 너와 함께 보낸 시간이 얼만데..
3초후에 날 알아보더니 반가워 하더군. 왜 혼자왔냐? 며칠동안 있을거냐? 머 뻔한 질문을 하고..
캠 있냐고 물어보니 없어. 라고 대답했는데.. 일 관둔거 같더라.
동발넘들 중에 캠 아는애들 좀 있는거 같은데.. 새로운 남친 생긴거 까진 아는데.. 진짜 일 관둔건가..
새벽 강남포차에서 봤던 바카라 푸잉 몇몇이 보였어.
엄,림,톡,삐야오,요.. 픽업해 봤거나 이름만 아는 푸잉들..
요는 여전히 잘 팔리더라. 오픈시간 얼마 안 됐을땐데.. 바로 팔리더군. 네가 에이스다.
바카라는 역시 애들이 흐느적 흐느적.. 보고 있자니 흥이 안나서 맥주 1병 마시고, 에이미 LD한잔 사주고 퇴장.
해피.
음.. sk푸잉 좀 찾아볼까 하는 생각에 들어갔는데...
못 찾겠어;
죄다 못생.. 이쁜애들이 좀 있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는지 죄다 못생이더라..
sk는 ㅎㅌㅊ가 확실해.
와츠업&이매진.
와.. 좋아했던 곳인데 푸잉들 많이 바뀐거 같더라.
안면있는 애가 하나도 없어. 복장도 바뀌고.. 손님은 퐈랑들로 한가득..
2층 이매진으로 이동하는 계단에서 톰보이 웨이터가 날 알아보고 환하게 웃어주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그래 호구 왔다 ㅠ
LD 사주고 없는 가슴 한번 만져주고.. 다른 톰보이 웨이터들도 달라붙더니 한잔씩 사달라네;
그냥 100밧씩 팁으로 줬어. 얘들한텐 그게 더 남을테니까..
굿레이디 하나 추천해 달라고 부탁하고 한 명 앉혔는데.. 꽂히지가 않더라..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니.. 톰보이는 좀 더 기다리래. 호구 가는게 싫겠지..
D 클럽.
내 도시락이 여기서 일한다.
도시락에겐 나 온다는 연락도 안하고 온거라.. 보면 놀라겠지 생각했는데.. 없네?
앉자마자 푸잉 하나가 와서 앉더라. 꺼지라고 하고.. 도시락에게 라인했어.
나 여기 들어왔다고.. 며칠 일 안한다네.. 그 날이라서..
음.. 30일에 보자고 하길래 알았다 하고 ㅈ무룩해진채로 나왔어.
센세이션.
들어가서 6개월전 봤던 푸잉 있으면 걔나 픽업해야지 했는데.. 여윽시 없음.
앉아서 인상 푹 쓰고 있는데.. 푸잉 셋이서 오네; 그 중 가장 가슴 큰 애만 앉으라고 하고 나머진 가라 했더니,
막 머라머라 함. 응 됐어. 그냥 가.
앉히고 만져보니 여윽시 실리콘 ㅠ
투샷 6천에 픽업.
호텔로 와서 볼 일 보는데.. 음.. 사운드 좋고.. 떡감 좋고.. 마음에 듬.
옆에서 혼자 재잘재잘 거리는데 귀엽더라.
볼일 다 마치니 가겠데 ㅠ 투 샷 끝. 잠은 집에가서 자고 싶데..
그려.. 틀딱이라 체력도 딸리는데 나도 혼자 자야지 머.
마침 배가 고파 강남포차 갈려는데.. 자기 치킨풋(닭발) 너무 좋아한데..
머 어쩌겠어 호구답게 같이 가자 했지.
번데기도 좋아한다네? 으응.. 그래 시켜..
환장하고 먹더라...잘 먹어..
마침 헐리 폐장 시간이 가까워져서 강남포차에 우루루 들어오더라.
이 날은 뚱땡이는 별로 없었던거 같아.
여튼 먹고 있는데.. 나이 좀 있어뵈는 푸잉 하나가 담배하나 꼬나물고 서성이더라..
밖에 한번 나갔다 오더니 내 뒤테이블로 가더니 다른 푸잉한테 머라머라 해..
그러다 갑자기 컵 던지고 발로 뻥 차더라 ㅠ 그 다음부터는 둘이 엉켜서 머리채 잡고 소리 지르고..
선빵맞은 테이블 까올리들은 당황하고..
다른 테이블 푸잉들은 자주 봤는지 앉아서 구경만 하더군 ㅋ
센세 푸잉한테 머 때문인지 물어보니 아마 커스토머 때문인 것 같다네.
까올리가 나이 좀 있어뵈는 푸잉이랑 잘 되다가 갈아탄게 아닐까..
열 받은 올드푸잉이 젊은푸잉한테 화풀이 한거고..
뒤엉켜 있는거 남자들이 나서서 떼어내고, 현지에 사는 거 같아 보이는 까올리가 차끌고 오더니 올드푸잉 데리고 갔어..
차에 타는 순간까지 빡큐 날리고 발악 하는데.. 살벌 하더군 ㅋㅋ
맞은 푸잉은 머.. 분에 못이겨 밖에서 씩씩거리고.. 까올리는 여전히 상기된 표정이고 ㅋㅋ
재밌게 구경하고 호텔로 오는 길 푸잉이랑 같이 호텔로비까지 왔어.
내일도 와서 자기 픽업하면 아침까지 같이 있겠데.
응. 안 가. 1일 1푸잉이야.
라고 속으로만 생각함. ㅠ
아따 살벌하구마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