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에서 복상사 할뻔한 내상 후기.. - 2부-
내가 지금은 지난일이기 때문에 담담하게 글을 쓰지만.. 실제로 경험하게 되면 진짜 best of best 최악이야. 어떤 상상을 하던 기분은 그 이상이거든
나는 후아힌 방콕병원으로 입원을 했어
호텔에서 구급차에 실려서 들어온 곳이기 때문에 선택권이 없었는데 방콕에서 제일 큰 병원이라고 하더라고
하루 입원했는데 병원비가 1박에 21000 밧 정도가 나왔어...
누가 그러더라 하루에 만밧 쓰면 호구 아니냐고...
난 오늘 하루에만 거의 2만 6천밧을 썼는데... 새장을 경험하면서..
진짜 여행자 보험을 꼭 가입해야 하는데 그때 왜 돈을 아끼겠다고 가입을 안했는지 엄청난 후회를 함..
치질있는 형들.. 진짜 여행자 보험 꼭 가입해 나처럼 태거지 되지 말고
그래도 푸잉이 의리가 있어서 아침 8시까지는 있어주더라.. 그리고 너무 미안하지만 8시에 자기 집에가야한데..놔두고 가서 너무 미안하데.. 그래도 나한텐 개밥주러 간다고는 안하더라..
고양이 밥주러 가야한데..
난 아무것도 못했지만 잡을수가 없었어.. 아침까지 내 투지는 살아있는데 뭔가 하면 애써 막은 출혈이 다시 시작될까봐 두려웠거든..
내가 왜 한달전부터 운동을 해서 몸속의 혈압을 높혔는지 너무 후회가 되었지..
아무튼 하루만 입원하고 21000밧을 비자카드로 지불하고 호텔로 돌아왔어..
병원에서 닝겔을 맞고 의사가 되도록 음식은 짜거나 매운걸 피하고 죽같은걸 먹으라고 그랬어....
대변을 보다가 다시 출혈이 생길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닝겔을 맞으며 더 쉴것을 권했지만.. 여행자 보험이 없는 나는 병원비가 너무 무서워서 그럴수가 없었어..
그래서 그 다음날 하루종일 에너지 드링크만 먹고 최소한의 음식을 먹으며 버텼지.
하루가 또 지났어.
거즈를 뺏는데 더 이상 피가 나지 않는것 같더라고?
아직 내 몸이 회복하기 위해서 시간이 조금 필요하겠지만, 기력회복을 위해 햄버거를 먹고 마사지를 밧으러 갔지.
그런데 난 이곳에서 2차 폭격이 일어날줄 그때까지 몰랐는데.....
이곳에서 2차 출혈이 일어나게 된거야....
댓글 7
댓글 쓰기ㅋㅋㅋㅋㅋㅋ시뱔 활화산마냥 터지네
미친 에너지드링크를 쳐먹다니 에너지드링크가 무슨 작용을 하는지 알고나 마신거임?
치질 걸린상태에서 술먹는것보다 안좋은게 에너지 드링크 먹는건데 하
너 내가 진지하게 충고해주는데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진짜 조심하세요.
도넛방석 혹시 모르닠가 꼭 사서 타세요.
그리거 한국 오자마자 바로 병원가서 수술 받으세요
저 정도면 4기일 거 같아요. 바로 수술필요한 단계
내가 보기엔 2차 출혈이 문제가 아니라 비행기 타면 기압 낮아져서 아물었던 상처 터지는 일이 잦다던데 비행기가 더 문제인거 같다.
볼케이노까올리 ㅆㅂ ㅋㅋㅋ
간만에 빵빵 터졌네.....웃으면 안되는데...미안해요...님...웃어서.....님은 아픈데...
횽 아깐 첨이라 웃었는데 이제 점점 후기 읽기가 무서워지려해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