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ㅍㅇㅎ 까올까올 방타이 후기 (1)
<후기를 쓰게 된 연유>
안녕! 힘세고 좋은 아침!
본 틀딱은 30대 중반의 파오후인 까올까올이라고 해.
악마같은 상사한테 늘 쉴틈없이 쪼인트를 까이며 언제 돈모아서 방타이를 하나 꿈꾸는 IT게이야.
요즘 ㅍㅇㅎ ㅌㄸ 이라고 해놓고 ㅆㅅㅌㅊ 인증샷을 올리는 김환자들이 있어서 짜증나던데
나는 키 173에 몸무게 95키로의 레알오리지날 ㅍㅇㅎ ㅌㄸ임을 미리 밝혀둘게.
원래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직딩 된 후로 맨날 앉아서 모니터만 보고 서버터지면 밤새서 야식쳐먹고 일하고 그러다보니 이렇게 됐어.
여튼 사실 이번이 방타이 첫꿈은 아니고 굳이 따지자면 동발럼된 후로 첫 방타이인건 맞겠다.
울코 보면서 정보를 많이 얻긴 했는데 아무래도 여긴 방콕에 좀 집중된게 아닌가 싶어.
그래도 지도보면서 많은 도움이 된건 사실이야.
그런 의미에서 방타이 뉴비들은 킹갓제네럴왕짱대통령총리황제 농가링 체고조넘에게 감사의 인사를 다들 하도록 하자.
원래 후기도 안 쓰려고 하다가 울코에서 얻은 정보들이 너무 고마워서 보답삼아 올려보기로 했어.
아마 이번 추석에 나처럼 방타이 하고 온 게이들 많을텐데 할일 없으면 후기나 꼴릿하게 하나씩 쓰자.
첫 후기인만큼 뉴비들을 위해 친절하게 작성을 할 테니 고수형들은 다 아는거 자꾸 나온다고 짜증내지말자.
살찌니까 여성호르몬이 나오는지 여유증도 생겨서 젖도 나오고 수다가 많아지더라고.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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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타이란 무엇인가?>
태국에 놀러가는 사람들은 거진 방콕-빠따야를 가는게 대부분이야.
치앙마이는 좀 촌동네니까 언급에서 제외하자.
이 양대 유흥메카인 방콕과 빠따야는 차로 꼴랑 2시간 반 거리인데도 상당히 분위기가 달라.
컨셉이 다른 동네인만큼 그냥 좋다는 말만 듣고 덤볐다가 돈만 잔뜩 쓰고 개내상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자.
먼저 방콕은 이런 동네야.
그리고 빠따야는 이런 동네지.
일부러 과장된 사진을 골라서보니 뭔가 감이 확 오지 않아?
굳이 한국을 비유해서 따지자면 방콕은 서울에 가깝고 빠따야는 부산, 특히 해운대에 한정해서 비슷해.
그래서 방콕과 파타야는 유흥을 즐기는 주 컨셉이 다르다고 할 수 있어.
간단하게 키워드로 나누자면 이렇게 분류할 수 있을거 같다.
방콕 : 클럽 + 공떡 + 변마 + 물집 + 유흥 + 20대
빠따야 : 워킹 + 픽업 + 소이혹 + 휴양 + 30대 이상 틀딱
물론 방콕에도 당연히 워킹이 있고, 파타야에도 클럽과 공떡이 있는건 사실이야.
그러나 아무래도 내 느낌상 방콕이 좀더 젊은느낌의 대도시인건 확실해.
미터기 켜네마네 택시기사랑 입씨름하는 방콕과 그냥 지나가는 썽태우 하나 슥 잡아타는 파타야는 확실히 다른 동네지.
나이들면 솔직히 클럽에서 예쁜 여자 꼬셔서 어떻게든 공떡먹겠다는 심리보다
그냥 적당히 사근사근 잘 앵기는 귀여운년 하나 픽업해서 유유자적 놀겠다는 생각이 더 크거든.
아무래도 지갑이 20대 학생들보다 좀더 두툼해지다보니 돈을 좀더 쓰더라도 편한게 좋아.
나도 당당한 30대 ㅍㅇㅎ ㅌㄸ인 만큼 당연히 파타야를 더 자주 가게 되더라 ㅋㅋㅋㅋㅋ
어짜피 난 지금 여자 꼬셔서 공떡칠만큼 와꾸가 나오는 것도 아닌데 클럽을 뭣하러 가?
이 나이 먹으면 자기 와꾸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안목정도는 있어야 정상 아니겠어.
그런 의미에서 난 비행기타고 태국까지 날아가서 공떡먹겠다고 클럽돌다 새장국먹는건 바보짓이라고 봐.
그리고 그런 낭만넘치는 바보짓은 혈기넘치는 20대 때나 추억삼아서 할 수 있는 일이지.
그때는 사실 뭐 클럽 문짝만 잡아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나이잖아.
아 잡설만 존나게 길었네.
여튼 본격적인 후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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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까지 가는 길>
수완나품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미리 사둔 AIS 유심칩을 갈아끼고 파타야로 이동했어.
공항에서 파타야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니 각자 꼴리는데로 정하면 돼.
크게 나누자면 공항택시, 벨트레블, PTtaxi, 파타야택시넷 네가지가 있겠다.
각자 키워드로 구글에 검색해보면 어떻게 이용하는지 다 나오니까 주머니 사정에 맞춰서 골라.
개인적으로 한국말이 통하는 파타야택시넷을 추천한다.
난 이번엔 버스를 타보고 싶어서 공항에서 피켓들고 서있는거 탔는데.. 좀 많이 피곤하더라.
터미널서 버스 내리고 거기서 썽태우 기사랑 또 흥정해서 호텔까지 이동하는것도 디게 불편해.
진짜 엥간히 돈 없지 않는 이상은 그냥 택시 타라.
여튼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동발럼들의 성지인 앳마에 도착했어.
파타야에 앳마가 세개나 있어서 뉴비들이 맨날 어디 가야 하냐고 질문글 올리던데
울코성지는 공식적으로 Serviced Residence라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1층에 편의점 있고, 마싸도 방으로 부를 수 있고(조금 비싸긴 하지만)
세컨로드 쪽으로 조금 걸어나가면 세븐일레븐 있고, 맥도날드 있고, 소이혹도 바로 건너편이고,
심지어 근처에 경찰서도 있어서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도 딱이라 한다.
근데 나도 처음 와본거라 욕조가 없어서 그건 좀 당황했네.
푸잉이들이랑 샤워하면서 욕조에서 껴안고 노는게 참 재밌는데.
그래도 위치와 가격이 사기적으로 좋으니까 괜찮아.
제일 싼 방은 대충 이런 느낌이야.
방 받자마자 에어컨 켜놓고 방 안에 가방 던져두고 환전하러 나왔어.
설마 명색이 동발럼들인데 공항에서 환전하고 막 그런 바보짓하는건 아니지?
아예 ATM에서 뽑는다면 모를까 환전은 공항에서 하면 손해를 많이 보게 돼.
개인적으로 공항 환전은 지하1층 슈퍼리치? **리치? 에서 100달러짜리 한장만 하는걸 추천한다.
한국에서 유심칩 준비못해왔으면 매장에서 심카드도 사고, 기사한테 택시비도 주고, 차도 한잔 마실 수 있어.
그리고 본격적인 환전은 파타야에 도착해서 TT Exchange에서 하는게 제일 좋아.
위치는 지점이 여러군데 있으니까 구글맵에서 알아서 찾아봐.
여튼 호텔에서 나와 비치로드를 걷자니 '아~ 내가 드디어 방타이를 했구나~' 라는 기분이 확 들더라고.
환전도 하고, 근처 식당에 들러서 팟타이랑 꺼무양도 쳐묵쳐묵하고,
더우니까 땡모판도 한잔 테이크아웃해서 쪽쪽 빨면서 호텔방에 다시 돌아왔어.
비행기와 ㅈ트레블 버스에서 체력소진이 많이 된 탓인지, 갑자기 마싸~가 땡기더라고.
앳마 방에서 전화기들고 7번 누르면 500바트에 마싸 소환할 수가 있으니 귀찮으면 나가지말고 부르자.
사실 돈 아까워서 나갈까도 싶었는데 그깟 200바트 아껴봐야 7천원인데 굳이 뭘 내가 또 그걸 아끼냐.
그렇게 불렀더니 젊은 여자애가 와서 어떤걸로 해줄까고 묻길래 오일마싸를 해달라고 했어.
내가 지금까지 타이마싸 발마싸는 받아봤어도 오일마싸는 안받아봤거든.
근데 시발 오일마싸를 받으려니까 팬티까지 다 벗으래 ㅋㅋㅋㅋㅋㅋㅋ
수건으로 가려주긴 하는데, 수건으로 가리기 전에 이미 다 노출된 상황임 ㅋㅋㅋㅋㅋ
젊은 아가씨앞에서 대뜸 고추까고 눕자니 참 민망했는데, 그와중에도 침착하게 동발럼의 기본자세인 인증샷을 찍었어.
참고로 프로텍터 이 개손주 같은 놈은 발기부전이나 걸렸으면 좋겠다.
여튼 뭐 오일 바르고 주물주물해주는데 생각보다 시원했어.
그렇게 마싸 다 끝나니까 내 쥬니어를 딱 잡더니 "디스 마싸 오케?" 이러더라.
내가 당황해서 "하우머치?" 하니까 1000 바트라대.
순간적으로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3.5에 ㄷㄸ받는다 생각하면 뭐 그게 그거다 싶어서 걍 오케했어.
그렇게 손으로 해줘서 한발 뽑긴했는데 그동안 너무 참았던 탓인지 여자애 얼굴에까지 튀었음 ㅋㅋㅋㅋ
미안해서 팁이라도 줄까 했다가 가격이 비쌌던 것이 생각나 그냥 괜찮냐고 말로 때웠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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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댓글 쓰기핸잡 천밧은 심해따...ㅠ 네고좀 해요
ㅎㅌㅊ 틀딱 동질감지림
아 토탈 천이었어유. 팁으로 천주면 그건 좀...
행님 마사지비용포함해서 천밧준거에염??
ㅇㅇ 마싸+핸플로 천밧염. 사실 그것도 좀 비싼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이미 꼴린 상태라..
앳마 타이도 중간에 대딸 물어보던데 1천밧 달라고 기본비 플러스 1천밧인줄알았는데 아닌가보네? 비싸서 안했지만
형 글 잘읽었는데 대딸 가격 올려놓지 말자 시발
정성글 추천 ㅠ 형 근데 팁으로 천 준건 아니겠조? 쟨 토탈 천 부른거 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