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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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여친 닮은 푸잉과 로맴매후기..

익명_파타야브로
1108 1 7

이번 연휴 들어서면서
운좋게 싼비행기표가 나와서 다시 왔어..
라오스를 경유하는 비행기에 4시간 대기이긴한데
이것도 경험이지란 생각에 질럿지

 

 

 

image.p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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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라운지가 다행히 돈내고 들어갈수있어서
생각보다 그렇게 지루하진 않더라
맥주무한에 라면도 끓여주고 먹을것도 꽤 잇엇음ㅋ

 


이번 방타이는 긴연휴,뭐 이런저런 이유도 많았지만
제일 크게 작용한건
저번 방타이때 만난 푸잉때문이엇어

내인생의 가장 큰 전환점을 준


전여친..
바로
전여친이랑 닮은 푸잉이엇어

휴가첫날 소이혹탐방중에
얼굴이 낯이 익은거야
난 첫 파타야엿는데말이지

가까이서보니 전여친을 닮았던거ㅋ

나이를 물어보니 26..
한국나이로 따지면 전여친이랑 동갑인거야

헤어진지 벌써 10년가까이 되가고잇고
내 기억속에 있는 걔가 나처럼 나이를먹고
지금 본다면 지금 이 푸잉의 모습이었을까

물론 한국에서는 관리나 화장법이나 전여친모습은 그때나지금이나
크게 다르진않겠지 ㅋ

어쨋건 이상하게
내 기억속에 얼굴에 살짝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게
내 자신이랑도 투영한거같아

좋았던기억,어렸던나,
애틋함,그리움.
복잡미묘한 기분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더라고 갠히..

그렇게 저번 휴가때는 그 푸잉이를 만나러 몇번
찾아갔지만 갈때마다 고객이랑 같이 나갔고


동료들이 내가 자길 찾는다고 전해줫는지
라인으로 나를 찾았지만 또 그때는 내가 다른푸잉이랑
있었고..

그러다 막날이 되서야 만났어
첫 만남때 느낀 그 싱숭생숭한 감정은
좀 시들어서 사실 별로 끌리지는않았어

그래도 막날이고
잠시나마 예전 좋았던 추억을 꿈꾸게 해주엇던
푸잉이니


가서 엘디나 한잔 사주고 와야겠단 생각으로
찾아갔어

감정이란게 신기해서..
또 얼굴을 보니 시들했던 마음이 살아나더라구
보면볼수록 특히 눈매가 닮아서 신기했고

그러다보니
이 푸잉이랑 나가고싶은거지
가격을 물어보니


바파인 800인데 10시 넘어가면
500이라고 좀만 이따 가자는거야

너에게는 얼마 줘야하니 하니까
2000원 업투유 이러면서 배시시웃는거야

배시시란 단어가
정말 떠올랐어
이 아이는 배시시 웃는구나..생각이 나도 모르게했어

어쨋건

간혹 후기에 푸잉이 바파인 비싸니까 시간지나면
하란 후기는 봤지만 나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니
신기햇음ㅋ

시간을 보니 30여분정도 남았고
이친구는 영어를 곧잘하는데
나는 영어를 못하니 사실 대화는 뻔하잖아..
뻔한 신상 애기나누고나면 할말이 없지

그런데 좋더라..
엉덩이 만지고 가슴 만지고 그런게 아니라
손만 잡고 있었어

옆에선 양형들이랑 푸잉들이
심하게 외설적으로 노는데도
신경이 안쓰였어

이상하게 어색하지도
지루하지도 않았어

나름 방타이경험에 많은 푸잉들도 만났지만
할말없어져서 생기는 어색한 기류가 싫어서
난 푸잉이랑 밥도 같이 잘 안먹거든

근데 그렇게 손만잡고
눈만 쳐다보고있는데도 편하더라

그렇게 우리는 손을잡고 시간을 보냈고
다정하게 손잡고 나갔어

잠시나마 연애했던 기억이 떠올라서 좋았어
그렇게 호텔에들어갓지


역시나 파타야푸잉답게 흥이많아
들어가자마자
발코니열고


바다 구경하내..
그러면서 음악틀어도괜찮냐고 묻는거야
주위시끄럽지않냐고..

사실 어린푸잉들같은경우
좀 안하무인인 경우가 많은데
이 친구는 진짜 잘 자란거같아

겉모습을 아무리 이쁘게 꾸며도
행동하나하나에서 속일수없는
그런게 있잖아..

 

 

image.pn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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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라마레호텔인데
부분뷰야
그래도 이것도 씨뷰라고


호텔온 푸잉들 다 좋아했어
로맨틱한거좋아하면
왠만하면
씨뷰잡어

이 푸잉이는 술을 안먹는데
다른푸잉들도 발코니에서 앉아 술먹는거 좋아하더라ㅋ

그렇게
내가좋아하는 욕조에서 꼼냥꼼냥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이 푸잉이는 기본이
5분이상이야

꼭지 한쪽당 5분을 빠는데
난 성감대가 아니라 별 느낌이없어서
지겨웟어

근데 이제 밑에를 해주는데
이건 그 이상이야..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정성스럽게 오래해줘..

난 ㅇㄹ도 시각적인거빼면
아파서 시러하는데
아프지도않았어..

그런데 나랑 잇엇던 푸잉들이
그런건지 소이혹 푸잉들은 기본적으로
오래하고 잘하더라고

아 거기다 소이혹 푸잉들은
청소패시브도 잇는거같은게
호텔방청소를 지들이 해줘..

내가 좀 엉망으로 옷가지를 여기저기 널부려놓은데
호테들어오자마자,혹은 일끝나고 마무리샤워하고
나오면 다 정리되잇는데 신기하더라고

소이혹 4명 픽업해서..


지금 후기의대상인 이푸잉 이랑 또다른푸잉 은
두번이상 만낫는데..다 청소쟁이들이엇어..
나중에는 옷좀 정리하라고 잔소리하는데
엄마같앗음ㅋ

어쨋건
이 푸잉이랑은 밤새 쪽쪽거렸어
나이가 나이인지라


좁보도아니고
가슴도 크지않았지만
내 전여친도 가슴이 작았어서
더 끌렷던거 같아


이때만해도 푸잉이에겐 미안하지만
정말 전여친을 오래만에 만나
쌓인정을 푼다는 생각으로 전여친을 투영한거같아

그렇게 아침에 일어나서
한번 더 뒹굴엇는데..
진짜 잠이 많아..

샤워하고 눕더니
또 바로 잠드내..

나는 막날이라 체크아웃준비를하고
그래도 이 아이한테는 밥이라도


먹여서 보내주고 싶어서
같이나갔다 들어올셈으로
나갔지..

조식말고 돈도 많이 남았어서
좀 비싼거 사먹을요량으로
찾아보는데 다 아침에는 조식메뉴만 된다내

시간도없는데 메인메뉴 되는 식당 찾느라
여기서 시간을 좀 낭비했

그렇게 음식을 먹고

 

 

푸잉이가 비치로드를 가자내
시간은 없엇는데
그래도 30분정도는 될거같아서
같이 갔어

 

 

덥지도 않고 딱 좋은 날씨엿던거같아
그렇게 다시 손을잡고 걷는데
좋더라ㅋ

왜 진작 이아이를 만나지않앗을까..
마지막날 특유의 후회 있잖앙ㅋ

바다가 너무좋다고 하니까
꼬란섬은 더 좋대..

다음에 와서 꼭 같이 가자는 약속을 했어
그러고 집에 갈줄 알았는데
호텔에 또 들어오더라고..


돈은 아침일찍 줬는데..
가격파괴안함 걱정마셈

그렇게 밥먹고 또 짐싸다보니 뒹굴하고
또 붐붐하고
결국 12시 다되서 체크아웃한거야ㅋ

4시비행기인데 파타야에서ㅜㅜ
택시 잡앗더니 이 푸잉이가 가격물어봐ㅡ
비싸다고 보내고


오토바이택시잡아서 뭐라하는데
난 좀 쫄리더라

1시간전에만 도착해서 탄적도 있어서
괜찮을거같기도 한데

여긴 파타야고 얼마나걸릴지모르니..


그렇게 오도방구타고
이 오도방구아저씨가 티켓까지 끊어줫어..
130밧인가..


이게 먼지는 아직까지도 정체를 몰름ㅎ
벨트레블인줄알앗는데
그것도 500원은 내야한다고 그러고..

 

 

이때 쫄려서 글쓴것도잇는데
다행히 늦지않게탓어..

하지만 오다보니
인사도제대로 못하고
계속 전화하고


걱정해주는 푸잉이
귀국내내 생각나고..
오라오라가 심하게 왔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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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스쿰빗 20.11.15. 09:42

가슴이 턱 하고 막히네여

2등 야동쟁이 20.11.15. 09:42

매미찢... 연장은 안되게찌?

3등 광식이 20.11.15. 09:42

형 왜케 글을 슬프게 쓰세여ㅜㅜ흑

ㅇㅇ 20.11.15. 09:42

너무 전 여친한테 못다한 한풀이 하네...한이 풀리는것같아좋겠다

꾸언띤 20.11.15. 09:42

좀티엔 롯뚜 버스 탔군요 구형이지만 벤츠 버스 ㅎ 아 추억 돋아

비타500 20.11.15. 09:42

너무 마음 주고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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