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50(x5배) / 글추천 받음+5 (x2배) / 댓글 +3(x3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4개
  • 쓰기
  • 검색

🇹🇭태국 심심해서 쓰는 파타야 둘째날 후기-안녕 파타야

익명_태백산울프
915 1 4

 

image.png.jpg

 


소이혹을 세시 넘어서 한번 가봤어 빠른 걸음으로

비치로드까지 냅다 걷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아무데나 들어가 비아씽을 하나 시켜

근데 소이혹 시스템을 몰라서 나만 훅 들어왔더만

아무도 안따라오고 죄다 그냥 밖에서 노가리 까고

있더라고

암튼 한병을 천천히 비우고 있는데 으슬으슬한 기운을 느끼고

나와서 건마를 받고 방에와서 좀 쉬었어

평소 운동이라곤 하나도 안하다가 어제 헐리다 머다

빨빨거리고 다니다보니 탈난듯

잠깐 선잠 들었다가 흠칫 놀라서 깨보니 7시가 좀 넘었더라

다시 소이혹 궈궈

낮보다 쿵짝쿵짝하니 좋더라 이번엔 낮보다는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했어 여기선 막 나 부르고 손목도 잡아주데

근데 이년들이 나 초딩때 놀던 콩알탄?같은거

던지던데 시불년들 가뜩이나 쫄아있는데 깜짝깜짝

놀랐네

카와이라는곳 옷이 이쁘길래 어려보이는 애 하나

손잡고 들어가서 만지작 당하고 맥주 좀 먹다 나왔어

길에서 애들이 잡으면 한번 안아주고 웃어주고

천천히 비치로드로 또 내려가다가 낮에간 레드포인트

또 들어갔어 낮에 봐둔애가 있었걸랑 근데 안보이네?

밖에 있는 애들은 오오이~하면서 시끄럽게 짹짹 거리길래

젤 까만애 한번 골라서 가게로 들어갔어

머 똑같지 말도 잘 안통해서 서로 만지작 거리면서

엘디 두잔 사주고 나왔어

근데 얘들은 왜 죄다 20살이래?암튼 탱탱은 하더라

소이혹에선 약 두시간 남짓 논듯해 기회봐서 한번

올라갈라 했는데 그닥 땡기지는 않더라고 ㅋㅋㅋ

잔뜩 풀발기했다가 죽었다가 그러면서 돌아다녔어

두시간이나 가게 세곳 가서 놀았는데 돈이 별로 안들어!!

처음으로 동발럼들 진실이 느껴져서 눈물이 나더라

근데 또 몸이 으슬으슬 추워 나이먹고 놀려니까 힘들어

방에 들어와서 다 접고 잠을 잘까했어

근데 어제 헐리 웨이타가 내 테이블 잡아놨다고 엄지척

이모티콘하고 테이블 인증샷을 라인으로 보내데?

그래 오늘 파타야 막날인데 좀 놀자 하고 웨이타한테

11시에 갈거라고 문자 보내고 식은땀 흘리면서 좀 쉬었어

너무 추워서 긴팔입고 4천 바트 장전하고 11시쯤 헐리 궈궈

오!!근데 웨이타 이 착한넘이 이쁘장한 애 둘 있는 테이블

바로 뒤에 내 테이블을 세팅해 줬네? 착하다고 백밧줬어

오늘도 나 혼자냐고 묻더라고 응 그러니까 가슴 아파하대

ㅋㅋㅋ 웨이타 한테 동정을 받다니

암튼 어제 팁준 웨이타 넘들 하나씩 자리에 와서

인사들 하고 가더라 호구중에 상호구 였던게지 머

근데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 어제는 이시간에 꽉차서

난리도 아니였는데 암튼 오늘은 웃으면서 여유롭게

있자고 다짐했고 실천하고 있었지

노래도 중국노래 나오고 컨디션도 별로여서 그냥

앞테이블 이쁜이랑 간간히 눈 마주치고

웨이터랑 놀고 있었어

12시 넘어가니까 테이블들이 꽉 차더라 앞테이블

애랑 눈마주치고 짠 몇번하다가 드디어 테이블을

합쳤어!!!!이름이 PLOY 라고 또박또박 말하더라

갑자기 몸이 안아퍼 얘랑 가위바위보 오지게 해

뒤에서 안고 막춤을 추고 부비고 기분좋아서 웨이타한테

팁 남발하고 양주 다 먹어서 스미노프 한병 또 오픈해서

재미나게 놀았지 아 울코 조언을 들으니까 이런일도

생기는구나 라고 생각했어

얘가 착하고 화장실 갈때 내 손을 꼭 잡고 같이가재

근데 앉아 있을땐 몰랐는데 일어서니까 무지 작구나..

그래도 소이혹에서 봤던 애들보다 이뻐서 괜찮아

라고 생각하고 순간 나도 상타치라고 자위를 했어

두시가 넘어가니까 슬슬 주변이 비어져가

얘가 갑자기 자기 데리고 나갈거냐고 묻더라 그래서

오케이~했더니 7천 달래 응? 머지 이시간에 7천은

그래서 5천 준다했더만 6천 달래

상타치는 개뿔 그냥 호구였던게지 ㅋㅋㅋ

6천 안주면 자기 7천 이상 주는 커스터머 많다고

어찌할지 답해달래

여태껏 영어로만 대화하다가

갑자기 한국말 겁나 잘하대...신기한년

사실 7천이야 줘도 되겠지만 잠시나마 상타치 기분에

착각했던 내가 한심해 지더라고

그래서 그냥 너 갈길가라~하고

헐리서 나왔어...불쌍하다는 표정을 짓고 따라 나오는

웨이터와 진한 우정의 포옹을 하고 호텔로 홀로 와서

눈물인지 땀인지 모르게 베게를 적시고 자고 일어나서

방콕으로 출발 준비를 하고 있어

방콕가서는 따로 후기를 적을 만한게 없을거 같아

멤버만 갈 예정이거든 결국은 새장국의 연속이겠지 머

그래도 동발넘들 때문에 파타야에 삘받아서

이틀일정을 잡았는데 안와본것보다 직접와서

새장국을 진득하게 먹고 가서 고마워서 후기 남기는 거야

이제 파타야는 안올듯 안녕~파타야

2일차
식사및잡비 : 700밧
소이혹2회 : 2,000밧
헐리 : 4,000밧
건마 : 300밧

요약 : 떡 0회, 동발 조언실천,
풀발기 3시간남짓, 소이혹 한번쯤을 갈만함,
상타치 기분2시간, 아듀 파타야, 오늘부터 멤버궈궈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4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2등 sklsm 20.11.21. 19:30

ㅆㅂ년들 7천이 말이야 당나귀야 헐리년들 점점 처돌아가네

3등 오오미 20.11.21. 19:30

형 진짜 잘했다 7천은 니미 ㅋㅋ그런거 자꾸 델꼬 나가니깐 별의 별것이 다 7천부르고 다니는거야 형 잘해써~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심심해서 쓰는 파타야 둘째날 후기-안..."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태그 : 거듭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