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다시 찾아간 태국..2일차후기-2
그렇게 헐리에서
한국뇨자2명땜에 쭈그리가 댓는데
가만보니
애가 묘하게 생겻어요
또 한글패치가 잘된 뿌잉이일수도잇잔아요
웨이터에 밀려 슬쩍 다시 옆으로가봣어염
테이블 위 핸드폰에 익숙한화면이 보여영
까똑이에요
대화명에 저 하트표시는 남친인가봐요
시부럴 누가봐도 한국인이네요
다시 후퇴해서 지켜보는데
진짜 까올리횽들 많더라구요
그중몇명은
한국뇨자2명한테 들이댓다가
한국인인걸 알고 짓는 오묘한표정이
일품이엇어요
공연보다 들이댓다까이는거 보는게 더 꿀잼이더라구요
그와중에 까올리횽들은 진짜 중공군처럼
일고와
내양옆 앞 뒤 앞테이블1줄
다 까올리에요
그렇게 까올리들이 시러서 아고고에서도
까오리들이 근처오면 바로 나가거든오
바로 자리이동하면서
유령이 댓어요
네임드인지뭔지는 솔직히 봐도모르겟고
너무 심하다싶어요
어떻게 이렇게없지..
그날은 진짜 한번 먼저 들이데려고 했는데ㅜㅜ
어차피 자리가없기에 화장실을 수없이 갔는데
잡는사람도 없어영ㅋ
임자가 잇는거라고 생각한듯 ㅎ
그렇게 새벽3시가 넘으니
테이블이 쫙 빠져요
이제 2테이블 빼곤 아무도없어요
1.5층 테이블을 그쪽으로 몰아넣어서
거기앉아 휴식을 취햇어요
5시간동안의 기나긴 행군에 내발은 아팟어요..
끝낫구나..
마지막 파타야의 밤은 새장국이네염
남은테이블에 푸잉이 제쪽을 쳐다보는거같은데
새장국 맘먹으니 심신이 지쳣어요
슬슬 가야겟다 싶어서
일어나서 나가려는데 테이블 푸잉이 내앞을 막아요
Hey?
이놈의인기란.. 하고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 여름휴가때 만낫던 로맴매 푸잉이에요
그때 이별아닌이별을 은연중에 했지만
그래도 안부인사는 죽 했어요..
소이혹푸잉들이 자주온다는 풍문은 들엇지만..
ㅎㄷㄷ
바람피다 걸린것도 아닌데
말문이 턱 막히더라고요
왜 라인을 안보냐고해요
그제서야 라인을보니
메시지를 보냇더라고요
where are you 하는데
만약 라인확인해서
im korea
햇음 민망해서 그냥 뚯캉물에 뛰어들엇을듯
클럽 좋아하는줄은 알앗는데
헐리에서 볼줄은 몰랏네염
푸잉이랑 푸잉친구뿌잉이랑
둘이 왓는데
그 어색함이란..
솔직히 방콕갈때 아침에 만나려고했어요
그래도 인사도하고 밥이나 먹이고 가려그..
근데 이렇게만나니 진짜 당황스러웟어염
다행히 내 라인에는 아무푸잉도 없엇고
푸잉이도 그걸보고
흠..
하고 애기를 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양주따라주고 마시래요
맛이없다니 콜라랑 소다 타주는데도
맛이없어요..
그와중에 푸잉친구뿌잉이는 되게 어색하면서 오묘한표정으로 날 욕하는거같아요
소이혹에서 볼땐 몰랏는데
머리풀고 나시티를 입어서 굴곡이 보이는데
애가 이렇게 이뻣나?
가슴에 자꾸 눈이 가더라구요
어쩌겠어요 저도 동발넘인데..
제푸잉이 간데요..
나보고 놀고 오라는데
미안함때문인지 죄책감때문인지..
같이 따라나왓어요
그냥 그자리서 같이 안나갓음 연이 끊겻겟죠
그래도 이젠 이 푸잉은 나에겐 파타야에사는 친
구같은 푸잉인데..
역시 셋이 걷는데 어색해요
왜 왓냐고 말을 안했냐고 해요
영어도 안되지만 머라 할말이 없엇어요
비지니스라고해도 헐리에서 그러고잇엇던거
봤고..
계속 유령처럼 돌아댕기는걸 몇시간동안 봣나보더라구염
내가 당황해하니 하니
내 등을 철썩 지더니 갠찬대요
말하지말래요
진짜 엄마같은 푸잉이에요
배고프지않나면서
날 어디로 데꼬가요
샤부샤부인가염
하니까 새임이래요
기묘한혼종인 고기가 나와요
ㄷㄷ이에요
야채를 막 넣고 끓이더니 국물먹어보래요
나름 시원해요
새장국에 고기를 담궈먹는가보다 했어요
돼지껍데기도 넣는데 난못먹겟다고하니
내접시에 고기,새우,오징어만 골라서줘요
다집어먹음 또 고기올려주고 면올려주고..
정말 마음이 천사같은 푸잉이에요..
그렇게 밥을 다먹으니 자연스레 밥값을 내가내요
고기올러준건 서비스값이엇나봐요
그렇게 밥을 먹으니
친구뿌잉은 집에가고
자연스레 내호텔로가요
가면서 친구뿌잉도 같이가면 안되겟지했는데
그러다 진짜 쳐맞을거같아서 가만잇엇어요
역시 내푸잉은 들어오자마자
방청소를 해요
머라머러 잔소리도하는데
어쩌겟어요
특히 첫날 왕가슴푸잉땜에
클린업 서비스시간도 놓쳐서
어매니티라든가 수건도 그대로엿거든요
나가면서 수건이랑 어매니티만 갈아달라햇는데
갓다오니 그대로인거보고 빡쳣어요
그지같은 ktk
솔직히 픽업푸잉데꼬 왓음 쪽팔렷을건데
내푸잉이다보니 맘이 편해요
그렇게 방청소를 다하고 베란다나가서
조용히 나가서 앉아잇는데..
깊은 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밝고 웃음 많은 애가 그러니
갠시리 또 미안해졋어요..
나이가들어 비록 어린푸잉들에
활력은 따라갈순없지만
애랑 잇으면그냥 마음이 편한게잇어요
어색햇던 시간이 언제 잇엇냐는듯
불같은 2분을 보냈어염
담날 바로 체크아웃해야해서
급하게 깨우고 보냈는데
미안하더라구요
좀 의심의 눈빛을 보내는거같고..
하지만 어쩌겟어요 갈사람은 가야지ㅜㅜ
그렇게 먼저보내고
버킷리스트중 하나인
아싸니의횽의
omg버거를 먹으러갓어요
내가 아싸니횽 추천가게는 다 가봣는데
마니 실망이엇어요
맛은 그저 햄버거에 가격도 비싸염
햄버거는 소이혹 코너바 햄버거가 짜세네요
두툼한 고기살에 계란후라이 조합은 최고
특히 고기에 식감이 살아잇어염
갈때마다 고양이 1마리씩없어지는거같던데..
아니겟지요?
코너바 햄버거 맛난다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