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베트남 호치민 여행기 후기 1일차
이제부터 반말로 할께.
나이 30먹고 첫 방벳, 첫 동남아.
그냥 연말에 휴가 생겨서 그 당시에
뱅기 표 제일 싼데가 호치민이였다.
그래서 고민없이 발권!!
긍대 그때 울코을 알았었다면 ㅅㅂ 돈 더 주고 방타이 하는건데ㅠㅠ
여튼 꾸역꾸역 눈팅하면서 정보 모아서 떠났다.
아 이번에 내가 여행하면서 완전 씹ㅄ개실수한게 두가지인데
첫째가 폰 컨트리락 해제 안 시킨거랑-심카드가 안먹힘 ㅅㅂ
둘째가 에어비앤비 방 대충 보고 예약한거..
첫째는 정말 믿겨지지가 않지?
이기이기 동남아여행자체가 첨이고 해외여행도 오랜만이라 그랬어..
왜일케 바본지 몰겠음..ㅠㅠㅠ
어쨌든 짱깨뱅기는 새벽 한시에 날 호치민에 떨군다.
지금 시기면 시원하다고 도시락들한테 속아서 긴팔 입고 갔다가
육수 조낸 흘리면서 겨우 입국심사대 통과하고 나왔는데
심카드가 안된다는 소리 듣고 완전 대가리가 뇌수가 다 빠진 상태가 되서
비나썬 타고 겨우 부이비엔으로 왔다.....
참고로 공항 나오면 비끼 무시하고 바로 맨 왼쪽으로 가자.
그럼 비나썬? 하면서 베트남 아재가 말 걸어온다.
이 택시가 안전한가 아닌가 확인은 비나썬 번호 38 27 27 27 확인
택시 안에 미터기와 택시기사 사진이 있는가
그리고 뒷자석 창문 쪽에 요금 정산 방법 등이 적혀 있는가 ->가끔 한국어로도 적혀있음
등을 확인해라.
나는 경계하면서도 여행 중에 한번 급하게 잘못타서 가짜 택시 한 적이 한번 있는데
가짜 택시는 위에 적힌 것들이 없고 영어가 능통하며 길이 일방통행이라면서 뱅뱅 돈다.
여튼 택시는 항시 조심할것.
제일 좋은 건 그랩이랑 우버 부르는 건데 알제 내 인터넷 안되서 무리... ㅅㅄㅄㅄㅂ
여튼 부이비엔 가니 새벽 3시
에어비앤비 체크인은 오후2시라서 시간 뻐기야 했다.
짐은 부이비엔 거리에 있는 Bali 호스텔에 맡겼다.
12시간이면 4만동에 맡겨준다. 첫날 막날 2번 이용해봤는데 믿을 만한다.
여튼 짐 맡기고 나오니까 맨날 유튜브서 보던 부이비엔 거리가 내 눈 앞에 펼쳐지니 신기방기.
아 저기가 고투바구나 하면서 내 발길은 자석처럼 비엔동으로ㅋㅋㅋㅋ
비엔동 정문을 빡 차고 입장.
호구를 반기는 직원은 2층으로 나를 안내.
카운터 직원은 VIP로 유도하지만 내가 울코에서 다 보고왔그등 메롱하면서 바디마사지 선택.
탈의실 들어가니 뭔 시바 여기는 때도 안 미는 것들이 직원들이 많은지.
여튼 옷 벗고소지품 수영가방속에 넣고 샤워한판 하고 가운 입고 3층으로.
이때 얼굴 구마적 닯은 직원이 이쁜 애 들여 보내주겠다고 오퍼를 건다.
허나 어쩌나 나는 깜빡하고 팁까진 안 챙겨왔는데..
지금 돈 없다고 하니까 개ㅈ무룩한 표정으로 퇴장.
언니 입장하는데
아 얼굴은 평범한데 몸 라인이 진짜 개 죽이더라.
이런 분한테 ㅈ잡히는게 영광으로 생각해야 싶어 경건하게 누워 마사지를 받음.
한 마사지 15분? 하다가 살살 손톱 날을 세워서 하반신 언저리를 자극하기 시작한다.
순간 언니 표정이 야릇해지길래, 아 이제 시작하는구나 하면서
나도 ㄸㄸㅇ에 피를 모은다.
진짜 제대로 된 ㄷㄸ은 누구 말마따나 ㅂㅈ보다 좋은듯.
몸이 솜처럼 녹아갈 쯤에 내 손은 언니의 슴가와 ㅂㅈ를 공략
함몰ㅇㄷ 고쳐주려고 한 움큼 입에 담아볼라고 했다가 거절당함 씨..ㅠㅠ
긍대 내가 요도압이 좋아서 ㅅㅈ시 조금 많이 튀거든.
예고안하고 쌌더만 언니 얼굴이랑 머리카락에 살짝 튀었음ㅠㅠ!!
언니가 순간 죽일듯이 째려보는데
순가 현자타임과 겹쳐져 개ㅈ무룩해짐.
팁은 언니가 40부르더라 물 튄거도 있고 그래서 그냥 쿨하게 휘갈겨 쓰고
내려가는데 아니 여기 수면실이 있네?? 수면실이기 보다는 뭐 좀 누워 쉬는데인데
아침7시까지 자도 된다고 하더라고
그러면서 쿠션 하나만 던져주는데
이불은 나중에 추워서 노숙자처럼 웅크리고 자고 있으니까 불쌍했는지 던져주더라 ㅎㅎ
그래서 한 2시간 자고 일어나서 쌀국수 먹으러 감 ㅋㅋ
비엔동에서 아침 일곱시에 깨서 왼쪽으로 걸어가다 보니까
왠 쌀국수 집이 나옴.
아침인데도 사람이 많아서 맛있나?하고 생각없이 들어갔는데
아니 여기가 글쎄..!
퍼퀸
323 Phạm Ngũ Lão, Quận 1, Hồ Chí Minh
이더라고..
이건 뭐 위치가 한번 안 먹을 수가 없는 곳에 있더라고.
여튼 여기서 첨 먹은 원조 쌀국수 맛은..
아니 진짜로 국물이,(한박자 쉬고) 국물이 끝내주더라고.
옆에 사람들 보니까 뭐 빨간 소스 뿌려서 먹고 하던데
나는 소스 없이 먹는게 더 소뼈에서 고아낸 본디 국물 맛이 느껴져서 좋더라고..
한국 돈 3천원에 이 정도 퀄리티라.. 베트남 잘 왔다 싶더라..
여튼 한 그릇 싹 비우고 보니까 돈이 100만동이 있긴했는데
ㄷㄸ하고 술마시면 금방이니까 돈 바꾸러 금은방 환전소로 감.
EXCHANGE MONEY? 라고 써진 데 들어가서 환율 물어보고 바꾸면 된다.
1군쪽은 환전소가 널려있음.
공항보다 1군쪽 환전소가 100달러당 약10만동 정도 더 쳐준다.
나머지 환전소끼리는 별 차이 없다.
오후쯤 되서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로 찾아감.
체크인하고 어플이랑 울코로 이래저래 검색하는데
응웬피칸이 걸어서 10분 거리네?
고롬 한붠 가보즈아!!!! 하면서 옷 입고 나옴.
하이랜드 커피 왼쪽에 끼고 골목으로 한 30미터 들어가니까
왼편에 목욕탕 의자에 아저씨 앉아있음.
눈 마주치니까 꼬레아? 마싸 오케? 하면서 손가락 4개를 자연스레 피는데
뭐야ㅅㅂ얼마 쳐 자주 왔으면 이제 아주 정가네? 하면서 알겠다며 고개를 끄떡임.
글고 나는 언제나 유흥에 앞서 의식처럼 담배를 태우기 때문에
아저씨와 잠시의 담소를 나누며 한 대 태우고 입장.
언니들은 4-5명정도 대기해 있었는데
갑자기 얼굴 쬐금 넓적한 친구가 덥썩 앵기길래 어?어버벜 하면서 올라감.
긍대 이 친구가 섭스,마인드가 기가 맥혔음. ㄸㄲㅅ&deep throat 콜라보를 거의 20분동안 받음.
왼손으로 머리를 아예 내 ㄱㅊ랑 ㄸㄲ사이에 갖다 박고 양 다리 교차 시켜서 언니 머리를 감아버림.
꼼짝못하는 상황에서도 ㄸㄲ랑 ㅈ을 벨런스 있게 핥아주는데 신음소리도 간간히 내주고 좋았음.
물도 적당히 있고 ㅂㅈㅇ도 아니었음.
ㅇㅆ 션하게 하고 뻗어서 누워있는데 내 엉덩이를 툭툭 치면서
가글 하면서 움움~! 거림. 알고보니 내가 예고 없이 deep throat한 상태에서
쌌는데 숨 넘기다가 조금 먹었다고 함.
맛있었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물 뱉더만 키스 할려고 입술 들이댐.
필사적으로 대가리 제끼고 옷 입고 야반도주 하듯 성급히 나옴.
가격은 40만동 정가. 팁 달라는 눈치 안봐서 맘이 편했음.
아 그리고 나 여기 결국 3번 갔는데 가슴팍에 장미 문신 있는 애는
왠만함 초이스 하지 마라. 스킬은 나쁘지 않은데 마인드가 별로다.
자 이제 물도 뺐으니 또 맛난 거 묵어야지! 하면서 검색하니까
어머 분짜 맛집이 또 집에서 5분 거리임.
러시아워의 오도방구 매연 때문에 컥컥대면서 비틀대다가
어느새 분짜집 도착.
콴넴
10.785792,106.701035
구글에 그냥 이 좌표 찍어부러
쌀국수도 쌀국수인데 나는 진짜 분짜가 베트남에서 먹은 것 중에서 베스트였다.
일단 숯불에 노릇노릇하게 잘 구어진 고기와
피쉬소스에 오묘하게 시큼한 맛이 나는 스프
글고 각종 향이 살아 숨쉬는 듯한 풀때기들..
먹는 법을 몰라서 그냥 스프에 고기랑 면 풀때기 다 때려박고 먹었는데
씹존맛이 아니겠음?! 진정 미친 것이 아니겠음?!
좀 먹을 때 질질 흘리면서 먹게 되는데
품위와 교양따윈 필요없음. 그냥 푸드파이터처럼 쳐 먹는게 젤로 맛남.
하 여기 게살스프링롤 맛있다고 했는데
주문 못한 거 개후회중.
이거 쓰다보이 맛기행 보고서가 되어버렸넹.
사실 이 날 저녁에 어플 돌려서 ㅋㄲㅇ 만났는데
진짜 벳남 원주민이 나타나서 도망갈라다가 타이밍 놓쳐서
어쩔 수 없이 밥 사주고 호구짓하고 헤어졌음..
사진을 믿지 맙시다..
RMIT는 안 가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