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작년 12월 초 ㅍㅌㅊ 30대의 후기-3
크게 연결은 안되지만 이해력을 돕기 위해...1,2 탄 후기는 링크 여기에 걸려고 했는데 나는 왜 링크를 걸어도 링크도 안걸려서 포기;;
친구랑 배 따땃하게 밥다운 밥 먹고 난후 나는 숙소 홀리데이로 가고 친구는 현지 푸잉 만나러 푸잉 집으로 갔어~~
나는 오늘 낮부터 9월 루트에서 만난 푸잉 만나기로 했거덩!
2시에 호텔로 픽업 오기로 했는데 역시나 푸잉타임 답게 20분 늦어주더라고!
예전에 다른푸잉에게 나이트마켓에서 1시간 넘게도 기다려보니 20분은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더라 ㅋㅋㅋ
암튼 미리 푸잉이 어디가고 싶냐고 알아보라고 해서 푸잉 공식멘트
"It's up to you"
하고 싶었는데 ㅋㅋㅋ 싸대기 맞을거같아서...참고 방콕시내는 그만 보고 싶어서 시외로 가자고 했지!!
알아본 결과 무슨 수상한 기찻길?인가 거기갈까 하다 태국하면 수산시장이지 해서 수산 시장 가고싶다고 하니
암파와 수산시장? 인가 거기 자주 가는데 좋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출~바알! 했지!
푸잉 차는 도요타꺼 그냥 작은 차더라고~ 그래도 1시간 조금 넘는 거리를 타고 갔는데 불편한건 하나도 없더라~한국차보다 크게 나오나?
가는 길에 태국의 젖줄!! 방콕의 한강!! 짜오프라야위 다리를 건너는데 뭔가 설레이게 기분 좋더라고~
난 항상 살면서 궁금한게 많고 지식도 짧아서ㅠㅠ 궁금한건 바로바로 물어 보는데..
태국은 한국의 아파트 같은걸 콘도라고 하고 콘도를 아파트라고 부른다네 맞나?
그러니 사진속 왼쪽 아파트 같은걸 콘도라고 부르고;; 뭐 맞는줄 모르겠다.
1시간 좀더 넘게 가니 입구가 나오더라고
입구쪽 길가에 그냥 일반 식당 앞에 주차 할려고 하니 가게 주인이 나와서 발레를 도와주더라고;;;차 오는지 봐주고 막아주고
그러더니 둘이 뭐라뭐라 한후 바트 주네? 신기한 시스템이여..
이젠 빠른 후기를 위해 그냥 사진다 붙여넣었어;;
막손 이라서 그냥 막 찍었으니 이해하고 봐줬음 좋겠어.
저런 조그마한 배를 타고 이것 저것 다 팔더라구 ㅋㅋ가격은 그리 비싸진 않음
아래는 푸잉이 좋아하는 태국에서 유명한 전통 간식 같은거라고 해서 사먹어 봤는데
큰 나뭇잎 같은거에 아래 재료를 다 넣어서 쌈싸먹는데 시큼,새콤한 맛이라 별로였어;;
꼬챙이 3개에 20밭 이였나?
여기가 위,아래로 코스가 어마어마하게 길더라고...걷고 구경하고 먹다보니 어느덧 해가 지고 있는데 운치 있더라.
이거는 입구쪽에서 첫번째 다리 건너는 곳에 남산에 열쇠꾸러미 걸어놓는것 처럼 태국 바트를 스템플러로 찝어서 걸어놓더라고
그래서 합작하고 소원이나 바램 같은걸 빌더라고 ..그리곤 싸톤?이라고 하던데 무슨 주술 같은건가 봐
그래서 나는 합작 대충하고 그냥 우리 가족들 및 내가 아는사람 모두 건강하라고 빌었는데 미신같은거 안믿지만 그랬음 좋겠다ㅋㅋ
그리고 쭈우욱 위쪽으로 걷다가 왼쪽편에 큰 가게를 가로 질러서 가보면 엄청큰 공원이 나오더라고
조용하니 산책하긴 좋겠더라고
이제 다 해가 질려고 하니 푸잉이 자주가는 식당 있다고 가자해서 오리ㅅㄲ마냥 푸잉뒤만 졸졸 따라다녔지
바로 창이랑 싱하 2병 시키고..나도 푸차이 다 됐는지 맥주 시키면서 얼음도 주라고 했어 ㅋㅋㅋ
처음에 태국 가기전에는 미쳤다고 맥주를 얼음에 타먹냐고 생각했는데 나는 나름 괜찮더라고
그리고 안주를 시키는데 존나게 걸어 다녀서 또 배고파 지더라고;;
그래서 안주 3개 시키니 하나는 써비스로 주더라ㅋㅋ 태국 써비스는 사스가 ㅅㅌㅊ 인정
근데 맛은 있는데 먹다보니 너무 많아서 다 못먹겠더라...
이게 나름 운치 있고 살 떨리는게 진짜 강가 위에 평상같은 테이블이 있고 그위에서 식사 하는겨
그리고 등 돌리면 바로 물가고... 내 다리는 물가 위로 내놓고 있고ㅋㅋ
근데 중간에 사람들이 막 악지르고 손가락질 하면서 강가 한가운데 쳐다보는데
ㅅㅂ 무슨 악어 한마리가 혼자 수영하고 있더라고...개 기겁해서 다리 바로 뺐지.
계속 쳐다보니 악어는 아니고...드래곤의 후예 코모도 도마뱀 같은놈이더라고..근데 진짜 존나 크더라
이제 배가 불러서 평상에 좀 눕고 싶을때쯤... 푸잉이 갑자기 일어나며 배타고 fire fly 보러 가자고 하길래
퐈이어 플라이가 머여???불나방 같은건가 생각하고... 선착장? 같은 곳으로 안내하더니 존나게 허름하게 생긴 배(대략 2열로 빽빽히 30명정도 탑승가능)가 둥둥 떠있더라고
뱃삯이 60바트 길래 한 5분이나 대충 타다가 내리겠구나 생각하고 탔지.
근데 와...ㅅㅂ ..결론은 1시간을 배 타는데 배도 존나게 위험하게 생겨서 첨벙첨벙 거리며 진짜 개 빨리 달리고 놀이공원 온줄 알았다
내가 쫄보긴 한데...동발놈 형들은 혹시나 탈때 기저귀 하나씩 준비해
근데 중간에 존나 어두컴컴한 수풀이 우거진 곳으로 가더니 갑자기 배 엔진이 꺼지는거여???
푸잉한테 배 고장난거 아니냐고 혼자 존나 진지하게 궁서체로 물어봤거덩??
역시나 푸잉이 마치 하나투어 가이드마냥 안내해주더라고
fire fly 가 반딧불이더라고;;나는 반딧불 투어 보트를 타고 있었고ㅋㅋㅋ중간 중간 반딧불 볼수있는 포인트가 있는지 수풀로 다가가서 시동끄고
수풀로 다가가서 시동끄고 진짜 이짓을 10번 넘게하더라;;;첨에는 존나 신기하고 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빨리 내리고 싶었어 ㅠㅠ
사진은 찍었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보여서 못올리겠다.
그리고 사진은 잘 안찍지만 그래도 인증샷 하나 남길려고 한장 기념으로...
사진은 내가 여기 동발놈 형들 때문에 도저히 다 가려야겠다
암튼 투어를 다 끝내고 나니 시간이 8시가 다 되었더라고 그래서 부랴부랴 땡모반 하나 빨면서 호텔로 돌아가자고 했지.
아! 그리고 중간중간 현지푸잉 만나러간 친구한테 연락왔는데 푸잉하고 존나 싸우고 푸잉 집에서 나왔다더라고;;
알고보니 푸잉년이 친구한테 끽 문화를 선사했더라고 ㅠㅠ
그래서 친구는 발끈러쉬로 혼자 풀만호텔 예약하고 체크인 하고 쉬고 있다길래
푸잉한테 내친구 우울해하고 있으니 친구 만나러 간다하고 일단 호텔로 내려달라고 한 후
호텔 거의다 와갈때즘 푸잉 이것이 또 여시같이 방콕의 한국관 스독입구? 거리를 지나가면서 너는 저기 안가지?
저기는 정말 안좋은곳이라고 막 설명해주는데...내가 진짜 스독을 가보진 않고 말로만 후기로만 들어서
간적도 없고 안간다고 했지...(근데 이날 저녁에 친구랑 가게됨ㅋㅋㅋ)
암튼 푸잉한테 내일 또 만나자고 한 후 바이바이 한 후
친구 호텔로 바로 갔지~
그리고 내가 루프탑을 너무 가보고 싶어서 친구랑 루프탑 검색하다가 통러역 근처 매리어트 호텔에 옥타브라는 루프탑을
알게 됐고 후기도 꽤 좋길래 바로 ㄱㄱ~
와...근데 진짜 여기는 연인하고 와야겠더라...분위기가 자동으로 로맨스로 빠지겠더라...
그래도 분위기도 낼겸 모히또 한잔 시켰는데 400바트 정도 하더라
맥주는 조금더 저렴했었던 듯? 250밭?
옥타브 중간쯤에 DJ도 있고 신나는 클럽 음악도 틀어주니..클럽충이라 나도 모르게 몸이 두둠칫 두둠칫 움직이더라
나는 춤을 잘 추지는 못하는데 그냥 그 분위기랑 음악이 좋더라고ㅋㅋ
한잔씩 더 시켜먹고 다음엔 여자랑 같이오자고 마음속으로 굳은 다짐을 한 후 내려갈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왠 숙녀 2분이 바로 타더라고!! 외모가 딱 일본인 스럽게 생겨서 내가 일본어는 생활 일본어와 작업 일본어는 할줄 알아서
바로 대화를 시도 했지ㅋㅋㅋ
그래도 일단 태국이니 영어(?)로 가볍게 인사하고 여자가 답을 해주는데 그 특유의 일본 여자의 말투랑 리액션 있자나?
그래서 이건 빼박이다 싶어서 바로 일본어로 대화를 시도 했어
저기 엘리베이터가 46층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얼마나 엘리베이터가 빨리 내려가게 느껴지던지
일단 무조건 1층 내려가기전 까지는 쇼부를 쳐야 답이 있겠다 싶어서 계속 호구조사를 시작 했지
알아낸게 22살, 둘이 친구, 학생, 3일전 교토에서 방콕 처음옴, 술은 잘 못한다 까지만 알아냈지
그런데 ㅅㅂ 벌써 엘리베이터가 띵.동. 하면서 1층에 도착한거야 ㅡㅡ
안되겠다 싶어... 더 친해지기(?)위해서 로비에서 사진 같이 찍자고 하니 좋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호텔 컨시어지 직원에게 내 폰을 주고 사진찍어달라고 하니 몇장 찍어주더라고..그래서 사진좀 확인 할라는데
이년이 자기 폰(아이폰)이 사진 잘 나온다고 다시 찍어달라고 부탁을 해서 또 찍었지.
내 삼성 갤노트5 무시당함? 근데 사진 찍어논거 보면 무시당할만 하더라고 ㅇㅈ
암튼 이제는 헤어질 수밖에 없는것 같아서 ... 마지막 필살기를 시전했지
(야수의 심장으로 근엄하고 당당하게)
"우리 지금 루트66 갈려는데 술 킵한게 있다! 같이 갈래?" (근데 왜 내가 이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더니 저기 사진 왼쪽에 있는애(항상 애랑만 대화를 했음..애가 쫌더 예뻣거덩;;;)가 옆에 친구한테 귀속말로 물어보더니
친구가 술을 많이 먹었다고 미안하대...ㅠㅠ (1차 까임)
그래서 다음날이라도 만나야겠다 싶어서 일본의 카카오톡! Line Id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또 친구한테 귓속말로 막 머라머라 하더라고?
나는 방콕한복판에서 무슨 가족오락관 고요속의 외침 보는줄 알아서 불안하긴 했는데
미안하다고 Line Id가 없다더라고......(2차 까임)
이건 한국인 20대 젊은 여성이 카카오톡 안하는거자나? 그래서 존나 민망하게 데와 마타, 사요나라 했어ㅠㅠ
역시나 30대 틀딱 ㅎㅌㅊ는 안되나 봐ㅠㅠ
그래도 뭔가 정신이 더 바짝 들면서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친구랑 해서는 안된다는 ㅈ목을 할려고 멤버를 모집하기 시작했지ㅋㅋㅋㅋ
근데 바로 2명이 연락이 오더라고. 아까 푸잉이 말해준 가서는 안된다는 그 스독(한국관)에서 1시쯤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지!!
그래서 우리 4명은 ㅈㅁ을 하기 시작!!! (여기서 만난 ㅈㅁ형의 황금 택배 어시스트로 첫 입성함!!!)
형들 근데 이거 인간적으로 한번 끊어야 겠따...존나 팔아프고 기억도 가물가물하네;;;
추천 한번씩 해줘~ 나도 모르는 내가 추천욕(심)이 있네;;;
20대 여자가 라인이 없다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