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파타야] 9박10일 후기 (낮은 관광 , 밤은 유흥등 총망라) - 1편
형들 ㅎㅇ
나는 태국에 친구두놈이랑 9박10일 여행갔다온 태국ㅈ뉴비까올리야.
일단 태국으로 가기전에 태국갈지 베트남갈지 ㅈㄴ 고민도하고 별 ㅈㄹ을 다했었는데 태국으로간게 ㅆㅅㅅㅅㅌㅊ 결정이였다고 생각해.
글을 쓰는 이유는 우리가 태국의 관광,액티비티,휴양,유흥 될수있는한 다 즐기고오자!! 이런목적으로 태국을 갔는데 바가지도 너무많이쓰고 처음이라 많이 어설퍼서 우리같은 태국 ㅈ뉴비들이 여행가는데 하나의 가이드가 되고싶어서 글을쓰는거임
그래서 이글에는 울코형들이 좋아하는 유흥얘기도 쓸건데 관광정보나 휴양팁같은거도 종합적으로 다쓸거임(솔직히 울코에 유흥말고 관광정보거의 없음 ㅇㅈ?) 그래서 태국 여행가는 여자나 유흥관심없는 사람들도 내글보고 도움을 얻었으면해
잡소리 집어치우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 원래 넷상에 글쓰는거 안해서 첨인데 필력 ㅄ인거 감안하고 들어줘
태국 1일차(카오산로드)
해외여행이 처음인 친구도있고 다들 태국은 ㅈ뉴비라서 설렘반 불안반으로 비행기를 탔어.
이스타항공타고 인천공항에서 9시반에 수완나폼? 어쨋든 그 공항으로 도착하니까 ㅈㄴ 습기가득한 동남아 특유의 공기냄새를 맡으면서 태국온걸 실감했지.
우리는 무계획 무자본 여행이였기때문에 숙소또한 안잡고 무작정 태국에 왔어
우리는 어디가야할지 몰라서 그냥 유명한 카오산로드로 가자고했고 택시타고 카오산으로 직행
카오산에서 어떻게든 존나허름한 숙소하나 잡아서 짐풀고 바로 카오산로드 감
와 ㅆㅂ 무슨 인종박물관이라도 보는듯 전세계 온갖 인종이 다 모여있는거야.
그 온갖 흑황백인넘들이 서로 10년지기 친구라도 된마냥 춤추고 사진찍고 놀고있는걸 보니까
'와~ 이게 태국이구나 이래서 태국갔다온넘들이 태국 태국 온갖썰풀면서 입튀기며 자랑하는거구나' 했지
우리는 술도안마시고 배도고프고 맨정신인상태로 쟤네들관 못놀겠다 싶어서 페북으로만 본 팟타이, 로띠먹고(팟타이는 카오산 맥도날드앞에있는거 먹으셈 ㅆㅅㅌㅊ) 래핑가스나 빨면서 얘기하고있는데
갑자기 어떤 프랑스인이 불알친구마냥 친한척하면서 말거는거ㅋㅋㅋ
우리 존나당황했는데 태국 ㅈ뉴비인거 티안낼려고 자연스럽게 걔네랑 친해졌지.
걔네들이 한국어 알려달라길래 이기이기~ 흔들어라이기~ 이딴거 알려주니까(우리셋다 일베안함 ㅋㅋㅋ) 전세계 모든인종이 모인 카오산 한복판에서 프랑스인이 "흔들어라이기~ " 하는장면을 목격할수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
걔네들이랑 적당히 놀다가 내일 11시에 여기로 나오라고 약속잡고(내일 어떤일이 있어서 걔네안만남 ㅋㅋ) 피곤해서 숙소갈려고 ㅃㅂ하고 헤어졌음
카오산에서 숙소가고있는데 중국인1명이랑 태국인 1명이 사진을 찍어달라는거야
난 쟤네 사진찍어달라는 건줄알고 "ㅇㅋ 포즈잡아봐" 이랬는데 알고보니 같이찍자는 뜻이였음
그래서 사진몇장 같이찍어주니까 볼뽀뽀 하는거도 찍어달라는거야 ㅋㅋㅋㅋ
페북이나 인스타에 내사진 올라갈꺼같아서 도망치듯 카오산에서 빠져나와서 숙소에서 코코낸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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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 : 재밌음 ㅋㅋㅋㅋ 길거리음식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
12시쯤되면 클럽갈 필요x 길에서 음악틀어주고 걍 거기서 춤추면됨
팟타이는 맥도날드(유명한 간판있는데 말고 다른쪽) 앞에 조조팟타이 제일 맛있더라
참고로 카오산 근처 숙소 싼거 많음 우리처럼 거지여행자들은 카오산 게스트하우스같은데서 자셈 공항에서 3~400바트면 올수있음(톨비포함)
2일차(사원투어,시암스퀘어)
우리는 여행목적이 관광,액티비티,휴양,유흥 다하고싶었기 때문에 둘째날은 사원투어를 하기로했어(사실 사원투어는 집에 사진보내야해서 감 ㅋㅋㅋㅋ 여행재밌냐고 하는데 밤에 노는사진을 보낼순없잖아 ㅋ)
왓아룬 왓포 왕궁 다돌고(배는 1일권 끊어라 돈아낄수있음) 4시쯤? 시암파라곤가서 밥도먹고 적당히 재밌게놀았음(아 그리고 왓포에서 시암까지 툭툭타고 1000바트 쳐내고 갔다 개ㅄ호객까올리 ㅇㅈ?)
이날에도 우린 그대로 카오산에갔어, 왜냐면 이때까지만해도 태국밤문화는 카오산밖에 없는줄알았거든 (왜 태국 가이드북에 밤문화얘기가 없냐시발ㅋㅋ)
숙소에서 씻고 카오산에서 처음 마사지 받음
타이마사지 받았는데 개아프더라 ㅋㅋㅋㅋㅋ 쫌만 아프면 바우바우(태국어로 살살) 외치셈
오늘은 태국 클럽을 가보고 싶어서 카오산 The club에 가게됨
태국클럽이라고 해서 현지인들 많을줄 알았는데 98%가 외국인인거야 ㅋㅋㅋㅋ
난 음악도 별로고 재미없었는데 친구둘은 재밌게 잘놀았음
혼자 카오산 길거리로 빠져나와서 로띠나 먹고 있다가 시간좀 때우다가 숙소가자고 클럽 재입장하니까 친구 한명이 여자 한팀이랑 놀고있길래 나도 걔네랑 조금 놀다가 번호교환하고 숙소로 귀환!! 그리고 바로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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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아룬: 웅장하긴 한데 크게 볼거리는 없다 딱히 포토스팟도 없으니까 나같은 인스타충은 비추 내친구들도 다 씹노잼이래 입장료있으니까 돈많고 시간많은 여행객들은 가보셈
왓포: 좋음 금색 와불상이나 여러 볼거리들은 불교신자도 아닌 나한테도 크게 인상깊었음 또한 포토스팟도 많으니까 사진 찍는거 좋아하는 사람들 가보셈 추천
시암파라곤: Fumi 라는 일본음식점있는데 여기 꼭가셈 일본라멘 겁나맛있음 ㅋㅋㅋㅋㅋ 스시는 별로였음
여기 옆집도 일식점인데 거기는 스시 맛있데
아! 그리고 여기 더비빔밥 이라고 한식점 있다는데 맛있다하더라 ㅋㅋㅋㅋ 한식먹고싶으면 거기로 ㄱㄱ 여기 아쿠아리움도 있는데 비쌈 돈 많으면 가보는거 추천
택시: 일단 툭툭 절대 절대 절대 타지마라 절대타지마셈 택시꿀팁 알려드림 일단 유명한장소 앞에 정차되있는 택시는 무조건 피하셈 조금만 걸어서 길거리나오면 이동중인 택시 잡아서 미터 ok? 물어보고 안된다하면 보내라
흥정택시는 무조건 미터택시보다 비쌈(쪼금더 비싼수준이 아니라 2~3배 비싼경우도 많음) 방콕에서는 3번 택시잡으면 1번은 미터택시걸리니까 꼭 미터택시타도록
참고로 파타야는 미터택시없다.
마사지: 카오산 마사지는 가격 거의 비슷한데 흥정가능하더라 ㅋㅋㅋㅋ 팁주자면 마사지만 전문으로 하는데 가셈 막 1층은 식당이고 2층 마사지 이런데는 별로였음
3일차(아유타야, 소이카우보이)
드디어 형들이 좋아하는 유흥정보포함
오늘은 방콕 근교여행인 아유타야를 가기로 했어
먼저 아유타야 소개를 하자면 방콕에서 버스타고 1시간 반정도 걸리는 곳인데 태국 옛날 수도라고해 우리로 보면 경주같은 도시라고 보면 되지
그만큼 유적지가 참 많은 곳이야
아유타야에 도착하고 툭툭기사랑 1일투어 계약같은걸 맺고 처음으로 코끼리를 타러갔다 ㅋㅋ
태국은 ㄹㅇ 흥정의 나라인게 태국 코끼리 관광에서도 흥정이 가능하다 코끼리 투어+ 호랑이 가 1200바트인데
이거도 디스카운뜨 쁠리즈~ 이러면 1000바트까지 깍아주더라
그래서 호랑이랑 사진찍고(호랑이 만질수있음 훈련잘된 호랑이) 코끼리 타러갔는데 무슨 코끼리 훈련사가 낫? 같은거로 코끼리를 퍽 퍽 치고있더라 ㅅㅂ
ㅄ코끼리는 아무잘못없이 쳐맞고 코 시뻘개져있는데 보는 내가 다 안타깝더라
무튼 코끼리 타고 왓 프라마하탓에 감
아유타야 유적중에 젤 크고 웅장하다고 들어서 기대하고 갔다
기대치에 ㅆㅅㅌㅊ로 만족함 개재밌더라 입장료있다
아유타야에서 다시 방콕 돌아오는길에 유흥에 유자도 모르는 우리들에게 한줄기 빛같은 아재를 만났다
그아재 울코할수도 있을듯 ㅋㅋㅋㅋ 보고있으면 댓글다셈
방콕으로 돌아오고 우리는 "야 태국왔으니까 태국 교통수단도 타보자" 이런 마인드로 태국 지상철 bts 타고 있는데 우리는 ㅈ뉴비답게 "ㅈ댓다 이제 어떻게 가야함?" 이러면서 갈팡지팡 헤메고있다가
뒤에 어떤 아재가 "한국에서 왔어?" 이러면서 말거는거야 ㅋㅋㅋㅋ 알고보니 그아재 태국에서 사업하고있는 사람이였는데 자기도 카오산에 산다면서 같이가자고 해서 우리는 같이 카오산까지 갔음
이제 숙소갈려는데 아재가 "콜라한잔 시원하게 같이마시고 가" 이래서 근처 식당가서 콜라시키고 그아재한테 태국 꿀팁을 전수받고 있다가 갑자기 아재가 아고고 아냐면서 아고고 이야기를 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알고는 있었는데 방콕에는 있는줄 모르고(파타야에만 있는줄 암) 아고고 이야기를 해주는데 우리 전부 급꼴려가지고 오늘당장가자고 ㅋㅋㅋㅋㅋ 이럼
근데 이 아재가 같이가자고 하면서 ㅋㅋㅋㅋㅋ 심지어 파타야도 같이가자고 ㅅㅂ.. 우리 급 피곤한척 하면서 "아~ 오늘은 피곤한데 쉬어야겠다" 이러면서 ㅋㅋㅋㅋ
급 태세전환하고 빨리 아고고로 튀어야겠다 이러면서 자리에서 나올려고 하는데 ㅈㄴ 붙잡는거야 시발... 그래서 ㅌㅌ함
결국 우리는 방콕 마지막날에 아고고를 가기로 결정했음
숙소에서 옷만갈아입고 무작정 택시기사한테 고 아고고 이러니까 무슨 카우보이?? 뭐라하는거야 (지금와서 알게됬는데 소이 카우보이 말하는거였음) 우리 ㅇㅇ 거기로가줘 이래서 소이카우보이 도착함
와.. 같은 태국맞냐?? 이런 신세계가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아무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보이는 아무 아고고바로 갔어
참고로 아고고바는 푸잉들이 속옷만입고 춤추면서 번호표꼽고 놀고있는데 자기가 원하는애 불려서 같이 노는 시스템의 술집이야
난 태국여자 되게 못생긴줄알고 기대는 안했는데 와... 너무 이쁘더라고
아고고바에 들어가서 앉자마자 푸잉들이 옆자리 앉음 내가 간 아고고바는 안불러도 자기들이 먼저 오더라
같이놀고 얘기하고 있으니까 그 유명한 레이디드링크 사달라고 하는겨(레이디드링크는 푸잉한테 사주는 술인데 그 술값중 일부가 자기들한테감) 우리는 애들이랑 너무 재밌게 놀아서 한잔씩 사주고 놀고있었음
같이 놀면서 풍선같은거 내 배안에 집어넣더니 너 임신했냐고? 장난도 치고 얘기도 재밌게 잘하더니 같이 자러가자고 하더라 ㅋㅋㅋ for free? 이러니까
4000바트라고 이래서 나는 아 존나미안하다 내가 돈 존나없는 거지라서 바파인 포함 4000바트 절대없다 쏘리 이러고 갈려고하니까 3000 -> 2000까지 깍았다 (무슨 태국은 흥정안되는데가 없냐 ㅋㅋㅋㅋㅋ) 콜하고 내친구 1명 빼고 2명이서 ㅅㅅ하러갔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존나 껴안고 키스 존나했음 누워서 ㅋㅋㅋㅋㅋ 아고고에서도 나름 적극적이였는데 방들어가니까 ㅈㄴ 적극적 2000바트면 7만원 정도 돈인데 진심 1도 안아깝더라진짜 ㅋㅋㅋㅋ
걔가 콘돔 한개에 3개 들어가있으니까 오늘 3개 다쓰자고 ㅋㅋㅋㅋ 내가 ㅇㅋ 하고 하는데 도저히 2번밖에 못하겠어서 리타이어하고 코코낸내함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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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타야: 방콕에서 1시간반정도 걸림 겁나 넓어서 하루종일 투어해도됨 재밌는거 많음 하루투어일정으로 추천
코끼리타기: 꿀팁주자면 코끼리 태워주는ㅅㄲ 씹양아치다 프리포토 서비스라고 적혀있으면서 폰으로 사진몇장 찍어줌 팁달라고한다 ㅌ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코끼리타고 있는 도중에 멈춰서 팁안주면 안가겠다고함
그니까 폰으로 사진찍어준다고 하면 폰주지마셈 어차피 직원이 찍어줌
(직원이 찍어주는게 프리포토 서비스고 코끼리훈련사가 따로 찍어주는건 팁달라는거다 팁도 ㅈㄴ 많이부르니까 인스타에 미친거아니면 절대 찍어달라하지마라)
태국교통: bts나 지하철타면 현지인한테 물어보지말고 역무원한테 물어보셈 그게 정확함 현지인도 잘몰라서 이상한데 알려주더라
왓 프라마하탓: 아유타야 제일큰 볼거리?? 재밌음 아유타야가면 꼭가봐야할곳 보통 단체여행이나 패키지가 많았음 패키지여행오면 설명할때 몰래들어도 상관x
소이 카우보이: 내가 들어간데는 럭키스타?인가 거긴데 난 여자 이뻣음 보1지로 담배피기 이딴 쇼같은거도 하더라 별로 재미는없음 롱탐 2000(바파인포함)까지 깍았다. 방콕 유흥 초보라면 걍 택시기사보고 go to soy cowboy 하면 다알아들음.
댓글 7
댓글 쓰기ㅠㅠㅠ 고맙다 긴글읽어줘서 ㄱㅅ
니가말한아재누군지알거같은데ㅋㅋㅋㅋㅋㅋ 혹시 말보로아블피는아재냐?
모르겠음 ㅋㅋㅋㅋ 담배뭐피는지는
Fumi Fuji 후지 레스토랑 말하는거야?
ㄴㄴ fumi 맞을껄? 사진봐도 fumi라 되어있던데? 시암파라곤 1층에 더비빔밥 옆옆 일식레스토랑 2층올라갈수 있게 만들어진곳
재밌네 굳